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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이능력자 - 강철의 군주 -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이가후
작품등록일 :
2015.03.18 02:15
최근연재일 :
2016.10.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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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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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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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15.04.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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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11화 : 합당한 대가(2)

당연히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나 인물들은 현실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DUMMY

이지후는 안동에서 가장 높은 건물의 옥상에 있었다. 고개를 들자 새카만 하늘에서 별들이 쏟아져 내렸다. 아이러니한 일이지만 게이트가 생성된 이후로 별들은 이전보다 더욱 아름답게 밤하늘을 수놓았다.

그림자로 만들어진 새가 어깨 위에 앉았고, 곧 그의 입가에 차가운 미소가 걸렸다.


‘강영철... 예상대로 움직여줘서 아주 고맙네.’


오늘 강영철과 안동의 유력자는 외부의 간섭 없이 본인들의 의지로 만났다고 생각하고 있을 테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은 이지후의 계획대로 벌어진 일이었다.

이지후는 강영철과 충돌한 이후, 꾸준히 그에 대한 정보를 모았었다. 감시를 하기까지 했고. 그는 성희롱 문제 때문에 비공식 영토로 어쩔 수 없이 온 것이 맞았다.

그가 안동에서도 여직원들을 더듬는 등의 물의를 일으키지는 않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지 버릇 개 못 준다고 분명 성매매는 할 것이라 여겼다. 억지로 타지에 와서 외롭게 혼자 지내야 했으니까.

하지만 의외로 그러지 않고 얌전히 지냈다. 그래서 미끼를 던졌다.

첫 번째 작업은 바로 풍문을 만드는 일이었다. 비공식 영토 거주자 이주 제안법이 수정된다는 소문은 그가 퍼트렸다.

그 다음에 할 일은 성매매 사업을 하는 사람을 찾아서 그와 만나게 하는 것이었다. 최대한 부유하며, 권력을 가진 사람을 찾아야 했다. 그래야 강영철이 안심하고 성매매를 할 테니까.

강문호에게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조건에 맞는 사람을 하나 찾아냈다.

바로 지금 그가 만나고 있는 머리가 까진 남자.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머리가 까진 남자가 그에게 접촉하게 만들어야 했다. 원래 거짓된 소문이란 금방 들통 나기 마련이며, 2차 토벌이 오기 전에 그를 처리해야 마음 놓일 것 같았다.

지금 강영철을 만나고 있는 남자를 제외한 안동의 재력가들은 요 며칠 사업상의 문제 때문에 정신이 없었다. 이지후가 강문호를 이용해 세무조사 혹은 재고 실사조사, 노동자 처우 관련 문제 등에 관한 조사를 복합적으로 실시하도록 했으니까. 그렇게 그들을 흔들어 놓았다,

자연스레 재력가들 중 여유가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이 됐다. 계획대로 그가 강영철을 만났고.

사실 이지후의 작전은 허점이 있었으며, 본인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만약 예상과 달리 머리가 까진 남자가 성매매에 관련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지 않았다면 이 계획은 성립될 수 없었다. 그리고 강영철이 성매매 제안을 거절하면 역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갈 수밖에.

그러니 사실 머리가 까진 남자를 매수한 다음, 그가 간곡하게 부탁하는 식으로 해서 강영철을 성매매 업소로 데려가는 것이 더 편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지후가 그러지 않은 이유.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는 남자까지 같이 처리할 생각이었던 것. 부자라고 모두 죄인은 아니지만 그릇된 방법으로 재산을 축적했다면 죄인이 아닌가.

다행하게도 사령관의 정보는 틀리지 않았으며, 강영철은 원하는 대로 움직여줬다.

이지후가 시니컬하게 말을 내뱉었다.


““저 사람 재산 압류하면 방벽 근처에 사는, 굶는 아이들에게 배식 정도는 줄 수 있겠네. 사람이 정당한 방법으로 돈을 벌어야지.”


머리가 까진 남자와 강영철이 허름한 건물로 들어가는 것이 포착됐다. 박재성은 그들을 훌륭하게 미행하고 있었다.

강영철 혼자만 치는 거면 몰라도 성매매 사업체를 운영하는 남자도 같이 처리해야만 했다. 그래서 안동의 치안대를 출동시키지 않았다. 정보가 새어나갈 우려가 있으니까.

불법적인 사업을 운영하는 사람이 안전장치 하나 마련하지 않고 일을 벌일 리는 없었다. 분명 안동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 중 그와 한 편인 사람이 있을 것이다. 부정부패란 것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다.

그림자 새를 통해 박재성에게서 다시 연락이 왔다. 이제 때가 무르익었다.

허름한 건물로 위장된 성매매 사업체의 정문에 나타난 사람은 다름 아닌 사령관 강문호와 그의 측근 두 명이었다.

그가 잠겨 있는 문을 부수고 들어가자 건물 안은 난리가 났다. 열 명의 사내들이 우르르 몰려왔는데, 그들은 모두 덩치가 씨름 선수만큼이나 좋았다.

그들 중에는 이능력자도 있었는데, 강문호가 안동의 사령관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거리낌 없이 공격했다. 하지만 레벨 7의 이능력자인 강문호를 그들이 막아내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것보다도 무모해 보였다. 강문호가 주먹을 휘두를 때마다 한 명, 한 명 나가 떨어졌다.

그래도 그 짧은 틈을 타서 사업체의 주인인, 머리가 까진 남자는 숨겨진 뒷문으로 재빨리 탈출하려 했으나.

그곳에는 이미 박재성이 대기하고 있었다. 남자 한 명과 여자 한 명이 머리가 까진 남자를 호위하고 있었는데, 둘 다 레벨 4의 이능력자였다.

머리가 벗겨진 남자가 소리쳤다.


“제길, 어떻게... 일단 저 녀석을 처리해. 뒷일은 내가 다 해결해 줄 테니까.”


그 말을 들은 박재성이 웃었다. 두 명의 이능력자가 손을 쓰기도 전에 그의 허리춤에 있던 검이 검은 초승달을 그려냈다.


“컥!”


둘 다 외마디 비명을 내지르고는 쓰러졌다. 허리에서 피를 뿜으면서. 스피드만 따지면 이지후보다도 빠른 사람이 박재성이었다.

그가 말했다.


“너무 느리잖아.”


머리가 까진 남자는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이런 쓸모없는 밥버러지들.”

“자! 얌전히 가자고.”

“아무리 지역해방전선에서 하는 일이라고 해도 그렇지. 이거 불법 아니야? 함부로 이렇게...”

“그건 난 모르겠고. 일단 함께 가면 알게 되겠지.”


그가 갑자기 주머니에서 현금 뭉치를 꺼냈다.


“돈은 충분히 있어. 날 여기서 보내주기만 하면 더 많이... 컥!”


그가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한 이유. 박재성이 그의 복부를 주먹으로 가격했기 때문이었다. 그가 허물어졌다.


“뇌물수수죄 추가라고 하면 되려나?”


조금 전까지, 서른 살은 어린 여성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강영철은 필사적으로 발버둥을 치는 중이었다. 그는 소란이 일어나자마자 팬티만 간신히 걸쳐 입고는 창문을 통해 나갔다. 외관에 연결 된 파이프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제길,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저 돼지 새끼는 도대체 뭐 하는 놈인데 사업체를 이리 허술하게 관리해.’


재빨리 옥상으로 올라가 옆 건물로 넘어가면 어떻게든 도망칠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가졌다. 바람이 슁, 맨살을 스치고 지나가자 추위에 바들바들 떨면서도 부지런히 움직였다.


‘씨발, 여기서 허무하게 잡힐 수는 없어. 난 공식 영토로 돌아가서 다시 내 가정을 찾을 거라고.’


그가 옥상에 다다른 순간.


“어?”


누군가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우리 고매하신 감시관님, 이 야밤에도 정부의 중요한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심초사 고생이 많으십니다.”


능글능글한 말투. 이지후였다.

강영철이 멍하게 입을 벌리고 움직이지 않자 이지후는 그의 손을 강제로 끌어당겨 옥상 위로 올라오게 만들었다. 그리고는 말했다.


“아이고, 어떤 일을 하시 길래 이렇게 빤스만 입고 돌아다니십니까? 날도 추운데... 감시관님 나이에 감기 한 번 걸리면 오래 갑니다. 애국하는 일에만 신경 쓰시지 마시고 몸도 챙기셔야죠.”

“너... 너... 너?”

“이런 오매불망 국가만 생각하시는 바보 같은 분.”


이제야 사태파악이 됐다. 비공식 영토 거주자 이주 제한법에 관한 소문... 이지후가 흘린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하지만 이제 알아채봤자 뭐 하겠는가. 이미 늦었는데.

그는 바로 무릎을 꿇었다.


“이지후 씨, 내가 여태까지 했던 행동들은 자네에게 악감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게 국가의 규정을 따르다 보니 그렇게 된 걸세. 미안허이.”

“저한테 미안할 게 어디 있습니까. 다 규정대로 하신 건데. 그래서 저도 오늘 일은 규정대로 하려고요. 감시관님은 성 관련 문제로 물의를 두 번이나 일으켰으니... 아마 강제퇴직 확정에 연금도 몰수당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나는 부양할 아내와 딸이 있다고. 내가 나중에 연금도 못 받고 그러면 내 가족들은 어떻게 되겠나? 그러니 제발 한 번만 눈감아 주게. 이 은혜 잊지 않겠네.”

“저도 나이 먹어 가시는 부모님이 계셔서 그 기분 잘 압니다.”


부드러운 말투였다. 실낱같은 기대를 가지고 강영철은 고개를 들었다. 이지후는 여전히 생글생글 웃고 있었다. 그가 천천히 입을 뗀다.


“감시관님은 원리와 원칙을 중요시 하는 분이잖아요. 저는 평소 감시관님의 그런 대쪽 같은 성품을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감시관님의 고귀한 명성에 누가 되는 일이 업도록 저도 원리와 원칙 따르겠습니다!”

“이... 이 개새끼.”


강영철은 차오르는 분노 때문에 입술을 한 번 꽉 깨물었다. 갑자기 몸을 일으키며 손에서 푸른색 기공을 만들어냈다. 이제 이판사판. 이지후에게 덤빌 생각이었다.


- 퍽!


이지후의 발차기가 그의 허리를 강타했다. 갈비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고 그는 고통 때문에 숨도 못 쉴 지경이 됐다. 눈물이 찔끔 흘러나왔다.


“감시관님, 저 레벨 7이에요. 잊으셨어요? 물론 저는 이렇게 감시관님이 덤벼주는 게 더 좋아요. 여태까지 쌓인 울분을 풀 수 있으니까요.”

“으아아아!”


다시 이능력을 발동하려 하자 이지후가 코웃음을 쳤다. 바로 발등으로 그의 턱을 올려 찼다. 그러자 그의 몸은 공중에서 빙글 한 바퀴를 돌더니 땅으로 추락했다. 입에서 거품을 뿜으며 기절했다. 턱뼈는 부서졌고, 이빨이 다섯 개나 부러졌다.


“마음 같아서는 더 두들겨 패고 싶다만... 약자를 상대로 그러는 악취미는 없어서.”


멀리서 사이렌 소리가 들려왔다. 이지후는 다시 한 번 밤하늘을 쳐다봤다. 별들이 흐르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조금 있으니 박재성이 옥상으로 올라왔다. 그가 말했다.


“속은 시원하냐?”

“겨우 이 정도로 시원할 리가 없지. 솔직한 심정으로는 이 사람 머리통을 날려버리고 싶은 걸.”

“그런 과격한 생각을 다 하고. 어지간히 화가 났었구나.”

“재성아.”

“응?”

“이렇게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게 옳은 거지?”

“그래.”

“합당한 대가를 치르게 한 거지?”

“네가 말 했잖아. 법은 지켜야 의미가 있는 거라고.”


이지후는 잠시 안동의 밤거리를 내려다보았다.


“가끔은 말이야, 정말 가끔은... 독재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단 말이야. 쓰레기 같은 것들은 절차 무시하고 그냥 처단해버리게.”


순간 박재성은 온몸에 소름이 돋는 것을 느꼈다. 이마에서 흐르는 식은땀을 닦으며 말했다.


“네가 그런 말 하면 정말 무서워. 그러니까 참으라고.”

“왜? 무서울 게 뭐 있다고. 난 얼굴부터가 그냥 착하게 생겼는데.”

“그런 게 있어.”


이지후는 잠시 무언가를 생각을 하더니 입술을 앞으로 쭉 빼 밀었다.


“독재가 찬양 받는 세상이 와서는 안 되지.”

“그렇지. 오늘은 고생했는데, 맥주나 한 잔 하자고.”

“좋은 생각이야. 이제 내려가자. 여기는 치안대가 처리할 테니.”


이지후는 옥상 문을 열고 계단을 내려가려다 뒤를 돌아보았다. 쓰러져 있는 강영철이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이내 시선을 거두고 자신이 가야할 길만 마주했다.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 대한 사랑입니다! 죄... 죄송합니다.


작가의말

계속 일정이 바뀌어서 오늘도 올립니다.

대신 토욜, 일욜 쉽니다 ^^;;

혼란스럽게 만든 점 사과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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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5

  • 작성자
    Lv.99 RockHear..
    작성일
    15.04.10 17:09
    No. 1

    드뎌 쓰레기가 치워지는 건가요

    감사히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4.11 15:44
    No. 2

    한 명 처리했습니다. 재활용은 안될 듯 합니다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나우(羅雨)
    작성일
    15.04.10 17:14
    No. 3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4.11 15:44
    No. 4

    오늘도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온연두콩
    작성일
    15.04.10 20:30
    No. 5

    아유, 꼬시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4.11 15:45
    No. 6

    속이 후련하죠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co**
    작성일
    15.04.11 00:23
    No. 7

    음 주인공이 능력이 좋다고 하는것 치고는 자기가 힘이 부족한것에 후회를 하는대 정말 머리가 좋으면 자기가 융통성이 없어서 대응을 안해서 죽었다는 생각은 안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4.11 15:51
    No. 8

    일단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것에는 어느 정도 동감합니다. 본인의 이상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후회를 하는 감정은 복합적이겠으나 이능력 부족 부문에 초첨을 맞췄습니다. 더 나가면 설명이 너무 많아질까 봐서요.
    마지막으로 토벌 실패의 원인은 조직 생활의 구조적 문제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강문호의 권한을 존중해줘야 했으며, 결정권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제대로 대응을 하기에는 시간도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직장 다니다 보면 자기 능력이 뛰어나다 한 들 실패가 뻔히 보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있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봐주시면... 합니다.
    주인공이 마지막에 독재에 관해 언급한 것도 그런 의미가 포함돼 있고요.
    하지만 cowx님 말씀대로 대응 부족에 관한 것을 더 부각시킬 필요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똑똑똑
    작성일
    15.04.12 13:03
    No. 9

    권련을 ->권력을 ?
    땡큐, 지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4.12 16:50
    No. 10

    오타지적 감사합니다.
    이상한 오타가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5.04.14 15:19
    No. 11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의지사나이
    작성일
    15.07.04 20:01
    No. 12

    이지후의 마지막 대사들이 여태쌓인 불만을 해소해주는 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7.05 00:52
    No. 13

    이... 이럴 수가....
    솔직히 여기까지 안 오실 줄 알았 ^^;;;;;
    역시 섯부른 판단을 하면 안 됩니다. 반성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평범한마인
    작성일
    16.02.19 12:13
    No. 14

    주인공이 넘 약한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초보빌런
    작성일
    16.06.09 22:02
    No. 15

    못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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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4화 : 안동 입성(1) +18 15.03.24 12,908 28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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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3화 : 흑월도와 세 도적들(2) +17 15.03.22 13,228 290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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