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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83 님의 서재입니다.

아이 엠 마스터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완결

최약작가
작품등록일 :
2019.11.11 13:21
최근연재일 :
2021.10.28 19:32
연재수 :
64 회
조회수 :
1,252
추천수 :
13
글자수 :
142,773

작성
20.12.08 13:43
조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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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5쪽

38화 새로운 시작(3)

DUMMY

"이걸로 끝이다!"


"응?"


분명히 전부 피했것만 가드가 피한 화염덩어리들은 가드의 등을 후려 쳤고 폭음과 동시에 바닥에 처박힌 이는 그대로 기절해 버렸다


가드와 트리거와의 싸움이 끝난 후 리타의 부친이 파렐과 트리거에게 사과하면서 상황은 대충 마무리가 됐다


파렐과 리타의 부친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 트리거는 리타의 방에서 그를 기다리기로 한다.


"아가씨를 구하려고 한 것도 모르고 죄송합니다!"


"다 잘 끝났으니까 된 거 아냐?"


"잘 끝나기는 뭐가 잘 끝나! 남의 집을 멋대로 박살내놓고는!"


"그건 네가 우리 때문에 갇혔다고 하니까 그런 거 아냐!"


"그게 때문에 죽을 뻔한 사람한테 할 소리냐!"


"누가 구해 달라고 했냐!"


으르렁대는 둘 사이에서 불쌍한 가드양은 그냥 둘의 싸움을 지켜 볼 뿐이었다.


[같은 시각 응접실]


"이거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군."


"우리야말로 남의 집을 날려 먹은 건 미안하게 생각한다."


"표정은 전혀 그렇게 안 보이는데?"


"그럼 하나 만 묻지"


"뭔가?"


"댁의 가드의 정체는 뭐냐?"


"내가 만든 강화인간이라면 답이 되겠나?"


"도대체 네 정체가 뭐지?"


"이 나라의 군대에 관련된 모든 걸 만드는 사람이라면 돌려나?"


"뭐?"


"어떻게 그런가. 가능한가. 따위는 묻지 않을게 좋을 거다"


"물어본다고 해도 대답하지 않을 것 아닌가?"


"역시 자내하고는 대화가 통할 줄 알았다니까?"


"그럼 이제 빨리 본론을 시작해볼까? 내가 시간이 없거든"


"그건 나도 마찬가지라네"


이후 무슨 애기가 오갔는지 둘의 표정은 그리 좋지 않았고 대화는 10분도 안 돼 끝나버렸다


[이 시각 에스타니아 군 기지]


"마기와 녀석들은 정말이지 바보 아닌가?"


"이것만 있으면 우리도 날아다닐 수 있겠지?"


"아직은 아니네."


알 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이들의 앞에 펼쳐져 있는 건 몇 장의 종이들이었다.


사람 손바닥 두 개 합쳐진 것 만한 크기의 종이에는 알 수 없는 그림들과 글씨들이 가득했다


공학구역에서 흔히 분수 설계도와 비슷하기는 했지만 설게 도와는 다르게 숫자 같은 것들은 전혀 적혀있지 않았다


"다들 빨리숨겨!그것들이 온다!"


"젠장! 빨리도 오는군!"


나무 판 위를 걷는 듯한 삐그덕거리는 소리가 가까위 질수록 하얗게 질려가던 이들은 서둘러서 종이들을 감추려 했으나 서두를수록 더 흩어지던 종이는 아예 바람에 날아가 버렸다


"여러분! 드디어 전부 완성됐습니다!"


"후방 부대는 꽤나 한가하가봐?그런거나 만들고 있게?"


"댁이 부탁해놓고는 무슨소리야?"


"내가? 그랬던가?"


"너는 다 좋은데 깜박 거리는 게 문제라니까!"


"빨리 놓고가기나 해!"


던져버리듯이 들고 있던 나무상자 들을 내팽개친 젋은병사는 바닥에 떨어진 종이들을 줍기 시작했다


"잠깐! 그건!"


"왜요?"


"아무것도 아니다"


"필요 없는 거면 제가 가져갑니다."


"왜?"


"후방부대는 종이 하나가 귀하거든요"


"가져가라"


후방부대원들이 떠나자마자 사내는 무기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뭐하긴? 다시 찾아오려고 그런다"


"지금 제정신이십니까? 곧 그자가 여기로 온다고요!"


"그놈은 네가 알아서 해"


"그럼 금방 오셔야 합니다."


"걱정 하지마라


한편 젋은병사는 혼자 무리에서 떨어져 어디론가 가는데 그가 향한 곳은 다름 아닌 마법학교였다


'분명 마기아가 어쩌고저쩌고 그랬지?'


자신이 듣기로는 마법학교에 마기 아에서 온 선생이 있다고 했으니 분명 그녀라면 뭔가 알 것이다


굳이 마법학교로 가지 않더라도 암호부의 사람들이라면 뭔가 알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제일 확실한 건 그 지역 사람에게 물어보는 게 확실하지 않은가?


"어라?"


갑자기 몸에 힘이 빠지더니 갑자기 어지러워지기 시작하는데······.급히 몸을 살펴봤지만 피가 나는 곳도 뭔가가 박이것도 없었다.


[한 참후 마법학교]


"이건 그림문자잖아?"


거의 초죽음 상태로 자신을 찾아온 병사에게서 뭔가를 건 내받은 셀 핀은 그것이 마기아의 그림문자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다


"그건 옜날문자잖아?"


"아마 뭔가를 순서대로 적어놓은것 같은데 너는 뭔것 갔냐?"


"글쎄?문제아반은 고문자수업이 없어서 모르겠네."


"그럼 할 수 없지"


수년전의 기억을 더듬어 어떻게는 순서를 맞춰보려고 했지만 그중에 몇 개는 도무지 인수가 없어 그저 형태로 파악할 뿐이었다.


어쨌든 십 수 장의 절반정도 해독한 결과 그것은 뭔가를 만드는 과정을 적은 것들이었다.


"그런데 이거 어디서 난거냐?"


"어떤 사람이 줬다고만 해두지"


"그래?"


셀 핀이 해석하고 남은 것들을 챙긴 엘리사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글을 끼고 그것 듯을 보지만 역시다 떠오르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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