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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포 님의 서재입니다.

어쩌다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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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포
작품등록일 :
2021.05.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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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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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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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Non-Stop.... (2)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 지명, 상호, 사건, 단체 등은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구성되고 창조된 허구입니다.




DUMMY

이온이 오랜만에 퀀텀 점프 숙소를 찾았다.

퀀텀 점프 멤버들이 숙소로 쓰던 아파트는 몇 달 동안 비워져 있었다.

멤버 동생들이 각자 독립을 했기 때문이다.

가장 마지막까지도 숙소 생활을 했던 선택과 지후도 작년 수익 정산을 받은 돈으로 아파트를 매입해서 독립했다.

연차가 오래된 팀들은 대부분 숙소에서 자연스럽게 독립한다.

집을 마련할만한 여유가 생기기도 하지만, 개인 일정이 늘어나면서 좀 더 효율적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다.

퀀텀 점프 역시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많아지면 서로 생활 패턴이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독립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돌 그룹이 합숙을 끝내고 독립하는 것은 팀의 성공 여부와 상관없다.

단체보다 개인 생활을 했을 때 시너지가 나온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한다.

팀원들의 사이가 굉장히 좋은 경우 자진해서 숙소 생활을 계속 하기도 한다.

회사에서 독립을 제안했지만 거부하고 다들 함께 살았던 걸그룹도 있다.

물론 그 걸그룹은 고민 끝에 독립을 하긴 했다.

대신 한 동네에 모여 살고 있다.

또한 한 회사 내의 남자 그룹 숙소와 여자 그룹 숙소를 같은 동네에 두지 않는다.

웬만하면 떨어져 있는 곳에 잡아두는 편이다.

쓸데없는 루머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암튼 이온과 로드 매니저 재호가 선물보따리를 한아름 짊어지고 숙소로 들어섰다.

숙소에서 새롭게 퀀텀 점프에 합류한 동생들과 담당 매니저가 맞이했다.


“형이 어쩐 일이세요?”


이온으로부터 선물을 받아들며 매니저 홍석균이 물었다.


“집들이 선물도 전해줄 겸... 지나는 길에 들렀어.”


기존 멤버 동생들은 지금 이온이 들어와 있는 곳과 마주보고 있는 곳 두 채를 3명씩 나눠서 썼다.

40평형에 방 4개, 화장실 3개가 있는 아파트다.

맞은편의 아파트는 지방에서 올라온 회사 직원들이 사용할 예정이다.


“석균아....”

“예. 형.”

“집안에 왜 이렇게 썰렁해? 아무리 애들이 짐을 뺐다고 해도....”


아닌 게 아니라, 집안에 기본적인 가구와 최소한의 생활용품밖에 없다.


“일부러 뭘 안 갖다 놨어요.”

“......?”

“앞으로 팬들이 보내주는 온갖 선물로 넘쳐날 거 잖아요. 전에는 이온이형 것도 이쪽으로 와서... 아휴 말도 마세요. 온이형 먹으라고 팬들이 보내 준 걸 오랫동안 방치해 놨다가.... 버린 것도 많고. 이제 멤버들이 독립해서 조금 관리가 되는 것 같아요.”


이온이 살고 있는 집으로는 팬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다.

해외 팬들의 경우 선물이나 팬레터를 회사나 숙소로 보내오는 경우가 많았다.

아직 팬들이 이온이 사는 곳의 정확한 위치와 주소를 잘 모르는 것도 같고.


“이젠 사생팬들이 숙소 근처에서 얼쩡거리진 않지?”

“기존 멤버들이 독립한 걸 다들 아니까요.”


예전에는 숙소 앞에 진을 치는 팬들이 숙소에 찾아와서 흔적을 남기거나 초인종을 누르기도 했다.

집 앞에 많은 인원이 모여서 떠들고 있으니 주민들의 항의도 빗발치곤 했다.

요즘이라고 없진 않지만 팬 문화의 변화와 보안 시설 강화로 많이 줄고 있다.


“우리 팬클럽 내에 룰도 있잖아요.”


퀀텀 점프 공식팬클럽 ‘점퍼’ 팬덤은 회사나 숙소 앞에 찾아가면 페널티가 적용된다.

퀀텀 점프뿐만 아니라, 요즘 팬덤 문화가 그렇다.

체계적으로 돌아가서 예전처럼 숙소 앞에 팬들이 죽치는 경우는 많이 없어졌다.


“층간소음은?”

“조용히 사는 편이에요. 위아래에 우리 회사 식구들이 살아서. 층간소음에 대한 갈등이 전혀 없어요. 하하.”


홍석균이 웃었다.


“그렇다면 다행이고. 괜히 연예인이 층간소음에 휘말리면 골치 아프잖아.”

“근데 뭘 사온 거예요?”

“동생들 집에 있으면서 심심할까봐.”


이온이 워낙 슈퍼스타인데다가 대선배이기까지 해서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신입 막내 멤버들이다.

학폭 관련 의심을 받던 최종 오디션 합격자는 현재는 의심을 벗었지만, 팀에 합류하기로 한 시점에는 여전히 논란에 휩싸이고 있던 상황이었다.

아쉽지만 그 친구 대신 어릴 때 이주해서 독일에서 살다가 KPOP 가수가 되고 싶어 한국에 온 손우일이란 친구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퀀텀 점프의 기존 멤버들은 모두 토종 한국인이다.

여전히 넷튜브상에서 말도 안 되는 원정출산을 주장하는 정신 나간 넷튜버가 있지만, 이온 역시 오리지널 한국인이고.

그에 반해 신입 멤버들은 한국 단일국적자인 손우일을 제외하고 두 명은 복수국적자다.

에이든 차(차도진)는 미국국적을, 전기호는 엄마가 태국인 아빠가 한국인이다.

새로 합류한 멤버들은 나이가 만으로 열여덟 살 미성년자다.

다들 한국어는 기본이고 모두 3개 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자들이다.

재밌는 것은 세 명의 멤버는 KPOP 아이돌이 되기 위해 부모들이 어린 시절부터 뒷바라지를 했다는 것.

마치 운동선수 부모들처럼 작정하고 어릴 때부터 투자를 해서 키운 KPOP 영재였다.


“뭘 주로 하는지 몰라서 게임기는 네 종류 다 사왔어.”


이온과 무려 11살이나 차이가 나는 멤버 동생들이 게임기를 하나하나 뜯어봤다.

플스, 엑박, 위, 닌텐까지 가장 최근 출시된 기종들이다.


“땡큐, 서얼~”

“당케...!”

“캅쿤~”


본인들이 어디서 살다 왔는지를 알려주듯 감사를 표하는 표현도 가지각색이다.


“근데... 게임하면서 놀 시간 있어요?”


도진의 물음에 우일이 대답했다.


“비활동 기간에 외출도 못하고 그러면 매일 숙소에서 이거 가지고 놀아야 하지 않을까?”


이온이 웃으며 입을 열었다.


“어떨지 말해줄까?”


끄덕.


세 녀석이 동시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마 그거 할 시간 없을 거야.”


그럴 줄 알았다는 녀석도 있고, 인상을 한껏 찌푸리는 녀석도 있고, 몹시 실망하는 녀석도 있다.


“너희들, 여기 숙소에서 거의 잠만 자게 될 걸.”


매니저 홍석균이 끼어들었다.


“요즘 누가 활동이 없다고 쉬겠나. 거의 연습에 올인 해. 너희들도 괜히 긴장 풀지 마. QJ 형아들이 지금까지 어떻게 노력해왔는지 다들 들었잖아. 그치?”

“예.”


연습생 때보다 더 힘든 나날을 보내는 것이 데뷔한 아이돌이다.

제아무리 못나가는 아이돌 그룹이라도 대부분은 숙소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지 않다.

거의 잠만 자거나 씻고 나올 때가 많다.


“숙소에서 한가하게 노는 애들 내가 알기로는 거의 없어. 비활동기에는 오히려 연습 스케줄이 더 촘촘하게 짜여있을 때가 많아. 요즘 아이돌판이 상향평준화되어서 다른 팀들과 비교당하면 그거 못 견디거든. 아마 너희들은 QJ가 닦아놓은 게 많아서 바빠서 잠잘 시간도 없을 거야. 이제 곧 알게 돼. 미니앨범 활동시작하면 숙소에 잘 해봐야 3~4시간 머무를까 말까 할 걸. 이번 앨범 활동 끝났다고 해서 집에서 탱자탱자 놀 일도 없어. 너희들은 곧바로 유닛활동 들어가야 하니까. 아마 비활동기라고 해도 거의 취침시간이 늘어나느냐 줄어드느냐의 그 차이밖에 없을 거다.”

“왜 애들한테 겁을 주고 그래.”

“숙소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애들이 조금 정신이 헤이해진 것 같아서....”


어린 동생들이 퀀텀 점프 새 멤버 선발 오디션 기간 살았던 숙소에 비하면 현재 숙소는 초호화 럭셔리호텔이나 마찬가지다.

그만큼 글로벌 오디션 합격 이후 연습생 시절 지냈던 빌라는 최악이었다.

아이돌 숙소라는 것이 회사 성향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반지하에 사는 경우도 있고, 한 방에 2층 침대 여러 개를 두고 게스트하우스처럼 사는 경우도 있다.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팀의 경우 5~6명의 그룹이 방 3개에 화장실 2개 정도의 크기의 집에 사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형태는 아파트, 멘션, 빌라, 주상복합 등 다양하다.

굿데이뮤직의 두 번째 그룹인 글램스는 방 3개에 화장실이 2개인 32평 아파트에 살고 있다.

내년에 데뷔하는 보이그룹 멤버들은 방 3개에 화장실 1개짜리로 정해졌다.

이온의 군대 후임 정섬이 속한 그룹은 데뷔 초에는 한 집에서 옹기종기 살다가 팀이 잘되고 나서는 한강변이 보이는 좋은 아파트 2채에 층별로 나눠서 살고 있다.

곧 독립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또 몇몇 인기 그룹은 유명 브랜드의 주상 복합 한 층을 통째로 쓰기도 한다고 들었다.


“너희들은 진짜 운 좋은 줄 알아. QJ 형들이 독립하면서 나간 숙소에 살게 되었으니까. 원래 신인그룹은 멤버수가 10명 넘어가는 팀 아니면 이런 평수 안 구해줘. 그리고 1인 1실은 꿈도 못 꾸지.”


인원이 12명인 신인 그룹에게조차 그렇게까지 큰 평수는 주지 않았다.

그러다가 인기와 벌어들이는 수입에 따라 차츰 넓은 집으로 옮겨간다.


“선택이나 지후 말 들어보면 QJ가 성장하면서 평수를 넓혀가는 재미가 있다고 하더라.”

“여기가 몇 번째인데요?”

“세 번째였나.....?”


이온은 숙소생활을 해보지 않았다.

그래서 홍석균을 쳐다봤다.


“세 번째에요. 선택이가 독립하지 말고 한강 보이는 고급 브랜드 주상복합 하나 통째로 임대해서 살자고 그랬거든요.”


안 들어도 알 것 같다.

다들 극렬히 반대했을 것이다.

함께 사는 것이 싫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음악 작업을 하는 한우와 성진의 경우는 대체로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개그 듀오인 지후와 선택은 한시도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고.


“매니저님....”

“편하게 형이라고 하라니까.”

“형... 우린 처음부터 선배님들 쓰시던 숙소에서 생활하는데.... 나중에 우리까지 잘되면 숙소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홍석균이 잠시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 고민했다.

사실 신규 멤버 세 명이 기존 멤버들처럼 인기를 얻게 될지, 또 유닛활동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낼 지도 의문이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팬들로부터 퀀텀 점프와 회사가 이온 코인으로 꿀 빤다느니 이온 인기에 업혀간다는 말이 기정사실처럼 인식되고 있다.

새롭게 합류하는 막내들은 그 보다 더한 말을 들을 수 있다.

‘무임승차’ 같은 말들을.

어쩌면 일부 팬들로부터 미움을 받을 수 있다.

벌써 그런 조짐이 보이기도 하고.

홍석균이 즉각 대답을 못하자, 이온이 대신 대답했다.


“집은 처음부터 좋은 곳을 해줬기 때문에 우리가 앞으로 좀 더 인기가 올라가거나 성적이 좋거나 하면 가구를 하나씩 바꿔주거나 너희들이 원하는 물건을 가져다 놓겠지. 미리 회사에 뭘 요구할지 생각들 해 놔.”


참고로 아이돌 숙소는 보통 2년의 집 계약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이사를 하는 식이다.

아이돌이 뜨는 주기와도 비슷하니 겸사겸사 좋은 집으로 옮겨가는 셈이다.

대체로 그렇다는 거다.

기준 같은 것 없다.

대부분은 신인 2년차 까지는 한 집에서 2층 침대 놓고 사는 것 같다.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그렇게 한단다.

여유가 생기고 개인 활동이 늘면 차츰 나뉜다.

집 계약 기간과 맞물릴 땐 웬만하면 더 좋은 집으로 이사를 가지 안 좋은 곳으로 가진 않는다.

망한 그룹은 반대가 될 수도 있다.

지상에서 살다가 반지하로 강등되기도 한다.

기획사가 자본력이 있다면 연차가 2~3년 쯤 되고 살고 있는 숙소 계약 기간도 끝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더 좋은 집으로 옮기게 된다.

일단 2~3년을 버텼다는 것은 어느 정도 매출이 나온다는 소리니까.

대형 기획사 소속으로 음원이나 음방에서 1위를 자주 찍어본 성공한 그룹의 경우는 독립하기 전 역세권 40~50평대의 주상복합 2채에 층을 나눠 살기도 한다.

자본력 빵빵한 기획사에 누가 봐도 잘나가는 팀일 경우, 뭐든지 대접이 달라지는 법이다.


“사람이 입는 것 먹는 것 자는 데가 중요하긴 해. 안타깝지만 너희들은 입는 것 빼놓고 나머지는 성공할 때까지 포기하는 게 마음 편할 거야.”


이온의 말대로다.

이번에 합류하는 동생들은 원마스 멤버들과 달리 눈물 젖은 빵을 1년여 밖에 경험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매니저들이 조금 혹독하게 다룰 수가 있다.

아이돌 활동이라는 것이 꿈과 환상과 완전 다른 세계이니까.

비활동기간에 기존 멤버들을 쫓아가기 위해 더욱 연습과 유닛 활동으로 고된 나날을 보낼 확률이 높았다.


“석균아, 저기 안마기는 잘되는 거야?”

“회사에 바꿔달라고 이야기는 해 놨어요.”

“오 팀장님한테 이야기 하지 않고?”

“사수한테 말했는데요?”

“우리가 광고모델로 있는 안마의자 회사에 말하면 한 대 가져다 줄 텐데.”

“제가 아직 로드 막내급이라 협찬사에 전화 못해요.”

“알겠어. 내가 오 팀장님한테 말해 둘 게.”

“고마워요. 형.”

“굿데이원호 대표님한테도 이야기 했지만, 우리 막내들 차별하고 그런 거 하지 말자. 똑같이 좋은 샵에 가고 똑같이 차량 지원 받고, 똑같이 먹는 거야. 알겠지?”

“그럼요.”

“연습 같은 거 너무 빡세게 굴리지도 말고.”

“예.”


대외적으로 찬기가 그룹의 리더다.

문제는 찬기의 코가 석자라는 것.

이온처럼 연기활동을 병행하고 있어서 막내 멤버들을 챙기기 여의치가 않았다.

게다가 재계약 시점도 걸려있다.

군대 문제도 해결이 안 됐다.

때문에 가장 맏형인 이온이 막내들을 보살펴야 했다.

걸그룹에서만 왕따가 있는 것이 아니다.

보이그룹에도 왕따라든지 크고 작은 문제들이 항상 터진다.

항상 티격태격하는 선택과 지후다.

데뷔 초창기 두 녀석이 주먹다짐까지 벌여 쌍코피가 터진 일도 있다.

지금에 와서는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추억으로 포장되지만, 당시에 회사 입장에서는 큰 골치였다.

선택과 지후가 싸웠을 때 나이가 현재 막내 멤버들 나이일 때다.

게다가 부모가 한국인이라는 점만 빼면 서로 다른 나라와 문화권에서 살다 왔다.

매일매일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 연예인으로서 함께 숙소생활을 한다 것이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닐 터.


“내일 녹음 스케줄 말고 다른 거 뭐 있어?”

“없어요.”

“저두요.”

“저도 없을 걸요?”

“그럼 내일 멤버 형들하고 다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혹시 너희들 술이나 전담 하냐?”


도리도리.

아직 미성년자들이다.

공연히 유흥주점을 예약해서 문제를 만들 필요는 없다.


“재호가 다른 동생들 스케줄까지 확인해서 녹음실 근처 맛집 예약해 둬.”

“넵!”


프로듀서나 오현상 팀장이 9명으로 불어난 멤버들의 화합과 단합을 인위적으로 만들 순 있다.

겉으로만 친한 척 하는 것 뿐.

결국 기존 멤버들이 막내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고 한 번 더 손을 내미는 것이 좋다.

다 같이 잘되자고 벌인 일이다.

하루 빨리 한 식구, 한 형제처럼 돈독해질 필요가 있다.


작가의말

한주 잘 마무리하시고 즐거운 불금 맞이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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