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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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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6.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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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470

작성
23.09.0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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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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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5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세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에우스턴 같은 대량으로 물자의 운송이 가능한 곳을 끼고 있어야 하는 것은 굳이 길게 설명할 것 없는 사실이오. 킹스힐, 커튼, 써스톤 도시 모두가 내륙에 있어서 발전에 한계가 있었소. 샘란 경.”

“그러고 보면 이곳도 스톰빌에서 오랜 시간 움직이지 않아야 하겠군요. 그래야 외부에서 물자를 가져오는데 어려움이 많이 줄어 들 것이네요.”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우선은 스톰빌을 근거지로 두고 꾸준히 내륙으로 뻗어나가며 경작지, 정착지를 늘리는데 집중하셔야 합니다. 특히 식량을 비축하고 인구를 늘린 뒤에 내륙으로 본거지를 옮기는 논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한 10년에서 20년은 스톰빌에서 머물러 계셔야 할 것입니다.”

국왕의 사자는 지금 상태에서는 물자 공급이 원활한 해안 지대에 근거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여겼다. 이후에 인버란 평야 지대가 예전만큼의 생산력을 회복하게 되면 중심지 이전도 고려할 것을 권했다.

“물론 그 전에 샘란 경께서 조엘을 앞세운 벤자민 프리스터 놈의 군대와 먼저 싸워 서부 왕국을 지켜내야 하겠지만 말이죠.”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아참, 전하께서는 내게 얼마만큼의 군대를 준비해 놓으라고 하시는지요?”

“아, 그 부분을 말씀드리지 못했군요. 1천 명의 창병과 석궁수를 준비해 주시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노력, 아니 반드시 준비를 해 놓고 국왕 전하께서 나를 필요로 하실 때 언제든 달려가 그 옆에서 왕국을 지키기 위해서 칼을 들겠소.”

마땅히 신하로서 해야 할 일이고 지금 반드시 조슬린과 아서의 사자 앞에서 해야 할 말이기도 했다. 사자는 깊이 감사하면서 피터에게 여러 전투에서 기적적으로 승리한 것처럼 앞으로도 그런 위대함으로 왕국을 수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이를 위해서도 반드시 그렇게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 말씀만으로도 마음이 든든합니다. 샘란 백작님.”

“고마워요. 피터.”

“마땅히 해야 할 일이야.”

피터는 웃음과 함께 와인을 마시면서 사자, 조슬린과 함께 시덥잖은 일로 대화를 이어 나갔다. 대화중에 사자는 아서 왕이 새로운 왕비를 선발하려 하고 있으며 여러 후보들이 써스톤에 와 있음을 알렸다. 조슬린이 한마디 했다.

“누가 되더라도 얼마전에 급히 다른 세상으로 떠나신 왕비님만 하지 못할 꺼야.”

“아서 전하와 왕국의 안정을 위할 수 있는 분이면 상관없지. 아서 전하께서 재혼하게 되면 조이도 다녀와야 하겠지??”

“조슬린 마님께서는 샘란 경의 배우자로서 마땅히 참석해야 합니다. 하지만 두 분 모두 영지를 떠나지는 않으셔야 하겠죠. 이곳은 중요한 곳이니 어느 한분은 영지에 남아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음, 나중에 전하께 사람을 보내서 어찌 해야 하는지 여쭙겠소.”

괜히 대화가 길게 이어지지 않도록 조심한 피터는 영지가 아직은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하나씩 필요한 것이 갖춰지고 있음에 감사했다. 특히 조슬린이 아내로서 자신이 자리를 떠났을 때 신하들과 유력자들을 잘 다독이고 있는 것을 높게 여겼다.

“표면적으로는 영지가 금방 안정을 찾아서 좋습니다. 전하께서 판단을 잘해 주셔서 늘 감사할 뿐입니다.”

“전하께서는 백작님께서 종종 보내 주시는 선물에 몹시 감사하고 계십니다. 제가 출발했을 때는 이 지역에서 나온 암소 젖으로 만든 치즈를 보내셨더군요. 저도 한조각 얻어 먹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숙성이 거의 되지 않은 것이지만 정말 맛이 좋더군요.”

“부끄럽습니다.”

“그나저나 백작님의 눈빛을 보니 두 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제가 길게 방해를 하는 것 같군요. 이만 일어나겠습니다. 백작님.”

국왕의 사자는 멋쩍게 술잔을 비웠고 피터는 조금도 만류하는 것 없이 감사하다며 곧 바로 조슬린을 바라보았다. 그 모습을 본 사자는 둘 사이에서 후계자가 태어나길 기도한다면서 곧 자리에서 일어섰다.



조슬린의 하인이 국왕의 사자를 숙소로 데리고 갔고 피터는 늘 그렇듯 조슬린과 목욕을 할 준비를 했다. 몸을 씻고 눈썹과 머리카락을 제외한 나머지를 면도하며 피터는 휴고가 꾸준히 써스톤으로 사람을 보내 국왕과 유력자들에게 선물을 보내고 있음을 확인했다.

말끔하게 면도를 끝낸 조슬린과 몸의 물기를 닦은 후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공부와 개인 공부 시간을 제외한 것이라서 시간이 제법 되어서 조슬린과 즐길 시간이 많았다. 조슬린은 체격이 크고 평소에 전사로서 체력 단련을 꾸준히 하는 로즈마리와는 달랐다.



====================


피곤하네요...이리저리 몸도 좋지 않고 일도 계속 이어지니...ㅠ.ㅠ;


Next-86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ㅠ.ㅠ;-수정했습니다.(부비적)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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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3 85 3 6쪽
21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2 83 1 6쪽
21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1 86 4 6쪽
21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30 82 3 8쪽
21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09.29 81 2 6쪽
21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8 85 4 5쪽
21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7 87 3 6쪽
20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09.26 84 4 7쪽
20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5 90 3 7쪽
20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4 93 3 7쪽
20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 23.09.23 94 3 7쪽
20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2 87 3 6쪽
20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1 84 2 6쪽
20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09.20 87 4 6쪽
20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09.19 93 4 6쪽
20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18 93 5 8쪽
20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 23.09.17 102 4 10쪽
19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9.16 101 4 8쪽
19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15 90 4 6쪽
19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14 90 4 7쪽
19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9.14 88 3 6쪽
19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12 91 6 7쪽
19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11 91 4 6쪽
19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10 98 3 7쪽
19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9 89 5 6쪽
19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9.08 94 4 6쪽
19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7 100 4 9쪽
18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6 95 3 5쪽
18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5 95 4 5쪽
18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4 91 3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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