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마스터

마지막 화 네버 엔딩 스토리

[마법학교]

"드디어 이 날이 왔구나"

"그러게"

"너희들 때문에 나까지 늦어졌잖아!"

마스터 트리거,엘리샤와 그리고 셀핀의 손에 들려 있는 건 마법학교 졸업장이었다

그동안은 이들의 공식적인 신분은 마법학교 학생들이었으나 졸업장을 받으면서 트리거와 엘리샤는 마법사 협회에 마스터로 등록됐고 셀핀은 마법전투 부대 대장에 입명 됐다

트리거의 자동인형들의 이름은 그들이 소속되 있던 부대에서 지워졌지만 달라진 건 그것 뿐 이다

트리거가 정식으로 마스터가 되면서 시작의 마법사가 남긴 모든 것은 그 이름을 물려받은 트리거의 것이 됐으나 공중정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당분간 후견인인 쥴리아가 관리 하게 됐다

"제자가 먼저 떠나는 것을 용서하소서"

"네 놈은 영원히 안 죽을지 알았더니 결국 이런 순간이 오는 구나"

"그래도 필멸자가 이정도 살았으면 오래산 것 아닙니까?"

올마스터들 중 유일하게 필멸자였던 노인은 영면에 들어갔고 유일한 제자를 자신의 손으로 묻은 수리자는 이후 저택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았다

자칭 소니아 팬클럽회장 이었던 아일랜드는 진짜 팬 클럽 회장이 됐고 퀸 엘리제와 기타 등등은캬오나 덕분에 매일이 트러블의 연속이다

유다희는 더 이상 데쓰에게 덤비지 않고 어둠 속에서 어둠으로 떨어진 자들을 상대하고 있는데 진짜로 데쓰한테 이기는 걸 포기한 건지 그런척 하는 것인지는 아는 건 오직 본인 뿐이다

"이건 말도 안돼!"

"나도 그렇게 생각해"

어둠의 마도서에서 태어난 인공생물이 인간의 아이를 가진 사건은 삼총사와 가드 뿐만 아니라 마기아 전체를 놀라게 했으니 가드의 숙소에는 날마다 각 세력의 과학자등이 찾아왔다

한편 금방이라도 마법세계와 전쟁을 벌일듯이 남진하던 북쪽세력은 무슨 이유에서 인지 자기들 끼리 싸우기 시작했고 결국 영구동토로 돌아가 버렸다

"조용하군"

"그러게 말입니다"

뭐처럼 할 일없이 한가한 시간을 보내던 마법공학구역의 기술자들이 계속 이랬으면 좋겠다고 하자마자 어디선가 폭발이 일어났고 이들의 눈에서는 한 줄기 눈물이 흘러 내렸다

"네가 왜 여기 있는 거야?'

가드가 출산 할 때까지 마법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된 아일랜드는 음악교사로 부임한 소니아를 보고는 반갑게 말을 걸었으나 소니아는 그냥 가버렸다

"정말 이곳에 계속 있을 생각인건가?"

"그렇다"

"이곳에는 오래된 자료들 밖에 없는데 괜찮겠나?"

"나에게는 딱이다"

둘이 살기에는 쓸데 없이 큰 저택을 처분한 수리자는 바로 마법공학 구역으로 향했다

고대의 자료들을 모아놓은 이 곳은 있는 거라고는 자료보관소들 뿐이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불멸자와 초인(?) 환영술사에게는 그런 것은 아무 문제도 되지 않았다

"고인물 청소?"

"결성이후 이렇다 할 활동도 안 하면서 지원금만 받는 놈들을 싹 정리 할 생각이다"

"마법공학구역 놈들이 가만히 있을 까?"

"그 쪽에서 도와달라고 한 거라 아무 문제도 없어"

"그런대 아까부터 보고 있는 저 놈들은 뭐야?"

" 남자마스터와 여대장의 로멘스라도 기대하는 모양이지"

"너랑 네가?다들 미친거 아냐?"

순간 트리거의 몸은 허공에 붕 떠올랐고 곧 바로 벽에 쳐박혀 버렸다

"뭐하는 거야!"

"시작의 마법사가 중력마법도 못 막을 줄은 몰랐지"

"못 막는게 당연하잖아"

베리어나 엔클레이브가 쳐져 있어도 그것까지 들어버리니 범위안에 들어 온 이상 중력마법을 막을 방법은 아직 없다

"회의 치고 엄청 화기 애애하내"

"너 왜 그래?"

"넌 어떻게 이쪽으로는 변하는 게 없냐?"

실내에 있는 이들 중 엘리샤가 기분이 안 좋은 이유를 모르는 이유는 단 한명 트리거 뿐이었다

어쨌든 마기아에서 보낸 지원 병력이 도착하자 마자 대규모 길드 청소전이 시작 됐으니 마법공학구역의 모든 마법전함들은 바벨 탑으로 집결했다

지상전으로 해결이 안되면 공중에서 화력으로 쓸어버리겠다는 것인대 다행이 이들이 움직이는 생기지 않았다

"다들 죽이지마라!"

"하지만 죽도록 패는 건 된다!"

씨이말에 전 전투기계들은 일제히 대답했고 에이는 인상을 찌푸렸다

작가의말

아이 엠 마스터 end

위아 마스터(가제)to be cu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