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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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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7.01 11:04
연재수 :
48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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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713,432

작성
23.05.22 22:06
조회
124
추천
4
글자
6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문제는 피터가 국왕 아서의 군대를 빠져나와 울스티 도시를 거쳐 자신의 부대쪽으로 향해야 한다. 13기의 호위 기병들과 함께 정말 신이 가호하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을 만큼 기적적으로 올리 군대의 포위를 돌파해 아서 왕과 만났다.

이제 적들이 피터가 아서 왕의 군대 안으로 들어와 있음을 알게 되었고 잔뜩 경계하고 있으니 탈출이 불가능해 보였다. 피터도 이러한 위험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지금은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모르지 않았다.

출발하기 전 테사와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모든 일을 신속하게 마무리 한 후 울스티 도시에서 만나기로 마음먹었다. 출발하기 전에 테사가 찾아와 피터가 잠시 풀어 놓은 소드 벨트를 채워줬다.

“정말 피트를 여기에서 볼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어.”

“지내는 것은 어때? 자는 것, 먹는 것은 견딜 수 있겠어?”

“기도하며 지내고 있어. 자는 것, 먹는 것은 수녀원에 비할 것은 아니야. 힘들기는 해도 견디는 것은 어렵지 않아.”

“테사가 고생한다니 화가 나는군. 얼른 이런 고난에서 테사가 무사히 벗어나도록 해주겠어. 며칠만 참아 줘.”

테사는 자신은 어릴 적부터 수녀원에서 살았기 때문에 몹시 엄격하고 고단하게 살았다는 것을 감추지 않았다. 결혼하고 피터 덕분에 편하고 굶는 일 없이 살았다. 몸이 편해진 것인지 다시 군대에 섞여 살다보니 상당히 좋지 못하다고 대답했다.

“빨리 써스톤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고 싶어. 조금 전에 말한 대로 피트가 그렇게 해줄 꺼지?”

“반드시 그렇게 하도록 할게. 나 때문에 테사가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얼굴이 마른 것은 볼 때 마다 정말 화가 나는군.”

“그 화는 적에게 풀어 버리도록 해. 피트. 여기.”

“아!”

갑자기 뒷발을 들고 한참이나 몸을 들어 올려 키스를 하는 테사에게 피터는 잔뜩 상체를 숙여줬다. 피터는 본래 나이에 비해서 체격과 키가 컸지만 테사는 처음 보았을 때부터 키가 작은 편이고 팔다리도 약간 짧았다.

누가 뭐라고 해도 테사는 지금 피터에게는 오직 하나뿐인 가족이었다. 웨이드나 조나단 같이 뜻하지 않게 다른 세상으로 떠나게 할 마음은 조금도 없었다. 테사의 달콤한 입술과 혀의 느낌은 피터에게 다시금 용기와 힘을 북돋워줬다.

갑옷을 단단히 입은 피터는 물방울을 반으로 잘라 놓은 것 같이 생긴 투구를 눌러 쓰고 활과 화살 한통을 말안장에 걸었다. 같이 돌파해온 사람들은 다시 올리의 기병대를 돌파해 나가야 한다는 것에 두려운 기색을 보였다.

출발하기 전에 피터는 다시 돌파해 나가는데 겁이 나는 사람들은 이곳에 남아도 좋다고 허락했다. 대신 힘을 다해 아내 테사를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피터는 혼자도 상관없이 뚫고 나가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뜻밖에도 한 사람도 남겠다는 사람은 없었고 피터를 따라서 울스티 도시로 나가기로 했다. 모두의 결심이 함께 할 때는 술이라도 한잔 나눠 마시는 것이지만 애석하게도 가진 것이 없었다.

대신 말에 오른 피터는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며 뜻을 이루게 된다면 반드시 크게 보상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적의 시선을 잡아 끌 필요는 없었기 때문에 피터의 기병대는 굉장히 조용하게 창병의 방어벽을 빠져나왔다.



아서의 군대와 울스티 도시는 서로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할 수 있다면 도시로 모든 병력을 몰아가도 될 것 같아 보였고 실제로 여러 차례 그런 시도를 했다. 그렇지만 그때마다 수많은 인간 형상을 한 고깃덩이들을 들판에 내던져 놓고 이 자리로 돌아왔다.

가장 최단 거리로 내달리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지만 여러 정황으로 볼 때 그 사이로 뛰어가면 죽음을 향해 질주해 들어가는 것이 분명했다. 피터는 북쪽으로 방향을 잡았고 곧 바로 자신의 부대를 향해 가거나 아니면 울스티 도시로 들어가기로 마음먹었다.



올리의 기병대는 분명히 아서의 군대를 감시하고 있을 것인데 피터의 부대가 다시 나왔을 때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물론 저들 모두 기민하게 움직이며 결정적인 장소까지 피터를 끌어들여 잡아먹어 버리려 했을 수도 있다.



=======================


오늘도 피로함 때문에 좀 일찍 잠을 자야겠습니다...ㅠ.ㅠ; 저녁 9시까지 일하고 오니...피곤하네요...ㅠ.ㅠ;


Next-83


●‘용갈장군’님...테사 이뇬; 루시안은 아예 왕궁에 시녀로 기거시켰고 조지 왕과 아서는 음;;; 아서는 테사를 행군에 종군시킨 것도 문제고 더욱이 군영에 남겨 둬 고생시키는 것은 그만큼 아서 이놈과...아;;;; 자꾸 내용을 풀어 놓고 싶어 입이 근질 거립니다...웅...하지만 저 작가넘도 먹고 살아야 하니 말이죠.

말씀대로 오델로를 인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피터 이놈은 의심, 질투가 있어야 하지만 지금 테사가 불륜을 해도 어찌 못하겠죠...ㅎ.ㅎ;

어떻게 될 것인지 내용을 말씀드리고 싶지만 하지 못함을 부디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웅...ㅠ.ㅠ;;

그나저나 오늘은 좀 늦게까지 야근을 했지만...일을 좀 슬슬 해서 그런지 피로함은 별로 없습니다...ㅎ.ㅎ;;

하지만 지난 토요일, 일요일에 몹시 일을 많이 한 탓에...피곤하네요...웅...; 그래서 분량도 짧고 웅...ㅠ.ㅠ;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ㅠ.ㅠ; 편안함이 함께 하는 밤 되시구요. 화팅입니다...(부비적)(부비적)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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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6.06 130 8 8쪽
9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6.05 131 7 8쪽
9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6.04 140 6 8쪽
9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6.03 127 5 6쪽
9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6.02 136 7 10쪽
9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4 23.06.01 140 7 9쪽
9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31 135 6 8쪽
9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30 139 5 8쪽
8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9 129 6 7쪽
8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8 128 7 8쪽
8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27 138 8 7쪽
8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 23.05.26 135 7 6쪽
8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5 182 7 5쪽
8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4 139 5 6쪽
8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3 140 6 6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22 125 4 6쪽
8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21 142 7 6쪽
8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20 139 6 5쪽
7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9 130 6 6쪽
7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7 143 7 5쪽
7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16 138 6 6쪽
7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15 151 6 6쪽
7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4 138 5 7쪽
7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1 23.05.13 142 6 7쪽
7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2 135 5 7쪽
7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1 136 5 5쪽
7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10 142 5 9쪽
7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 23.05.09 142 7 8쪽
6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 23.05.08 142 7 7쪽
6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 23.05.07 141 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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