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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행 님의 서재입니다.

저번 생이 기억나버렸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군자행
작품등록일 :
2021.05.12 21:11
최근연재일 :
2022.03.20 00:50
연재수 :
149 회
조회수 :
1,083,028
추천수 :
16,739
글자수 :
714,085

작성
21.12.25 13:32
조회
1,292
추천
33
글자
15쪽

저게 왜 저기에 있는건데

DUMMY

내 이름은 로지.

왕국의 동부 밸로시아 중부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오크와 전투에서 다친 아버지와 마을에서 열두 번째로 예쁜 엄마 밑에서 자라 슬슬 수염이 자라려고 할 때 즈음 병사가 되었다.

응? 왜 열두 번째냐고?

그야... 제이미, 베키, 수잔, 질리...

비록 헤어졌지만 걔들이 더 예쁜...


“로지! 정신차리고 거기 있는 거 빨리 불 붙여!”

“걱정 마! 여긴 정말 확실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저 잔소리쟁이. 덩컨은 항상 지랄이다. 하긴 저 녀석은 북쪽 숲에 갔을 때도 저랬지. 그러고 보니 북쪽 숲은 정말... 지옥같았는데...

공자님께서 그렇게 무시무시하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그런 공자님에게 두들겨 맞는 기사님들도 참 신기하게 바라봤었지.

응? 제이크라는 기사님인데 내가 봐도 정말 신나게 맞더라구. 그리고 기사님들이 서로 치고 받는 것 같더니 그 기사님들도 공자님이 두들겨 패면서 뭘 시키더라구.

그리고 숲 깊은 곳까지 데리고 가시더니 다음 날 오우거 시체를 가져오고... 다음 날은 트롤... 그 다음 날은 무지무지 커다란 괴물 곰...

그 시체들 옮기느라 허리가 나갈 뻔 했었는데 그 때가 행복한 순간이었던 것을 정말 몰랐던 거지.


- 에구에구...

- 병사.

- 어...? 넵! 공자님 저는...

- 되었다. 그냥 그 자세로 쉬면서 이야기 하지.

- 아니... 제가 어떻게 그런...


우리 너그러우신 공자님께서는 정말 나랑 내 근처에 있던 놈들이 일어서려는 것을 막고 모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게 해주셨지. 정말 너그럽고 관대하신 분이신데...


- 많이 힘든가?

- 아닙니다!

- 정말인가? 솔직히 말을 해야 한다.


그 때 정말 괜찮다고 했어야 했는데... 하아...


“로지! 거기 약초 남는 거 얼마나 있어?”

“젠장! 니 옆에 자루에 있는 건 약초 아냐? 나도 힘들게 메고 왔다고!”


그래. 저 지미가 문제였어. 저 놈이 그 때 대답만 그렇게 안했어도...


- 공자님. 저희들은 그냥 병사일 뿐이라 이렇게 오우거와 트롤들의 시체만 봐도 무섭습니다.

- 호오...! 그럼 강해지고 싶은건가?


그리고 정말 환하게 미소짓는 공자님의 얼굴을 그 때는 정말 멍하니 바라봤지. 사실 우리 공자님이 정말 잘 생기셨지. 다른 영지는 귀족들 얼굴도 못 보게 한다지만 그거야 제 년놈들이 못생겼으니 그런 거겠지. 우리 공자님이 미소 지으면 정말... 아!


하지만 그 미소가 지어지면 다른 누군가는 최소 한달은 피눈물을 흘린다는 것을 그 때는 몰랐으니 그렇게 넋이 나가도록 보았고, 지금은 절대 아니지. 저~얼대!


그 때 우리 조가 옮긴 오우거와 트롤, 미노타우르스랑 이것 저것 처음 보는 괴물들하고 맹수들 수가 그러니까...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음...


“야! 베런!”

“왜 이 멍청아!”

“아 씨! 멍청이 아니고 로지! 넌 내 이름도 기억 못하냐?”

“알아! 이 멍청아! 왜 불렀어?”

“...썩을 놈... 일곱 다음에 뭐냐?”


응? 왜 이리 조용해? 아...씨발! 이거 나 멍청하다고 또 놀려대겠군.


“야! 이 개노무새끼야! 그런 건 기사님들한테 물어보라구! 좀 똑똑하다고 잘난 척 하기는...”


아... 내가 이런 바보들하고 한 조였다니... 살아 있는 것도 다 기적이었군.


그 때 공자님께서 강하게 해준다고 특별히 기사님들을 시켜서 훈련을 받게 하시고 이상한 약도 주시길래 먹었더니 엄청 쓰다가 좋은 향기가 나기도 하고... 하튼 잘못하면 죽을 정도로 우리를 굴렸지. 그렇게 셀 수 도 없이 많이 구르니까 우리도 어지간한 맹수들하고 오우거 정도는 우리 조만 있어도 어떻게 잡을 수 있겠더라구.

나 이래뵈도 창 끝에 묘한 빛도 만들 수 있으니까... 이 빛이 나면 오우거 엉덩이도 푹 찌르면 창이 쑥 들어가더라구.

뭐 제일 처음에 창 끝에 빛이 난 건 빌리였지, 난 음 그 다음, 다음, 다음... 그게 뭐 중요하다고... 젠장!


“신호다! 모두 하던 일 멈추고 본래 위치로 이동한다! 움직여! 빨리!”


제이크 기사님이다. 저 양반이랑 우리 조가 신병들 데리고 훈련도 더럽게 많이 시켰지.

처음 오는 놈들은 정말 저기 뒤에 놓아 둔 트롤만 봐도 오줌을 싸버렸지. 그래서 철창 안에 가둬놓고 창으로 찔러보라고 시켜도 울면서 못한다고 그러는 새끼도 있었는데...

나중에는 우리 공자님께서 만들어주신 약초를 태워서 연기를 자욱하게 만들고 괴물들을 철창에서 빼놓고 싸웠지.

처음에는 정말 훈련 같은 훈련이었는데... 쯧.

몇 달을 칼하고 창으로 찔러대니 우리를 보면 도망을 가서 훈련이 안되잖아.

그러니까 공자님께서 연기를 피우래. 공자님이 직접 약초를 주시더라구.

우리만 보면 기죽어서 덤비지도 못하던 괴물들이 연기를 잔뜩 피워놓으니까 우리인지도 모르고 덤비길래 뒈지기 바로 전까지 만들어줬지. 기사님들도 연기를 잔뜩 피워놓고 괴물들하고 싸우고...

연기를 피우면 기사님들이나 우리를 잘 보지도 못하고, 냄새도 심해서 우리의 냄새도 맡지 못하니까 우리인지 모르고 덤벼들거라고 공자님께서 말씀하셨지.

그런데 그것도 어느 정도 였잖아. 나중에 괴물들은 연기만 피워도 오줌을 싸고 무서워 하면서 강아지보다 순해졌으니까... 쯧... 개같은 놈들...

덕분에 신병들도 연기를 피우고 괴물들하고 싸우는 연습을 좀 편하게 하기는 했지만 그래서 강해질 리가 없잖아.


- 효과가 없다고? 뭐가 걱정인데? 북쪽 숲에는 아직도 괴물들이 넘쳐 흐르고 있잖아. 잡아 와.


도대체 어떤 개아들놈이 공자님께 쓸데없는 소리를 해서 북쪽 숲에서 또 고생을 하게 만들었는지... 정말 잡히면 아주 그냥...

그런데 그 이후로 이상하게 키사 기사님께서 우리들을 더 챙겨주는 느낌이 들기는 해서 좋기는 했지. 키사님도 정말 얼굴도 예쁘고...


“로지! 적들의 화살에 뒷통수 맞고 뒤질래? 빨리 안뛰어?”

“예! 지금 막 다리에 힘주고 있었습니다!”


제이크님은 너무 빡빡하다니까...

그런데 저기에 풀어둔 괴물들 괜찮을까? 조금 있으면 연기가 다 걷힐텐데...

훈련 때 찔러주던 놈들을 몽땅 여기다 데려다 놓았다. 힘들어 죽겠지만 그보다 더 힘들게 하는 건 바로...


“아... 씨팔... 언제 또 북쪽 숲에서 저것들 다 채워놓지?”


* * *


귀족 연합의 기세는 당당을 넘어 흉흉하기까지 했다. 이미 여러 함정들로 인해 약이 바짝 올라 있었으니 지금 동부 연합의 정병을 만난다고 하더라도 밀리지 않을 것이라 기사들과 선임 병사들은 자신했다.


“앞쪽에 연기가 자욱하게 끼어 있습니다. 그리고 동부로 도망치는 적병들을 확인했습니다.”


정찰병의 보고에 도미니크 남작이 크게 소리쳤다.


“함정을 만들려고 노력했나본데 실패했군. 그러니 돌격이다! 놓치기 전에 대가리를 창에 달고 와!”


남작의 명령에 기사들이 말을 달려 뛰어 나갔고, 선두를 따라 미친 듯이 쫓아오던 중간과 후미의 병사들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체력을 조금이라도 회복하기 위해 주저앉아 원망스러운 눈길을 선두로 돌렸다.


-두두두두두


도미니크 남작령의 기사들이 탄 말이 연기를 향해 돌진하고 기사들의 창이 앞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 창이 가리키는 곳에 연기가 서서히 사라지는데...


“어?”

“저거...?”


연기 속에서 무언가 큰 그림자가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뭐지?”


하지만 이미 달리고 있는 기사들의 말머리는 돌리기에는 목표가 너무 가까웠고, 협곡의 길은 좁았다.


- 킁킁... 킁킁...


돼지가 숨을 쉬는 것처럼 무언가 거칠게 숨을 쉬는 소리가 들리고, 연기는 점점 더 사라져 갔다.


“뭐야? 오우거다!”

“저게 왜 저기에 있는건데?”


무언가 냄새를 맡으며 고개를 갸웃거리던 오우거는 눈 앞의 기사들을 보며 그르렁거렸다.


- 그르르르르르...


연기가 점점 더 옅어지자 그 뒤로 보이는 트롤, 오우거, 트롤, 오우거, 미노타우르스, 오우거, 트롤, 트롤, 쟈이언트 베어, 쟈이언트 타이거...


“머...멈춰!”


선두의 기사가 소리를 지르며 말의 속도를 줄이기 시작했고, 뒤를 따르던 기사들 역시도 속도를 줄였지만...


- 킁킁... 크르르르르...

- 킁킁... 킁킁...


연기가 사라지자 처음보는 규모의 괴물들의 숫자와 무언가 냄새를 맡고 눈 앞의 기사들과 그 너머의 병사들을 바라보는 괴물들의 입에는 점점 침이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선두에 있던 가장 큰 덩치의 오우거가 허리와 무릎을 펴고 자리에서 일어나 크게 숨을 들이마신다.

그리고 고개를 앞으로 쪽 내밀며 입을 크게 벌려 괴성을 토해낸다.


“크우워어어어어어어어!”


뒤이어 각종 괴물들 역시 눈이 벌겋게 변하며 눈 앞의 인간들을 향해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고, 기사들과 병사들은 서서히 뒷걸음질을 치기 시작했다.


“저렇게 많은 수를... 어떻게...”


실제로 이런 대형 괴물을 본 것은 중부와 서부인들이라면 모두 처음. 게다가 숫자도 눈으로 한 번에 세기에는 많아보일 정도로 앞을 가득 채우고 있다.


“도망쳐야 해... 이건... 이건 아니지.”

“씨발... 난 인간이랑 싸우러 온 거지... 저런 것들이랑은...”


공포는 순식간에 전염되었고, 그 공포의 냄새는 괴물들이 더 빨리 알아챘다. 그랬다. 이것이 맞았다.

그간 인간의 모습을 한 그 인간 같지도 않은 것들이 괴롭히고 연기를 피워 또 괴롭히며 겨우 살아갈 정도의 고기를 주고, 또 괴롭히고 괴롭히고 괴롭히고 괴롭히고...!


“크롸롸롸롸롸롸...!”


다시 곰씹어보니 정말 화가 치밀어 올라 참을 수가 없다.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주린 배도 채워야 하지만 그 놈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저기 있는 저 인간놈들... 겁에 질려 주저앉고 뒤돌아 달려가는 놈들... 모두... 모두 망가뜨리고 먹어치울 것이다.


- 우두두두두두!

- 그아아아아!

- 크아아아아아!


중간과 후미에서는 소란스러워지는 선두를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신호라도 보내고 싸우던가... 저 새끼들 차라리 콱 뒤져버렸으면...”

“찢어죽일 새끼들... 에이... 씨발!”


전투를 한다면 그 뒤를 보조해주는 것이 중간과 후미의 역할. 힘이 다 빠진 몸을 일으켜 무거워진 창을 손에 쥔다.


“으아아아아!”

“살려줘! 도망쳐야 해!”

“비켜! 비키라고!”


점점 선두의 대열이 무너지며 중간과 후미 쪽으로 무질서와 혼란이 몰려온다.


“어...어? 저... 저게 뭐야?”

“어?”

“세상에...”


선두에 선 오우거가 기사의 머리통을 잡고 여기저기를 향해 사정없이 휘두르고 던져버린다. 다른 손으로는 병사의 목을 붙잡아 들어올려 그대로 입으로 가져가 머리를 입안에 집어넣고는...


- 으드득!


비명을 지르던 병사의 몸이 축 늘어지더니 팔과 다리가 부르르르 떨어댄다.

하지만 그런 것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대로 뒤로 던져버리고 몸을 웅크리더니 앞쪽으로 몸을 쭉 뻗으며 뛰어올라 진형의 한가운데로 떨어진다.


그 뒤로 트롤과 각종 괴물들이 수없이 밀려온다.


“도망쳐! 괴물이다!”

“후퇴! 모두 뒤돌아!”


하지만 후미를 따라오던 것은 부족해진 수레에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식량과 무기들. 뒤에서 밀며 겨우겨우 오던 병사들이 들리는 소리에 뒤를 돌아 미친 듯이 도망가자 후방의 길이 그대로 막혀버렸다.


“으아아아아! 비켜! 비키라구!”


병사들이 모두 중부쪽의 길로 뒤돌아 달리기 시작했지만 귀족들의 마차와 수레등이 막고 있는 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비켜라! 후작님께서 먼저 가셔야 한다!”


혼란스러운 상황. 귀족들은 기사들을 앞세워 자리를 벗어나려 하였고, 기사들 역시 귀족들의 권위를 등에 업고 병사들을 밀어내며 왔던 길로 되돌아 가려했다.


“왜 그렇게 어물쩡거리나? 그냥 베어버려!”

“예!”


그리고 앞에서 도망가기 위해 등을 보이는 병사의 몸을 그대로 베어버렸다.


“비켜라! 감히 귀족의 앞길을 막다니!”


하지만 늦게 움직여도 죽고, 길을 막아도 죽는다면...? 그냥 위험을 제거하고 더 큰 위험을 피하면 된다. 이것을 병사들은 본능적으로 느끼고 바로 행동했다.


“이...이놈들이...! 으아악!”


귀족의 등 뒤를 밀려오는 병사들 중 누구가가 창을 내질러 찔러버렸고, 그 창은 등 뒤에서 앞쪽의 가슴까지 뚫고 나와버렸다.


“남작님!”

“누구냐?”


범인을 찾기 위한 기사들의 노력은 허무했다. 계속해서 밀려오는 병사들, 그리고 점점 더 가까워오는 괴물들의 괴성과 알 수 없는 소음들.


- 크어헝!

- 우워억!

- 우두득! 우득!

- 쾅! 뿌지직!


그리고 그 소리의 주인들이 중간에 있는 기사들과 귀족들의 눈에도 보이기 시작했다.


- 으적! 으적!


입가에 시뻘건 피가 잔뜩 묻은 채 무언가를 질겅질겅 씹던 오우거가 눈을 돌려 귀족 하나를 쳐다보았다.

병사들과는 달리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뽀얀 피부가 씹으면 부드러워 보였다.

다음 먹잇감을 찾은 오우거의 입가가 가로로 길게 찢아졌고, 씹고 있던 것을 퉤! 하고 뱉어버린다.

바닥에 떨어진 것은 병사가 입고 있던 가죽 갑옷. 마치 씹다 버린 굳은 빵덩어리처럼 침으로 젖은 가죽갑옷이 바닥에 척 달라 붙었다.


- 그아아아!


왼팔을 휘게 휘둘러 병사들을 날려버리고, 다시 오른팔로 남은 병사들을 날려버리면서 귀족을 향해 달려온다.


“뭐하는 거야? 저 괴물을 막아!”


기사들에게 소리치는 귀족들의 얼굴이 시뻘게지고, 기사들은 괴물을 바라보며 다리를 떨다 귀족을 보고 말한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병사들과 함께 뒤쪽으로 달려나간다. 하나가 빠지자 둘, 셋 그리고 자리를 지키던 모든 기사들이 도망을 가고 벌벌 떨면 굳은 몸을 겨우 움직여 고개를 돌린 귀족의 눈에 비친 것은 입가에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커다란 오우거의 얼굴이었다.


- 덥썩!


바로 손을 뻗어 귀족의 다리를 붙잡아 공중으로 들어올리니 머리가 바닥으로 향해졌지만 머리 아래에 있는 것은 바닥이 아닌 오우거의 입이었다.


“안돼! 살려줘! 살려줘어!”


- 으적!


입으로 들어간 머리가 크고 거칠게 뻗은 오우거의 어금니 사이로 들어가고 그 턱이 꽉 닫히자 조용해졌다. 하지만 오우거는 병사들과 달리 귀족의 몸이 입에 맞았는지 쉬지 않고 입 안으로 몸뚱아리를 밀어넣고 씹어댔다.


이런 모습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번져갔고, 병사들과 기사들은 협곡의 숲 속으로 들어가 서쪽으로 쉬지않고 달렸다.

병사와 기사들과는 달리 평소 몸을 잘 쓰지 않던 영주들과 영주 대행으로 온 귀족들은 제대로 뛰지도 못했고, 또한 그 몸도 비대하여 괴물들의 우선적인 표적이 되어 하나 둘씩 그것들의 입 안으로 들어가 다시는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작가의말

아... 음...

기다려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직장이 바뀌니 확실히 글을 올리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어렵네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길...

조금있다가 하나 더 올라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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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피곤 때문이라고 해두지 +3 22.03.20 530 18 11쪽
148 그럼 돌아가지 뭐 +3 22.03.17 457 15 13쪽
147 아주 좋은 생각이야 +3 22.03.17 428 16 11쪽
146 그 역시 행하지 않았으면 한다 +3 22.03.14 498 18 10쪽
145 전쟁은 돈지랄이야 +3 22.03.12 562 16 15쪽
144 남기면 평생을 먹게 될지도 몰라 +3 22.03.09 587 18 11쪽
143 초대를 거절했다고 이 지랄을 하는 거야 +3 22.03.09 526 15 10쪽
142 증명해 봐 +3 22.03.09 558 16 11쪽
141 깨끗이 금방 씻고 올라갈게 +3 22.02.01 905 26 12쪽
140 그 놈 머리 좀 가져와 +4 22.01.29 843 26 11쪽
139 제이크는 왜 +3 22.01.23 1,017 30 11쪽
138 어딜 가 +4 22.01.15 994 34 12쪽
137 그냥 여기다 묻고 갈까 +4 22.01.11 1,019 30 13쪽
136 니들... 미쳤냐 +3 22.01.09 1,040 32 11쪽
135 이제부터 책임을 져야 할 시간이야 +3 22.01.09 1,012 29 10쪽
134 해주시겠어요 +3 22.01.04 1,135 33 9쪽
133 땀이 조금 나기는 하지 +3 21.12.31 1,137 34 12쪽
132 마음이 약하신 것 같단 말이야 +3 21.12.29 1,231 31 10쪽
131 그거 다 필요한 거라니까 +2 21.12.27 1,329 33 11쪽
130 살아있는 것은 모두 죽음으로 +2 21.12.25 1,346 36 11쪽
» 저게 왜 저기에 있는건데 +3 21.12.25 1,293 33 15쪽
128 병신인가 보죠 +4 21.12.12 1,517 35 13쪽
127 저 너머는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3 21.12.05 1,587 35 12쪽
126 그럴 듯 하군 +3 21.12.04 1,505 30 9쪽
125 우리의 기회는 끝났지 +3 21.12.01 1,640 38 10쪽
124 깜빡하고 말하는 것을 잊었네요 +3 21.11.28 1,689 41 10쪽
123 이 전쟁은 우리의 승리다 +3 21.11.28 1,611 36 11쪽
122 적을 더 피로하게 만들어라 +4 21.11.22 1,704 40 8쪽
121 저들은 절대 꿈을 꿀 수 없다 +3 21.11.20 1,756 40 10쪽
120 확실히 정상은 아닌 것이 맞는 것 같다 +3 21.11.20 1,682 3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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