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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이능력자 - 강철의 군주 -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이가후
작품등록일 :
2015.03.18 02:15
최근연재일 :
2016.10.07 17:13
연재수 :
131 회
조회수 :
794,028
추천수 :
18,784
글자수 :
695,178

작성
15.04.06 17:00
조회
7,811
추천
189
글자
12쪽

9화 : 못 하는 것이 없는 사람(4)

당연히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나 인물들은 현실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DUMMY

몸통에서 떨어져나간 본인의 목이 배트에 맞은 야구공처럼 하늘 높이 치솟는 상상을 한 순간, 그는 실제로 자신의 몸이 옆으로 훽 날아가는 것을 느꼈다.

공격을 허용해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서문영이 간발의 차이로 그를 구해낸 것.

이지후보다 한 수 처진다고 하나 백여우의 이능력은 기본적으로 신속을 자랑한다.

그녀의 등을 타고 흐르는 피가 백발을 붉게 염색시켰다. 입을 악다물고 고통을 삼켰다. 그를 구해내다가 발톱에 스치고 말았다.

바로 김연홍과 최진혁이 이차 공격에 나섰다.


- 펑!


민승아가 던진 폭발의 구체가 터지는 소리. 치프틴급 녹색 눈 늑대의 몸통에 적중했지만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하지만 목적은 달성했다. 서문영이 이지후를 빼오게 만들었으니까.

서문영은 그를 민승아에게 넘겼다. 그 후, 곧장 동기들을 돕기 위해 달렸고, 그녀가 지나간 자리에는 붉은 방울들이 묻어났다.

아직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비틀거리는 이지후가 소리쳤다.


“지금 뭐 하는 거야?”


서문영의 쫑긋한 귀가 움직였다. 잠시 뒤를 쳐다봤다. 그와 눈이 마주치자 미소를 한 번 지었다. 날카로운 눈매가 그 순간만은 부드러워진 것 같았다.

다시 고개를 돌렸다.


“너희들로는 무리야. 그만 두라고.”


이지후는 회복을 시켜주고 있는 민승아의 손을 뿌리치고는 서문영을 따라가려 했다. 하지만 휘청거리는 몸. 땅으로 쓰러지려는 것을 그녀가 잡아주었다.


“오빠, 안 돼요.”

“안 되긴 뭐가 안 돼.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도와줘도 그렇지 쟤네 셋으로 어떻게 치프틴급을 막냐고. 내가 가야 돼.”

“아직 충격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시면서 가긴 어딜 가요.”


그녀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의 어깨와 다리부근에서 하얀 증기 같은 것이 피어올랐기 때문이다.


“아직 한 번은 더 움직일 수 있어.”


치프틴급의 공격에 최진혁의 창이 뱅글뱅글 돌며 저 멀리 날아갔고, 오른 팔은 부러졌는지 덜렁덜렁거렸다. 김연홍과 서문영은 바닥을 기고 있었다.

이지후가 다시 소리를 질렀다.


“그냥 이쪽으로 오라고. 안 된다고.”


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


“왜 내 말을 안 들어!”

“오빠가 해방전선 본부에서 하는 행동을 저희가 그대로 배운 거라니까요.”

“뭐?”


그녀를 노려봤다. 지금이 농담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한 일자로 굳게 다물어져 있는 입에서는 평소의 그 발랄하고 앳된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치프틴급을 상대하고 있는 동기들을 쫓아가는 눈동자. 굳은 각오의 빛까지 느껴졌다.


“저희도 해방전선 이능력자예요. 항상 오빠한테 보호 받기만 할 수는 없잖아요. 저희가 오빠를 지킬 때도 있어야죠.”

“능력의 차이가 너무 나잖아. 아직 너희들이 치프틴급을 상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어.”


그녀의 한쪽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 부드러운 입매가 서늘한 초승달처럼 변한다.


“시간은 벌 수 있죠.”

“그게 무슨 의미야.”

“지금 오빠가 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없어요.”


당황한 이지후가 잠시 머뭇거리자 그녀가 말을 이어갔다.


“멘토와 멘티 관계라 하더라도 전장에서는 서로의 등을 믿고 맞길 수 있는 동료가 돼야 한다고 하셨잖아요. 저희는 그 가르침에 따르고 있는 것뿐이에요. 전장에서는 항상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말 한 사람이 오빠 같은데, 아닌가요?”

“맞아.”

“지금 오빠가 할 일은 다음의 한 수를 위해서 몸을 회복하는 일이에요.”


그는 끌어 오르는 가슴을 억눌렀다. 온몸으로 순환시켰던 이능의 기공을 거둬들였다.

그는 민승아의 말을 듣자 군말 업이 회복에 전념했다.

본인보다 어린 사람의 말일지라도 합당하다고 생각하면 주저 없이 받아들인다.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 하기는 어려운 행동.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속과 터질 것 같은 심장을 바로 잠재울 수는 없었으나 그렇게 만들기 위한 노력은 했다.

치프틴급을 상대하고 있는 일행들은 매순간순간이 위기였다. 단 1초만 집중력을 잃어도 목숨이 날아갈 판이었다.

김우영을 비롯한 안동의 정예들이 적극적으로 돕고 있었지만 치프틴급을 막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멘티들이 이지후를 대신하기에는 경험과 능력면에서 턱없이 부족했으니까. 그들은 반격은커녕 도망쳐 다니기만도 바빴다.

치프틴급이 꼬리를 휘둘렀다. 김연홍은 점프해 피했으나 너무 아슬아슬하게 피한 탓에 풍압에 휘말리고 말았다. 하지만 삽살개의 능력인 것인지, 공중에서 제비를 돌며 절묘하게 착지했다.

문제가 있다면 머리 위로 떨어지는 산성 침과 다른 늑대들이 물어뜯기 위해 달려들고 있다는 것이었다.

김우영이 노련하게 방패로 산성 침을 막아주는 동시에 늑대들을 발로 날려버렸다. 그 과정에서 살짝 실수를 하는 바람에 발목을 물리고 말았다.

그는 개의치 않았다. 아니, 그럴 수 없었다. 이지후의 멘티들을 보면 왠지 모를 죄책감이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잠재 능력이 좋다고는 하지만 제 1선에서 싸우기에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 신입들인데...’


이번에는 서문영이 치프틴급에게 깔릴 뻔했다. 김연홍이 옷을 물어 끌어당기는 것으로 그녀를 구해냈고, 최진혁은 다른 늑대들이 다가오지 못하게 만들었다.

김연홍은 위기 상황에서도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나 이런 순간을 꿈꿨어. 지후 형을 도와주면서 멋지게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것 말이야. 다들 심장이 뛰지 않아?”


서문영이 다급하게 소리를 질렀다.


“헛소리 말고 피하기나 해.”


그들은 치프틴급의 앞발을 피하기 위해 땅을 굴러야만 했다.

그 모습을 지켜 본 이지후는 또 다시 몸에 기공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민승아가 타박을 했다.


“오빠, 아직은 참으라고요.”

“제길, 이제는 안 돼.”


그의 눈이 날카로워졌다. 치프틴급과 다른 늑대들의 위치를 파악하며, 멘티들과 김우영 일행 등의 상황을 살폈다.

멘티들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임을 직감했다.

잠시 뒤를 돌아봤다. 강문호가 거의 퇴로를 다 뚫었다.

온몸에서 아지랑이 같은 반투명한 기운이 넘실거렸다. 민승아가 그만 하라고 말렸지만 듣지 않았다. 그녀의 눈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그에게는 보이니까.

앞으로 전개될 상황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이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경험과 분석력이 더해쳐 마치 예언처럼 다가올 상황을 일러주었을 뿐.


“애들을 구하고 한 방 먹인 다음 바로 도망치면 돼. 할 수 있어.”


입술을 깨물었다. 확신인지 각오인지 그것도 아니면 그저 바람인지 스스로도 알 수 없는 말. 주변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보이지만 자기 몸의 상태는 장담할 수는 없었다.

그의 예상대로 그럭저럭 잘 버티던 멘티들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최진혁과 서문영이 다른 늑대들에게 막혀 적절하게 지원을 들어가지 못했다.

그 탓에 김연홍이 산성 침을 뒤집어쓰고 말았다. 그의 털과 방어구가 귀에 거슬리는 소리를 내며 부식되어 갔다. 어느새 삽살개의 이능력이 풀려 사람으로 돌아왔고, 고통에 겨운 표정을 보였다.


“으아아악!”


최진혁과 서문영도 치프틴급의 일격을 허용했다.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제길 늦나?”


압축된 공기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마치 크루즈 미사일처럼 미끄러지듯 튀어나갔고, 종아리 근육에서는 하얀 김이 피어올랐다. 이동 이능력, 변덕을 부리는 발걸음을 사용한 것이 분명했다.

목표는 치프틴급 이생물체의 눈이었다. 맨티들을 짓밟으려는 움직임을 멈추기 만들기 위해서.

의도는 성공적인 것처럼 보였다. 치프틴급은 다가오는 위협을 감지하고 멈칫했으니까.

그러자 이지후는 공격을 끝까지 이어가는 대신 변덕을 부리는 발걸음을 푼 후, 방향을 바꿔 땅에 쓰러져 있는 서문영에게로 향했다. 그녀의 어깨를 물고 있는 늑대를 발로 찼다. 바로 옆에 있는 최진혁도 구해냈다.

가장 멀리 떨어진 김연홍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다리로 기공의 선을 잇는 순간.


- 으드득!


근육이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종아리에서는 피가 터져 나왔다. 그의 몸은 결코 튼튼한 편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이능력을 돌린 탓에 몸이 견디지 못하기 시작했다.

늑대들에게 사지를 물어 뜯긴 김연홍이 비명을 내질렀다.


“형, 살려줘요.”


절망이 메아리 쳤다.

이지후가 화를 토해낸다.


“멍청한 몸뚱이. 움직이란 말이야. 구할 수 있어. 난 못 하는 게 없는 사람이라고.”


콸콸콸 흘러나오는 피. 흔들려 보이는 하늘. 역류해오는 위산 때문에 목과 입은 탄다. 퇴로를 뚫었다는 강문호의 목소리와 민승아가 던진 구체가 폭발하는 소리가 들린다.


“움직이라고 이 멍청한 다리야.”


하지만 그래도 움직이지 않는 다리. 마치 발과 땅은 하나가 되어 말라버린 시멘트처럼 변한 것 같았고, 이내 족쇄로 바뀌어버린 듯했다.


“멘토라고 온갖 잘난 척은 다 했잖아... 그런데 지금 뭐 하는 거야...”


엄습해오는 무력감, 이내 그것을 덮어버리는 섬뜩한 죽음의 기운. 고개를 위로 든다. 어느새 지척까지 다가온, 오싹해서 사람을 매료시키고, 아름다워서 두려움이 느껴지는 녹색 눈동자.

치프틴급 녹색 눈의 늑대가 그를 잘근잘근 씹어 먹기 위해 입을 쫙 벌린다.


- 탱!


그 순간 사이로 끼어든 방패. 그것이 이지후를 살렸다. 김우영이었다. 그와 다른 세 명의 이능력자들이 힘을 모아 치프틴급을 한 발 물러나게 만들었다.

그가 이지후의 어깨를 흔들며 말했다.


“쟤는 이제 못 구해요. 늦었다고요.”

“아니야, 아직은 구할 수 있어.”


다시 이지후가 공격에 나서려 하자 그는 이지후의 어깨를 꽉 쥐었다. 그러더니 눈물을 흘렸다.


“제길, 미안해요. 미안하다고요. 나 때문에 이렇게 된 거니까. 내가 무리하게 나서자고 하지만 않았어도...”


고개를 숙여 사죄했다.


“살아서 빠져나가세요. 데리고 다니는 애들, 나머지 두 명은 살려야 할 거 아니에요.”


냉정을 되찾은 이지후가 주변을 살폈다.


“이지후 씨, 정말 미안합니다. 이 대가는 제 목숨으로 치루겠습니다.”

“그게 무슨 말입니까?”

“지금부터 저랑 제 동료들이 목숨을 걸고 저 놈을 막겠습니다. 그러니 이지후 씨는 애들 데리고 빠져나가세요.”


김우영이 손가락으로 동료 한 명의 어깨를 가리켰다. 기절한 채로 늘어져 있는 박찬진이 보였다.


“대신 저 녀석도 데리고 가주세요. 저 녀석은 이번 토벌에 반대했습니다. 제가 정에 부탁해서 억지로 제 편을 들게 만들었던 거니까... 저 녀석만이라도 살려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이자 마지막 부탁입니다.”


이지후는 바로 몸을 돌렸다. 꼭 살아서 돌아오라는 인사치례의 말은 하지 않았다. 해봤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아니까.

민승아와 함께 박찬진을 옮겼다. 서문영, 최진혁과 전장을 이탈하기 위해 다가오는 늑대들을 베었다.

뒤를 돌아봤다. 김우영은 그에게 짧게 고개를 숙였다. 그들 사이에 더 이상의 대화는 없었다.

다시 한 번 치프틴급 녹색 눈의 늑대를 쳐다봤다. 그리고 그 옆에 쓰러져 있는 김연홍을.

눈물을 뿌리며 소리를 질렀다.


“꼭 다시 올 거야. 다음번에는 명경이랑 함께 올 거라고. 명경이와 함께라면 절대로 지지 않아!”


그렇게 녹색 눈의 늑대 1차 토벌 작전은 실패로 막을 내렸다.


“꼭 명경이랑 다시 와서...”


사망자는 200명 가까이 됐다.


“연홍아 미안해...”


사망자 명단에는 김우영과 김연홍이 포함돼 있었다.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 대한 사랑입니다! 죄... 죄송합니다.


작가의말

1장 완결로 후기 비슷하게 글 남깁니다.

사실 글의 분위기가 암울한 것 같아서 변명조로 남기는 후기이기도 하고요.

 

우리나라에서 장르문학은 대리만족의 글이라고 합니다. 특히 현판은요.

2년 정도 글을 쓰면서 개인적으로 문장력이나 글의 진행방법, 사건 전개 등에서 일취월장했다고 자부합니다 ㅋ 이건 이능력자의 예전 판을 보신 분들은 공감해주실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마도... ^^;;

 

그런데 개인적으로 제가 못 하겠는 것 중 하나. 대리만족 요소를 채워주는 주인공입니다. 대다수 현판 작품의 주인공들은 제가 보기에 이기적이고 결코 영웅이라고 할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주인공이 함부로 갑질하는 장면이 나오면 속이 시원한 게 아니라 불편했습니다.

저는 답답한 상황 속에서도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려는, 은하영웅전설의 얀 웬리를 좋아했습니다. 난쟁이이기 때문에 갖은 멸시를 받으면서도 사람들과 성을 지킨, 얼불노의 티리온 라니스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본인이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가끔은 희생할 줄도 알고, 마음은 따뜻한 그런 주인공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다 때려 부수는 주인공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얀 웬리와 티리온이 아무리 뛰어나도 본인이 사는 세상의 환경적 제약을 완벽하게 뛰어 넘지 못하는 것처럼요.

그래서 이지후처럼 이상하고 답답한 주인공이 탄생했나 봅니다.

 

저에게 장르문학은 새로운 세계로의 모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능력자를 쓰면서 나름의 세계관을 구축했고,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사건들이 맞물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다른 생각들을 가지고 부딪치는 것 역시 세계관을 구성하는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것들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많이 나올 것입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요? 이능력자는 앞으로도 시원시원하고 호쾌한 형식의 전개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앞으로 줄창 어둡지는 않습니다.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의 에피소드들도 많습니다 ㅎ

이것을 보면 확실히 저는 현장르문학 시장과 맞지 않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물론 실력이 없어서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이걸 부정하면 안 되겠죠.

 

하여간 제가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후기를 남긴 이유는 제가 창조한 세계관에서 제가 좋아하는 주인공이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제가 생각하는 영웅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에 이런 글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리메이크라 유료는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고 글을 썼습니다. 그리고 목표는 강철의 군주 편의 완결이며, 다음 편을 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 생각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이런 목표 때문인지 조회수나 연독률이 안타까운 수준이지만 즐겁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가 제 부족한 실력이 부끄러워 이렇게 길게 변명글을 썼나봅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행복하게 글을 쓰고 있는 이유는 제 글을 봐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0

  • 작성자
    Lv.82 나우(羅雨)
    작성일
    15.04.06 18:01
    No. 1

    확실히 리메전보다 글이 읽기 편해졌습니다. 재미도 좋구요. 완결까지 감사히 재미나게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4.06 21:42
    No. 2

    정말 다시 봐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쟈드린
    작성일
    15.04.06 18:02
    No. 3

    응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4.06 21:42
    No. 4

    응원 + 다시 봐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똑똑똑
    작성일
    15.04.07 04:12
    No. 5

    연홍이가 죽었어요. ㅠㅠ
    그래도 이지후는 멋진 캐릭입니다 .갑질하는 캐릭보다 이런 인간미 풍기는 캐릭이 좋아요.
    끝까지 지치지 마시고 이어가시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4.07 14:42
    No. 6

    저는 이지후라는 캐릭터를 아주 좋아하고 있습니다 ㅎ
    열심히 쓰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RockHear..
    작성일
    15.04.07 14:51
    No. 7

    감사히 봤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4.07 16:06
    No. 8

    저도 정말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5.04.14 15:09
    No. 9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고철아주큰
    작성일
    15.04.16 18:17
    No. 10

    양웬리 드립은 법정에서부터 생각났었죠. 마지막까지 이상을 추구하는 것 보다는 꼼수를 써서라도 좀 세력을 쌓기를...
    (양의 재능+라인하르트의 카리스마+오벨슈타인의 정치감각... 아, 이건 진정한 먼치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4.16 22:43
    No. 11

    ㄷㄷㄷㄷㄷ 거기에다가 귀족파에서 쌈 엄청 잘 하는 녀석 있었는데요. 얼굴에 상처 있는 사람. 그 사람의 무력까지 합치면 되겠네요 ㅋ
    양 웬리 보다는 꼼수를 더 쓰긴 할 겁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바다안
    작성일
    15.04.17 17:19
    No. 12

    저는 포기요..

    판타지 소설보면서 답답증 걸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4.17 17:23
    No. 13

    취향문제니 어쩔 수 없죠ㅜㅜ
    그동안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오월의꽃
    작성일
    15.04.20 11:05
    No. 14

    대부분의 현판 헌팅물들은 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갑질하는 편인데 그에 비해 인간적인 주인공이 훨씬 매력적입니다. 정주행 중인데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4.20 12:36
    No. 15

    정주행 정말 감사합니다.
    대신에 시원함과 화끈함을 희생했다는 슬픈 전설이... ㅡㅡ;
    더 열심히 쓰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붕어빵빵
    작성일
    15.05.05 22:08
    No. 16

    정말재밌는것같아요. 요즘맨날 대리만족만 판쳐서.. 재밌게읽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5.05 22:42
    No. 17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arkhyan..
    작성일
    15.05.12 14:03
    No. 18

    너무 현실적인 건 역시 답답하네요..
    그러나 쭈~욱 달렸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이가후
    작성일
    15.05.12 15:14
    No. 19

    그... 그렇죠 ^^;
    쭉 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조선협객
    작성일
    16.04.21 03:31
    No. 20

    저만 그런지는모르겠는데 오탈자가 꽤 많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읽는데 거슬리고 읽고싶은 생각이 없어지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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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9화 : 못 하는 것이 없는 사람(2) +15 15.04.04 7,504 175 10쪽
26 9화 : 못 하는 것이 없는 사람(1) +6 15.04.03 8,130 207 10쪽
25 8화 : 녹색 눈의 늑대(3) +10 15.04.02 7,842 179 12쪽
24 8화 : 녹색 눈의 늑대(2) +9 15.04.01 8,027 183 11쪽
23 8화 : 녹색 눈의 늑대(1) +8 15.03.31 8,170 188 10쪽
22 7화 : 누구를 위한 토벌인가(3) +17 15.03.30 8,204 173 11쪽
21 7화 : 누구를 위한 토벌인가(2) +9 15.03.29 8,575 199 13쪽
20 7화 : 누구를 위한 토벌인가(1) +5 15.03.29 9,154 205 12쪽
19 6화 : 그 아이(3) +25 15.03.28 9,337 198 13쪽
18 6화 : 그 아이(2) +10 15.03.28 9,186 207 10쪽
17 6화 : 그 아이(1) +16 15.03.27 9,416 223 10쪽
16 5화 : 민가 탐색 임무(4) +9 15.03.27 9,593 210 10쪽
15 5화 : 민가 탐색 임무(3) +10 15.03.26 10,263 222 9쪽
14 5화 : 민가 탐색 임무(2) +10 15.03.26 11,429 268 11쪽
13 5화 : 민가 탐색 임무(1) +11 15.03.25 11,875 246 10쪽
12 4화 : 안동 입성(2) +19 15.03.24 12,241 279 8쪽
11 4화 : 안동 입성(1) +18 15.03.24 12,909 289 8쪽
10 3화 : 흑월도와 세 도적들(3) +34 15.03.23 12,968 298 11쪽
9 3화 : 흑월도와 세 도적들(2) +17 15.03.22 13,229 290 8쪽
8 3화 : 흑월도와 세 도적들(1) +15 15.03.21 13,764 322 10쪽
7 2화 : 둥근 갈색 난쟁이들과의 전투(2) +31 15.03.20 14,443 324 10쪽
6 2화 : 둥근 갈색 난쟁이들과의 전투(1) +17 15.03.20 15,927 324 8쪽
5 1화 : 비공식 영토, 안동으로(4) +30 15.03.19 17,003 367 8쪽
4 1화 : 비공식 영토, 안동으로(3) +13 15.03.19 19,023 391 8쪽
3 1화 : 비공식 영토, 안동으로(2) +18 15.03.19 24,230 456 11쪽
2 1화 : 비공식 영토, 안동으로(1) +30 15.03.19 30,153 510 11쪽
1 프롤로그 +32 15.03.19 39,075 565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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