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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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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7.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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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713,432

작성
23.05.1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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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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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6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네! 네! 싸우겠습니다!!!”

돈 주머니를 받아든 톰이 얼결에 소리쳤다. 피터는 주변에 톰은 자신과 함께 싸우겠다고 했다며 모두에게 같이 싸울 것인지 소리쳤다. 다시 반응이 없으니 이내 피터가 다시 소리쳐 물었다.

“나와 함께 싸우겠나?”

“함께 싸우겠습니다!!”

“함께 싸우겠습니다!!!”

“나와 함께 싸우자! 앞으로 나가 승리해 승리자로서, 부자로서 이곳으로 돌아오도록 하자!!”

피터의 외침에 다들 크게 환호하며 호응했고 이것을 본 헤롤드는 상당히 의아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카던 도시 백작의 배려로 전원이 조랑말을 타고 있는 피터의 군대는 울스티 도시로 이동을 하면서 지나는 마을마다 자원자들을 모아들였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싸울 수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지난 전쟁으로 죽거나 다른 곳으로 이주했다.

다행히 계속된 전쟁으로 동부 세력이 동원한 조랑말을 노획한 것들이 여러 마을에 풍족하게 남아 있었다. 그 덕분에 말 가격은 상당히 저렴했지만 사람을 타고 다닐 훈련이 되지 않은 것들이 많았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관리가 부족해서 체구가 작고 힘이 약한 것들이 태반이었다. 피터는 이런 말들을 최대한 구매해서 끌고 갔는데 나중에는 한 명이 말 3, 4필은 관리해야 할 정도고 사람보다 말이 더 많았다.

그래서인지 군대라고 하기보다는 상인이 말무리를 끌고 대도시로 팔러 가는 것 같은 모습이었다. 카던 도시에 부속한 토지를 벗어나고 울스티 도시에 가까워지니 의외로 함께 싸우겠다는 지원자들이 늘어났다.

4년 전 울스티 도시에서 결전을 벌일 때 피터와 함께 싸웠던 사람들도 있었고 아서 왕을 구하겠다며 찾아오기도 했다. 한 사람이라도 더 필요했기 때문에 모두 받아들인 피터는 자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격려를 고맙게 받아들였다.



최대한 빠르게 움직인 피터가 울스티 도시에서 하루거리에 도착했을 때 추가된 자원병은 7백 명이었고 새로 구입한 조랑말은 2천 필이 넘었다. 즉 피터는 1천 명과 조랑말 2천 3백 필을 보유한 군대를 이끌고 있었다.

다만 식량이 매우 부족해서 겨우 3일 치를 유지하고 있었다. 추가적으로 중간에 구입한 염소, 닭 같은 것들을 3백 마리 이상을 가지고 있기는 했다. 이것들을 모두 도살하고 조랑말까지 잡아먹는다면 조금은 더 버틸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무리였다. 헤롤드가 우려했다.

“샘란 경, 모든 것이 부족하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지만 특히 식량이 너무 부족합니다. 돈이 있기는 하지만 식량을 구할 곳이 없군요. 동쪽에서 온 녀석들이 전투를 피하며 보급로를 차단한다면 금방 무너질 수 있습니다.”

“저들이 행동에 나서기 전에 미리 이쪽에서 움직여야하고 예상하지 못한 행동을 해서 저들이 대응하지 못하도록 해야 해.”

“음, 정예병을 이끌고 국왕 전하를 알현하려 가시려는 것인지요? 제 생각으로는 현재 상태로는 도시 밖에 있을 것이 아니라 울스티 도시로 지금 있는 병력을 이끌고 들어가야 합니다.”

“해리의 뜻이 지극히 올바른 일이야. 하지만 이 병력은 도시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우선은 저들이 하나 더 경계하고 신경 쓸 곳이 필요해. 그리고 도시 안으로 들어간다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없어.”

피터는 자신이 최소한의 병력만 이끌고 포위를 뚫고 아서 왕을 알현해 자신이 왔음 알리고 가지고 있는 계획을 설명한 후 도시와도 연락을 취하겠다고 나섰다. 헤롤드는 피터의 의지와 용맹은 이해했지만 너무 위험하다며 걱정했다.

“저들은 최소한 4천의 기병과 비슷한 숫자의 보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포위를 돌파하려 하시는지요?”

“음, 나와 함께 갈 사람들 몇 명이면 되네. 오히려 숫자가 많다면 빠르게 움직이지 못할 것이야.”

“제가 함께 하겠습니다. 샘란 경.”

“해리는 이곳에서 병사들을 정돈시키며 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도록 하게. 함께 나서겠다는 말 한마디로 나는 충분하네.”

헤롤드는 절반은 진심으로 함께 나서고 싶다는 뜻을 보였다. 그렇지만 피터는 헤롤드는 부대원들을 다잡고 있을 것을 당부했다. 헤롤드까지 함께 간다면 큰 도움이 되겠지만 부대원들을 붙잡고 있을 사람이 필요했다.

“맡기신 일은 누구보다 잘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샘란 경께서 돌아오시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지요?”

“만약에 내가 돌아오지 못한다면 부대를 해산시킨 후 저곳에 있는 내 군자금을 가지고 가고 싶은 대로 가도록 하게. 하지만 돌아온다면 함께 싸워 승리하도록 하세. 함께 해주겠나? 해리?”

“아아, 당신이 피터 샘란이 아니었다면 지금 하시는 말씀은 모두 거짓으로 가득차 있다고 믿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피터 샘란이 제 이름을 부르며 하고 있는 말이니 그 말이 결국에는 실현될 것이라는 생각 아니, 확신이 드는군요. 한 번 해보겠습니다.”



===========================


무덥네요...;;


Next-78



●‘사도치’님...에궁;;; 감사합니다. 요즘에 정신이 좀 없더니...; 자꾸 이상한 부분이 나오네요...ㅠ.ㅠ; 피터 말빨은 뭐...이놈이 그래도 나름 책을 쭉~ 읽어서 가능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놈 나름 저 작가넘의 가호를 받아 단기간에 완전히 크게 성장한 녀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말씀해 주신 부분

얼른 수정했습니다.(부비적)...감사합니다.

이제 다시 폭염이네요. 사무실에서 에어컨을 켜야 하는데...그 윗분들이 선풍기를 켜는 정도에서 멈추시네요...@_@; 에어컨을 켜야 사무실 컴터의 열기도 식힐 수 있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이제 더욱 무더워질 것이라고 하니...걱정이네요...; 밖에 좀 나갔다 왔을 때 눈이 너무 아플 정도더군요...웅...; 조금만 더 다니다 보니 땀도 주룩주룩이고 말이죠...웅...;

더위에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고생 하셨습니다. 편안함과 함께 하는 밤되세요...^^




모든 독자분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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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6.06 130 8 8쪽
9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6.05 131 7 8쪽
9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6.04 139 6 8쪽
9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6.03 127 5 6쪽
9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6.02 136 7 10쪽
9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4 23.06.01 140 7 9쪽
9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31 134 6 8쪽
9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30 138 5 8쪽
8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9 129 6 7쪽
8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8 128 7 8쪽
8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27 137 8 7쪽
8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 23.05.26 135 7 6쪽
8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5 182 7 5쪽
8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4 139 5 6쪽
8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3 140 6 6쪽
8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2 124 4 6쪽
8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21 142 7 6쪽
8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20 139 6 5쪽
7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9 130 6 6쪽
7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7 143 7 5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16 138 6 6쪽
7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15 151 6 6쪽
7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4 138 5 7쪽
7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13 141 6 7쪽
7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2 135 5 7쪽
7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1 136 5 5쪽
7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0 142 5 9쪽
7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 23.05.09 142 7 8쪽
6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 23.05.08 142 7 7쪽
6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07 140 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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