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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포 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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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포
작품등록일 :
2021.05.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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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가 되었지만.....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지명, 상호, 사건, 단체 등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구성되고 창조된 허구입니다.




DUMMY

회복탄력성 지수(RQ : Resilience Quotient)라는 것이 있다.

흔히 심리학에서 활용되고 사회학에서도 두루 쓰인다.

이 지수는 역경이나 고난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의 정도를 총괄하여 하나의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서,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긍정성'과 같은 세 가지 범주를 다시 세분화하여 점수(300점 기준)로 측정한 값이다.

모두 53개 문항으로 되어 있는 회복탄력성 지수는 스스로의 감정과 충동을 잘 통제할 수 있는 자기조절력, 주변사람과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대인관계력, 긍정적 정서를 유발하는 습관인 긍정성이라는 3가지 요소로 이루어져있다.

이 3가지 요소는 또 하위 3가지 요소로 나눠져 총 9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한국인들의 회복탄력성 평균 지수는 195점이다.

220점을 넘기면 회복탄력성이 뛰어난 경우고, 180점 이하라면 행복감보다는 불행이나 좌절감이 앞서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이온은 공황장애 치료를 받기 전 이 지수에서 180점 이하 점수가 나왔다.

정신의학과 치료를 받고 최근 몇 주 동안 중남미를 다녀오고 다시 검사했을 때 220점을 넘겼다.


“치료를 효과를 본 것이 아닙니다. 원래 이온씨의 모습을 회복한 거죠.”


이온은 자기조절력(감정, 충동)과 원인분석력은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나온다.

소통능력, 공감능력, 자아확장력 등 대인관계력 역시 평균적인 점수가 나왔다.

문제는 긍정성 항목에 있었다.

자아낙관성, 생활만족도, 감사 항목에서 평균 점수보다 훨씬 안 좋게 나왔다.


“절대적으로 결과와 성과가 중요시 되는 연예계 생활로 인해 매사 스스로를 채찍질해야 하는 상황에 내몰렸기 때문에 탄력성이 떨어졌던 거죠.”

“이제 그 탄력성을 회복했다는 것인가요?”

“물체마다 탄성이 다르듯이 회복탄력성 또한 사람마다 그 정도가 달라요. 태어나면서 갖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여러 요인으로 인해 탄력이 강해지기도 하고 반대로 약해지기도 하죠. 탄력성이 큰 사람은 역경으로 인해 삶의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도 원래의 자리보다 더 높은 곳까지 튕겨 오를 수 있어요. 그런 삶의 서사들은 각종 매체를 통해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 주죠. 그런 사람들이 본보기가 되어서 다시 다른 이들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한답니다.”


철학에서 이야기하는 의지(意志)의 한 형태 중 긍정적인 부분이 구체화된 것이랄까.

이온은 오뚝이 장난감을 세게 밀어 넘어뜨리면 그 반동으로 더 크게 튕겨서 제자리로 오는 것과 같은 이치처럼 들렸다.

중요한 것은 원래 본인은 회복탄력성이 뛰어난 편이었는데,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피 말리는 경쟁 스트레스와 손에 잡히지 않는 뜬구름 잡는 목표(예술가로서의 배우)에 좌절을 겪으면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도 떨어지고, 평범한 일상이 사라지면서 삶의 만족도가 감소하고 그와 함께 감사하는 마음까지 옅어졌다는 것이다.

대략 반년의 휴식과 재충전으로 본연의 회복탄력성을 회복했다.

예전으로 완전히 돌아갈 순 없다.

평범한 일상에서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불현 듯 겪다가 아무렇지도 않게 사라지는 그런 불안이나 두려움은 더 이상 이온에게 사치다.

이온이 연예계에 남아 있는 한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다.

연예계를 떠난다고 할지도 쉽게 없어질 것 같지도 않고.

게다가 이온은 배우다.

연기를 해야 한다.

작품을 할 때마다 공황장애는 물론 배역 투사 후유증과도 마주해야 한다.

여전히 큰 숙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얼마 전까지 그런 부정적인 감정에 맞서지 못하고 휘둘렸다면 이제는 어느 정도 조절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중요했다.


“마음의 병은 완치란 있을 수가 없어요. 불안 또는 두려움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근원적인 감정이니까. 그런 감정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 한 완치라는 표현을 쓸 수가 없지 않겠어요?”


맞는 말이다.

불안함 그리고 두려움 그 외 무수히 많은 감정들.

그것들을 느끼고 한편으로 잠시 밀어놓고 또 망각하고 하는 것이 인간이다.

예술가는 그런 감정을 마주하는 직업이고.


“그래서 이제 연예계 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건가요?”

“예.”

“배우로 아님 아이돌 가수로?”

“그 부분은 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동료들 또 회사 관계자들과 의논을 해봐야 해요.”

“혹시 내 조언도 필요한가요?”

“말씀해주세요.”

“연기보다 노래를, 이온씨 본연의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아이돌 활동으로 먼저 컴백하는 걸 고민해 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끄덕.


이온의 생각과 일치했다.

새로운 배역을 만나 캐릭터를 분석하고 연구하고, 구축하고 연습하고.... 오로지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정신적으로 꽤나 힘겨운 과정이다.

캐릭터에 몰입했다가 빠져나오는 과정도 힘들다.

그와 비교해 아이돌 그룹 활동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있다.

홀로 모든 걸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


“조언 감사드려요.”

“이건 의사로서가 아니라 팬으로 하는 말이에요. 귀담아 듣진 말아요.”

“.......”

“이온씨가 나온 영화나 드라마를 못 본지 너무 오래 된 것 같아요. 팬 입장에서는 하루 빨리 K-무비나 K-드라마로 돌아왔으면 좋겠지만.... 1년이라고 못 기다릴 것은 없긴 하지만.”

“노력해 볼 게요.”

“의사로서 가능한 천천히 연예계로 복귀할 것을 조언하는 내가 참 아이러니 하다고 느껴지네요.”


그 상반된 감정은 이온 본인이나 팬 모두가 똑같다.

늦더라도 병이 나아서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

하루 빨리 털고 일어나서 좋은 작품으로 나타나길 기대하는 마음.


“나는 다른 데 안 가고 샌프란시스코에 머물 테니까, 언제든 내 상담이 필요하면 전화를 하거나 찾아오도록 해요.”

“월드투어 때 찾아뵐 게요.”

“할리우드도 그렇게 멀진 않답니다.”

“네.....”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서 마지막 상담을 마친 이온이 마운틴뷰로 향했다.

폴 카나한에게 작별인사를 하려는데, 변호사를 인사시켜줬다.


“미스터 나가 폴과 친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아, 네.”


변호사가 내민 명함에는 엔데버(Endeavor) 그룹, Agency라 적혀 있다.


“우리 회사는 한국의 슈퍼스타 윤진 킴과 병인 허와 계약해서 현재 할리우드 활동을 지원하고 있지요.”


폴 카나한이 인사시킨 여성은 미국의 메이저 에이전시 엔데버(Endeavor) 소속 변호사이자 할리우드 에이전트 마리 퀸런이다.

엔데버 그룹은 미국 연예 에이전시로 출발했으나 이후 인수합병을 통해 현재는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 '미스 유니버스 대회' 등도 운영하고 있다.

나스닥 상장기업이면서 연매출 35억 달러(약 4조)를 기록하는 매우 큰 기업이다.


“혹시 나를 보기 위해 일부러 이곳에.....?”

“미스터 나가 어제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왔다는 연락을 받고 곧바로 움직였답니다. 혹시 다른 에이전시가 선수를 치면 나로서는 곤란하니까요.”

“저는 당장 미국 연예계 진출 계획이 없습니다만.”

“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죠.”

“제가 마음의 병 때문에 휴식을 취하는 걸 모르지 않을 텐데요?”

“어느 정도 치료 효과가 있으니까 남미로 봉사활동을 다녀왔겠지요.”


이온의 표정이 슬쩍 찌푸려졌다.

폴 카나한은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듯 두 팔을 벌려 억울함을 호소했다.


“미스터 나가 알진 모르지만, 엔데버는 CAA, 윌리엄 모리스와 함께 빅 3 에이전시에요. 우리는 320명의 전문적인 직원과 3,900명 이상의 배우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계약을 하고 있답니다.”


그러니 너의 일거수일투족을 알아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런 의미다.

이온도 더는 따지지 않았다.

미국의 사설탐정의 나라다.

특히 할리우드에는 많은 숫자의 탐정사무실이 영업 중이고, 그보다 많은 파파라치가 활동하고 있다.

미국에서 활동반경이 뻔한 이온의 동선파악 쯤은 일도 아닐 터.

그 문제는 그렇다고 치고.


“엔데버 에이전시에서 저와 계약을 하고 싶은 겁니까?”

“예.”

“제가 언제 할리우드에서 일을 할 줄 알고요?”

“매우 이른 시간에 할리우드로 넘어올 것이라 장담해요.”

“무슨 근거로......”

“혹시 워너-타임에서 스크립트가 가지 않았어요?”


이온이 한쪽에서 경계심을 감추지 않고 지켜보고 있는 구필성을 돌아봤다.

그로서는 금시초문이었으니까.


“책이 아니라 오디션 제안이 왔어. 영화 스토리나 배역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고 내후년 개봉 예정인 워너-타임 블록버스터고 감독이 조 가드너 감독이라는 것 밖에 몰라. 네가 오케이만 하면 오디션 대본 보내주고 오디션 일정이 잡히면 LA 왕복 항공권과 숙박까지 모든 걸 그쪽에서 책임진다고 하더라.”


이온과 구필성이 한국말로 대화를 나누는 것을 가만히 듣고 있던 마리 퀸런이 끼어들었다.


“아직 무슨 영화 제의를 받고 있는지 모르는군요?”


할리우드는 영화사가 오피셜을 내기 전까지 블록버스터 프로젝트에 대해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한다.

당연히 배우 오디션도 해당 작품 대본이 아닌 전혀 엉뚱한 대본을 가지고 하는 경우가 많다.

단 주연급이나 중요한 조연을 제외하고.

대신 그들은 오디션에 대한 상호 비밀유지조항을 철저하게 지킨다.

어느 일방이 먼저 비밀유지를 깨면 곧바로 소송이다.

때문에 단역급 오디션은 자기가 무슨 영화 오디션을 봤는지도 모르고 떨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그렇다고 하는 군요.”

“AC 유니버스에 미스터 나를 참여시킬 계획인가 봅니다.”


이온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타임리 유니버스의 한국인 캐릭터라면 몰라도.

AC 유니버스에 한국인 캐릭터는 없었다.

코믹스에도 유명한 캐릭터가 없었고.


“우리로서는 몇 개 AC코믹스 오리지널 캐릭터와 고담시티의 배역 중에서 가장 미스터 나에게 어울리는 캐릭터를 찾아내긴 했지만, 그것까지 말해 줄 순 없을 것 같군요. 우리와 계약을 하게 된다면 아마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을 논의해 볼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엔데버가 알고 있다면 다른 메이저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먼저 움직였다는 표현을 쓴 모양이다.

이온은 알지 못했다.

지금까지 미국 연예 에이전시가 이온을 내버려둔 것은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때가 아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미국인들은 영웅 서사에 환장한다.

특히 소영웅주의에 열광한다.

불쌍한 어린아이가 영웅의 도움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다.

순탄하지 않은 청소년기를 거쳐 마침내 영웅이 된다.

무슨 유치한 스토리냐고 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것이 엔데버 같은 연예 에이전시가 콘셉트를 잡은 나이온이란 KPOP 슈퍼스타이자 K-드라마 액터의 서사다.

이온은 희귀유전병을 갖고 태어난 불쌍한 아이였다.

그러다 미국 스턴트의 아이콘이자 영웅 이블맨과 인연을 맺더니 그의 상징과도 같은 토끼발의 부적의 계승자가 되었다.

행운의 부적을 통해 병마를 이겨냈다.

그것으로 끝났으면 적당한 미담일 뿐.

그랬던 아시아의 작은 나라 소년은 전 세계 청소년들의 우상(아이돌)이 되었다.

심지어 영웅 해리 굿맨의 재능까지 이어받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는 K-드라마 라이징 스타다.

불굴의 의지까지 이은 모양인지 공황장애까지 극복하는 모습이다.

날조된 것은 없다.

모두가 사실이다.

여기에 약간의 양념만 첨가되면 더 근사한 스토리가 만들어진다.

미국 대중들은 이런 종류의 성장스토리를 매우 좋아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영웅 서사가 현실에서 버젓이 존재하고 있었던 것.

미국의 연예 에이전시들은 이미 이온이 아시아에서 두각을 나타낼 때부터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CBO맥스가 이온의 가능성과 비전을 탐색하기 위해 투자했던 <밤은 말이 없다>가 북미에서도 꽤 시청률이 잘 나왔다.

그저 그런 파이트액션 배우로 이미지가 만들어졌다면 크게 탐을 낼 이유가 없다.

BPS를 이을 차세대 KPOP 슈퍼스타가 될 가능성까지 있는 아이돌이다.

게다가 이온의 상품성을 확인한 워너-타임 엔터테인먼트가 AC 유니버스 세계관 영화에 한국계 캐릭터를 넣기로 하고 적합한 배우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

젊은 배우를 찾고 있는데, 연기와 액션이 모두 가능한 이온이 캐스팅 리스트 최상단에 올라가 있다는 정보가 할리우드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폴의 말에 의하면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며칠만 더 머무를 순 없나요?”

“며칠 더 머문다고 해서 제가 엔데버와 계약을 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우리는 미스터 나를 위한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이 준비가 되어 있어요.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미스터 나에게 엔데버와 우리의 비전을 설명할 기회를 주세요.”

“알겠습니다. 한국의 매니저와 상의를 해보죠.”

“미스터 나. 할리우드는 그들의 영역이 아니랍니다. 또 미스터 나의 보모도 아니고. 그들에게 일일이 허락을 구할 필요는 없어요.”

“알아요.”


당연한 것이다.

이온의 미국 에이전시 계약을 FLEX-A가 막을 수도 없고, 막아서도 안 된다.

그들이 미국 현지 에이전시 계약에 관여할 수도 없다.

다만.


“예의죠. 함께 하는 사람들에 대한.”

“......”

“그들도 내 동료고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조언자들이거든요.”

“알겠습니다. 부디 우리와 좋은 인연이 이어지길 기대하겠습니다.”


일단 마리 퀸런과는 여지를 남겨두고 헤어졌다.

몇 년 전부터 소위 K표 콘텐츠로 인해 한국 연예인들의 미국 진출이 부쩍 활발해졌다.

아시아의 맹주로 성장한 한국 엔터테인먼트로서는 당연한 수순이다.

미국으로 진출하는 한국 연예인들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이 유능한 에이전시 회사에 소속되는 것이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연예인들의 문화 권력이 아시아에서는 상당하다는 것을 미국에서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연예인들의 계약 사례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미 한국에서 최고의 경력과 대우를 받는 초특급 스타일 경우엔 미국 에이전시의 구애가 먼저 집중되지만, 여전히 미국 시장에서는 변방일 수밖에 없는 한국의 연예인들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직접 부딪쳐서 에이전시의 눈에 들어야만 한다.

이온의 경우는 후자다.

초특급을 붙이기에는 아직 모자랐다.

다들 한국에서는 그렇게 알고 있었다.

아닌 모양이다.

미국 3대 메이저 에이전시에서 직접 계약 제안을 하는 것을 보니.

너무 담담하게 구는 이온을 보며 폴 카나한은 궁금함을 참지 못했다.


“한국의 에이전시가 하지 말라면 안 할 거야?”

“어찌 되었든 조언은 들어보려구요. 미국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선배님들께도 상의를 드려보구요.”

“굳이 내가 있는데 멀리 가서 조언을 들어.”

“아저씨가 저 분을 이곳까지 불렀어요? 계약시켜주려고요.”


작가의말

활기차고 즐겁게 한 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을병정님, 니름님, 심술꾸러미님 과분한 후원감사드립니다. 완결까지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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