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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뚤루 님의 서재입니다.

헌터 아카데미의 교장이 되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끄뚤루
작품등록일 :
2020.12.05 03:27
최근연재일 :
2021.02.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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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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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징조 (2)

DUMMY

흔히 A급 헌터들은 상위 1%의 천외천이라 불리운다.


그러나 전세계의 헌터 인구를 대략 백만명으로 잡으면, A급 헌터들은 무려 1만 명이나 있다는 소리가 된다.

물론 그 안에서도 깊은 격차가 있다지만 생각보다 많다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계침식 이후 신비로운 힘을 다루는 방식은 크게 세개로 나뉜다.

기공, 마법, 그리고 특성.

서로 다른 분야인 만큼 측정 방식도 다를 수 밖에 없다.


기공사의 경우, 오러가 신체 외적으로 들어나기 시작하면 A급으로 인정해준다.


예를 들면 주변 마나와 공명한다던가, 혹은 자연적이지 않은 현상을 일으킨다던가. 강태환이 입학시험을 위해 기세를 숨김없이 들어내어 학생들을 압박한 것도 그 예시 중 하나이다.


오러란 생명력에서 파생하는 에너지.

오러가 외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은, 생명력이 육체라는 그릇에서 흘러넘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눈 앞의 광경은 경이적이었다.



공간이 일렁이고 있다.

딱히 의도하지 않은, 신체에서 새어나오는 기운이 오감을 일그러트리고 있는 것이다.

마치 연기와도 같은 그것은 방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불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방은 거대한 호랑이의 입 안을 연상시켰다.

저 깊은 어둠은 목구멍이며 일렁이는 연기는 날카로운 이빨이다.

들어가면, 갈기갈기 찢겨 죽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은 로브를 뒤집어쓴 사내는 거침없이 그 안으로 들어섰다.



"왔는가."

"넷!"



공간의 일렁임이 사그라든다. 대신 사방에서 날아온 날카로운 시선이 사내를 난자하기 시작한다.

A급 헌터는 그저 보는 것 만으로도 정신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사내를 바라보는 존재들은 자신의 힘을 갈무리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설령 쇼크로 죽는다고 하더라도 아무렇지도 않을테지.

타인을 위해 자신의 힘을 조절하는 배려심이 없기에 그러하다.

사회와 융화되기를 거부하는 부적합자들.


그저 생명에 대한 증오를 불태우는 마인과는 다르다.


이들은 사람을 증오하지 않는다. 막무가내로 살인을 저지르지 않는다.

그저 범속한 존재들에게 가치를 느끼지 못할 뿐.



"말해봐라."



방의 가장 깊은 곳에 위치한 상석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사내는 두 무릎을 꿇고 자신이 겪은 일을 보고하기 시작했다.



"관람객들 사이에 섞여서 주변을 자세히 관찰해 보았습니다. 아카데미가 자리잡은 뇌명산은 언뜻 보기에 천하의 요새이나, 소수정예의 침입에 무력해 보입니다. 허나 세큐리티가 상당히 엄중하였고, 특히······"

"그만."



우웅.


짜증섞인 목소리에 공간이 진동한다.



"허억!"



순간 사내의 호흡이 멈췄다.



오러는 주인의 정신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불같이 화를 내면 뜨겁게 불타오르고, 얼음같이 냉정하면 차갑게 얼어붙는다.

그리고 살기를 품을 때 둘도 없이 충성스러운 검이 된다.

동정도 자비도 없이, 오직 생명을 해치는 칼날. 건장한 사내도 몸이 굳고, 심신이 여리다면 심장마비로 죽어버릴지도 모른다.


스스로의 힘을 조절하지 않는 A급 헌터는 이리 위험하다.

절정의 무력은 의도하지 않아도 사람을 능히 죽인다.


그들이 아무런 힘도 없는 민간인을 개미처럼 생각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했다.



"주절주절 말이 많구나. 그딴건 아무래도 좋아."



방 안의 가장 깊은 곳에 자리한 사내에게 눈 앞의 부하도 벌레나 마찬가지였다.

가진 힘이 약해 경계조차 되지 못하는 버러지.

스스로의 약함을 자각하고 약자의 지혜를 길렀기에 약간의 쓰임새가 있으나, 그것 뿐이다.



"중요한건 그다. 강태환. 그는 어땠지? 강했나? 필시 그랬겠지. 보는 것 만으로도 소름이 돋았을거야. 네 알량한 눈높이로도 알 수 있을 만큼. 네 시시한 의견 따위는 아무래도 좋아. 그에 대해 말해봐라."

"가, 강했습니다!"



로브의 사내는 거의 울부짖다시피 외쳤다.



"그저 오러를 해방하는걸로 학생들을 제압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처럼 보였다? 확실치 않군."

"그, 그게. 관람객들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흐음."



어둠에 가려 보이지는 않으나, 상석의 시선이 방 곳곳에 자리한 다른 자들에게 향한 것이 느껴졌다.



"어찌 생각하나?"



그 한마디에 곧바로 반응이 터져나왔다.



"내력의 수발이 뛰어나다. 실전이라면 허초와 실초의 구분이 되지 않을 터."

"오러의 양도 상당하군. 마나와 공명 효율이 좋은 것일까?"

"용체술에 그런 공능은 없다.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 그 마공이 무서운건 다른 이유다."

"그 정도 오러라면 몸놀림도 상상 이상일거다. 서투르게 포위하면 놓칠걸."

"아니지. 아무리 오러가 많아도 늙은 몸으로는 한계가 있는 법."

"학생을 인질로 잡아 발을 묶은 다음, 포위한 채 차륜전을 거는게 가장 좋겠는데."



A급 강자들의 발언.

강태환과 싸운다는 것을 전제로 말하고 있다.

마치 그것이 이미 내정된 진실이라는 듯, 그를 죽인다는 것에 한치의 의심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당황하는 것은 로브의 수하였다.


'진심으로 할 셈인가?'


상층부가 아케데미를 테러하려 한다는 것은 얼핏 깨달았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건물을 부수고 학생들을 몰살하는 것 정도는 사내의 조직에겐 무척이나 쉬운 일이니까.


그러나 강태환, 그 남자와 정면에서 싸운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불안한 듯 하군."



상석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그의 말에 침묵이 내려앉았다.

A급 고수들의 시선이 다시 로브의 남자에게로 향한다. 방금 전의 경멸어린 눈빛이 아닌, 진지한 살기가 깃든 눈빛이다.


"컥―――!"


식은땀이 흐르고, 내장이 뒤틀린다. 무엇보다 가슴의 고통을 참을 수 없다.

심장이 제 기능을 잃고 마비되고 있었다.


"자비를!"


그저 숨이 턱 멈춰왔을 뿐인 아까와는 차원이 다르다.

사내는 피를 토하며 자신의 목숨을 구걸했다.



"불안이란, 약자의 감정이다. 위협을 인지했을 때 느끼는 공포. 진정한 강자는 불안을 느끼지 않아."



그의 손에 수리검이 들린다.



"그리고 우리는 오로지 강함을 추구한다. 세속의 도덕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단련한다. 그렇기에 강하지. 너는, 우리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군."



쉬익! 작은 수리검이 어둠을 가로질렀다.


그리고 다음 순간, 로브를 걸친 수하의 허리가 두동강이 났다.



"흥."



약간의 잔재주도 막지 못했는가. 부하의 약함에 더욱 넌더리가 난다.

저런 약자는 조직의 순수성을 더럽힌다.

그렇기에 죽였다.

이윽고 상석의 사내는 자신이 방금 죽인 부하를 머리 속에서 완전히 지워냈다.



"그러나 검주(劍主). 정말로 할 셈이오?"



지금껏 방 안에서 가만히 사태를 지켜보던 삼검(三劍)이 입을 열었다.



"왜? 너도 불안한가? 너는 약자인가?"

"그럴리가."



그는 어깨를 으쓱이고는 자신들의 대장을 바라보았다.



"그저 궁금할 뿐이오. 우리가 진정 그를 죽일 수 있는건가?"

"어째서 그런 소리를 하는거냐, 삼검."



사검(四劍)의 말에 삼검은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핵폭탄도 그를 죽이지 못했잖소."




그 말에 잠시 침묵이 감돌았다.


그것은 뒷사회에서 전해지는 전설이다.


사회의 앞면이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도 무겁고 두려운 진실.

군대도, 정부도, 그 위업에 경악하며 굴복했다. 헌터에 대한 차별을 멈추고 그들을 우대하기 시작했다.

개인의 무력이 역사를 바꿨다.

그렇기에 그 찬란한 업적은 어둠 속에 묻혔고, 오직 암흑가에서 전설처럼 내려왔다.



"그러니까 죽여야지."



그 전설을 죽인다고 검주는 선언한다.



"사람은 고난을 뛰어넘어야 강해진다. 때로는 지혜를, 때로는 동료의 힘을 빌리는 경우도 있겠지. 그러나 마지막의 마지막에 믿는 것은 자신의 무력 뿐."



그리고 그는 힘이 부족하여 실패했다.

그는 하늘에 오르지 못하고 패배했다.



"기물에 의지한 순간부터 그 말로는 정해져 있던거야."



세간에는 북한에서 내려오는 괴수들의 웨이브를 홀로 막다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졌겠지만, 진실은 다르다.



저 넓은 땅을 한 치의 틈도 없이 매운 채 전진하는 괴수들의 군대.

당시 강태환의 손에는 비밀작전을 통해 북한에서 공수해온 핵폭탄이 있었고, 뒤에는 거의 붕괴된 조국이 있었다.

군대가 조각나 기껏 획득한 핵폭탄도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망가진 국가.


그가 그 때 무슨 생각을 했는지, 본인을 제외하면 아무도 모를테지.


결과적으로 그는 사도(邪道)에 몸을 담았다. 본인의 무력을 믿지 못하고 문명의 힘에 기대었다.

그 대가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것이다.


한때 7번째 승천자, S급 헌터가 될 것이라 기대받던 남자는 그렇게 추락했다.


어쩌면. 아니 분명히, 그는 그때 하늘에 올랐겠지. 한순간이나마 승천하여 S급의 경지에 올랐을 거다.

그렇지 않으면 핵폭발에서 살아남은걸 설명할 방도가 없다.

핵의 위력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선지, 결국 다시 땅으로 추락해 버렸지만.


그러니 지금은 늙어 빠진 퇴물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가 승천에 가장 가까웠다는 것도 사실. 그렇기에 그는 우리의 고난이 된다."



그 벽을 뛰어넘는다면, 하늘로 향하는 길이 열린다.

검주는 그리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를 뛰어넘겠다. 그리고 제7천에 오르겠다."



전설을 넘어 신화에 이르기 위해.


혼돈의 칼날들이 움직인다.



**



강무진과 헤어진 강태환은 그대로 본관의 교무실로 향했다.


아직 이른 초봄. 창문 너머로 노을빛이 들어온다. 복도에 인기척이 없는 것을 보니 입학생들은 이미 돌아간 모양이다.

먼 이곳까지 찾아와준 구경꾼들도 관람을 마치고 하나하나 빠져나가고 있었다.


강태환이 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도연과 로랜스, 그리고 김현석이 자리에 앉은 채 이쪽을 돌아보았다.



"늦어서 미안하네."

"아니요. 괜찮습니다."



김현석에게 살짝 고개를 끄덕여준 다음 마도연을 바라보았다.

사석이 아닌지라 평소와는 달리 무게를 담고 입을 열었다.



"학생들은 어땠는가, 마도연 교감?"

"기본적인 규칙들은 모두 전달했습니다."



강태환과 마도연, 그리고 로랜스가 머리를 맞댄 채 밤을 새워가며 만들어낸 교칙이다.

아직 완전하지 않아 보안이 더 필요한 상태였다.

해외의 아카데미와 교류하는 것도 아닌지라 아무래도 노하우가 부족했다.



"그리고 기숙사 배정은 추후 통보하기로 했고요."

"그래. 또 밤을 새야겠군."



단순히 뽑기로 기숙사를 정해주는게 아니다. 각 학생들의 모교에 생활기록부를 신청한 다음 성적이나 성격, 기타 사항 등을 전부 검토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기숙사 청소 및 관리를 위한 하청업체도 선별해야만 했다.


일견 단순해 보이는 작업의 뒤에는 여러 공정들이 얽여있는 것이다. 현대 사회란 이리 복잡하다.



"로랜스 학생부장은 무언가 특이 사항이 있었나?"

"아니요. 학생들의 각성자 분류는 이미 끝냈습니다. 나중에 리스트를 만들어서 올려놓겠습니다."



자신의 안경을 고쳐쓰며 로랜스는 그리 말했다.

그의 특성은 <관찰안>. 특성을 각성했는지의 여부는 얼핏 보는 것 만으로도 파악할 수 있다.



"좋아. 대략 정리가 된 것 같군. 그렇다면······"



세 교수의 시선이 김현석을 향한다.

침식대책본부에서 과장을 맡고 있다 했던가. 그의 역할은 아카데미와 정부를 이어주는 파이프. 즉, 김현석이 가져온 정보는 국가에서 직접 내려온 셈이다.

사전 약속도 없이 불쑥 찾아온 것을 보니 꽤 급했던 듯 하다.



"우리가 전달받아야 하는 소식이라는게 뭔가요?"



정부에서 보내온 사람이라는 말에 삐딱한 눈으로 김현석을 바라보던 마도연이 물었다.


마도연의 전적을 아는 김현석은 애써 그 눈길을 피했다. 필요하다면 교도소도 폭파시키는 성질머리는 이미 유명했다.

그가 장치를 가동시키자 테이블의 중앙에 초승달과 검이 교차하는 마크가 떠올랐다.



"혹시 <카오스 블레이드>라는 조직에 대해 아십니까?"

"카오스, 뭐?"



처음 듣는 이름에 강태환이 당황하며 물었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불법 단체인 것 같은데 도무지 들어본 적이 없던 것이다.



"카오스 블레이드.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던 불법 무장단체입니다."

"그렇군."



로랜스의 설명에 강태환은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말해서 이름이 좀 유치하다고 생각됐지만 일본놈들이 지었다니 그러려니 했다.

원래 그쪽 놈들 네이밍 센스가 좀 그렇지 않은가.



"마인하고도 관련이 있나?"

"마인과 접촉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선을 넘으면 자기들도 위험하단 것을 아는 거지요."

"뭐하는 놈들인가요?"

"헌터들을 중심으로 한 옛 봉건제의 부활을 노리는 사상단체라고 알려졌습니다."

"흠···"



잠시 고민하던 강태환이 어렵게 입을 열었다.



"시대착오적인 사상을 가진건 알겠네. 그런데 그게 혼돈(카오스)이랑 칼날(블레이드)과 무슨 상관이 있는거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조사해 볼까요?"

"아니. 됐네. 그래서 이놈들이 뭐가 문제인건가? 일본의 단체라고 하지 않았나. 갑자기 화제에 오른 이유가 뭐지?"



김현석은 한껏 진지한 표정으로 세 교수를 바라보며 말했다.



"어느 특정 나라가 목표인지··· 아니면 세계적인 무차별 테러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들이 헌터 아카데미를 노린다는 첩보를 입수했습니다. 이제 막 아카데미를 개교한 한국도 예외는 아닐 겁니다."

"···?"



놈들이 테러단체인 것은 알겠다.


세력 확장을 위해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한국으로 손을 뻗어도 이해는 할 수 있다.


그런데 뜬금없이 아카데미는 왜 공격하는 걸까.



"이거 참······ 믿기 힘든 이야기네요."



차라리 청와대나 백악관을 테러하려 한다고 했다면 그러려니 했으리라.



"어디 학술원이나 중요한 국가기관이 아니라, 아카데미를 노린다고?"

"네."



아카데미란 각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동량들을 교육하는 장소이니, 한 국가의 장래가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테러를 한다면··· 그······ 더 중요한 곳이 있는게 아닐까'



목표가 조금 쪼잔하다 생각하는 강태환이었다.



"확실한 건가요? 양동을 위한 거짓정보가 아니고요?"

"첩보부에선 거의 확신하는 분위기입니다."



마도연이 묻자 김현석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쯤되면 강태환도 진지하게 대응할 수 밖에 없다.



"알겠네. 혹시 모르니 여기도 주의하도록 하지."

"저도 결계를 강화할게요."

"기계적인 보안도 신경쓰겠습니다."



여러가지 대응책을 논의한 후 강태환은 한숨을 내뱉었다.



"거 참 할 일도 없는 놈들이군."


작가의말


핵발전소도 아니고 고작 학교 테러하는건 좀 쪼잔하지만 그게 아카데미물의 근본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학교 테러범은 이미 정석이니까요.


이 글을 쓰다가 생각난건데, 갑자기 핵폭탄 나오는 부분이 너무 급발진처럼 느껴지시는 분들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핵폭탄 맞고 버티는건 모 그레이엘프에서 따온 소재입니다.

솔직히 핵폭탄들고 랜스 차징하는거 간지나지 않나요? 저는 상상만 해도 지릴거 같습니다. 그래서 썼습니다.


사실 이번 에피소드 제목은 1,2화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제가 댓글들을 쭉 읽다가 알아챈건데, 1,2화에서 ‘징조’를 ‘증조’라고 썼더라구요. 맞춤법 검사해준 GoYangEe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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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개인교습 (3) +29 21.01.23 2,319 141 10쪽
33 개인교습 (2) +9 21.01.23 1,863 113 9쪽
32 개인교습 (1) +58 21.01.19 2,475 165 11쪽
31 무기 선택 (2) +20 21.01.17 2,528 137 10쪽
30 무기 선택 (1) +30 21.01.11 2,841 159 13쪽
29 달리기 수업 (2) +36 21.01.10 3,060 184 14쪽
28 달리기 수업 (1) +26 21.01.09 3,188 165 13쪽
27 회의 +35 21.01.05 3,607 194 13쪽
26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날 (3) +33 21.01.04 3,617 237 11쪽
25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날 (2) +15 21.01.04 3,736 191 13쪽
24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날 (1) +48 21.01.01 4,422 262 11쪽
23 첫 수업 (5) +43 20.12.31 4,461 247 11쪽
22 첫 수업 (4) +46 20.12.30 4,595 253 14쪽
21 첫 수업 (3) +39 20.12.28 5,052 268 13쪽
20 첫 수업 (2) +25 20.12.27 5,075 256 9쪽
19 첫 수업 (1) +23 20.12.26 5,286 238 10쪽
» 징조 (2) +43 20.12.23 5,858 271 15쪽
17 징조 (1) +44 20.12.22 6,011 329 9쪽
16 입학시험 (6) +86 20.12.20 6,142 355 13쪽
15 입학시험 (5) +26 20.12.17 5,717 291 8쪽
14 입학시험 (4) +24 20.12.17 5,694 276 9쪽
13 입학시험 (3) (+수정) +14 20.12.17 5,878 269 8쪽
12 입학시험 (2) +16 20.12.13 5,819 279 8쪽
11 입학시험 (1) +16 20.12.13 6,152 26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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