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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K에의한K양
작품등록일 :
2014.07.29 17:41
최근연재일 :
2015.06.28 21:25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14,395
추천수 :
130
글자수 :
143,264

작성
15.03.17 21:55
조회
167
추천
2
글자
7쪽

25화 - 침묵 속의 전쟁

DUMMY

《게임 세계, 루시우스의 무덤/ 낮》

'이대로 시간을 끈다면, 내 비원이 이루어진다!'

에이든이 생각한 바, 그가 항복한 것은 하나의 작전에 불과했다. 그렇게 그들이 방심하고 있는 사이에, 봉인이 풀리는 순간에 일격을 날려서 숨통을 끊어버리는 것이 그의 계책이였다. 그러나...


"자, 이제 끝을 지어볼까."

"자, 잠시만요! 분명 항복한다고 했-"

"그게 거짓말인 걸 모를 것 같나?"

그렇게 현우는 다크 임페일을 시전했고, 곧 강력한 마력포가 에이든을 덮쳤다.에이든이 받아야 할 데미지를 데스나이트가 대신 받아주어야 함에 틀림 없지만, 그렇게 해서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는 것이 무효가 되어, 결국 에이든과 데스 나이트가 동시에 피해를 받는 바람에, 에이든과 그가 소환한 데스 나이트는 결국 폴리곤 덩어리로 산산조각났다.


* 하스티엘의 기억 (3)을 완료하셨습니다!

+ 하스티엘의 기억 (4)가 새로 갱신되었습니다!


* 직업 퀘스트 [하스티엘의 기억(4)]

레실란 산맥에서 있었던 일을 뒤로 하고, 여행을 계속하던 하스티엘은 우연히 천공도시 미네르바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과거로 갈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랭크: A+

퀘스트 획득 조건: '하스티엘의 붉은 눈' 소지, [하스티엘의 기억 (3)] 완료

퀘스트 완료 조건: 1. 천공도시 미네르바에 도달한다 (0/1)

2. ??? (전 조건 완료시 공개)

3. ??? (전 조건 완료시 공개)

4. ??? (전 조건 완료시 공개)

보상: 퀘스트 [하스티엘의 기억(5)] 획득, ???


* 서브 퀘스트 [하늘로 가는 구름다리]

하스티엘이 길을 가던 중, 수도 엘리시온의 근처에 사는 한 노인의 집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재워준 노인의 부탁을 들어주고, 어느 피리를 받게 되었습니다.

랭크: A+

퀘스트 획득 조건: '하스티엘의 붉은 눈' 소지, [하스티엘의 기억 (3)] 완료

퀘스트 완료 조건: 1. 수도 엘리시온에 도달한다 (0/1)

2. ??? (전 조건 완료시 공개)

보상: 천공의 피리 획득


'다음 목적지는 수도인가.'

용건이 끝나자마자, 현우는 루시우스의 무덤 밖으로 나갔고, 유진과 가르프도 그를 따라서 밖으로 나갔다. 이실라도 밖으로 나가려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검은 사념의 송곳니를 주운 다음에야, 밖으로 나갔다.


《게임 세계, 이실라의 집/ 낮》

"……뭔가 허무하군."

"거기서 시간을 조금 더 끌었으면, 아마 우리는 살아남지도 못했을거다."

이실라는 현우에게 살아남은 것이 기적이라고 말했지만, 그럼에도 이제와서 현우는 루시우스와 겨루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제 어디로 갈 거야?"

"…수도로 갈거다."

"그런가. 그래, 선물을 주도록 하지."

그 말을 한 다음, 이실라는 서랍을 뒤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발견한 얼음 결정과 검은 사념의 송곳니를 현우에게 건넸다. 얼음 결정이라면 괜찮을지 몰라도, 설마 송곳니를 주는 것을 생각하지도 못했다.


"…이걸 왜 주는거지?"

"너라면, 에이든이라는 녀석과는 다르게,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실라의 말을 듣던 현우는, 더 이상 말대꾸할 수단도 없는지라, 어쩔 수 없이 챙겨 넣었다. 그 후, 현우는 유진과 가르프와 함께 레실란 산맥에서 벗어나, 수도 엘리시온으로 향했다.


《현실 세계, 메르슈아 사 14층 내의 전선 통제실/ 낮》

"…강민혁, 정말로 알프레드와 전면전을 벌일 생각인거냐?"

"넌, 다른 아이들에게도 이능력자들의 좌절과 고통을 안겨 줄 셈이냐?"

민혁의 말에 차마 반박할 수 없었던 주현은, 그저 뒤로 물러나서 민혁이 하는 일들을 지켜보는 수 밖에 없었다.


주현은 본격적으로 알프레드의 데이터 베이스를 습격하기에 앞서, 물량전에서 사용할, 국내에서 나름대로 명성이 자자한 화이트 해커들을 대거 고용했다. 그들은 불시에 알프레드의 데이터 베이스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잠시 후에 그들의 자만심이 산산조각나 버렸다.


"지, 지금 이걸 뚫으라고 하는거야?!"

"말도 안돼! 우리 실력에 이 정도면 사흘은 족히 걸릴 정도라고!"

그렇게 많은 해커들이 달려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사람의 전산망조차도 제대로 뚫지 못할 뿐만이 아니라, 역으로 어택을 받아서 하나둘씩 나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민혁과 유진은, 아직까지 생존해 있는 해커들의 자리를 빼앗아 앉아서, 본격적으로 공격에 가세하기 시작했다.


"23문 로직 알고리즘이라…. 옛날 일이 떠오르네, 안 그래?"

"…시간이 없어, 대충 뚫어버려."

"네, 네."

다른 해커들은 두 사람의 실력에 감탄하면서, 이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민혁과 주현의 존재는, 아직까지 생존해 있는 해커들을 격려해주는 부적과도 같았다.


"…알프레드가 알아차린건가."

"그래도 얼마 안 남았어."

갑자기 거세진 상대 측의 공격에, 서서히 나가떨어지는 해커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그런 사람들은 계속 전선 통제실에 남아서 생존자들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고, 결국 그들은 알프레드의 데이터 베이스에 침공하는 데에 성공했다.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파괴시켜! 하나라도 놓치면 큰일이니까!"

"…연구 데이터 뿐이고, 예의 데이터는 숨겨져 있나."

여전히 계속되는 공격을 민혁과 유진이 커버하고 있는 사이에, 다른 해커들은 알프레드의 연구 데이터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탈락자들 중에서 실력이 꽤 있는 이들은, 스스로 디스플레이를 포맷 등으로 복구해서 다시 전선에 합류하는 현상까지 벌어졌다.


"……찾았다."

그 수 많은 데이터들의 서재 속에서, 민혁은 자신이 찾던 데이터를 발견했다. 그는, 이를 삭제하면서, 다른 백업 데이터들마저 손상시키는 작업까지 서슴치 않았다. 통제실 안의 해커들이 입을 모아 응원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이제 그들은 거의 한 마음이 되었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때, 민혁의 디스플레이에서 통화 요청이 들어왔다. 해외에서 걸려온 요청, 알프레드의 등록 번호였다. 그는 이를 갈면서 통화 요청을 수락했고, 그 다음에 들려오는 갈등 상황에, 다른 사람들은 조용해질 수 밖에 없었다.


To Be Continued...!


작가의말

공모전 시작됐네요, 해도 가능성은 제로지만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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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7화 - 배신감 짙은 세계 (3) 15.06.14 179 1 7쪽
47 46화 - 배신감 짙은 세계 (2) 15.06.11 333 1 7쪽
46 45화 - 배신감 짙은 세계 (1) 15.06.07 176 1 6쪽
45 44화 - 소년은 진실을 깨닫는다 15.06.04 161 2 6쪽
44 43화 - 검은 꿈, 그리고 진실 (3) 15.05.31 399 1 11쪽
43 42화 - 검은 꿈, 그리고 진실 (2) 15.05.28 194 2 6쪽
42 41화 - 검은 꿈, 그리고 진실 (1) 15.05.24 215 1 6쪽
41 40화 - Яeverse Cradle (4) 15.05.22 179 2 6쪽
40 39화 - Яeverse Cradle (3) 15.05.21 329 2 6쪽
39 38화 - Яeverse Cradle (2) 15.05.18 229 2 6쪽
38 37화 - Яeverse Cradle (1) 15.05.11 233 1 6쪽
37 36화 - 천공 도시를 향하여 (2) 15.05.07 339 1 6쪽
36 35화 - 천공 도시를 향하여 (1) 15.05.05 362 2 6쪽
35 34화 - 약자들의 전장 (3) 15.04.30 201 2 6쪽
34 33화 - 약자들의 전장 (2) 15.04.23 206 1 7쪽
33 32화 - 약자들의 전장 (1) 15.04.19 223 1 6쪽
32 31화 - 우리들의 개별전투 (6) 15.04.16 178 1 7쪽
31 30화 - 우리들의 개별전투 (5) 15.04.12 298 2 6쪽
30 29화 - 우리들의 개별전투 (4) 15.04.09 213 1 6쪽
29 28화 - 우리들의 개별전투 (3) 15.04.06 259 1 7쪽
28 27화 - 우리들의 개별전투 (2) 15.04.02 337 2 6쪽
27 26화 - 우리들의 개별전투 (1) 15.03.28 352 2 6쪽
» 25화 - 침묵 속의 전쟁 15.03.17 168 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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