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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근남 님의 서재입니다.

게임 속 무법자가 되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뚜근남
작품등록일 :
2023.12.01 09:37
최근연재일 :
2024.03.18 03:51
연재수 :
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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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13
추천수 :
475
글자수 :
198,079

작성
24.02.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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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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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3화. 동료 영입 3

DUMMY

하지만 계속 은신으로 돌파할 순 없다. 상황이 급하니까. 아무리 강한 동료라도 혼자서 던전 전체의 마물과 싸우라고 하는 건 미친 짓이다.


때문에 다른 수법이 필요하다.

섀도가 내 몸 안으로 스며들었다.


[경량화].


타다닷!


난 적에게 발각되는 걸 신경쓰지 않고 이 기괴한 도시 던전을 질주했다. 어차피 대부분은 엘리크가 맞아줄 것이고, 나는 소규모의 적들은 단검과 다트로 죽이면서 이곳에 있을 것을 찾아야 한다.


뭘 찾느냐 하면 어떤 던전이든 존재하는 코어. 그리고 마물을 만들 정도면 아마 코어를 품은 던전 보스다.

적어도 코어의 위치와 전력 정도는 제대로 확보해야 당장 도전할지, 아니면 나중에 천천히 쳐들어갈지 정도의 판단이 선다.


뒤에서 들개와 새들이 쫓아오고 있었지만 빠른 새는 투척으로 죽이고 들개는 그냥 달려서 피한다. 건물 위도 타고 오르고 지붕을 넘나드는 도적을 쫓아오긴 쉽지 않을 것이다.

자. 그러면 보스는 어디 있냐.


그렇게 마물들을 일부 몰고 다니며 한참 뛰어다니던 나는 기이한 구조물을 발견했다.

물론 이곳의 풍경이 죄다 기이하지만 저것은 기이하지 않다는 점에서 기이한 것이라 할 수 있었다.

왜냐면 저건 도시의 구조물이 일그러진 게 아니라 아예 바깥에서 자재를 가져와 지어버린 외부 구조물이었거든.


거대한 창고나 공장 같은 것. 조악한 형태지만 안에서 느껴지는 기묘한 화학품 냄새가 이것의 정체를 대략 짐작게 했다.


“······.”


난 주위에 몰려든 병력을 상대하고 저걸 조사할 필요가 있었다. 아무래도 엘리크 녀석이 어그로란 어그로는 다 끌고 있는지 새 5마리 들개 3마리 정도가 끝이었다.

충분하군.


내가 가볍게 스텝을 밟는 것만으로 저놈들이 내 잔상을 쫓듯이 달려든다. 그리고 피한 다음 당황한 적에게 [암습]을 처박는다.

들개 두 마리는 이걸로 처리. 적들과 간격이 벌려진 다음 [경량화]를 통해 더 빠르게 거리를 벌려서 [벽호공]으로 벽을 밟고 뛰어올라서 공중에서 다트를 새들에게 박아 넣는다.


“끼에에엑!”


그리고 다시 떨어지면 [흐릿해지기]를 사용해 근접 공격을 피한다. 이것만으로 순식간에 적들을 유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이곳에 들개와 새만 있는 건 아니었던 모양이다. 도심에 있을 수 있는 흔한 동물. 그리고 그것에 기반한 마물이 하나 더 있다.

그 거대한 놈이 모습을 드러냈다.


“괴물 고양이냐.”


일단 내가 저놈을 고양이라고 쳐주는 것만으로도 높게 봐주는 거다.

그냥 묘사 자체가 혐오스러운 그로테스크 자체다. 그건 사람의 머리칼이나 촉수 같은 수염을 앞으로 뻗으면서 달려왔다.


내질러지는 앞발과 발톱.


스르륵.


간단하게 [회피]. 고양이는 당연히 잡힐 거라고 생각했던 내가 관성을 무시하고 이동하자 당황한 듯했다. 나는 그렇게 이동하고 고양이의 배에 단검을 쑤셔 박았다.


[암습].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다 찢어발기는 도적의 필살기다.


“끼야야양!”


고양이가 비명을 지른다. 그것이 펄쩍 뛰어 구르지만 도적 기술을 총동원해서 피한다.


이윽고 나는 [은신]으로 그놈의 뒤에 다가갔다. 고개를 좌우로 돌리며 나를 찾는 고양이.


푹찍!


그리고 그놈의 눈에 작렬하는 두 번째 [암습]. 고양이는 얼마나 충격이 컸는지 피거품을 물면서 연신 구토했다.

망할. 제발 이거 검열해주면 안 되나. 마물들 상대할 때마다 내가 정신 피해를 입는 느낌이란 말이다.


마구잡이로 날뛰지만 난 이제 멀리서 다트만 던져서 잡을 거다. 섀도가 별로 안 남아서 자원 관리 해야 하기 때문이다. 남은 다트를 모조리 맞아서 엉망진창이 된 고양이가 힘없이 바닥에 쓰러졌다.


그리고 시체가 남았다. 난 한숨 쉬면서 그놈에게 다가가 속을 헤집고 동그란 다채색 구슬을 꺼냈다.


[오브]다. [코어]가 아니다. 보스는 다른 곳에 있는 것이다. 나는 이걸 그냥 품에 넣고 원래 가려고 했던 구조물로 향했다.


그냥 구조물은 도적 도구로 따려던 나였는데 도착한 순간 난 황망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


이거 물리적인 기계식 자물쇠가 아니라 술법식 자물쇠다.

물론 도적은 술법식 자물쇠도 딸 줄 안다.

그 기술을 배웠다면 말이지. 난 도적이면서 마법 자물쇠도 못 따는 허접이다.

내가 실수한 게 아니라 초반에 술법 자물쇠가 안 나와서 그냥 투자를 안 한 건데 어처구니가 없었다. 뭐하는 놈들이라서 이딴 걸 달았지?


“망할.”


하지만 가까이 와서 틈새로 섀도를 뻗자 느낄 수 있었다.

이 안에 분명 [코어]가 있다. 보스······는 모르겠군. 그 기척은 느껴지지 않는다.


몇 가지 가능성이 머릿속에 떠올랐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었다. 나는 이제 더 조사할 필요가 없었다.

나는 엘리크에게 돌아갔다.

들개와 새들을 이끌고 말이다.


“엘리크!”

“드디어 돌아왔······.”


나는 참으로 다시 만나서 다행이라는 동료를 마주하며 똑같은 표정을 지어주었다.


“‘해줘.’”

“뭘 해주······. 이런 제기랄! 몇 마리나 끌고 온 거야!”


경험치를 쌓게끔 가능한 모든 괴물.

이건 도저히 엘리크보고 혼자 어그로 끌라고 할 수가 없었기에 나는 [흐릿해지기]를 쓰고 적들 사이로 뛰어들어 단검으로 들개의 배를 가르고 투척으로 새들을 죽이는 등 절반으로 나눠서 상대했다.

와. 지금 싸우면서 본 건데 내가 잡은 괴물 고양이가 여기도 있네. 이미 시체인 꼴을 보니 엘리크도 고생 많이 했구만.


뭐 그래도 반씩 나눈다고 해도 전투력에 차이가 있으니 태반은 엘리크가 상대해야 했지만 말이다.

난 적도 많겠다. 회피 기술 경험치를 올린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피하며 가진 무구를 아낌없이 토해냈다.


그리고 소강 상태가 됐을 때. 엘리크에게 손짓해서 재빨리 던전 밖으로 빠져나갔다.


이제 혹시라도 타락자들이 돌아오면 방법이 없으니 엘리크도 허겁지겁 뛰어왔다.


쿵!


이번에는 나도 엘리크도 소리내며 착지한 거에 아무 말도 안 했다.


우리가 죽이고 가져온 건 카오스 오브였다. 코어가 아니다. 코어를 부쉈다면 던전이 그대로 붕괴했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오브를 빼앗긴 던전은 비명만 내지르고 저절로 공간을 구부려 형태를 수복했을 뿐이었다.

이번에는 맨홀이 나란히 두 개 있는 기이한 형태로 말이다.


전투를 엄청나게 한 것 치고는 마무리를 못해서 기술 경험치만 쌓고 레벨이 안 올랐네. 슬슬 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유감이다.

그래도 오브도 챙겼고, 기술 경험치 자체도 올렸으니 결과적으론 좋은 일일까.


전혀 동의 못한다는 듯 엘리크가 숨을 헉헉 내쉬면서 날 찢어 죽일 듯한 눈으로 쳐다봤다.


“수고했다. 생각보다 강하군. 엘리크.”


도중에 아우라도 다 써버려서 탈진해버린 엘리크가 넝마가 된 갑옷과 방패. 부러진 철퇴를 들고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혹시 날 암살하려는 계획이었나?”

“아니.”

“빌어먹을. 이딴 식으로 하면 천벌받을 거다. 냅터. 이렇게까지 하고 소득이 없다고 하진 않겠지?”


없으면 죽여버릴 눈치였다. 성기사 주먹에 맞으면 진짜 죽겠지? 난 순순히 손에서 카오스 오브를 꺼냈다.


“엇!”

“나도 하나 잡았다. 너도 잡은 것 같았는데.”

“그, 그래. 잡았어. 아니 나도 힘들었는데 넌 어떻게······?”


너 그거 도적 혐오다. 성기사야 전투의 전문가니 당연히 잡을 수 있는 거고, 딱 한 마리 상대하는 거면 도적도 도적 나름대로 사냥할 방법이 있다.


“설명은 길다. 일단 하수구를 빠져나가면서 얘기하지.”


엘리크는 동의하는 듯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남은 섀도를 끌어내서 엘리크와 나를 연결했다.


-던전에 보스가 없었다.

-뭐?

-대신 공장이 있었다. 코어는 그 안에 보관되어 있는 것 같더군.

-공장······?

-관련된 것엔 조예가 없어 잘 모르겠지만 연금술 공장. 아니면 마법 공방······. 으레 있어야 하는 생활 구역은 사람 사는 기척이 전혀 없었다.

-이런.

-나중에 조사하면 알 수도 있겠지. 하지만 내가 볼 때 저곳은 방치해둔 던전이다. 만들고 방치했든가, 그게 아니면 나중에 오기로 하고 남겨뒀든가.


그 얘기는 이런 얘기가 된다.

이 던전은 혼돈을 퍼트리려는 목적이 아니라 몰래 뭔가를 만들려고 생성한 거다.

던전은 결국 따지고 보면 좁은 곳에 넓은 비밀공간을 만들 수 있는 수단이거든.


-혼돈의 세력이 무슨 꿍꿍이인지는 몰라도 제대로 된 물건을 만들 것 같진 않군.

-이후 조사는?

-못해. 열고 들어가고 싶었지만 유감스럽게도 마법 자물쇠였다. 나는 아직 그걸 열 기술이 없어. 그리고 열더라도 문제다. 오래 걸릴 것 같은데 네가 저 던전의 모든 마물을 다 상대할 수 있나?


엘리크는 자기가 그걸 못한다고 순순히 인정했다. 자기 전력 파악을 정확히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지상으로 올라왔다.


“내 일은 시간이 걸릴 것 같군. 당장 마땅한 방법이 없으니 다음에는 네 일을 돕도록 하지.”

“그래. 참 고맙군······.”

“감사의 의미로 오늘 밥은 내가 사지. 갑옷과 무기는 대장간에 맡기고 와라.”


엘리크는 그러자 얼굴을 부여잡았다.


“왜 그러나?”

“······수리비가 없어.”

“······.”

“······아니, 하루만에 장비를 다 닳아 없애버릴 거라고 어떻게 알았겠나.”


이건 어쩔 수 없나. 투자라고 생각할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신디케이트에서 보고하고 보상을 받아오겠다. 카오스 오브를 줘. 돈으로 바꿔주마.”

“······.”


아니 달라고. 설마 훔쳐 갈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보통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아무튼.


“그게.”

“?”

“그냥······. 그런 걸 생각 못하고 바로 하늘에 봉헌했다.”

“······.”

“돈 좀 빌려줄 수 있겠나.”


이 새끼. 이거 도적을 등쳐먹으려고 하네.


아무튼. 들어주지 못할 건 아니었다. 먼저 신디케이트에 던전에 대한 정보를 전해서 5크레딧.

그리고 카오스 오브 1개로 10크레딧을 받아서 15크레딧을 얻었다. 그걸 금화 15개로 바꿔서 엘리크의 장비와 내 장비 수리비, 식사비를 전부 맞췄다.

그리고 돌아온 객잔. 갑옷과 무기를 다 벗고 셔츠에 바지 차림이 된 엘리크가 맥주를 점잖게 마시며 나를 봤다. 몸이 만신창이지만 눈에 보일 정도의 속도로 회복되고 있었다.


“고맙다.”

“하긴, 내 일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네 일을 도와줬으니 감사해야 하긴 하지.”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수리비 말이다.”

“그걸 왜 감사하지? 어차피 둘이 같이 찾은 던전, 둘 다 세운 전공 금화 15개씩 가지고 거기서 각자 수리비 각출한 거다. 이거 가지고 생색내면 상도덕도 없는 개새끼다.”


그리고 도적은 사람새끼는 아니라도 개새끼는 아니다.


그러나 저 새끼는 아무리 혼자 잡았다고 해도 카오스 오브 하나를 홀라 낼름해버린 개새끼다. 짜증나네. 생각해 보니 받아내야 하는 거 아닌가.


엘리크는 맥주를 다시 점잖게 마셨다. 보통은 기분 나쁘면 거칠게 마시고 쾅. 내리치는 게 국룰인데 참 예의 바르게도 마시는군.


“다시 말하지. 고맙다.”


그리고 진짜로 감사하는 것도 의외고.


“그걸 받고 싶어서 한 말은 아니었다.”

“아니. 그게 아니더라도 감사할 게 있어.”

“······.”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난 자네가 날 이용해 먹을 줄 알았지.”


이 친구 눈치가 빠르군. 하지만 둔해.


“솔직히 자네 화법이 대단히 의심스러우니까. 막말로 내게 도움만 받고 조직의 소개비는 받지 않겠다고 해버리면 나만 바보 되는 거였다.”

“그럴 리가 있겠나.”


기껏 찾은 동료가 떠날 수 있을 텐데.


“그러는 사람들이 많다. 번 돈을 선뜻 나누는 것도 쉽지 않지. 자네가 다 받았거나 내게 빚으로 달아뒀어도 난 할 말은 없었을 거다. 그대로 오브를 가지고 가는 수도 있었고.”


이 친구 말하는 걸 보니 사기와 가스라이팅을 잘 당할 것 같은 관상이로군.


“솔직히······. 그래. 자네가 소문대로의 사람이라고 못 믿었는데 이제 제대로 믿을 수 있을 것 같군. 고맙다. 냅터.”

“적어도 내가 네 일을 도와줄 때까지는 끝까지 믿지 마라.”

“그래.”


점잖게 먹고 마신다지만 엘리크는 많이 먹긴 했다. 하긴 그렇게 싸워댔는데 적게 먹으면 그게 더 이상하겠지만 말이다.


식사는 조용했다. 엘리크는 밥 먹으면서 말하지 않았다. 나도 딱히 할 말이 없어서 그냥 나온 음식이나 입에 넣고 있으니 이벤트가 그리워졌다.

판타지 세계 객잔답게 난투극 일어나서 난투극에서 깔끔하게 2번째 동료 얻을 수 있으면 참 좋을 텐데. 유감스럽군.


식사를 다 마치고 나와 엘리크는 숙소로 돌아갔다. 당연하지만 같은 방을 잡진 않았다. 따로따로 들어가려는데 엘리크가 한마디 했다.


“잘자라. 냅터. 내일 보지.”


나는 별말을 하지 않고 들어갔다. 그리고 누워서 잠깐 생각한다.


엘리크에 대해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인성이나 얼굴, 한 말에 대해서 생각한 게 아니다.

난 엘리크가 보여준 전투력, 그의 능력치만 생각했다.

결국 게임을 깨려는 내게 가장 중요한 기준은 그거였으니까.


싸우는 걸 보면 대략적으로 사람의 능력치를 알 수 있다. 그 정도로 경험이 쌓였다.

마물들을 때려잡는 걸 볼 때 저 친구 힘은 몇이겠구나, 하는 말의 지적 수준을 볼 때 ‘지능’은 몇이겠구나. 하는 걸 차례로 곱씹었다.

일단 합격선이다. 결국 초반에 만나는 동료 영웅은 능력치가 그렇게까지 차이나지 않다. 아니 그냥 능력치 총합은 다 똑같다고 봐야지.

중요한 건 분배다. 직업과 종족에 따라서 대략적으로 분포가 차이나지만 절대적이진 않다.


그 점에서 엘리크는 필요한 능력치는 높고 필요 없는 능력치는 낮아서 극단적인 내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

거기에 성품이라든가 성향도 합격선이다. 선 성향 플레이를 하는데 진심으로 착한 캐릭터는 훌륭하다.


“······.”


돈을 선뜻 넘겨줄 수 있는 이유는 내가 착해서가 아니다.


그냥, 내겐 이게 하나의 게임이기 때문에 그렇다. 고생해서 번 돈이 아니고 어차피 나중에 더 벌 수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넘겨줄 수 있다.


선, 악, 중립. 게임 내에서 중요한 성향도 그저 선택의 문제일 뿐이다. 그저 이번 판에는 착하게 하고, 다른 판에는 악하게 하고, 하면서 어떻게든 게임을 깨보려고 비벼볼 뿐.


저들이 그저 다시 시작하면 사라질 자들인 것을 알고 있다. 엘리크의 고맙다도, 착한 성품도 전부 게임 내에서 멋대로 AI가 정해버린 것.


그런데, 어째서 난 지금 고맙다는 말에 감동하고 있는가.


왜 엘리크 같은 좋은 사람을 만나서 다행이라 생각하는가.


이렇게 기분이 들뜨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렇게 많이 했지만 난 아직도 이 게임에 감동할 것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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