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캔커피+1

메타 라이프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SF

캔커피
작품등록일 :
2023.12.03 18:10
최근연재일 :
2024.02.13 23:50
연재수 :
63 회
조회수 :
131,434
추천수 :
4,841
글자수 :
360,932

작성
24.01.06 19:02
조회
871
추천
52
글자
14쪽

#58 모르셨구나

DUMMY


한국 경제 회장 연합

한경련은 재벌 회장들의 모임으로

국제 경제 연구소와

여의도 55층 빌딩를 소유한 단체였다.



55층 사대부 회장실.


여비서가 시간에 맞춰 박하 녹차를 내오며,

인상을 구긴

박용완 회장에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찡그리지 마세요. 주름 생기시겠어요.”


외모만큼이나 깜찍한 말투였다.


“슬지랖이 골치야.”


한경련 회장직을 맡은

그의 입술이 꿈틀거렸다.


슬지랍은

슬기텍과 오지랖을 합친 단어였다.


슬기텍은 조용히 돈이나 벌면 될 것을

이상한 짓거리로 사회를 혼란케 하고 있다.


선지급 후 보상이라는 괴이한 방법으로

세상의 이치를 거스르고 있다.


박용완의 인생철학은

‘모르면 맞아야 한다,’였다.


몰라서 당하면, 그게 다 경험이고 배움이다.


기업이나 국가가 나서서

사기당한 사람을 도와줄 이유는 없다.


오히려 신박한 방법을 연구해서

사회 시스템 약점을 공략해서 돈을 번,

사기꾼의 창의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슬지랍 중 가장 어처구니없는 것은

화폐 가치 유지, 즉 환율 고정이었다.


원 달러 환율 900원 플러스마이너스 10원.


해외여행이나 가고 해외직구 하는,

속 편한 시민들이야 행복한 일이겠지만,


자동차와 같은 상품을 수출해야 돈 버는

기업은 악몽이었다.


환율 900원은 가격 경쟁력 상실을 뜻한다.


슬기텍 이전 시절,

한국 경제의 수출 의존도는 49%였다.

수출해야 먹고 살던 시간이었는데,


슬지랖 이후,

수출 의존도가 10% 밑으로 떨어졌다.


이는 미국의 수출 의존도 12%보다 낮은,

자급자족 경제에 가까웠다.


미국의 제조업 육성 정책으로

미국 땅으로 공장을 옮긴

기업이 한둘이 아닌데

환율 900원은 강력한 비용 상승 요인이었다.


자급자족은 일반 시민들 이야기였고,

제품을 외국에 내다 파는 기업은

현 환율이 자승자박이 되어 숨통이 막았다.


슬기텍이 제6광구 석유와 천연가스로

수출 기업에 값싼 에너지를 공급하지만,

박용완은 이것마저 맘에 들지 않았다.


족보도 없는 것들이 갑자기 메타 지랄하며

나대는 꼴이 보기 싫었다.


“요즘 신세대는 슬기텍 때문에 국가 경제가 망가지는 것도 모르고, 슬기텍이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좋아하던데, 자넨 어때?”


“슬기텍은 쓰레기예요.”


그녀는 주저 없이 말했다.


“왜?”


“회장님 골치를 아프게 했잖아요.”


“정답이네.”


박용완은 여비서의 대답이 맘에 들었다.

뭐랄까? 박용완이 직접 주는 건 아니었지만,

여비서의 연봉 7,500만 원이 아깝지 않았다.


그녀는 향기와 같은 잔잔한 미소를 띠며,

회장실 밖으로 나왔다.


비서 업무 8할이

회장 비위를 맞추는 것이었다.


나오자마자 미소가 사라지고,

꾸긴 알루미늄 포일 같은 표정이 드러났다.


‘우아! 역징꼰!(역겹고 징그러운 꼰대) 쩌네!’


토할 뻔했네.


환율 900원 때문에 수익이 감소했다는 건,

그동안 환율 장사로 돈 벌었다는 뜻이다.


그녀는

환율 900원이 주는 안락함을 알아버렸다.

지난주 홍콩에 가서도 느꼈고,

어제 해외직구로 유럽풍 옷장을 살 때도,

오늘은 모닝빵과 커피를 살 때 느꼈다.


환율 효과로 빵값과 커피값이

10년 전 가격으로 젊어졌다.


덩달아 사람들도 젊어지는 것 같았다.


그녀가 기억하는 슬기텍 이전 환율은

1,300원 이상이었다.


지금 돌이켜보니

그녀의 소중한 안락함을 빼앗아

기업 수익 늘리고 꼰대 뱃살도 늘렸다.


성희롱 아니 인생 희롱으로

경찰에 신고하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녀는 오늘 겪었던 일을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올빼미에게 알렸다.


그녀는 올빼미 회원에게 정보를 넘기는

소쩍새였다.


박용완의 언행도 보고했지만,

책상 위에 놓여 있던

분석보고서의 내용도 보냈다.



한경련은

국제 경제 연구소에

슬기텍이 국가 경쟁력을 저하한다는

주제의 보고서를 지시했다.


경제 연구소는

곧바로 전문화된 연구 능력을 총동원하여

한경련 입맛에 맞는 작품을 제작했다.


단어와 표현도

일반인들이 위기감과 불안감 두려움을

느낄법한 워딩으로 배치했다.


슬기텍의 구일구 시스템은

국민의 근로의욕을 저하하며


슬기텍이 추구하는 빚 없는 세상은

소비 욕구를 후퇴시켜

사회 활력을 떨어트린다.


슬기텍은 자본주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욕구를 거세하고 있다.


슬기텍의 행태는 포퓰리즘으로

아르헨티나와 같은 국가부도 위험을 높인다.


슬기텍이 제6광구에서 석유를 생산하지만,

아르헨티나도 원유 매장 2,200억 배럴의

세계 14위의 산유국이다.


슬기텍 방식의 사회질서와 정치 개입은

반드시 파멸적인 국가부도로 이어진다.


슬기텍의 한국 가스 공사와 한전

석유개발 공사 인수와 소유는

국가 재산을 약탈한 것으로

조속히 반납하여야 한다.


슬기텍이 이들 기업을 인수한 후,

전기료와 에너지 가격이

국제 시세 이하로 하락했다.


이는 국제 사회의 기대를 저버리는 짓이다.


구일구 머니는

주택 매수에 사용할 수 없는데

주택 매수에 사용을 허용하여

주택 소유 자유도를 높여야 한다.


구일구 머니의 사용 제한은

개인의 재산을 인정하는 헌법에 위배 된다.


슬기봇은 일자리를 위협하므로

이를 금지해야 한다.

메타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슬기봇과 경쟁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슬기 지능은 검증되지 않은

편향된 사상을 유포할 수 있으므로

금지하여야 한다.


코책의 부정부패 예방과 추적 기능보다

통화 회전율 저하의 악효과가 더 크므로

폐기해야 한다.


일하지 않는 사람에게 지원되는

구일구 지원은 사회주의 제도로

우리나라 현실에 맞지 않는다.


조속히 폐지해야 한다.


지나친 복지 제도는

국민의 일할 의지를 꺾고

심각한 우울증을 유발하게 될 것이다.


환율 고정화는 수출 경쟁력을 악화한다.


역사적으로 원 달러 환율 1,350원이

적정 환율이다.


하나만 얻어걸려라. 식의,

막 던지기 비난이 전부였다.


이 중에서 구일구 머니를

주택 매수에 허용하는 것은,

건설 업체를 위한 정책이었다.


한경련과 연합한 언론은 기다렸다는 듯이

온갖 도표와 수식어를 갖다 붙이며

뉴스를 내보냈다.


특별 방송을 편성해서

다시 한번 코리아의 영광을! 이라는

슬로건도 내걸었다.


아무 생각 없이 방송을 보면

슬기텍은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악마였다.


이들은 무서울 게 없었다.

모두 구일구 지원에서 제외된,

기레기들과 거짓 선동 전문가들의

연합이었다.


보통 사람들은 슬기텍 꿀을 빨며

꽃길 인생을 걷고 있었지만,

과거 이력으로 차별당한

이들은 궁핍 그 자체였다.


한경련에서 챙겨주었지만,

슬기텍 구일구 시스템만큼

넉넉하지 않았고 매일 출근까지 해야 했다.


슬기텍의 손길이 미치는

사업장과 일터는 일주일,

삼일 근무로 운영된다.


집에서 놀면 사람이 나태해지니,

건강을 위해 잠깐 나와서 일하자. 라는

느낌의 업무 강도였다.


한경련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회심의 일격을 날렸지만,


슬기텍은 이미 세계 10위 안에 드는

석유 생산 능력을 갖춘 메타 기업이었다.


상대가 될 리 없었다.



슬기수는 뉴스가 나오기 전

보고서가 제작되기 전

올빼미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다.


기레기로 분류되고,

거짓 선동가와 이간질 메이커로 확인되어

구일구 시스템에서 버림받은 그들은,

한경련이나 기업으로부터

좋은 대우를 받지 못했다.


정체가 탄로 나 쓰임새가 사라진 사냥개에게

먹이를 줄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들은 누구보다도 소쩍새가 되기를 원했다.


소쩍새로 인정받으면

구일구 시스템의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일주일에 삼 일만 나와 가볍게 일해도

인생 즐길 수 있다!


그들은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한경련 관련 정보를 갖다 바치며,

누구보다 열심히 슬기텍에 충성하려 했다.


슬기텍 동아줄 잡으려는

자발적인 배신이 이어졌지만,

슬기텍은 받아주지 않았다.


그들이 아니어도 소쩍새는 많았고

기레기 때문에 인생 망친 이들이 너무 많다.


언론의 자유라는 초강력 방패 때문에

법률적 책임을 물을 순 없었지만,

차별을 통한 지원 ‘차단’은 가능했다.


사실,

슬기텍이 차별 정도로 갈무리한 것을

감사하게 여겨야 했다.


슬기수가 독한 맘 먹는다면

뼈에 사무치는 아픔을 겪은 이를 대신해서

암 중에서도 가장 아프다는

척추 골수암과 췌장암을 세트로

안겨 줄 수도 있었다.


TV 아나운서는 낭랑하게 뉴스를 전했다.

그가 전하고자 하는 거짓은 간단했다.


‘슬기텍은 악마다!’


“저 녀석 차별 명단에 넣어야겠군.”


슬기수가 중얼거리자, 구일구가 거절했다.


‘원래 저 사람 업무가 아닌데, 뉴스를 맡은 여성 선배가 짬밥으로 억지로 떠넘긴 거야.’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정상 참작의 여지가 있었다.


“여성 선배라는 인간의 인성은 어때?”


‘극단적 페미니스트로 여성 사이에 일어난 사건을 남성의 범죄인 양 만드는 특기가 있어. 그리고 군 복무 기간을 지금의 세 배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차별되고 있지?”


‘물론이지. 아직 가진 자산이 있어서, 생활에는 문제가 없지만, 뉴스 조작 증거를 모아서 조만간 정보통신법 위반으로 처벌받게 될 거야. 그녀에게 피해받은 사람들이 피해보상 소송도 준비하고 있고.’


“뉴스로 나올 줄 알았지만, 직접 보니 느낌이 좀 다르네.”


다른 건 몰라도 구일구 머니를 주택 구입에

사용하자! 라는 부분은 용서되지 않았다.


저금리 시절, 영끌 유도해서

막대한 이익을 챙겼던 건설 업체들.


고금리 시즌이 오자

꼬리 자르기 비법으로

무책임한 법정관리를 신청했었다.


그때 들어간 공적 자금이 90조 원이 넘었다.


저금리 시절,

건설 언론에 속아 영끌한 이들은

대출로 건설 업체 먹여 살리고,


고금리 시절이 되자,

영끌로 인생 망가진 이들의 세금으로

건설 업체 빚을 갚아준 꼴이었다.


상식으로 판단하면 명백한 범죄인데,

언론을 끼고 저지르니, 꼬리 잡기 어려웠다.


이런 아픔을 기억하는

슬기수는 화폐 가치 안정과

더불어 주택 가격과 가치 안정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그런데,

구일구를 주택 구입 자금으로 돌리자고?


“웬만하면 밥그릇 인정해주고, 살려는 드리려고 했는데 ···.”


하는 짓을 보니 용서 되질 않았다.



*



부정부패를 너무 샅샅이 밝혀내도

자칫 잘못하면 사회적 과민반응이

터질 수 있었다.


차가 오지 않아서 신호등 지키지 않고

그냥 건널 수도 있는데,

이런 것까지 잡아내서 책임 물리면

진짜 숨 막히고 짜증 나는 세상이 된다.


법은 엄하고 세세하게 만들어도

집행은 여유 있게 사정 봐주면서

피해가 없으면 융통성 있게 이뤄지는 게

법치주의가 추구하는 사회 정의였다.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 게,

법치의 기본이었다.


따라서

죄를 처벌해도 사람은 다치게 하면 안 된다.


슬기수는

그동안 쌓인

부정부패 적폐 산맥을

적당히 넘어가려 했지만,


적폐 연합이 하는 짓을 보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지금은 시민들이 거짓 뉴스를 비웃고

무시하며 지나쳤지만,

거짓이 쌓이고 쌓이면

진실보다 강한 힘을 갖는다.


하루빨리 싹을 잘라야 했다.


그동안 이뤄졌던

공적자금에 관한 대대적인 감사가 이뤄졌다.


더불어 기업 정보 공개법으로

모든 기업이 그동안 벌어들인

수익 중에서 허위사실 유포와

확률 조작으로 이득 본 금액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조사해야 할 내용이 너무 많아서

사람이 한다면 백 명이 달라붙어도

5년 이상 걸리는 엄청난 작업량이었지만,


이틀.


세 명이 이틀 만에 끝냈다.


조사 대상에는

한경련 자금 흐름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한경련이 연구소에

특정 주제의 연구를 의뢰했다는 사실이

간단하게 드러났다.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데이터 조작이 이뤄진 것도 밝혀졌다.


이런 보고서를 바탕으로

뉴스를 내보낸 것은 방송법, 신문법, 출판법,

통신법, 형법까지 위반한 중대 범죄였다.


과거였다면

범죄 입증이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코책과 슬기 지능의 활약이

범죄 입증을 가능케 했다.


이미 한 달 전에 언론조작을 이용한

부당이익 갈취에는

징벌적 벌금이 가능하다는 법이 생겼다.


박용완은

최고의 법률팀을 구성해서 방어했지만,


법 해석과 법률 분쟁 분야도


인간보다 인공지능이 앞선 영역이었다.


“모르셨구나.”


사건을 맡은 장 검사는 재판에서 승리한 후,

호화 변호인단을 대동한 박용완을 바라보며

말했다.


스마트폰으로

인공지능 법률 서비스를 받는 시대에서


호화 변호인단은 돈 먹는 하마에 불과했다.


박용완은 그가 질 거라곤

생각조차 못 하고 있었다.


전관예우 받는

호화 변호인단이 재판에서 진다고?


최종 판결을 받고서도 믿어지지 않았다.


사건을 맡은 장 검사는

변호사 경력 10년이 있었지만,

새내기 검사에 불과했다.


박용완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위험이 인정되어,

법정 구속되었다.



*



메타 경제가 과거와 다른 점은 권능이었다.

기술 개발보다 권능이 우선하는 시대였다.


두레칩, 벨라 공원, 삼일수, 에키누스 ···.


모두 권능을 앞세운 기업들이었다.


이런 흐름에서

기초과학 연구 투자는 줄어들었지만,


슬기텍은 기초과학 연구에 투자했다.


생각의 속도가 빛의 속도를 넘을 때,

권능을 얻는다.


생각의 속도만큼이나

중요한 포인트는 상상력이었다.


빛의 속도를 초월한,

상상력이 권능의 핵심이었다.


그러나 빛을 초월한 모든 상상력이,

권능을 얻는 것은 아니었다.


권능을 얻는 상상력의 시작은

반드시 ‘품질 좋은 진실’에서 출발해야 했다.


두레칩이 통했던 이유도

슬기수가 반도체에 대한 원리를 이해하고,

원리에 상상력을 덧붙였기 때문이었다.


원리를 이해하지 못했다면, 권능도 없었다.


슬기텍은

더 많은 원리를 알기 위해

상상력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기초연구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작가의말

 

새벽 고양이님 추천 글을 보고, 몸살 났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부족한 글 추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실, 연중하고 처음부터 다시 고쳐 쓰려했습니다.

 

새벽 고양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연재를 계속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부분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주일에 한 편 정도 연재하면서, 이야기는 꽉 채워보겠습니다. 앞부분부터 차곡차곡 수정하면서, 진행도 공유하겠습니다.

 

수정이 연재분을 따라잡으면 정상 연재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글을 쓰면서,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행복의 1%라도 독자분들에게 전달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메타 라이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3 #63 미친 짓이었다 +8 24.02.13 316 26 12쪽
62 #62 결정 '당했다.' +8 24.02.03 374 24 14쪽
61 #61 메타 연산자의 논리 +10 24.01.27 433 32 14쪽
60 #60 그럴 필요도 없네 +12 24.01.20 563 41 15쪽
59 #59 넘어지면 잠시 누웠다 가자 +21 24.01.13 688 40 13쪽
» #58 모르셨구나 +14 24.01.06 872 52 14쪽
57 #57 메타 부족은 인생을 불안하게 한다 +6 24.01.04 825 41 12쪽
56 #56 바다 꿈틀이 +8 24.01.02 843 45 13쪽
55 #55 화려하게 떠오르는 직업 +12 24.01.01 846 47 12쪽
54 #54 벽에 던져진 토마토 +8 23.12.31 907 42 12쪽
53 #53 오늘의 농업 일기 +10 23.12.30 993 53 11쪽
52 #52 봄날은 간다 +8 23.12.29 1,034 52 11쪽
51 #51 기수가 잠든 조용한 밤 +10 23.12.28 1,031 48 12쪽
50 #50 인생은 아름답다고? +12 23.12.27 1,083 54 12쪽
49 #49 슬기텍 차례였다 +14 23.12.26 1,132 46 12쪽
48 #48 그냥 한국인 +12 23.12.25 1,198 62 12쪽
47 #47 슬기로움 세상 +6 23.12.24 1,292 45 13쪽
46 #46 그저 놀라웠다 +11 23.12.23 1,338 62 12쪽
45 #45 뭐가 좋을까요? +8 23.12.22 1,389 57 11쪽
44 #44 슬기텍, 슬기수입니다 +22 23.12.21 1,491 58 13쪽
43 #43 소중한 존재 +14 23.12.20 1,562 58 12쪽
42 #42 메타 연산자라 했던가? +16 23.12.19 1,627 60 13쪽
41 #41 망령 깃든 인공지능 +14 23.12.18 1,720 67 12쪽
40 #40 나는 항상 네 생각을 하는데 +24 23.12.17 1,765 72 13쪽
39 #39 삶의 기쁨 3호 소금과 빵 +12 23.12.16 1,747 79 14쪽
38 #38 지킬 것이 있다. 삶의 기쁨 3호 +13 23.12.16 1,735 76 12쪽
37 #37 과거를 팔아 미래를 사다 +10 23.12.15 1,719 68 13쪽
36 #36 기쁨의 콜라겐 +14 23.12.15 1,751 80 13쪽
35 #35 안킬로사우루스의 자동차 버전 +10 23.12.15 1,806 80 13쪽
34 #34 우니 이쿠라 추가 +12 23.12.14 1,896 76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