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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83 님의 서재입니다.

아이 엠 마스터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완결

최약작가
작품등록일 :
2019.11.11 13:21
최근연재일 :
2021.10.28 19:32
연재수 :
64 회
조회수 :
1,257
추천수 :
13
글자수 :
142,773

작성
21.09.02 15:24
조회
8
추천
0
글자
6쪽

마지막 에피소드 위 아더 마스터(2)

DUMMY

[바벨 탑]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죄송합니다"


"현제 피해는?"


"모릅니다"


"그럼 지하에서 올라온것들의 정체는?"


"지하도시의 일부같습니다"


부하의 말이 끝나자마자 손에 든 뭔가를 누른 왕은 화면에 떠오른 현장 상황을 보고는 한동안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상황은 왕의 생각보다 훨씬 심각했는데 이미 과학공학구역의 일부는 완전히 소멸된 뒤였다


[제 독단으로 판단해서 죄송합니다]


"자내가 한건가?"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지금 바벨까지 무너졌을겁니다]


"현재 피해는?"


[10개블럭이 완전히 소멸된것 까지는 확인했지만 이곳에서 확인할수 있는 것은 그게 전부입니다]


"알았다"


[저를 혼내지 않으십니까?]


"자내가 나에게 포를 겨누지 않는 이상 뭘 하든 상관없내"


[알겠습니다]


육상 군이 계속 전공을 쌓으면서 그 자리가 전같지는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마법공학구역의 실질적인 2인자는 마법함대의 함장이었다


함장은 자신들의 적이 완전히 소멸한것을 확인하고는 함대를 돌렸으나 그것은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고 소멸한것은 우두머리들을 제외한 괴인들 뿐이었다




"그 애송이들이 고대의 모든걸 열 열쇠였을 줄이야..."


데쓰가 특별입학시킨 트리거와 엘리샤 그 둘이 바로 고대의 모든것을 열 열쇠였던것이었다


2대 디엔드(종말)인 이스타는 마법세계를 없애버리려고 했던 전대와는 다르게 자그마한 술집하면서 조용히 살고 있었다


손님은 쥴리아말고는 마법부대 병사들 몇명만이 찾아올뿐이었는데 이스타와 쥴리아가 남아도는 술을 다 마셔버릴기세로 술판을 벌일 시각 누군가가 그녀의 방에 몰래침입했다


"역시 이년은 그 아이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었네"


나이를 속이고(?) 위장 편입한 셀핀과 자칭 영원한 십대 소녀인 마법세계 아이돌 소니아 그리고 한때는 엘리샤를 싫어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친한사이가 된 퀸 엘리제


그리고 라퓨타제도의 함교역할을 하는 공중정원의 관리인과 마스터일이라면 물불안가리는 에이,투덜거리면서도 에이를 챙겨주는 씨이..


자신이 인정한 자만 태우겠다며 그누 구도 자신의 위에 올라타는 걸 허락하지 않은 카오나,트리거와 엘리샤를 마법학교에 입학시킨 데쓰와 리바이버


그외에도 매일이 바쁜 아일랜드나 명예노틀러스 대원 터틀양,노틀러스의 현함장 율리시스와 트리거에게 자신의 기계인형과 능력을 주고 사라진 트리샤와 전투인형들을 이끄는 오리


마법공학구역의 정보숲을 지키는자그리고 엔드타운과 코어타워 사람들,성지 죽돌이,죽순이 마스터,터들과 마도서에서 태어난 존제와 소니아의 가드


두터운 종이에는 그동안 둘이 만나온 사람들과 그들과 있었던 일들이 전부 적혀 있었다


"지금 뭘 하는거지?"


"......"


"한때 감찰관이었던 년이 그런짓을 하면 안되지?"


데쓰의 집에 숨어든 이는 한때 그녀의 술 친구중에 한명이었던 여 감찰관이었다


지금은 군에서 일하는 그녀가 어째서 둘의 자료를 없애려고 하는지는 몰라도 태울려고 한 현장을 들킨 이상 할 수 있는 건 자료를 인질 삼아 탈출하는 것 뿐


하지만 불행이도 데쓰에게 자료들은 아무 의도 없었다


"왜 이런 짓을 했는지 솔직히 말하면 이쯤에서 끝내겠지만 아니면 손 모가지 정도로는 안 끝날 거다"


"감찰관장이랑 전 협회장이 전 왕녀의 주치의와 켄트로우스 장군과 한패였다"


"그래서?그게 지금 네가 하는 짓과 그게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거지?"


"지금 실전 부대 대장을 부대에 보낸 게 바로 그들이다"


잠시 뭔가 생각하던 데쓰는 봉투에서 술 한병을 꺼내 여자에게 다가가더니 책상위에 놓인 술잔에 술을 따라 주었다


"마셔"


"지금 뭐하는 거지?"


"널 죽일 생각이었다면 벌써 넌 죽었다"


데쓰의 말에 얼굴이 하얗게 질린 전 감찰관은 단숨에 술잔을 비웠다


"마법 부대 대장의 뒤에 왕녀의 주치의와 켄타로우스가 있는 것과 트리거와 엘리샤가 무슨 상관이 있는 거지?"


"나에게 그 둘의 자료를 가져오라고 한게 마법 부대 대장이다"


"진짜냐?"


전 감찰관은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가라"


"응?"


"가라고"


"진짜?"


"그리고 이거 가져가"


"그래도 괜찮은 거냐?"


"어차피 진짜 중요한 내용은 없거든"


"고맙다"


전 감찰관이 문을 여는 순간 감찰관은 뼈로 변해 버렸고 그 뼈를 부순 데쓰는 작은 병에 뼈가루를 담아 사라졌는데 데쓰가 다시 나타난 곳은 코어타운 이었다


[현제,마기아 마법학교]


"앞으로 여러분을 가르칠 가드라고 합니다!전공은 격투와 입니다!"


"저,저희는 마법을 배우어 왔는데요?"


"마법사에게도 격투술은 기본이랍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지금 시작했으니 앉아요"


"네!"


"우씨!너 때문에 늦었잖아!"


"너 때문이거든~"


한참을 자기들끼 티격 태격거리던 소년과 소녀는 자신들 사이에 파고드는 누군가를 밀쳐내고는 손을 꼭잡았다


"트리거!"


"네!"


"엘리샤!"


"예이!!"


"셀핀"


"네"


"라메일"


웃는 건지 우는 건지 구분이 안 가는 표정으로 출석을 부르던 가드는 세 아이들과 아무리 봐도 중학생으로는 보이지 않는 라메일을 보고는 묘한표정을 지었다


수년 전 트리거와 엘리샤,셀핀은 세상을 떠났고 트리거의 자동인형들은 트리거와 같이 묻혔다


가드의 앞에 있는 건 그냥 이름만 똑같은 그들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마법 학교 학생들일 뿐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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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마지막 화 네버 엔딩 스토리 21.10.28 10 0 5쪽
63 마지막 에피소드 위 아더 마스터 (3) 21.09.29 9 0 5쪽
» 마지막 에피소드 위 아더 마스터(2) 21.09.02 9 0 6쪽
61 마지막 에피소드 위아 더 마스터(1) 21.08.09 14 0 6쪽
60 [번외편] 못 다한 이야기 21.08.08 10 0 4쪽
59 57화 레벨 업!(2) 21.07.10 18 0 6쪽
58 56화 레벨 업!(1) 21.07.10 11 0 6쪽
57 55화 마법세계 체육 대회(3) 21.05.17 15 0 6쪽
56 54화 마법세계 체육 대회(2) 21.04.29 16 0 5쪽
55 53화 마법세계 체육대회(1) 21.04.16 13 0 5쪽
54 52화 여우와 사신(死神)(2) 21.04.08 16 0 5쪽
53 51화 여우와 사신(死神)(1) 21.04.08 15 0 6쪽
52 50화 바보 콤비와 새침부끄 아가씨 마스터 되다! 21.03.19 15 0 6쪽
51 49화 죽음 그리고 부활(3) 21.03.19 13 0 5쪽
50 48화 죽음 그리고 부활(2) 21.03.04 14 0 5쪽
49 47화 죽음 그리고 부활(1) 21.02.19 13 0 6쪽
48 46화 성지의 수호자(4) 21.02.10 12 0 5쪽
47 45화 성지의 수호자(3) 21.02.10 11 0 6쪽
46 44화 성지의 수호자(2) 21.01.29 9 0 5쪽
45 43화 성지의 수호자(1) 21.01.15 9 0 5쪽
44 42화 어둠의 마도서 봉인전(4) 21.01.02 18 0 5쪽
43 41화 어둠의 마도서 봉인전(3) 21.01.02 13 0 5쪽
42 40화 어둠의 마도서 봉인전(2) 20.12.24 15 0 5쪽
41 39화 어둠의 마도서 봉인전(1) 20.12.24 13 0 5쪽
40 38화 새로운 시작(3) 20.12.08 19 0 5쪽
39 때늦은 등장인물 소개 및 스토리 정리 20.12.07 14 0 2쪽
38 37화 새로운 시작(2) 20.11.24 13 0 5쪽
37 36화 새로운시작 (1) 20.11.03 15 0 6쪽
36 35화 무한의 마법사들(4) 20.10.24 17 0 5쪽
35 34화 무한의 마법사들(3) 20.10.24 13 0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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