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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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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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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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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706,218

작성
23.06.03 22:12
조회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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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6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아서의 재촉인지 아니면 배려인지 알 수 없지만 피터는 써스톤으로 먼저 올라가서 대기하라는 명을 받았다. 호위기병 20기를 내준 아서에게 감사한 피터는 두말없이 자신의 수하 세 사람과 함께 써스톤으로 출발했다.

출발하기 전 테사와 작별한 피터는 끝내 아내의 머리 잘린 유해를 찾지 못하자 다시금 크게 안타까워했다. 결국에는 아서, 도널드 티버톤의 배웅을 받으면서 피터는 출발했고 곧 바로 카던으로 이동했다.

카던 도시로 향하는데 피터를 따라서 해산된 군인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귀향하고 있었다. 전쟁의 악취와 함께 돌아가고 있던 몇 몇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고 이 과정에서 피터도 휘말리기는 했다.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피터는 20기의 호위병이 함께 하고 있으니 다른 문제없이 카던 도시에 도착했다. 도시의 백작은 피터가 도착하니 직접 마중 나왔고 특히 아내 테사가 살해된 일이 전해져서 먼저 위로의 말을 건넸다.

“테사의 영혼에 안식이 함께 하며 그리고 신께서 이 세상으로 돌아오셨을 때 그 영혼이 신의 구원에 들수 있도록 기도하겠소.”

“감사합니다. 매일, 매 순간 테사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죽음이란 것은 육신에서 영혼이 떠난 것으로 끝나는 것은 아니라오. 그 사람, 그 존재가 사람들의 기억에서 완전히 사라져야 그것이 바로 진정한 죽음이오.”

“명심하겠습니다. 제 육신에서 영혼이 떠나가기 전까지 결단코 테사를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서로 의례적인 인사가 끝나고 피터는 도시 백작의 후한 대접을 받았다. 국왕 아서가 미리 칙사를 보내 카던 도시의 지원에 감사했고 금전적인 보상을 약속했음을 알렸다. 약간의 휴식 뒤에 피터 일행은 준비된 연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시 백작은 울스티 도시의 백작 가문이 아서에게 반역을 일으켰다는 사실을 알렸다. 뜻밖의 소식에 놀라 다시 물으니 카던 도시 백작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반역이 실패하고 가문이 멸문되었다고 대답했다.

“도시는 일시적으로 총독이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하오.”

“모든 일은 전하께서 알아서 결정해야 할 일 아니겠는지요? 저희 같은 신하들은 오직 그 도리를 다하며 충성할 뿐입니다.”

“오직 도리를 다하고 충성을 다하는 것 그것만이 신하가 할 도리가 맞소.”

“그렇습니다. 백작님.”

어색하기는 했지만 지방 유력자들까지 함께 한 연회가 끝나고 자정 무렵 피터는 도시 백작이 제공한 숙소로 들어갔다. 숙소로 들어가기 전 피터는 자신의 사람과 호위로 온 아서의 기병들을 돌아보고 후한 대접을 받았는지 확인해 보았다.

백작이 제공한 숙소로 돌아온 피터는 직접 갑옷을 벗고 노예들이 가져온 데운 물을 수건에 적셔 직접 몸을 씻었다. 문득 이렇게 몸을 씻다가 테사 생각이 간절해졌다. 노예들이 남은 물을 가져간 피터는 제공 받은 깨끗한 옷을 입고 침대에 걸터앉았다.

그냥 자리에 누워 잠을 잘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노크 소리가 들렸다. 슬며시 탁자 위에 풀어 놓은 소드 벨트에서 단검을 꺼내 손에 쥐며 누구인지 물었다. 문을 지키는 호위병이 손님이 찾아왔음을 알렸다.

“손님?”

“그렇습니다. 문을 열어도 되겠는지요? 나리.”

“그렇게 하도록 해.”

“알겠습니다.”

잠시 뒤 문이 열렸고 호위병이 먼저 안으로 들어왔다. 그 뒤로 거구의 남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덩치가 거대한 산처럼 대단한 도널드 티버톤이었다. 뜻밖의 사람을 보게 되니 피터는 놀라 일어나 먼저 허리를 숙였다.

“아니, 티버톤 나리. 갑자기 이렇게 방문을 해 주셔서 몹시 놀랐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요?”

“상황이 시급해서 기별하지 않고 불쑥 찾아왔구나.”

“무슨 일이 있다면 사람을 보내 저를 찾아 주셨으면 즉시 달려갔을 것입니다. 나리.”

“단도직입적으로 말을 하지. 음.”



===============================


조카 돌보미가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너무 피곤하고 눈이 감기네요...ㅠ;ㅠ;

24개월 3살 녀석...이제 떼쓰기도 엄청나고 눈치도 좋아져서 힘드네요...;;

웅...진짜 체력이 정말..,당해낼 수 없네요...;;

확실히 아이는 체력이 정말...끝도 없습니다...;;

문득 생각해 보면 이 조카놈이 한 30쯤 되었을 때 저 작가넘의 나이로 그때까지 살아 있을지도 의문이기는 하네요...;

그러고 보면 나이가 엄청 들어서 조카를 출산할 누님이 대견하기는 합니다...ㅠ.ㅠ; 뭐...누님이나 매형이나 나이만 많지 아이를 돌본 적이 없어서

정말 이리저리 고생들이 많네요...; 어쨌든 저도 도울 수 있을 때 돕기는 해야 하는데요...피곤하네요...체력도 참...ㅠ.ㅠ; 얼른 자야겠습니다...웅...;;


Next-95


●‘용갈장군’님...테사에 대해서는 여러 고민이 있었습니다...피터 앞에서 머리가 썰리는 것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보면 피터 이놈이 또 정신이 붕괴될 수도 있으니 말이죠...;; 어쨌든 그런 것을 보지 않는 것은...저 작가넘의 배려이기도 합니다.‘

차라리 보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하니 말이죠...;

말씀대로 저 작가넘의 자비이기도 하고 주인공에 대한 애정이기도 합니다...^_^

글쿠 오늘은 조카 돌보미가 끝나니...너무 피곤하네요...ㅠ.ㅠ;; 일찍 잠을 자야겠습니다. 차라리 출근을 해서 일하는 것이 더 편했는데 말입니다...웅...

저 작가넘은 다른 생각하지 않고 일찍 좀 자야 겠습니다. 체력이 완전히 바닥이라서...움직이기 힘드네요....ㅠ.ㅠ;;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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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99 용갈장군
    작성일
    23.06.04 09:14
    No. 1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고 힘들어 하는 것 두 가지.
    조카 돌보는 것
    그리고 부인 (혹은 여친)과 함께 쇼핑하는 것인데
    조카 돌보미를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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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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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6.04 138 6 8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6.03 125 5 6쪽
9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6.02 135 7 10쪽
9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4 23.06.01 139 7 9쪽
9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31 133 6 8쪽
9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30 137 5 8쪽
8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9 128 6 7쪽
8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8 127 7 8쪽
8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27 136 8 7쪽
8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 23.05.26 134 7 6쪽
8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5 181 7 5쪽
8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4 137 5 6쪽
8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3 138 6 6쪽
8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2 123 4 6쪽
8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21 140 7 6쪽
8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20 137 6 5쪽
7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9 129 6 6쪽
7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7 141 7 5쪽
7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16 136 6 6쪽
7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15 150 6 6쪽
7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4 137 5 7쪽
7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13 140 6 7쪽
7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2 133 5 7쪽
7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1 135 5 5쪽
7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0 140 5 9쪽
7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 23.05.09 140 7 8쪽
6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 23.05.08 140 7 7쪽
6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07 139 6 8쪽
6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06 147 6 6쪽
6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06 150 4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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