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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83 님의 서재입니다.

아이 엠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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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최약작가
작품등록일 :
2019.11.11 13:21
최근연재일 :
2021.10.28 19:32
연재수 :
64 회
조회수 :
1,254
추천수 :
13
글자수 :
142,773

작성
20.12.24 09:11
조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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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5쪽

39화 어둠의 마도서 봉인전(1)

DUMMY

"저놈의 번개는 언제나 그칠까?"


"글쎄다?"


한 무리의 군대가 주둔해 있는 곳 위의 하늘은 검게 물들어있고 육안으로 볼수 있을만큼 하루종일 번개가 번쩍 거렸다


검은구름때문에 시야는 제로에 가깝고 쉴세 없이 난기류가 몰아치며 초 단위로 벼락이 내려치는 이곳은 사람들은 번개지옥이라고 불렀다



그런 곳 밑에서 야영을 준비하는자들의 표정은 반은 울상이고 반은 잔뜩화가 나있었지만 위함한 구역으로 병사들을 몰아넣은자의 표정은 병사들과는 다르게 평온하기만 했다


"꼭 이런대서 훈련을 해야 되는건가요?"


"자신들이 언젠가 들어가게 될곳을 직접 보는 것도 훈련 중에 하나다"


"저곳에 들어갈 수 있는게 있기는 있습니까?"


"저곳은 지옥 같기는 하지만 지옥은 아니네"


두사람이 한가롭게 대화하는동안 젋은병사들은 야영준비하고를 있었는데 그들에게 바렐의 지령의 전달해야 될사내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바렐은 이미 그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다는듯이 단 한번도 그를 찾지않았다


"진짜로 이런 대서 전쟁놀이를 하는구나!"


"전쟁놀이가 아니라 군사훈련이거든!"


주둔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구릉에서 병사들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이들은 바렐의 옆에 서있던 중녀사내와 같은 사건의 생존자인 율리시스와 이카로스였다


"그나저나 그 쥴리아가 두아이들의 후견인이 될줄이야...."


"너 쥴리아씨를 알아?"


"풀네임 쥴리아나 반 헬로 지하에 갖히기전까지 그녀의 주변인중 죽은이의 수는 파악된것만 사오십명정도지만 실은 그 몇배가 될지 모른다는 것정도?"


"잘 아내?"


"후견인 뒷조사하는건 보호자로써 당연한거 아냐?"


"나 네가 웬지 무서워진다?"


"그러냐?"


누군가를 떠올리면서 희미한 웃음을 떠올리는 율리시즈와 달리 사내는 말그대로 우는것도 웃는것도 아닌표정으로 진영이 아닌 자신들의 뒤를 바라볼뿐이었다


잠시 후 소년이라고 하기에는 성숙하고 어른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어린 남녀둘과 그들보다 약간 나이가 많아보이는 여자 한명이 이들에게 다가왔다


"정말 몰라보게 컸을줄 알았는데 길어지기만 했구나?"


"그러게"


화난 표정으로 자신들을 쳐다보는 트리거와 엘리샤에게 걸러간 율리시즈와 이카로스는 말없이 둘을 끌어 안았다


"뭐하는거예요!"


"맞아요!우리들 더이상 애아니라고요!"


"내가 볼때는 애맞거든!"


생존자 여덟명 중 아이들은 트리거와 엘리샤 둘 뿐이었고 다섯명의 남자와 한명의 여자는 둘이 마법학교로 갈때까지 키운것이었다


"바렐씨는 정말 저기로 들어갈생각인가?"


"뭐?"


"내 상관인지 뭔지가 저기로 사람을 보낸다고 하내요"


"그 중에 너도 포함인 건가?"


"아니요!"


"난 들어가 보고 싶어"


"왜?"


"우리가 태어난곳이잖아"


"난 가끔 나보다 네가 더 이상한것 같다?"


"내가 볼때는 너희 둘다 이상한 것 같은데?"


뒤에서 율리시스와 둘의 대화를 가만히 듣던 사내와 셀핀은 그져말없이 하늘을 올려다볼 뿐이었다


'저녀석들은 또 뭐지?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안들리잖아!'


나무 뒤에 숨어서 일행을 지켜보던 리타는 바닥에 있는 길다란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곧장 트리거에게 달려들었지만 그녀가 내려친 칼은 허공을 가를뿐이었다


"뭐하는거야!"


"그걸 몰라서 묻는거냐!"


자기딸도 강화인간으로 만든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리타의 움직임은 전에 붙었던 가드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금새 지치는걸로 봐서는 다행히 그건 아닌듯했고 자기도 앙칼끝이 무뎌진걸 알았는지 있는 대로 크게 휘두르고는 뒤로 물러났다


"왜 이러는거야!"


"너 그년 팬클럽이라며!거기다 같이 살기까지해!"


"엥?"


"그런주제에 사람햇갈리게 한번본 사람때문에 그 지경이 될때까지..."


언제왔는지 주인을 인정사정 없이 기절시킨 가드는 기절한 자신의 상관(?)을 질질끌고 가버렸다


"아가씨를 대신해 사과드립니다"



"도대체 내가 뭘 어쨋다는거야!"


"아가씨는 소니아양을 아주 싫어합니다"


"뭐?"


"본가와 분가의 문제라고 할까?자세한건 말씀드릴수가 없군요"


여전히 뭐가 뭔지는 잘알수 없으나 자신에게 한말들이나 누인에게 들은 말들을 종합해볼때 두 아가씨들의 사이가 안 좋은것은 확실했다


"너 말이다?요즘 나한테 너무 막하는 거 아니냐?"


"일어나셨습니까?"


"아까부터 깨있거든?"


"아가씨는 원체 튼튼하시니 막 해도 된다고 들었습니다만?"


"누가 그딴 소리를 했지?"


"아직도 그 마도서가 본가에 넘어 간게 마음에 안드십니까?"


"알고 있었냐?"


"분가 사람들중에 아가씨가 소나아양을 싫어하는 진짜 이유를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가드의 말에 작게 한숨을 내쉰 리타는 옷매무새를 고쳐잡고는 저택이아닌 어딘가로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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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2화 어둠의 마도서 봉인전(4) 21.01.02 18 0 5쪽
43 41화 어둠의 마도서 봉인전(3) 21.01.02 13 0 5쪽
42 40화 어둠의 마도서 봉인전(2) 20.12.24 15 0 5쪽
» 39화 어둠의 마도서 봉인전(1) 20.12.24 13 0 5쪽
40 38화 새로운 시작(3) 20.12.08 19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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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35화 무한의 마법사들(4) 20.10.24 17 0 5쪽
35 34화 무한의 마법사들(3) 20.10.24 13 0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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