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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포 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배우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트뤼포
작품등록일 :
2021.05.12 11:09
최근연재일 :
2022.05.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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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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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더욱 성장하기 위해 세계로 나아간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지명, 상호, 사건, 단체 등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구성되고 창조된 허구입니다.




DUMMY

“아니, 마리가 네가 올 때 맞춰서 온 거야.”

“잘 아세요?”

“당연하지. 나도 엔데버 소속이야.”

“아, 그랬어요?”


폴 카나한은 할리우드 현역 스턴트 코디네이터이지만 배우이기도 했다.


“아저씨가 이렇게까지 절 생각해주는 줄 몰랐어요.”

“널 돈벌이 도구로 생각하진 않았다. 맹세코.”

“알아요.”

“배우로서 삶....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아. 스턴트맨은 말할 것도 없고.”

“스턴트맨으로 산다는 건.... 힘들죠. 아빠와 대부가 스턴트 업계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이제는 조금 알 것도 같아요.”


할리우드라고 해서 한국보다 더 쉽고 편한 것은 결코 아니다.

위험에 대한 대비가 더 잘 되어 있고, 보수가 많다는 것이 다를 뿐.

본연의 임무 자체가 어렵고 고된 일이다.


“아저씨는 엔데버에 만족하세요?”

“만족하고 말고가 어디 있겠어. 할리우드에 일하려면 디카프리오 레벨이 아니라면 에이전시는 필수니까. 게다가 빅3 회사고. 참고로 네가 한국에서 받고 있는 매니지먼트를 기대해선 안 돼.”


끄덕.

이온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미국의 에이전시를 정의하자면, 한 마디로 ‘중간 소개소’라고 표현하면 맞을 것이다.

한국처럼 연예인의 모든 것을 관리해주고, 심지어는 차운전에 심부름까지 해주는 개념은 아예 없다.

당연히 계약금 제도도 없다.

단지 의뢰인들이 원하는 작품을 먼저 선점해서 정확히 소속 연예인에게 소개하는 것이 첫 번째 임무다.

또한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이끌어내며, 그 계약에 따른 법적인 장치들을 철저히 점검해서 의뢰인들에게 불리함이 없게 해준다.

그래서 할리우드 에이전시 대부분이 변호사 자격을 갖추고 있다.

주로 하는 일이 각종 매체의 출연계약, 광고계약, 초상권 계약 같은 법률적인 서비스기 때문이다.

만약 의뢰인들의 상품성에 손상이 가는 일이 벌어지면 홍보적인 측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즉 법률소송뿐만 아니라, 언론대응을 대신 해주기도 한다.

이온이 FLEX-A에서 서비스 받는 구필성이나 송재호의 업무가 미국에서 필요하게 되면 따로 비서나 운전사를 고용해야 한다.

물론 그런 이들은 에이전시가 추천해주는 구조다.

원래 엔터테인먼트의 특성 상 사적인 인적 네트워킹을 통해 업무가 이루어지는 일이 많다.

따라서 연예인들이 클라이언트들과 직접 연결되기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러니 당연하게도 이런 일을 전문적으로 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고, 에이전시 없이는 헐리웃에서 일을 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운이 좋아 일을 얻었다고 해도 방대한 출연계약서를 검토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그리고 할리우드 출연계약서는 공란이 많다.

배우와 제작사가 협의하면서 채우는 조항이 상당히 많다.

심지어 아침 식사 제공 여부와 식단까지도 계약서에 넣는다.

주조연급에 해당되는 이야기이지만, 이온의 경우 중요한 조연으로 출연할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에 할리우드의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다.

따라서 이런 에이전시에 소속되는 것이 헐리웃 입성의 필수적인 첫 단계가 된다.


“레오... 너무 큰 기대는 갖지 마.”

“어떤 기대요?”

“너는 한국과 아시아에서는 슈퍼스타지. 아이돌로서 십대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할리우드는 달라. 아시아계란 한계 때문에 슈퍼스타가 될 순 없을 거야. 너는 지금까지 아시아 배우들이 걸어갔던 길을 반복하고 싶진 않겠지만, 어쩔 수 없어. 네가 주로 가는 스크립트들은 다 액션스릴러 장르에 특화되었을 거야.”

“스테레오 타입의 아시아 악당만 아니면 관심을 가져보려구요.”

“혹시 로브도 알아요?”


끄덕.


“뭐래요?”

“성급하게 움직이지 말고 메이저 에이전시는 다 만나보라고 하지.”

“엔데버 말고 딴 곳들도 만날 수 있어요?”

“당연하지.”

“제가 그 정도에요?”

“병인 허나....”

“허병인이라고 해줘요. 우리는 성이 맨 앞에 와요.”

“암튼 그도 몇 번 에이전시를 바꿨어. 회사가 중요한 것이 아니야. 그 회사와 네가 맞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절대적으로 맞는 말이다.

이온 역시 매니지먼트 재계약 시점에 여러 회사를 만났고, 결국 구관이 명관이라고 오랜 시간 무리 없이 손발을 맞췄던 기존의 회사와 계약을 연장한 바 있었다.


“폴 말처럼 다양한 회사들과 미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국의 매니지먼트 회사에 맡겨야 할까요?”

“일단 엔데버이 프레젠테이션을 받아봐. 내가 아는 기자들에게 그 사실을 알릴 테니까. 할리우드는 보안도 철저하지만 의외의 구석에서 허술해. 아마 며칠 사이에 에이전시 업계에서 너와 관련한 소문이 퍼질 거야.”


이런 부분은 한국의 FLEX-A가 도와줄 수 없는 부분이다.

할리우드 언론매체에 아는 기자가 있을 리도 없고, 업계에 네트워크도 없으니까.


“폴 말대로 됐으면 좋겠네요.”


결론적으로 폴 카나한의 장담대로 됐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에이전시 빅 3라고 하면 대체로 CAA(Creative Artists Agency),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 Agency), 엔데버(Endeavor)를 거론한다.

수년 전에는 ICM(International Creative Management)가 엔데버 자리에 들어갔지만 엔데버가 중견 에이전시 WMA를 합병하면서 규모가 커지며 빅3에 들어갔다.

그 외에 UTA(United Talent Agency), Paradigm 등이 할리우드에서 영업 중인 수백 개 에이전시 중에서 대표적이다.

이온은 그들 에이전시를 포함해 직원 50~100명 규모의 중견 에이전시 서너 곳도 미팅을 했다.

LA에서 한 달을 더 머물면서 접촉한 에이전시만 모두 15곳이다.


“또 만났어?”

“예.”


폴 카나한은 지금의 상황을 이온을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었다.

메이저 몇 개 미팅하고 결정하면 될 것을 너무 많은 업체 관계자들을 만났기 때문이다.


“그렇게 많이 만나다고 해서 너를 더 대단한 존재라고 추켜올리지 않아.”

“기대도 안하고 그런 일도 벌어지지 않을 걸요.”

“그런데 왜 그렇게 많이 미팅을 하는데?”

“할리우드가 어떻게 돌아가나 알아보려구요.”


사실은 미팅에 동석시킨 구필성을 위해서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앞으로 오래 구필성과 가고 싶은 것이 이온의 마음이다.

할리우드에서 일을 한다고 해도 구필성은 자신의 곁에 있기 바랐다.

때문에 구필성이 에이전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간접적으로 업계 상황을 파악하길 바랐던 것.

한국에서는 매니저라고 하면 배우의 일정 등을 관리하는 사람이라고 그 정의를 한정하게 된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한국식의 매니저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철저히 에이전시 시스템이다.

배우나 연예인만 에이전시에 소속되는 것이 아니다.

작가와 감독 심지어는 제작자들까지도 에이전시의 관리대상이다.


“괜히 할리우드 할리우드 하는 게 아니야.”


구필성이 혀를 내둘렀다.


할리우드 에이전시 프레젠테이션을 보면서 참으로 경탄스러울 만큼 체계가 잘 가춰져 있었다.

엔터테인먼트를 전문으로 공부한 변호사와 회계사를 비롯해서 광고와 홍보를 체계적으로 공부한 인력과 MBA 출신 경영진까지, 완벽한 구도를 이루고 있다.

라이징 한류 스타인 이온을 자사로 끌어들이기 위해 메이저 에이전시조차 소속 변호사, 홍보담당자, 회계사, 매니저 등 각 파트의 전문가들이 회의실에 모여 이온에게 체계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우리도 업계 경쟁이 치열한데, 여기는 뭐..... 진짜 살벌하네.”


에이전시 세계에는 경쟁이 매우 치열해서 스타급 배우와 클라이언트를 많이 확보하고 있는 에이전트는 다른 경쟁사로 스타우트 되기도 하고, 아예 마음 맡는 사람끼리 또 다른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 나가기도 한다.

경력이 많은 에이전트가 회사를 옮기게 되면, 보유하고 있는 스타와 클라이언트를 함께 몰고 나가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그런 부분은 한국과 다를 것이 하나 없다.


“자, 정리를 해볼까?”


구필성이 보름 동안 만나본 여러 에이전시들의 조건들을 하나하나 비교분석했다.

할리우드 에이전트는 배우를 대신해 제작사와 계약 체결을 주선한다.

계약을 체결한 뒤 일반적으로 전체 수익의 약 10%에서 20%까지 수수료로 요구한다.

톱스타일수록 수수료가 적어진다.


“나는 대체로 14~17% 정도였지?”

“메이저로 갈수록 수수료를 많이 떼가.”

“패키지 딜을 했을 경우에는 수수료를 안 떼고?”

“여기는 방송국에 배우, 작가, 감독 등을 묶어서 패키지 계약을 하게 되면 수수료를 에이전시가 아니라 방송국이 부담한대.”


이렇게 할리우드 에이전시는 작품 선정에서부터 캐스팅까지 상당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때문에 미국 법에서는 에이전시가 직접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을 아예 금지시켜 놓았다.

패키지 딜이 횡행하다보면 메이저 에이전시가 다 해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할리우드가 좀 더 투명하게 유지될 수 있는 안전장치의 하나를 걸어 놓은 것이다.


“어떻게 할래? 결정했어?”

“홍 대표님은 뭐래?”

“메이저들은 어디라도 다 똑같대. 수수료 부분에 너무 얽매이지 말라고 하더라. 워너-타임 오디션 건만 해결하고 다음 작품부터는 에이전시를 바꿔도 되고.”

“일단 한국으로 들어가자. 가서 미국에서 활동해 본 경험 있는 선배님들 찾아 뵙고 조언을 들어봐야겠어.”


할리우드 에이전시 계약은 이온의 인생에서 또 다른 기로다.

그 일을 처리하는 동안은 공황장애든 불안장애든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었다.

워낙 중차대한 일생일대의 기회니까.


“라스베이거스와 샌프란시스코에 안 다녀와도 돼?”

“이미 작별인사 다 했어.”

“그럼 가자. 한국으로.”


지난해 9월 이후로 거의 9개월 만에 한국 땅을 밟게 됐다.

그 동안 공황장애 치료 외에는 별 다른 일이 없었던 것도 같다.

한편으로 많은 일이 있었던 것도 같았다.

비보이 선후배와 중남미 여행을 다니고, 몇 년 만에 봉사활동도 하고, 페루에서 잉카의 향기를 맡아보기도 하고, 할리우드 유명 에이전시의 영입 제안도 받았다.

잠시 멈춰있었던 시간인 줄 알았다.

지나고 보니 그 시간에도 삶은 계속되었던 것 같다.


✻ ✻ ✻


퍼스트클래스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인천공항에 내려 알아보는 바쿠스와 점퍼가 있어서 사인을 해주고 사진도 찍어줬다.

이온과 팬이 찍은 사진이 SNS에 올라가면서 귀국 사실이 순식간에 퍼졌다.

이미 중남미 비보이 여행길의 넷튜브 동영상이 올라간 상황이라서 이온이 해외에 머물고 있는 것이 알려진 상황이다.

그러던 차에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찍힌 사진이 올라오자 그 소식이 실시간으로 퍼져나갔다.


“재호야, 빨리 공항을 뜨자.”

“넵!”


혹시나 팬들이 몰려들까봐 서둘러 공항을 빠져나가는 이온 일행이다.

이온은 한남동 집이 아닌 누나가 근무하는 병원부터 들렀다.

귀국 첫날을 누나의 신혼집에서 머물며 그 동안 있었던 일들을 들려줬다.

다음날은 부천의 고모집으로 인사를 다녀왔다.

이온을 부둥켜안고 통곡을 하는 고모로 인해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었지만, 미국에서 잘 치료되었다는 말로 다독였다.


와락.


지방촬영 중인 한별이 급하게 서울로 돌아왔다.

한남동 이온의 집으로 찾아온 한별이 다짜고짜 이온의 품에 안겼다.


“눈물 한 방울 떨궜으면 완벽하게 신파 그림 완성인데... 아쉽네....”


이온의 농담에 한별이 눈을 흘겼다.


“어디 열사의 나라에서 일이라도 했어. 왜케 까매?”

“중남미를 돌다 와서 그래.”

“썬크림 꼼꼼하게 바르고 다니지. 아마추어야?”

“킥. 발라도 소용없더라. 워낙 땀을 많이 흘려서.”

“다 났대?”

“완치는 없대.”


한별의 표정이 대번에 우울하게 변했다.


쓰담쓰담.


이온이 한별의 머리를 사랑스럽게 쓰다듬으며 입을 열었다.


“불쑥 찾아와도 이제는 옆에 앉혀놨다가 때 되면 떠나보내는 방식으로 살아야 한 대.”

“영원히?”

“내가 하기에 달렸겠지.”


한별은 안타까움을 도저히 감출 수 없었다.

어쩔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의 고통이 자신에게까지 전해졌으니까.

게다가 배우인 자신 역시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일이기도 하고.

한별이 촬영장으로 복귀하기 전까지 이온은 한남동 집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길 뿐.

그 사이 FLEX-A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미국 에이전시 계약건을 의논했다.

한별이 다시 드라마 촬영에 복귀하고 나서야, 이온이 집을 나섰다.

할리우드 에이전시 계약경험이 풍부한 허병인 등 선배들을 만나 조언을 들었다.


“결정했어?”

“응.”

“어디?”

“UTA.”

“처음 접근했던 엔덴버가 아니라?”

“응.”

“수수료는 큰 차이가 안 나는데?”

“UTA가 나에 대해 가장 연구와 분석을 많이 한 것 같더라고. 그들이 가져오는 시나리오나 프로젝트가 다른 에이전시보다 저와 맞을 것 같아.”

“바로 계약할 거야?”

“에이전시 계약 뉴스가 더 클까 아니면 공식석상 등장이 더 클까?”


구필성은 선뜻 대답할 수 없었다.

둘 다 빅 뉴스였으니까.


“형이 내 대신 UTA 에이전트에게 메일을 보내줘.”

“워너-타임 엔터 오디션도 그들 통해서?”

“응.”


이온은 이제 대형 에이전시 회사와의 계약이라는 관문을 넘어서게 됐다.

아직 정상에서 내려올 것을 걱정하고 대비할 때가 아니다.

이온이 도전하고 걸어가야 할 길은 한참 남았다.

잠시 숨을 골랐으니 다시 발걸음을 뗄 때다.

할리우드에서 당당히 스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위치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노력만으로 안 된다.

행운이 필요하다.

할리우드라는 곳은 실력만 가지고 통하는 세계가 아닐 테니까.

다만 이온을 응원하는 모든 이들은 더 넓은 세계에서 더 성장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했다.


작가의말

잡설 : 어쩌다 배우의 최초 구상은 ‘어쩌다 배우가 되어 어쩌다 스타가 되고 어쩌다 월드클래스까지 된다’였습니다. 크게 3개 챕터로 각각 150회씩 450회로 구상하고 외전 형식으로 다시 150회 정도로 시놉시스를 준비했었죠. 스턴트맨 생활, 독립영화 배우 시기 등을 상당히 압축했습니다. 할리우드 가서 성공하는 것은 모든 배우물 판타지 소설 엔딩의 국룰인 것 같습니다. 회빙환이나 상태창 없이 쓰다 보니 그런 식의 엔딩으로 마무리하기 싫더군요. 그래서 열린 결말로 바꿨습니다. 외전은 마동석+박재범 모델을 구상했었습니다. 퀀텀점프 레이블을 박재범 AOMG처럼 독립 후 성장시키기, FLEX-A 계열 영화사 시그니처 픽처스를 마동석의 빅펀치픽처스처럼 성장시키기였습니다. 아티스트 위주의 레이블과 프로덕션을 배우 성장물과 섞어서 풀어보려고 했던 거죠. 만약 어쩌다 배우의 외전인 어쩌다 월드스타를 쓰게 된다면 할리우드 진출부터 시작해 두 개 회사 성장시키기가 메인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외전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작년부터 대체역사와 기업물을 준비하고 있어서.... 가을에 공모전이 열리면 참가하면 좋겠는데, 자료 조사나 스토리 짜는 것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회빙환을 벗어나고 싶지만 도저히 대체할 만한 아이디어도 없고. 뭐 그렇습니다. 처음으로 주저리주저리 잡설을 늘어놨습니다. 엔딩이 다가오는 것 같아 시원섭섭해서 잡설이 길었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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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9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22.05.17 09:09
    No. 1

    잘 보고 갑니다.

    건 필 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6 리모레로
    작성일
    22.05.17 09:11
    No. 2

    고생하셨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2 비드리히
    작성일
    22.05.17 10:14
    No. 3

    지금까지 고생 많으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22.05.17 10:27
    No. 4

    건필하시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개지스
    작성일
    22.05.17 10:29
    No. 5

    저는 국내 활동 때부터. 빨리 미국을 건너가서. 월드 스타 루트로 가기를 희망했습니다. 국내 배우 소설중 월드스타 까지 되는 이야기는 많지만 대부분 두리뭉실하게 후반쯤에나 조금 표현하고 말았기에. 작가님이 좀더 또렷하게 이야기를 풀어주실거라 생각했는데. 다음으로 미루어지네요. .... 그렇게 배우와. 감독으로 전작에 주인공과 만나게 될것 같다고 혼지 행복 회로 돌리고 있었네요. ㅎㅎ. 그리고 mr 할리우드 즐겁게 일고 있습니다. 리메이크작이라. 읽을 생각 없었는게. 어쩌다 배우가 꼭 끝난다니. 허전한 마음에 다시 읽었는데 제가 그땐 개인적인 힘들일이 있어서 집중을 못했나 ? 싶게 글이 많이 달라지진 않은것 같은데. 굉장히 재미있게 읽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유클라스
    작성일
    22.05.17 11:01
    No. 6

    이온아 할리우드의 슈퍼스타가 되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valette
    작성일
    22.05.17 11:40
    No. 7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중년아이
    작성일
    22.05.17 13:11
    No. 8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무심거사
    작성일
    22.05.17 15:05
    No. 9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달빛몽상가
    작성일
    22.05.17 15:10
    No. 10

    이번 소설 역시 작품이나 연기에 대한 고민이 많이 느껴지는 글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나 공황을 앓는 등의 인간적인 모습도 좋았고요.
    물론 고구마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묘.
    오늘도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좋은 마무리 기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라향
    작성일
    22.05.17 15:12
    No. 11

    고생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하얀유니콘
    작성일
    22.05.17 16:31
    No. 12

    MR 헐리우드도 다시 보고 있습니다.
    본 소설이지만 느낌이 새롭더군요 .
    끝나가서 아쉽지만 골 돌아오실거로 믿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추운검
    작성일
    22.05.17 17:20
    No. 13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시승
    작성일
    22.05.17 17:26
    No. 14

    고생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공부가
    작성일
    22.05.17 19:10
    No. 15

    마무리를 준비 하시는군요. 나올 이야기도 많은데, 고민 많이 하시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n4******..
    작성일
    22.05.17 22:25
    No. 16

    끝이 다가오니 아쉽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행석
    작성일
    22.05.22 15:06
    No. 17

    어떤 글이라도 따라갈것 같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yeom
    작성일
    22.05.23 07:19
    No. 18

    잘 보고 갑니다. 에이전시만 도두 15곳 -> 에이전시만 모두 15곳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트뤼포
    작성일
    22.05.23 11:22
    No. 19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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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Roly Poly Clown! (1) +7 22.05.11 1,777 85 14쪽
308 회복 탄력성(Resilience). (5) +20 22.05.10 1,856 92 13쪽
307 회복 탄력성(Resilience). (4) +5 22.05.09 1,798 85 16쪽
306 회복 탄력성(Resilience). (3) +6 22.05.07 1,803 92 15쪽
305 회복 탄력성(Resilience). (2) +9 22.05.06 1,777 87 15쪽
304 회복 탄력성(Resilience). (1) +10 22.05.05 1,803 97 15쪽
303 인생은 트라우마를 겪으면서 나아간다! +15 22.05.04 1,820 105 14쪽
302 일시 멈춤 or 성장통.... (4) +14 22.05.03 1,790 89 17쪽
301 일시 멈춤 or 성장통.... (3) +7 22.05.02 1,781 100 15쪽
300 일시 멈춤 or 성장통.... (2) +13 22.04.30 1,799 89 17쪽
299 일시 멈춤 or 성장통.... (1) +12 22.04.29 1,789 88 13쪽
298 Non-Stop.... (7) +8 22.04.28 1,798 95 15쪽
297 Non-Stop.... (6) +8 22.04.27 1,800 90 16쪽
296 Non-Stop.... (5) +11 22.04.26 1,848 92 16쪽
295 Non-Stop.... (4) +8 22.04.25 1,891 97 16쪽
294 Non-Stop.... (3) +9 22.04.23 2,018 97 15쪽
293 Non-Stop.... (2) +9 22.04.22 1,981 95 15쪽
292 Non-Stop.... (1) +9 22.04.21 2,043 102 15쪽
291 직업병이라고 받아들여야 할까? +11 22.04.20 2,042 1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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