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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83 님의 서재입니다.

아이 엠 마스터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완결

최약작가
작품등록일 :
2019.11.11 13:21
최근연재일 :
2021.10.28 19:32
연재수 :
64 회
조회수 :
1,272
추천수 :
13
글자수 :
142,773

작성
21.02.19 14:50
조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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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6쪽

47화 죽음 그리고 부활(1)

DUMMY

비밀의 장소에서 시험을 지켜보던 데스와 스타터는 보기가 몇 시간이 지나도록 해매는 아이들을 보다 못해 시험장으로 이동한다.


스타터보다 먼저 시험장에 도착한 데스가 힘을 발동시키자 날아가던 새들은 뼈다귀가 떨어졌고 불쌍한 지나가던 시험자둘은 완전히 해골로 변해 버렸다


"나까지 죽이려고 했던 건 아니겠지?"


"드래곤이 겨우 이 정도에 죽을 리가 없잖아"


데스에게 다가온 건 엘리사와 트리거와 여러 번 만난 적이 있는 마물퇴치사들의 대장으로 자신이 찜한(?)엘리샤때문에 온 것이었다.


"뒤에 있는 놈은 누구지?"


"스타터라고 한다."


"스타터? 특이한 이름이군."


"날 모르나?"


“네가 누군데?"


"그냥 마법을 만드는 마법사라고 해두지"


"너희들도 저 것 때문에 온 거냐?"


이들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요란한 싸우는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 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셀핀과 엘리사 그리고 트리거였다


"야! 내 마법까지 해제하면 어쩌자는 거냐!"


"너나 잘해!"


"다들 그만해!!지금 우리끼리 싸울 때냐?"


"너는 왜 그러냐?"


"이거 댁이 쏜 거거든요?"


에이의 머리에서 화살을 뽑은 엘리사는 에이에게 사과할 틈도 없이 바로 트리거 쪽으로 달려간다.


"엉망이군······."


"저런 놈을 내 후계자로 생각하다니 내 자신이 싫어진다."


"지금 그딴소리할때냐!"


프레스로 적중에 하나를 태워버린 캬오나는 세 명 지휘하느냐 자기 싸우느냐 바빴지만 테스와 스타터는 그저 구경만 할뿐이었다.


성지에서 시험이 한참이 벌어질 무렵 에스타니아는 과학공학구역의 침공을 받게 되는데 처음에는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거의 대등하게 버텼으나 압도적인 무력앞에 인간의 지략은 아무쓸모 없었다


"어느정도 각오는 했지만 진짜 느리군."


"조금만 참아"


과학공학구역에서 에스타니아까지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번개지옥을 통과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육로를 이용하는 것이지만 실제적으로 이용되는 건 육로뿐이었다


육로로 이동할 때는 윙이라고 불리는 두발동물을 타고 달렸는데 청각기관이 없어 번개가 아무리 몰아쳐도 듣지못하기 때문에 느린걸 알면서도 탈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제발 도착할 때까지 버텨주길······.'


카오나와 곰(?)은 자신들이 도착할 때까지 에스타니아가 버텨주길 바랬지만 결국 하늘을 포기하고 육상 전을 택한 공학구역에게 점령당해버렸다


마법공학구역의 에스타니아 정벌이 끝나고 얼마 후 성지에서의 시험도 끝나고 전왕녀의 축하인사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새로 뽑힌 자들의 임무는 시작된다


"오늘부터 새로 일하게 된 여러분들이 할일은 단하나! 열심히 일하는 것뿐입니다!"


왕녀님의 간단한 멘트를 시작으로 새로 선발된 자들은 임무를 시작한다.


하지만 성지는 이벤트 때나 귀한신분들이 행차할 때를 제외하고는 실상 무기한 개점휴업상태이다 보니 임무라고 해봐야 성지관리가 고작이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3인방도 무사히 시험에 통과하지만 좋은 것도 그때뿐이었고······.이들이 시험에서 합격한지 얼마 후 트리거는 자신과 제일 가까웠던 자들에 의해 완전히 소멸해버리고 만 것이다


뭔가가 들러붙은 그는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완전히 들러붙어버렸다


결국 사지가 잘린 채로 바닥에 처박혔고 엘리사가 그런 그에게 화살을 박아버린다


분해되기 시작한 트리거의 몸은 곧 재로 변하기 시작했고 이내 완전히 재로 변해 사방에 흩날려진다.


‘바보들······'


둘의 모습을 바라보던 셀핀은 울지는 알았지만 금방이라도 울 것처럼 눈가가 붉어졌고 스타터는 그저 흩날리는 재를 손으로 움켜질 뿐이었다.


"왜 그랬지?"


"뭐가?"


"너라면 한 번에 없앨 수 있었을 텐데 왜 엘리샤가 죽이게 할거냐?"


"그것까지 말해야 될 이유는 없지 않나?"


"그나저나 말 그대로 재도 안남이고 사라졌군."


"살리지 못하는 건가?"


"내가 만드는 건 마법이지 사람이 아니다"


"그냥 해본소리다"


그나마 한줌 남아있던 재마저 완전히 사라지고 얼마 후 스타터도 사라진다.


"왜,왜이렇게 된 거지?"


트리거가 누구보다 친했던 자들의 손에 의해 완전히 소멸되는 과정을 지켜보던 엘리제는 모든 것들이 끝난 후에도 한동안 자리에서 떠나지를 못했다.


하지만 그의 소멸이후에도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었고 성지는 천천히 북으로 움직여 갔다


"놈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은 없는 건가?"


"살아나?이세상에 뼈가 루도 안남이고 사라진 놈이 어떻게 살아난단 말이냐?"


"하지만······."


"트리거라는 존재는 이제 없다! 저걸 보고도 모르겠냐!"


그가 죽은 후 에이는 미동도하지않았고 그녀의 뒤에는 등에서 저절로 빠져나온 태엽이 굴려 다녔다


"재도 죽은 건가?"


"죽었더라······.어떻게 보면 그렇겠지?"


불과 이틀사이에 하나는 소멸했고 하나는 동작 불능이 돼 버렸다······.그리고 소꿉친구를 자기 손으로 죽인 엘리사도 정상적으로 생활하기는 힘드니라······.


"그분이라면 죽지 않았습니다."


셀 핀과 스타터의 대화에 불쑥 끼어든 오비는 둘에게 그는 죽은 게 아니라고 말한다.


"죽은 게 아니라면 뭐란 말인가?"


"형체만 없을 뿐 이 성지 안을 떠돌고 있답니다."


"뭐?"


"그러니까 그에게 새로운 육체만 주면 다시 뽕하고 나타난는거죠"


"우리들은 너 같은 인형이 아니거든!"


"육체라고 했지 인형이라고는 안했습니다만?"


"지금 장난하자는 거냐?"


"제가 이런 걸로 장난할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럼 그 새로운 육채라는 건 어떻게 구하는데?"


"현제로써는 그와 비슷한 자를 죽이는 게 제일 빠르겠지만 그렇게 살렸다간 저 아가씨가 가만히 안두겠죠?"


"그전에 나한테 분해될걸?"


"어쨌든 그쪽은 저한테 맞기시기를······."


"그럼 나는 소멸된존제를 불러낼 마법을 만들어 봐야겠군."


이렇게 해서 스타터와 오비가 먼지차람 변해 성지 안을 떠도는 트리거를 다시 살려낼 방법을 찾는 동안 정작본인은 트리샤와 빈둥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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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48화 죽음 그리고 부활(2) 21.03.04 15 0 5쪽
» 47화 죽음 그리고 부활(1) 21.02.19 14 0 6쪽
48 46화 성지의 수호자(4) 21.02.10 12 0 5쪽
47 45화 성지의 수호자(3) 21.02.10 11 0 6쪽
46 44화 성지의 수호자(2) 21.01.29 10 0 5쪽
45 43화 성지의 수호자(1) 21.01.15 10 0 5쪽
44 42화 어둠의 마도서 봉인전(4) 21.01.02 19 0 5쪽
43 41화 어둠의 마도서 봉인전(3) 21.01.02 13 0 5쪽
42 40화 어둠의 마도서 봉인전(2) 20.12.24 15 0 5쪽
41 39화 어둠의 마도서 봉인전(1) 20.12.24 13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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