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마스터

50화 바보 콤비와 새침부끄 아가씨 마스터 되다!

트리거와 엘리샤등이 마법학교를 떠나고 3년 후 마기아의 마법학교에서는 졸업식이 열리고 그들의 위에는 노틀러스가 모습을 감춘 체 떠있었다

"여기서 저런걸 보게 될 줄은 몰랐네."

"그러게"

신생국 라퓨타제도 소속 노틸러스의 승무원이 된 트리거와 엘리샤는 자신들이 태어난 고향의 복사판에서 졸업식을 보는 게 이상한지 이내 투명스크린에서 눈을 때 정면으로 시선을 돌린다.

라퓨타제도의 공중 섬들은 에스타니아의 난민들과 그외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관리자가 있는 조종실은 권한이 있는자들만 들어올수 있기때문에 관리자와 아일랜드만 있었다

"심! 심! 해요!!"

"그들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저들은 이제 계속 저기서 지내는 겁니까?"

"그렇겠지"

[같은 시간 마기아 마법학교]

"젠장! 이놈들 왜 이러는 거야! “

"아무래도 위에 뭔가 있는 모양이다"

소니아와 그녀의 가드를 기다리던 용기사들은 쉬지 않고 날뛰는 드래곤들을 진정 시키느냐 애를 먹고 있었는데 뭔가 이상한 걸 느낀 용기사장은 몇 명만 두고 드래곤들이 올려자보는 하늘위로 올라간다

"설마 과학공학구역의 놈들이 온 거 아니겠지?"

"놈들도 새 왕의 즉위식을 할 테니 그건 아닐 겁니다"

일부러 날짜를 맞춘 것도 아니 것만 마기아의 졸업식과 새로운 바벨왕의 즉위식이 같은 날에 열린 것이었다

"그럼?"

"그놈들 아니겠나?"

"라퓨타?"

"라퓨타는 아닌 것 같군요"

구름 속에서 나온 건 마법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인 탑과 비슷한 크기의 거대한 비행선 이었는데 폭은 바벨타워의 두 배만 했고 전체적인 크기는 라퓨타제도제도와 비슷했다

"저게 뭔가?"

등장만으로 하늘을 검게 물들어버린 거대한 비행체를 본 마기아 인들과 졸업생들 그리고 졸업식에 참석한 이들은 한눈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 비행체를 보고 일제히 공격을 준비했으나 그 주변을 날아다니는 드래곤들을 보고는 일제히 시전 하던 마법을 거둔다

"바보 같은 놈들! 그렇게 얌전히 있으라고 말했건만!"

"자내는 저게 뭔지 아는 건가?"

"우리들 중 저걸 모르는 건 자내뿐일 거야"

수년전 마법공항구역함대 모함 카오스와의 포격전에서 카오스를 가라앉힌 노틸러스의 존재를 모르는 이는 고대의 마법사들의 뒤를 이을 자들을 찾아다니던 리바이벌과과 그와 같이 다니던 자들뿐이었다

"그럼 난 갑니다"

"공학구역으로 돌아가나?"

"당분간은 여기 있어야겠다"

"왜?"

"빈자리 채워야지"

두 명의 마스터가 올 마스터로 승격한 것에 비해 일반마법사에서 마스터로 승격한 이는 없었고 때문에 한명의 마스터가 3개의 길드를 관리하게 된 것이었다

한편 용기사들은 노틸러스의 주변을 빙빙 돌기만 할뿐 좀처럼 공격하고 있지는 못했는데 정작 노틀러스의 함교는 평온하기만 했다

"어떻할까요?

"화려하게 쏴주고 간다"

"알겠습니다!"

엘리제가 자신의 앞에 있는 관같은것의 뚜껑을 열고 그 안에 마력을 불어넣자 노틸러스의 각포에서 뿅뿅 튀어나온 엘리제들을 제각각의 포즈의 용기사들을 놀려 된(?)뒤 펑하면서 사라지고

그와 동시에 색색 깔의 연기들이 노틸러스를 뒤덮기 시작한다

"전속전진!"

"옜썰!"

임시함장 율리시스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새 조타수인 그릭(전 골드클래스 반장)은 키를 움켜지고 곧 거대한 전함은 연기 속에서 거대한 선체를 회전시킨다

"보고만 있을 겁니까?"

"우리는 싸우러 온 게 아니다!"

"아무래도 당신을 없애야겠군요."

"뭐라고?"

"당신이 용기사들을 이끈 후 우리들이 뭐라고 불리는지 아십니까?"

"너희들이 날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건가?"

"허세는 이제 끝입니다!"

"정녕 끝을 원한단 말인가?"

대답대신 드래곤들의 브레스가 그에게 쏟아졌지만 그것들을 쏘아지자마자 한대로 뭉치더니 수갈래로 나뉘어져 용기사들에게 쏘아졌지만 그것에 당하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역시 이정도 같고 는 안 되는군"

밑에서 동료들을 돕기 위해 올라오는 자들을 확인한 그는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드래곤에서 뛰어내자마자 쏘아지는 공격들을 받아쳐 이들 중 하나를 해치운 다음에 드래곤을 빼았자마자 바로 지상으로 내려간다

"다들 너무 느린 거 아닌가? 그래서 용기사라고 하겠나?"

역시 수장은 수장이라는 것일까? 위아래로 포위된 상황에서도 카운터와 조종술만으로 벗어난 그는 곡예 부르듯이 식장 위를 날아다니다 코어타운쪽으로 날아가 버린다.

"재미있겠다! 나도 재대로 날수 있으면 좋은 텐데?"

“라메일 눈에는 저게 노는 걸로 보여?"

"응"

"댁은 태평해서 좋겠네요"

“너...언제까지 거기있을거냐?"

"내맘입니다용!"

등껍질 속에 몸을 집어넣은 체 부들부들 떨던 터틀양은 누군가가 걷어찬 다음에야 밖으로 나온다

"누구야!"

"여우였던 것 같은데?"

"여우?"

어리둥절한 체 주변을 둘러보던 터틀양과 라메일 씨는 자신에게 날아오는 뭔가를 보고는 저들도 모르게 끌어안는데 그것은 검은 뭔가에 부딪쳐 사라진다

"너희들 괜찮니?"

둘이 무사한걸 확인한 데스는 누군가를 쫒아가려 했지만 이미 멀리 사라진 뒤였다

[며칠 후]

"이상 세명을 일반마법사로 승격하고 전시에는 마스터 급의 권한을 부여 하겠다"

어둠의 마법서 토벌전과 지식의 숲 전 그리고 수호자시험 합격과 에스타니나 난민구출 작전참가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실기바보2인방과 새침부끄아가씨는 전시한정 마스라는 칭호를 받게 됐다

이미 일반마법사인 셀핀은 그동안 그녀에게 지워졌던 살인자라는 혐의 삭제와 그녀와 같은 작전생존자들의 임시리더직을 맏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