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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커피+1

메타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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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커피
작품등록일 :
2023.12.03 18:10
최근연재일 :
2024.02.13 23:50
연재수 :
63 회
조회수 :
131,411
추천수 :
4,841
글자수 :
360,932

작성
23.12.25 09:04
조회
1,197
추천
62
글자
12쪽

#48 그냥 한국인

DUMMY

아들과 아버지는 북한산 정상에 올라섰다.

해발 높이 836미터

서울 등대 559미터보다 277미터 더 높다.


발아래, 도시 빌딩과 도로는

희뿌연 미세 먼지에 갇혔지만,

찬란했다.


저곳에 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산다.

천만 명이 호흡하고, 식사하고, 살아간다.


전력, 통신, 상하수도, 냉난방 에너지,

교통과 주거가 압축되어 있다.


서울은,

집적회로 반도체의 생명체 버전처럼 보였다.


삶이라는 정보를 담은 멋진 공간.


“이야! 좋다.”


아버지는 깊게 감탄하셨는데,

도시에서 그의 집이 가장 높다는 것에

크게 만족하는 눈치였다.


찬은 아버지가 다음에 할 말을 예상했다.


“반중력 주택에서 봤으면, 얼마나 더 멋질까?”


역시, 예상대로 반중력 주택 등장!!!!!


아버지가 영역에 들어선 후로,

마음 읽기 좀 어려웠는데 ···.

이제는 요령을 알 것 같았다.


“그러게요. 제가 찾아봤는데, ‘중력 밀가루’는 팔아도 반중력 주택은 안 팔더라고요.”


찬은, 준비했던 ‘기막힌’ 농담을 던졌다.

농담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아버지와 함께 북한산 정상을 밟았다.


중랑천 이후 제대로 걷지도 못하셨던,

아버지가 찬을 앞서며 산에 올랐다.


기념할 만한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


찬의 이런 농담,

내무반 동기들이 알면 얼마나 기뻐할까!


찬 때문에 내무반에 온 신삥을,

5분 안에 웃기는 전통은 깨졌지만,

찬은 이런 식으로 전통을 이어간다.


심혈을 기울인,

중력 밀가루를 이용한 말장난.


역사에 기록될지도 모른다.

찬은 그렇게 생각했다.


아버지는 크게 ···.


당황하셨다.


내 아들은 메타 연산은 끝내주게 잘하지만,

농담은 할 줄 모르는구나.


아저씨인 내가 들어도 어색할 정도면,

또래 청년들에겐 끔찍할 게 분명했다.


농담이 아니라, 끔찍한 언어폭력이었다.


“아들아. 어디에서도, 농담 욕심, 개그 욕심은 내지 말거라.”


찬은 흠칫 호흡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리고, 네 농담에 웃어주면,

그런 일 없을 것 같지만,

널 사랑하거나 널 이용하려는 인간이니깐, 둘 다 조심하고.”


북한산 정상에서 듣는 아버지의 충고.


찬은 아버지 말씀이 참으로 좋았다.

따듯하고 포근했다.


그 얼마나 기다려왔던,

아버지의 건강함이던가!


그런 아버지를 위해,

준비한 농담이 하나 더 있었는데 ···.


찬은 슬며시 혀를 깨물었다.



*



뉴욕 공항에 도착한

윤아는 여권에 찍힌 출입국 도장을

폰카로 찍었다.


파란 테두리에 빨간색 날짜.


한국을 떠나기 전,

찬에게 메타 지능 로보틱스 연구소로

간다고 알렸다.


슬기찬 효과 덕분이었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결심했다.


‘이제 도착했어.’


로밍 확인할 겸, 바로 문자를 보냈다.

찬은 문자를 읽었지만, 답장은 없다.


지금 답장 없으면, 나중에도 없다.


‘그래도 읽어준 게 어디야.’


그녀는 그것만으로도 좋았다.


메타 지능 로보틱스 연구소는

쿠란트 수학 연구소를 마주 보았다.


대학원생 클로이가 그녀를 반겨주었다.


클로이는

함께 일할 선임 연구원,

스티브 윙을 소개해줬다.


윤아는

왼쪽 눈이 유난히 빨간 스티브를 보며,

대마초를 떠올렸지만,

내색하진 않았다.


“에키누스 2호 사용법이에요.”


스티브는 두툼한 서류뭉치를 건넸다.


에키누스 2호는 양자 알고리즘으로 구현한

세계 최초의 메타 지능이었다.


자유도가 높은 관절을 가진 로봇이

딥런닝 학습으로 쓸만한 동작을 익히려면,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지만,


메타 지능을 받은 로봇은 시행착오 없이,

목표에 도달했다.


로봇 공학의 혁명이었다.


연구소는 메타 지능을

오픈 소스로 공개했는데,


소스를 내려받는다고,

메타 지능이 기능하지 않았다.


‘아이 컨텍’ 인증을 거쳐야 했다.


아이 컨텍 인증은,

스티브 윙의 ‘권능’으로,

슬기텍의 숨결 인증과 비슷했다.


스티브 윙을 바라보는

윤아의 눈에는 존경심이 가득했다.


스티브는 윤아와 같은 동양인이었고,

미국에서 등장한 최초의 메타 연산자였다.



윤아가 뉴욕으로 온 것은,

어렴풋 메타 연산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찬을 만나기 위해, 시작한 메타 공부였지만,

어느 순간 눈이 열리는 게 느껴졌다.


그러나 한계는 분명했다.


그녀를 이끌 선생님이 필요했는데,

찬이 받아줄 리는 없고,

슬기텍에서 아르바이트라도 하면서,

배우면 좋을 텐데.


이런 고민 할 때,

메타 지능 로보틱스 연구소가

러브콜을 보냈다.


찬과 같은 메타 연산자로 인정받은,

스티브 윙이 이끄는,

가장 핫한 연구소.


미 정부는

스티브 윙에게

새로운 신분을 주려 했지만,

스티브 윙이 거절했다.


“자넨 연방 교도소 폭동 사건에서 사망 처리됐어.”


미 관료가 상황을 설명했지만,


“부활한 거로 하죠.”


스티브는 심플했다.


“신원을 바꾸지 않으면, 전과 기록도 따라다닐 텐데.”


“그런 거 신경 쓰면 메타 연산 못해요.”


그는 여유만만이었다.


영역에 들어서서, 권능을 얻었다.

맘만 먹으면 증거를 남기지 않고,

육체 지배할 수 있다.

바글이 만든 제도와 법 테두리는

신경 쓰이지 않았다.


미 정부가

처음부터 친절했던 것도 아니었다.

연방 교도소 폭동 사건,

오스틴 대학 총기 난사 사건,

쇼핑센터 독가스 사건 ···.


스티브 윙이 육체 지배로 인한 범죄였다.


각 사건의 공통점을 분석한 FBI가

스티브 윙을 타격했지만,

작전 요원들의 희생으로 끝났다.


스티브 윙은 달아나지 않고,

협상을 제안했다.


정책을 결정하는 브루킹스 연구소는

국익을 위해, 스티브를 받아들였다.


그렇지 않아도,

슬기텍의 두레칩과 삼일수로

상당한 위기감을 느끼던 터였다.


슬기텍이 선보인 기술력과 숨결 인증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경이였다.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이 분명했다.


그런 세상에서 패권을 유지하려면,

메타 연산자를 확보해야 했다.


와일드 교수가 이끄는 노두스 학회가

자잘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슬기텍과 비교하면, 아이들 장난이었다.


그에 비해 스티브 윙의 권능은 격이 달랐다.


과거 국가 경쟁력이 인재 보유에 따라

정해졌다면,


이제는 메타 연산자 보유가

국가 레벨을 결정짓는다.


스티브 윙의 메타 지능 파급력은

슬기텍의 두레칩과 삼일수를 뛰어넘었다.


윤아가 카페에 의자에 앉자,

테이블 위로 메뉴가 떠 올랐다.


초콜릿 치즈 케이크와 커피를 터치하자,

세 개의 팔이 달린 로봇이 커피를 내리고,

옆에 있는 다른 로봇은 케이크를 준비했다.


사람처럼 생긴 아담한 크기 로봇이

케이크와 커피가 담긴 쟁반을 가져와

살며시 내려놓았다.


서빙 로봇 움직임은

경험 많은 종업원처럼 자연스러웠다.


아니, 인간보다 훨씬 우아했다.


로봇은 자리로 돌아가면서,

바닥에 떨어진 종이를 주웠다.


“어때?”


클로이가 물었다.

로보틱스 카페의 자동 로봇 영상을 봤을 때,

놀랐는데.


실제로 보니, 충격적이었다.


“앞으로 사람들은 뭘 하고 살죠?”


“역시 한국인이네.”


“무슨 뜻이에요?”


“순수하게 감탄하질 않아. 늘 걱정해. 그냥 즐기면서 산다는 생각은 하질 않아.”


“돈이 많은가 봐요. 부럽네요.”


“돈은 없어. 갚아야 할 학자금도 있고.”


“로봇으로 일자리가 없어질 텐데, 걱정 안 되세요?”


“메타 연산자가 일자리가 없어지는 걸, 무서워하겠어?”


“클로이도 메타 연산자군요.”


“아직 아니야. 나도 너랑 비슷해. ‘경계’에 있어. 메타 연산자가 일자리 신경 안 쓰는 건, 그들에겐 권능이 있기 때문이야. 스티브는,”


클로이는 스티브 이름을 말할 때,

호흡이 가빠졌다.

상당한 애정이 느껴졌다.


찬에게 윤아가 있다면,

스티브에겐 클로이+기타 등등이 있었다.


“스티브는, 메타 나눔이 가능해.”


그녀 눈빛이 반짝였다.


메타 나눔은 낯선 개념이 아니었다.


슬기텍의 빈대 퇴치 솔루션이

‘메타 나눔’을 통한 기술인 것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클로이는 방긋 웃었는데,

‘더는 말 안 해도 알지?’라는 뜻이었다.


윤아는 고개를 돌렸다.


출입구 쪽에 롱코트를 입은

남자가 들어오고 있었다.


한쪽 어깨가 살짝 내려갔는데,

윤아는 본능적으로 불길함을 느꼈다.


윤아의 시선을 따라가던,

클로이가 가볍게 말했다.


“저 사람은 톰이야. 카페에서 일했는데, 굉장히 불친절했어. 로봇보다 못한 인간이지.”


톰은 코트 안주머니에서 연막탄을 꺼내,

핀을 뽑고 출입구 쪽으로 굴렸다.


연막탄이 연기를 내뿜는 동시에,

톰의 양손에

글록 18 기관권총이 들려 있었다.


드르륵.


총소리와 함께 비명이 난무했다.


놀란 클로이가 뒤로 나자빠졌다.


톰의 첫 번째 총질은 카페를 향했다.


홍콩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쌍권총 액션.

게다가 드럼 탄창을 달린 기관권총이었다.


뉴욕에 온 지 하루도 안 지났는데 ···.


윤아는 살짝 우울했다.


주문한 조각 케이크 맛도 못 봤는데,

눈앞에서 증발했다.


옷에도 많이 튀고 ···.


시끄럽고 혼란스럽고 어수선했지만,

총알이 사람을 뚫는 소리는

분명하게 구분됐다.


푸득.


아귀탕에서 미더덕 씹을 때,

나는 소리와 비슷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좋아한다, 사랑한다. 고백 메일 보낼걸.


좋은 기회 놓쳤네.


그랬다.

위기일발 순간에도 찬이 생각났다.


찬을 떠올리자,

이상하게 마음이 고요해졌다.


나는 찬이랑 밥도 같이 먹고,

밤새 차 안에도 같이 있었고.

다이나믹 떡볶이 먹으면서,

하프코사인 메타 전개 이야기했어.


찬의 어깨에 기대어 잠든 적도 있어.

깨어나 보니, 침 흘린 자국 있었는데,

찬이 닦아 준 거 같아.


난 그런 여자야.


그녀는 울고 있었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찬과의 추억이 너무 생생하게 떠올라서,

행복했다.


매캐한 연기와 격발음,

벽에 맞아 튕기는 총알 소리와 비명이

난무하는 아수라장이었는데,


찬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올라서

행복해하는 윤아.


그녀는

이런 모습이 조금도 부끄럽지 않았다.


난 그런 여자야.

어디선가 튕기고, 튕기고 튕겨서, 갈 길 잃은

손톱 조각이 날아들었다.


윤아는 보지도 않고,

감각적으로 손톱을 쳐냈다.


비싼 옷이다. 피 얼룩 지우기 어렵다.

이미, 초콜릿케이크도 묻었는데,

더는 용납할 수 없다.


그녀는 죽지 않을 거란 확신이 있었다.

이유는 설명할 수 없다.


고민되는 것은,


톰의 광기를 지켜볼 것인가? 아니면 ···.


그때 찬의 아버지 슬기수가 떠올랐다.


찬이라면 몰라도,

아버님이라면, 왜 가만히 있었냐고

물어볼 수도 있다.


그분은 ‘중랑천의 전설’이시니깐.


윤아는

손잡이가 붙은 채로 깨진 유리잔을

주워 들고,


몸을 낮춰,

남자에게 다가가 남자의 목을 그었다.


마지막 순간 윤아와 남자의 눈이 마주쳤다.


윤아는 남자의 눈을 피하지 않았다.


내가 눈높이를 낮춰야 할 남자는 오직 한 명.

슬기찬뿐이다.


잠깐!


한 명 더 추가. 아버님까지.


남자는 마지막 순간까지

입고 있는 폭탄 재킷 기폭 장치를

작동하려 했지만,


윤아가 이미 그의 손을 발로 밟고 있었다.


폭탄 재킷만 아니면,

옷에 피 안 묻혔을 텐데.


누군가는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했고,

누군가는 놀라워했고,

누군가는 촬영 중이었다.


클로이가 숨을 몰아쉬며,

윤아에게 다가왔다.


“너 메타 연산자였어?”


“그런 거 아니에요.”


“그럼 어떻게? 특수부대 출신?”


“아니에요. 그냥 ···.”


찬이 친구예요. 라고 하기엔,

감당하기 어려웠고,


맥락에 맞게, 클로이의 눈높이에 맞게,

대답했다.


“한국인이야.”


윤아를 찍은 영상은 그날 전체 영상 중에서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2

  • 작성자
    Lv.99 풀땡
    작성일
    23.12.25 09:34
    No. 1

    잘보고 갑니다 메타능력자가 되면 자연을 정화하는 대왕 식물을 만들어 보고 싶네요 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캔커피
    작성일
    23.12.25 09:37
    No. 2

    ◞₍⁽⁺⁰꒵⁰⁾₎◟ 대왕식물, 바다에 심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코책
    작성일
    23.12.25 10:32
    No. 3

    로봇때문에 직업을 잃으면 저런 일들이 많아질것 같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캔커피
    작성일
    23.12.25 10:45
    No. 4

    (๑╹o╹)φ 네. 걱정되긴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로봇이 노동력을 대체하면, 노동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이뤄질 겁니다. 지금은 노동으로 돈을 버는 걸 신성시 하지만, 거의 집단 최면인 거 같고 ... 앞으로 소비를 권리로 인정하는 새로운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거예요. 돈이 없어도 소비할 수 있는 권리 같은 게 생겨나서, 미국이 달러 찍어서 소비대국 유지하는 것처럼, 한 사람 한 사람 '작은 미국'이 될 겁니다. 여하튼 지금보다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겁니다.... 메타가 함께 하시길.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뇌정도
    작성일
    23.12.25 10:57
    No. 5

    스티브는 윤아가 처리할수도 있겠군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캔커피
    작성일
    23.12.25 10:59
    No. 6

    …_〆(゜▽゜*) 하! 그런 방법이 ...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무과전설
    작성일
    23.12.25 11:41
    No. 7

    잘보고가요
    메리크리스마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캔커피
    작성일
    23.12.25 11:43
    No. 8

    ٩( ๑╹ ꇴ╹)۶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a******
    작성일
    23.12.25 21:10
    No. 9

    종이 빨래? 빨대! 잘 보고 갑니다~~ 종이 빨대라~~~언제 쯤 친환경이라는 말이~~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캔커피
    작성일
    23.12.26 00:05
    No. 10

    (・ัᗜ・ั)و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냅킨으로 수정하겠습니다. 종이 빨대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ro******
    작성일
    23.12.30 18:08
    No. 11

    아아..차오른다..구크 ㅃㅗ..ㅇ...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캔커피
    작성일
    23.12.30 18:14
    No. 12

    (〜^∇^)〜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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