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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변경 님의 서재입니다.

하프 인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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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인생변경
작품등록일 :
2016.04.03 19:40
최근연재일 :
2016.06.20 07:00
연재수 :
45 회
조회수 :
13,739
추천수 :
36
글자수 :
150,862

작성
16.05.12 07:00
조회
332
추천
0
글자
7쪽

연속 전투

DUMMY

작전의 시작은 윤지의 특수타입 유인으로 시작되었다. 윤지는 냉철한 판단으로 디스트로이어만 유인해내는데 성공했다. 그대로 윤지는 날아서 디스트로이어를 또 다른 타입과 멀어지게 만들고 싸우기 편한 곳으로 유인했다. 그리고 윤지는 어느 한 건물의 옥상에 착지했다. 윤지만 보고 쫓아온 디스트로이어는 윤지를 죽이기위해 그 건물을 산산조각낼 기세로 돌진했다. 그 순간, 걸려든 디스트로이어의 뒤에서 맴버들 전체가 뛰어나와 디스트로이어의 뒤를 노렸다. 그러나 그것을 눈치챈 듯한 디스트로이어는 돌진하다 뒤를 돌아보고 아무렇게나 주먹을 휘둘렀다.


"방어해!"


시태가 소리치고 나머지 맴버들은 방어를 하며 디스트로이어의 주먹을 막아냈다. 하지만 그 반동으로 모두가 뒤로 튕겨저나갔고 겨우 바닥에 착지했다.


"보통이 아닌데? 저번에 싸운 디스트로이어와는 달라보여..."

"유정아! 저 녀석 발좀 잡아놓을 수 있어?"

"그정도야."


유정은 그 자리에서 팔을 길게 늘려서 디스트로이어의 두 다리를 붙잡았다. 그리고 그 상태로 잡아당겨 디스트로이어를 넘어뜨리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넘어진 디스트로이어를 향해 시태가 팔을 칼날형태로 변형시켜 디스트로이어의 팔 부분을 몇번이고 썰었다. 잘리진 않았지만 피가 터져나오며 디스트로이어가 포효하였다. 그 때, 포효의 영향인지 어디선가 인펙터들이 소리를 듣고 이 곳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뭐지? 인펙터들을 부른건가?"

"그게 가능해?"

"몰라! 일단 주변 인펙터들도 처리해야해!"

"젠장! 두 팀으로 나눈다! 나랑 시태가 디스트로이어를 상대한다! 세운이랑 유정이는 인펙터들을 처리해줘!"


그렇게 나와 시태는 다시 일어서는 디스트로이어에게 돌진했다. 디스트로이어가 일어서자마자 나는 돌진하면서 미리 먹어둔 각성제의 힘을 이용해 각성 인펙터, 스트렝스를 꺼냈다. 그리고 점프하며 일어선 디스트로이어의 얼굴에 스트렝스의 두 주먹을 마구 때려박았다. 그 공격에 휘청거리는 디스트로이어를 시태가 이번에는 오른팔을 커다란 망치 형태로 변형시켜 머리 바로 위에 내려찍었다. 디스트로이어는 머리부터 굉장한 소리를 내며 땅에 박혀버렸다. 공중에서 내려온 나는 잠시 세운과 유정의 상태를 보았다. 세운은 싸우는 방식이 좀 그렇긴 하지만 자신의 몸을 반동강내서 인펙터를 가로지른 뒤, 뒤에서 다시 합쳐저서 자신이 들고있던 나이프로 인펙터의 목을 그었다. 그 인펙터는 피를 내며 쓰러졌다. 꽤나 나이프가 날카로운 모양이다. 한편 유정은 가만히 서서 자신에게 달려오는 인펙터들을 팔을 늘려 공격했다. 늘어나면서 증가하는 가속도의 힘을 빌렸는지 인펙터들은 맞는대로 뒤로 나가떨어졌다.


"좋아, 이대로면 이기겠어."

"태인아! 방심하지마! 다시 일어난다!"


뒤를 돌아보니 쓰러졌던 디스트로이어가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다. 조금은 휘청거렸지만 무언가 마지막 공격을 준비하듯이 땅을 짚고 가만히 서 있었다.


"뭘 하려는거지?"


그 순간, 디스트로이어가 땅을 강하게 내려찍었다. 그리고 조금씩 지진이 일어나면서 우리를 공중으로 띄워버렸다. 뒤에있던 세운과 유전, 그리고 인펙터들까지 공중으로 띄워졌다. 그리고 순간, 디스트로이어의 거대한 주먹이 나와 시태에게 날아왔다. 시태는 급하게 팔을 방패형태로 바꿔 방어했고 나는 스트렝스의 팔로 몸을 감싸 방어했다. 그러나 방어는 성공했지만 그 충격파로 빠르게 나가떨어져서 어느 집을 부수고 날아가버렸다.


"으아아... 방어해도 아프네..."

"이거... 제대로 안하면 당하겠는걸."

"잠깐 시태. 잠시 귀좀 대봐."

"어?"


나는 시태의 귀에 뭔가를 속삭였다.


"음... 그래. 한번 해보자고."


그리고 나는 스트렝스의 손 위에 시태를 태우고 시태는 양 팔을 모아 거대란 드릴형태로 변형시켰다. 그리고 그 방향을 디스트로이어 방향으로 향하게 하고 스트렝스의 힘으로 시태를 디스트로이어가 있는 방향으로 힘것 던졌다. 매우 빠르게 날아가는 시태는 드릴을 디스트로이어가 있는 쪽으로 대고 바람을 일으키며 날아갔다. 그리고 그대로 디스트로이어의 얼굴에 시태의 드릴이 관통했다. 머리가 거의 날아갈 정도로 뚫린 디스트로이어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그리고 다시 일어나지 않았다. 디스트로이어가 쓰러졌을 때, 다른 곳에서 습격해오던 인펙터들도 잠잠해진듯 했다. 나는 다시 맴버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왔다.


"태인아! 작전 생각 잘했다!"

"잘된거 보니 잘됐네."

"인펙터들도 어느정도 처리했어."

"힘들어 죽겠네..."


조금은 쉬려고 했지만 아직 우리가 상대해야할 적은 남아있었다. 바로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또 다른 특수 타입. 그리고 어디 숨어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어디선가 나타난 은정이 와서 말했다.


"모두 싸우고 있는동안 윤지랑 같이 다른 특수 타입을 정찰해보고 왔어."

"뭐? 다친데는?"

"괜찮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관찰했으니까."

"그래서 알아낸건?"

"편하게 그 타입을 지금부터 카나류크 타입이라고 부르지."

"그런데 그 이름에 뭐 의미라도 있어?"

"아니. 그냥 확실하게 구분하려고. 일단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카나류크 타입은 팔에 붙은 칼날이 매우 강력해서 그것만 조심하면 될거 같아. 그리고 아직 모르는 부분이 많으니 싸우면서 조심해야해. 윤지랑 내가 주변에서 지원해줄게."


맴버들은 알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은정이 카나류크가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그곳에 갔을때는 카나류크가 뭔가를 뜯어먹고 있었다. 딱히 뭘 먹고 있는지 보지 않아도 상상이 갔다. 우리는 카나류크의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시태, 언제쯤 공격할까?"

"기다려봐."


그리고 몇초 후.


"지금이다! 돌격해!"


우리는 한꺼번에 카나류크에게 뛰어들었다. 아직 우리에게 등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는 공격하기 아주 좋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곧바로.


"크헉!!"

"세운아!"


어디선가 날카로운 촉수가 땅에서 튀어나와 세운의 몸을 관통했다. 세운을 찌르고 그 촉수는 바로 땅속으로 사라졌다. 다행히 세운은 자신의 능력으로 상처를 치료했다.


"어휴, 내가 맞아서 다행이네."


그리고 그 순간, 카나류크가 일어서서 뒤돌아보았다. 당장이라도 우리를 산산조각낼 표정을 하고 카나류크의 팔의 칼날은 날카롭게 빛을 내고 있었다. 우리는 카나류크의 위압감에 주춤했다. 하지만 싸워야할 상대다. 무조건 쓰러뜨려야할 상대이다.


"모두! 총공격!"


시태가 소리치고 우리는 카나류크의 정보도 모르는 상태로 카나류크에게 뛰어들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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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특수 타입 - 타이탄(2) 16.06.14 259 0 9쪽
41 특수 타입 - 타이탄(1) 16.06.13 253 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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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특수 타입 - 디펜더 16.06.09 274 0 7쪽
38 습격 16.06.07 254 0 9쪽
37 침투 16.06.06 201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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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염화 16.06.02 309 0 8쪽
34 또 다른 기계장치 16.05.31 321 0 8쪽
33 싸워야 하는 적, 그렇지 않은 적 16.05.30 262 0 8쪽
32 두번째 실험실 16.05.27 312 0 8쪽
31 특수 타입 - unknown 16.05.26 284 0 8쪽
30 반복되는 전투 16.05.24 274 0 7쪽
29 구출 작전(3) 16.05.23 253 0 7쪽
28 구출 작전(2) 16.05.20 289 0 7쪽
27 구출 작전(1) 16.05.19 340 1 6쪽
26 혼란 16.05.17 279 1 8쪽
25 예상치 못한 목적지 16.05.16 321 1 7쪽
24 특수 타입 - 카나류크 16.05.13 294 0 6쪽
» 연속 전투 16.05.12 333 0 7쪽
22 마을에서의 사투 16.05.10 264 1 7쪽
21 뒤바뀐 상황 +1 16.05.09 361 1 7쪽
20 첫번째 단서 +1 16.05.06 366 1 7쪽
19 떠날 준비 16.05.05 301 0 8쪽
18 새로운 힘의 개방 16.05.03 343 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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