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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이83 님의 서재입니다.

아이 엠 마스터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완결

최약작가
작품등록일 :
2019.11.11 13:21
최근연재일 :
2021.10.28 19:32
연재수 :
64 회
조회수 :
1,248
추천수 :
13
글자수 :
142,773

작성
20.12.24 09:36
조회
14
추천
0
글자
5쪽

40화 어둠의 마도서 봉인전(2)

DUMMY

'내가 도대체 무슨짓을 한거지?'


피바다로 변한 방안에서는 상반신만 남은 누군가가 작은 테이블 의에 올려져있는 책쪽으로 손을 뻗었지만 닿지 않았다


“조금만 더!”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몸은 제자리에 그대로 있었고 한동안 바둥거리던 누군가는 자신의 피 위로 쓰러졌다


"이게 무슨냄새야?"


방안으로 들어서던 여자는 방안에서 확 풍겨오는 비릿한냄새에 창문가쪽으로 뛰어가서는 창문을 확 열여재꼈다


"이건뭐지?"


소녀의 눈에 들어온건 검은색 표지의 두꺼운 책한권이었는데 표지에는 저자도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았고 그져 작은그림만 그려져 있을뿐이었다


“이게 뭐야!”


소녀가 신은 핑크빛실내화는 정체를 알수 없는 붉은 액체가 묻어 있었는데 하지만 바닥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너 여기서 뭐하냐?"


"어라?내가 왜 여기있는거지?"


"너 화구는 어디다 둔거야?"


"맞다!그거 가지러 간거였지!"


"바보야!빨리 갔다와!"


“알았어!"


잠시후 화실로 뛰어들어 온 둘은 숨을 고를세도 없이 자신들의 자리에 앉고 곧 하얀천으로 싸인 무언가가 안으로 들어왔다




"흠!그동안 매일 돌조가리만 그리냐 질렸을 너희들을 위해 준비한게 있다"


뭔가 엄청난거라도 되는거마냥 뜸을 들이던 교사는 하얀천을 벗기자 드러난건 진짜같은 사람의 상반신이었다


"어라?왜 이런게 있지?"


"인체모형 잘못가지고 오신거 아니예요?"


"아무래도 그런것 같구나"


서둘러 천을 덮은 교사는 서둘러 그것을 가지고 나가려고 했지만 그것은 조금도 꿈적도 하지않았다


남자아이들도 같이 밀어봤지만 불과 몇분전까지만 해도 가볍게 밀리던 수래는 마치 바닥에 붙은듯이 움직이지 않았다


이때 검은책 한권이 갑자기 나타났다


마치 누군가가 넘기기라도 하듯이 촤르륵넘어가던 책은 이내 문제의 수래위로 날아가더니 그것의 위에 떨어졌다


잠시후 인체모형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천 아래로 뭔가가 쏟어져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들은 그것이 무엇인지 한번에 알수 있었다


"모두나가!"


교사의 말이 끝나자마자 아이들은 일어났지만 하나뿐인 문앞에 그것이 떡하니 있다보니 나갈수가 없었다


결국 미술교사는 올라오는 구토를 간신이 억누르며 시체인지뭔지를 들어올리는데 그러자 머리에 붙어있던 책이 떨어지고 곧 모든게 녹아 사라지기 시작했다


[며칠후]


'설마 어둠의 마도서때문인가?하지만 그건 본가에 있지 않은가?'


오래전부터 하이신스가의 본가에는 어둠의 마도서라는게 전해져 내려오는데 강화인간 초기형인 가드역시 이 어둠의 마도서를 이용해 만든 것 이었다


어쨋든 이사실이 알려지면서 마도서는 본가로 넘어갔고 그후 오랬동안 봉인됐던 마도서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것이었다


"너무깨끗하군요"


"그 사건이후 아무도 안온게 맞기는 한건가?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잖아"


분명 조사단이 도착하기전까지 접근이 금지돼있었것만 문제의 빨간방이나 사건장소는 맨질맨질할정도로 치워져 있었고 때문에 사건에 대한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다


[같은시각 마법학교 본관]


"다들주목!오늘은 즐거운 야외수업을 할 거예요!"


"정확하게는 실습이지"


두 선생의 말에 문제아반 일동은 야유를 쏘아냈으나 처음만났을때와같이 덤벼드는 아이들은 없었다


이들의 실습과제는 가슴팍에 책이박힌 괴물을 때려잡는것이지만 말이 괴물이지 크기는 대략 성인키정도 밖에 되지않았고 그수도 달랑 둘뿐이었다



출몰지는 학교에서 대략 1,2킬로 정도 떨어진 습지로 식물채집을 하는이가 아니면 거의 가는 사람이 없는곳이었다



“자!여기입니다!도착 예정시간은 약13분에 무장은..."


"왜 그러지?"


“모두 보호마법 준비!셀핀 선생님은 아무거나 전방으로 날려요!"


"알았다!"


셀핀이 앞쪽으로 그라비트 워(중력벽)를 쏘아냄과 동시에 학생들은 베리어를 몸에 두르고는 몸 앞쪽에 쉴드를 배치했다



"칫!뭔지는 몰라도 꽤나 장난이 아니시군“

앞에있는 모든것을 짖밟으며 전진하던 중력벽은 뭔가가 부딪친는 순간 1초도 안돼 사라버렸고 중력벽을 없앤 뭔가는 엘리샤쪽으로 빠르게 돌진했다


"펠,이나!11시하고 2시쪽에 아무거나 쏴!"


"젠장!뭐가 어떻게 되는거야!


잠시후 요란한 폭음이 늪지에 울려 퍼졌다


"끝난건가?"


"겨우 다리몇개 없앤것뿐이야"


잠시후 모습을 드러낸 것은 흡사 지내와 같이 생겼고 엘리샤의..아니 아이템의 분석대로 여러개의 발이달린 생명채였다


다리들은 전부 사람의 것이었고 공격으로 떨어져 나간 다리에서는 피와 비슷한 뭔가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으엑!저개 뭐야?"


문제아들 중에서도 독한 편인 이들이 였지만 징그럽다 못해 괴기한 모습에 하얗게 질려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못하고 눈앞에 있는 괴물을 빤히 노려볼 뿐 이었다


'도대체 저놈은 뭐지?


정체를 알수도 없고 파악도 안되는 적앞에서 엘리샤가 할수 있는건 아이들을 대피시키는 것 뿐 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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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2화 어둠의 마도서 봉인전(4) 21.01.02 18 0 5쪽
43 41화 어둠의 마도서 봉인전(3) 21.01.02 13 0 5쪽
» 40화 어둠의 마도서 봉인전(2) 20.12.24 15 0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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