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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변경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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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인생변경
작품등록일 :
2016.04.03 19:40
최근연재일 :
2016.06.20 07:00
연재수 :
45 회
조회수 :
13,755
추천수 :
36
글자수 :
150,862

작성
16.05.26 07:00
조회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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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8쪽

특수 타입 - unknown

DUMMY

도망치는 정부군 대장 앞에서 우리를 막아 선 특수 타입은 우리를 향해 포효했다.


"젠장! 윤지야! 은정이랑 세영이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피해있어!"

"알았어."


윤지가 두 명을 데리고 안전한 곳으로 피했다. 셋이 안전하게 대피한것을 확인한 나는 뒤를 돌아보자마자 특수 타입의 공격을 맞았다. 나는 아까처럼 또 뒤로 나가떨어졌지만 이번에는 강도가 약했다.


"저 녀석이... 빡치게 만드네..."


나는 그대로 괴물에게 달려가 스트렝스의 주먹을 때려박았다. 그 순간, 괴물의 양 팔이 커다란 방패형태로 변형되면서 내 공격을 막아냈다. 시태의 능력이다. 나는 계속해서 방패를 때려봤지만 조금 흠집을 내고 많은 데미지는 주지 못했다. 괴물이 방패를 풀고 공격을 끝낸 나에게 돌진하려 했다.


"젠장!"


나는 갑자기 돌진하는 괴물에게 피할 시간을 빼앗겼다. 스트렝스의 팔로 어느정도 방어하려고 두 팔로 나의 몸을 감쌌다. 괴물이 나의 바로 앞까지 왔을 때, 갑자기 괴물이 옆으로 방향을 틀었다. 무슨 일인지 보니 유라가 숨어있다가 괴물의 머리를 공격해 방향이 틀어졌다. 괴물은 틀어진 방향으로 돌진하다 벽에 부딪혔다. 그대로 그 벽이 부숴지고 괴물은 다시 뒤돌아 서 포효했다.


"저 녀석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거야?"


괴물이 다시 공격 준비를 하는 그 때, 위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까 안전한 곳으로 도망친 은정의 목소리였다.


"위에서 지원할게! 일단 최대한 녀석의 패턴을 읽어봐!"

"그게 말처럼 쉽냐고..."


다시 괴물과 싸우려고 할 때, 괴물은 갑자기 팔을 칼날형태로 변형시키더니 그대로 팔을 늘려 공격했다. 가속도가 붙어 꽤나 빠른 속도로 날아온 괴물의 팔을 겨우 피했다. 팔이 지나간 자리에 엄청난 바람이 불고 먼지가 휘날렸다. 괴물의 팔은 그대로 땅에 박혀 큰 소리를 내며 땅이 부숴졌다.


"장난해? 너무 세잖아!"


휘날리는 먼지를 털어내고 괴물을 보았다. 이번에는 갑자기 팔을 늘리더니 그대로 멀리있는 유정에게 뻗어 유정을 낚아챘다.


"유정아!"


유정은 그대로 잡혀 괴물에게 끌려갔다. 나는 바로 괴물에게 달려가 팔을 공격하려 했지만 유정을 잡고있던 손 부분을 제외하고 남은 팔 부분이 매우 날카롭게 닿이면 그대로 팔이 잘려나갈것 같은 강도로 변했다. 그리고 그 칼날이 바로 나에게 뻗어져나오고 나는 가까스로 그것을 피했다. 하지만 얼굴부분에 약간 스쳐지나갔다. 그대로 유정을 구하는데는 실패했다. 다시 달려가려고 보니 이번에는 양 옆에서 시태와 유라가 뛰어들어 공격했다. 시태는 두 팔을 망치형태로 변형시켜 괴물의 어깨를 노렸다. 괴물은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는지 시태가 공격해와도 반격하지 않았다. 시태는 그대로 괴물의 어깨를 내리쳤다. 반대편에서는 유라가 허밋을 꺼내 날카로운 칼날로 되있는 팔로 괴물의 반대편 어깨를 썰어댔다. 괴물은 아픈듯이 포효하며 잡고있던 유정을 놓쳤다. 나는 타이밍을 놓티지 않고 유정을 잡고 괴물과 멀리 떨어졌다. 그리고 괴물이 시태와 유라의 존재를 알아챘는지 어깨부분에서 갑자기 기둥이 튀어나오더니 시태와 유라를 가격했다. 시태는 빠르게 두 팔을 방패형태로 변형시켜 막았고 유라는 허밋으로 방어했다. 하지만 둘 다 공격에 맞고 2층으로 날아갔다.


"시태! 유라야! 괜찮아?!"


나는 두 명을 향해 소리쳤다. 두 명은 2층에서 겨우 일어나 괜찮다는듯 손짓을 보냈다. 그리고 바로 2층에서 뛰어내려 괴물과 전투를 별였다.


"젠장... 어떻게 해야하지..."

"태인아, 잠깐."


갑자기 권이 내 어깨를 치면서 말했다.


"왜?"

"아까 잠깐 봤는데 저 녀석 목덜미 부분에 조금 큰 상처가 있었거든."

"뭐? 그럼..."

"그쪽을 공격하면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을까?"

"그거 좋은 생각이네. 그런데 어떻게 뒤로 가지?"

"그건 걱정 마. 생각해놨어."


권이 말을 끝내고 세운을 불렀다. 권이 세운의 귀에 대고 뭔가를 속삭이더니 세운이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야, 뭔데. 나도 좀 알자."

"말 할 시간 없이 바로 할거야."


그리고 갑자기 방탄복에 걸려있던 섬광탄을 하나 꺼냈다.


"시태! 유라야! 거기서 나와!"


말이 끝남과 동시에 섬광탄을 던졌다. 시태와 유라는 권의 말을 듣고 바로 빠져나왔고 섬광탄은 괴물의 눈 앞까지 날아가서 터졌다. 섬광탄에서 강렬한 빛이 뿜어져나오며 괴물은 눈을 잡으며 포효했다. 빛이 사라져도 괴물은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괴물이 빛때문에 우왕좌왕하는 동안 세운이 나섰다. 세운은 괴물의 바로 앞에서 자신의 양 팔을 괴물에게 날려보냈다. 그와 동시에, 괴물은 눈을 잡고있던 손을 뗐다. 그리고 던진 세운의 손이 괴물의 눈을 강타했다. 그리고.


"터진다! 피해!"


갑자기 괴물의 눈이 폭발했다. 그 폭발로 꽤나 큰 타격을 입은 듯 했다. 괴물이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괴물의 목덜미에 있는 상처를 발견했다.


"저거다!"


나는 정신 못차리는 괴물에게 달려가 스트렝스의 주먹으로 목덜미의 상처를 공격했다. 폭발에 데미지에 상처난 곳을 공격하니 두 배의 데미지가 들어가 괴물이 쓰러졌다.


"얘들아! 지금이 공격 기회다!"


시태가 소리치고 그 말에 나와 시태, 유라와 유정이 한꺼번에 쓰러진 괴물에게 돌진했다. 그러라 그 때, 위에서 은정이 소리쳤다.


"조심해! 등에서 뭐가 나온다!"


은정의 말을 듣고 괴물의 등을 보니 뭔가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갑자기 등에서 날카로운 가시들이 무수히 많이 튀어나와 공격했다. 시태는 팔을 방패형태로 변형시켜 막아냈고 나와 유라는 각각 스트렝스와 허밋으로 날아오는 가시들을 쳐냈다. 유정은 어떻게 하는건진 모르겠는데 손으로 가시들을 튕겨내고 있었다. 모든 가시가 나왔을 때, 다시 우리는 괴물의 상처를 공격하기 위해 돌진했다. 하지만 괴물이 마지막 발악으로 두 팔을 뻗어 시태와 유정을 막았다.시태와 유정은 괴물에 팔에 맞고 뒤로 날아갔다. 하지만 공격을 피한 나와 유라는 그대로 괴물의 목덜미까지 접근해 동시에 괴물의 상처에 주먹과 칼날을 꽂아넣었다. 그리고 그대로 괴물의 목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결국 목이 잘렸다. 그리고 그 다음 부터는 몸도 머리도 움직이려 하지 않았다. 나는 그자리에서 바로 바닥에 주저앉았다.


"으아... 끝난거 맞지?"

"안움직이는거 보니 끝난거 같은데요..."


나는 다시 죽은 괴물의 시체를 보았다. 움직이지 않았다. 완전히 죽은 듯 했다. 그리고아까 공격에 맞은 시태와 유정, 뒤에서 지원공격을 했던 권과 세운이 왔다.


"괜찮냐?"

"괜찮을리가 있냐..."


나는 세운을 보며 말했다. 그런데 뭐가 이상한 점이 있었다.


"너 아까 팔 잘리지 않았어?"


세운의 팔이 멀정하게 있었다.


"아, 이거? 아까전에 괴물 눈에 꽂아넣고 폭발시킨 다음에 다시 붙였지."

"아니, 그게 아니고 폭발정도면 손이 없어졌을텐데?"


세운은 자신이 끼고 있던 장갑을 보여주었다.


"폭발에도 견디는 장갑이야. 손 부분이 조금 다치긴 했지만 장갑 덕분에 할 수 있었던 작전이지."

"그런가..."


나는 지금가지 싸운 피로가 갑자기 몰려오는 느낌을 받았다.


"아오... 여기서 5분만 쉬자. 움직이기도 힘들어."


정부군이 만든 괴물을 겨우 쓰러뜨리고 우리는 그 바닥에서 드러누워 쉬었다. 딱히 편안하지 않게.


작가의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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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염화 16.06.02 309 0 8쪽
34 또 다른 기계장치 16.05.31 321 0 8쪽
33 싸워야 하는 적, 그렇지 않은 적 16.05.30 262 0 8쪽
32 두번째 실험실 16.05.27 313 0 8쪽
» 특수 타입 - unknown 16.05.26 285 0 8쪽
30 반복되는 전투 16.05.24 275 0 7쪽
29 구출 작전(3) 16.05.23 253 0 7쪽
28 구출 작전(2) 16.05.20 289 0 7쪽
27 구출 작전(1) 16.05.19 340 1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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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예상치 못한 목적지 16.05.16 321 1 7쪽
24 특수 타입 - 카나류크 16.05.13 295 0 6쪽
23 연속 전투 16.05.12 333 0 7쪽
22 마을에서의 사투 16.05.10 265 1 7쪽
21 뒤바뀐 상황 +1 16.05.09 361 1 7쪽
20 첫번째 단서 +1 16.05.06 367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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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새로운 힘의 개방 16.05.03 344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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