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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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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6.3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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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3.09.1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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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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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7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그렇기는 하네요.”

“결국에는 같은 존재라고 해도 겉으로는 백성을 위하는 정치꾼이 되어 주시면 됩니다. 비명에 간 찰스 프리스터나 지금 동부 세력의 후계자인 로버트 프리스터 같은 사람들이 백성들의 존경을 받는 것은 겉으로는 백성을 위하는 정치꾼이기 때문이죠.”

“고맙소. 깨달아지는 것이 많소.”

피터는 상인에게 감사를 표했고 이후로도 도움을 받고 싶어 이름을 물어보고 곁에서 함께 통치를 하겠는지 물었다. 상인은 극구 사양하면서 자신은 세상을 돌아다니며 돈과 이익을 쫓는 것이 즐겁다고 대답했다.

“제 자신은 감히 누구 위에서 사람들을 올바르게 통치할 역량은 되지 않습니다. 각자 자신이 잘하는 것이 있고 그릇이 있습니다. 괜히 다른 곳으로 건너가서 이제까지 이룬 것을 무너뜨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세상을 이곳저곳 다녀보셨다고 하는데 제가 도움을 받을 사람이 있겠는지요? 있다면 한 번 추천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아, 세상의 일을 잘 아시는군요. 부탁을 하기에 앞서서 먼저 은화부터 내밀어 주시니 고맙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감히 이것을 받지 못합니다. 은화를 받은 값어치만큼 추천할 수 있는 알고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나리. 모두들 세상을 피해 달아났나거나 아니면 동쪽으로 도망쳐 다시 돌아오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아, 안타깝소. 정말로 안타깝소.

더 많은 돈을 바라는 것일 수 있어 필요하면 더 돈을 제공할 수 있는 의향을 보였지만 상인은 진심으로 사양했다.



피터 일행이 도착한 우드퍼드 마을은 지난번 방문했을 때 보다 더 규모가 커져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주해서 새롭게 정착하고 있었다. 다만 이곳은 마을 이름대로 주로 우드퍼드 일족 사람들이 이주해 정착한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기 어려운 곳으로 돌을 던지면 맞는 사람들이 모두 우드퍼드 일족과 관련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다른 지역 사람들은 찾아볼 수 없었고 이번에 대거 이주한 사람들도 우드퍼드 일족이었다.

바로 거의가 지난번 기드레이 강 하구에 남아 있던 우드퍼드 일족들이 대거 이곳을 찾아온 것이다. 피터는 우드퍼드 일족의 장로와 대표자들과 만났고 후한 대접을 받았다. 우드퍼드 일족의 장로들은 피터의 후대와 지원에 감사했다.

장로들 모두 특히 브로디가 기드레이 강 상류의 우드퍼드 요새를 관리하게 된 것에 감사했다. 그만큼 피터가 우드퍼드 일족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브로디의 존재 자체가 자신들의 번영을 약속하는 것으로 여겼다.



피터는 우드퍼드 마을에서 5일을 머물며 공청회(公聽會)도 열어서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의 소리도 들었다. 대부분이 사업을 벌이고 싶은데 돈을 빌려 달라는 것이고 타운필드 도시와 보다 자유로운 무역 활동의 보장을 바랬다.

또한 군인으로서 피터를 위해 복무했을 때 급여 지급과 전리품 배분에서 공정하게 대우 받기를 원했다. 피터는 저들이 바라는 일을 약속했고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그만큼의 금액을 대출해 주는 것을 약속했다.

의외로 우드퍼드 마을은 마을을 찾아오는 상인들을 위한 숙박업소가 운영중에 있었고 피터는 이곳에서 머물렀다. 목욕물도 제공 받을 수 있어서 로즈마리와 같이 목욕도 하고 입고 온 의복도 세탁도 하며 재단사와 구두장도 있어서 의복과 신발도 주문했다.

이때 로즈마리의 몸이 성관계를 하기 어려운 시기였기 때문에 잠을 자기 전까지 손과 입으로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는데 만족했다. 여유가 있을 때 로즈마리와 바다를 보고 같이 산책도 하는 시간을 보냈던 피터는 간만에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드퍼드 마을에서의 일을 마친 피터는 우드퍼드 마을 동쪽으로 새로 건설된 정착지를 돌아보기 위해 출발했다. 그것으로 향하는 길은 많은 곳이 아직 보수를 하고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이어져 있었다.

식량과 벽돌을 실어나르는 마차들이 계속해서 눈에 들어왔고 거의가 새로운 정착지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여전히 모든 것이 부족하고 가난한 시궁창이기는 하지만 경작지를 조성하고 염소를 키우는데 힘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동쪽 정착지에 도착하니 들었던 대로 마을은 그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작은 규모지만 대장간과 선술집도 있으며 방어를 위한 외벽이 한창 건축되고 있었다. 주택들은 나무나 벽돌로 지어졌으며 염소와 닭이 정말로 많았다.

이곳에 도착한 피터는 백성들에게 필요한 것을 물었는데 농경지로 물을 대기 위한 수로 건설에 필요한 돈과 새로운 우물을 팔 돈을 바랬다. 우물이 있기는 했지만 시큼한 냄새가 아직 가시지 않아 마시면 혈액에 독이 생겨 죽게 된다.

다른 우물이 필요했는데 그것을 팔 비용이 없었다. 기꺼이 돈을 내준 피터는 정착민들 중에서 한 사람을 보고 놀랐다. 바로 워터빌을 통치했을 때 피터의 저택에서 일을 했던 하인으로 그 이름도 기억했다.

“톰이었지? 톰, 워터빌에서 떠나면서 기억에 그대를 묻어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곳에서 보게 되니 정말 놀랍네.”

“워터빌의 톰 모울디입니다. 나리. 나리께서 하찮은 저를 기억해 주시니 정말로 놀랍고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오래간만이네. 톰. 워터빌에서 자네는 직업도 있고 돈을 벌어 부양할 아내와 딸이 있지 않았나? 충분히 그곳에서도 먹고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이곳으로 이주할 결심을 했는지 궁금하네.”

“지금 워터빌을 비롯해서 백작님의 영토에 있던 마을들 모두가 삶이 몹시 고단해 졌습니다.”

너무나도 예상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상황에 피터가 자세히 물어 보았다. 워터빌에서 온 톰은 피터가 통치를 하고 있을 때는 크게 부유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가난하거나 굶주리지는 않았다.

적어도 집에 올해는 먹고 지낼 식량은 있었고 노동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도 있었다. 그렇지만 피터가 인버란 평야 지대로 떠나고 상황이 급변했다. 휴 기트 남작은 최고 행정관으로 이런저런 명목으로 돈을 긁어모으는데 집중했고 세금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


피곤하네요. 온 종일 일 더하기 일은 더 많은 일이니 말이죠...;;


Next-94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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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3 85 3 6쪽
21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2 83 1 6쪽
21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1 86 4 6쪽
21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30 82 3 8쪽
21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09.29 81 2 6쪽
21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8 84 4 5쪽
21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7 86 3 6쪽
20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09.26 83 4 7쪽
20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5 89 3 7쪽
20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4 93 3 7쪽
20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 23.09.23 93 3 7쪽
20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2 87 3 6쪽
20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1 84 2 6쪽
20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09.20 86 4 6쪽
20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09.19 92 4 6쪽
20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18 92 5 8쪽
20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 23.09.17 101 4 10쪽
19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9.16 101 4 8쪽
19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15 89 4 6쪽
19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14 89 4 7쪽
19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9.14 88 3 6쪽
19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12 91 6 7쪽
19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11 90 4 6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10 98 3 7쪽
19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9 88 5 6쪽
19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9.08 94 4 6쪽
19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7 100 4 9쪽
18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6 94 3 5쪽
18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5 95 4 5쪽
18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9.04 91 3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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