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쵝오!

이능력자 - 강철의 군주 -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이가후
작품등록일 :
2015.03.18 02:15
최근연재일 :
2016.10.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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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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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8화 : 녹색 눈의 늑대(3)

당연히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나 인물들은 현실과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DUMMY

“계획대로 간다!”


강문호가 외치자 김우영을 비롯한 젊은 이능력자들이 일사분란하게 치프틴급 이생물체를 막아섰다.

그들의 얼굴에 긴장의 빛이 감돈 것은 부정할 수 없었다. 하지만 땅을 부식시키는 산성 침과 이능력으로 강화된 뼈조차 쉽게 으스러트리는 송곳니를 두려워하는 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비공식 영토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이생물체들에 대항하는 것이 그들의 사명이기에...


“묶어놓기만 하는 거다. 무리하게 큰 타격을 입히려고 하지 마라!”


강문호의 계획은 지금 한 말 그대로였다.

본인이 이끄는 병력만으로 치프틴급을 잡을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또 다른 한축인 신윤정이 주변의 이생물테들을 쓸어버릴 때까지 치프틴급의 시선을 끌며 버티는 것이 목적이었다.

강문호는 능숙하게 지휘를 하는 동시에 자신의 이능력을 준비했다.

그의 무기는 이능력을 집어넣기 적합하게 계량된 개틀링 건. 그 길이는 무려 3m에 달했다. 3세대 전차의 장갑을 한순간에 걸레 쪼가리로 만들 수 있는 위력을 담은 말도 안 되는 무기.

그가 이능력을 발동해 개틀링 건을 쏘자 공기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고, 이능력을 담은 수백 발의 총알이 치프틴급 이생물체에게 날아갔다.

녹색 눈의 늑대는 몸체가 5m나 됐지만 날렵하게 총알을 피했다. 우두머리를 따라가던, 애처로운 이생물체 3마리만 총탄에 맞아 몸이 터져 죽고 말았다.

이지후가 날카롭게 눈을 떴다.


‘강문호 아저씨 쪽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이번 토벌의 1차 핵심인데... 당분간 저기는 괜찮을 거 같네. 치사하게 밑에 사람 설득을 나에게 맡겨서 그렇지 기본적으로 능력은 있는 아저씨니까. 근데 도대체 저 큰 무기를 어떻게 다루는 거야?’


또 다른 레벨 7의 이능력자인 신윤정은 나이트급으로 추정되는 이생물체와 녹색 눈 늑대의 주력 이생물체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그녀는 300여명의 이능력자들을 지휘했는데, 이번 토벌군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안동의 이능력자가 그녀를 도왔다.

그녀는 강문호가 이끄는 병력이 무너지기 전에 빠르게 다른 이생물체들을 소탕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맡았다.

아직까지는 크게 할 일이 없는 이지후가 관찰을 계속했다.


‘이제 슬슬 3서식지에 있는 놈들이 도착할 때가 됐네. 여태까지 내가 낸 의견들이 너무 소극적이었다는 소리를 들어도 좋으니 그냥 계획대로 풀렸으면 좋겠는데...’


작게 웃으며 혼잣말을 했다.


“항상 계획대로 쉽게 되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 말이지.”


곧 녹색 눈의 늑대 종족의 모든 이생물체들이 전장에 합류했다.


“크악! 내 팔!”


어느 이능력자 한 명이 팔을 물렸다. 그러자 방어구와 살점이 뜯겨져 나갔고, 이생물체의 이빨을 타고 내려온 산성 침에 의해 뼈까지 부식됐다. 옆에 있는 이능력자가 도와줘 목숨은 구했지만 한쪽 팔을 영원히 잃고 말았다.

녹색의 기운을 내뿜으며, 땅에 쓰러진 여성 이능력자의 몸을 타고 올라선 이생물체도 있었다. 쭉 내민 혀에서 떨어진 침 때문에 그녀의 얼굴에서 지이익, 타는 소리가 났다.


“꺄아아악!”


고통이 가득 찬 비명소리.

이렇게 이생물체들과의 전투는 점점 치열해졌다.

강문호가 이끄는 병력들은 훌륭하게 전투를 수행했다. 안동의 정예들이자 방어의 스페셜리스트들. 치프틴급 녹색 눈 늑대의 위용에 주눅 들지 않고 자기 역할에 전념했다.

치프틴급 녹색 눈의 늑대가 앞발을 한 번 휘둘렀다. 코끼리의 얼굴과 몸통정도는 손쉽게 분리시킬 위력을 담고 있었다.


- 콰광!


안동의 정예들은 그 막강한 공격을 침착하게 잘 막아냈다.

하지만 슬슬 문제가 나타났다. 신윤정이 나이트급으로 추정되는 녹색 눈의 늑대를 빠르게 처치하지 못한 것.

3서식지에서부터 나이트급 이생물체가 한 마리 더 달려왔기에 오른쪽 날개를 형성하는 부대가 밀리기 시작했다.

이지후의 눈이 반짝였다. 어깨에서 반투명한 기운이 아지랑이처럼 생성됐다.


“우리 차례다.”


신윤정을 도와 첫 번째 나이트급을 빠르게 처리할 것인가, 아니면 오른쪽 방면을 도울 것인가?

선택에 주저함은 없었다.


‘윤정이가 무너질 것 같지는 않으니...’


그가 외쳤다.


“오른쪽 날개 지원!”


그 순간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고 후방에서 구경만 하던 감시관 강영철이 그를 제지하려 했다.


“너무 나대지 말고 얌전히!”


얌전하게 보조하는 역할에 그치게 만들기 위해서다.

하지만 평소와는 달리 그냥 무시했다. 가운데 손가락이라도 하나 들어주고 싶었으나 참았다.

이지후는 서른 명을 이끌고 오른쪽을 향해 질주했다.

한쪽 날개가 무너지는 순간 이생물체들이 빠른 발을 바탕으로 후방과 측면으로 파고들 것이다. 그러면 전체적인 진형이 뒤흔들릴 테고, 그때가 되면 돌이킬 수 없다.

이지후가 상대할, 새로 등장한 나이트급 녹색 눈의 늑대는 다른 녀석들보다 유독 털이 흰 것이 특징이었다. 크기는 2.5m 정도로 그리 크지 않았다. 대신 그만큼 재빨랐다.

털이 흰 나이트급이 장신의 이능력자의 머리를 집어 삼켰다. 비명 소리와 두개골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다. 이지후는 그놈의 눈을 향해 비수모양 이능력을 찔렀다.

공격을 눈치 챈 털이 흰 나이트급이 뒤로 물러섰다. 그러자 몸뚱이만 남은 이능력자의 시체가 땅으로 털썩 쓰러졌다.


“그르릉!”


이지후는 잠시 머리가 달아난 시체에 눈을 줬다.


‘크... 조금만 빨랐어도 살릴 수 있었는데.’


하지만 곧 시선을 거뒀다. 미안하다는 마음이 들었으나 지금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니까.

앞에 있는 괴물을 죽여야 모두가 살 수 있다.

괴물의 등으로 종처럼 생긴 검은색 이능력이 떨어졌다. 필시 타격을 주는 동시에 움직임을 제한하는 이능력일 터.


“크아아앙!”


나이트급의 포효를 견디지 못하고 종 모양의 이능력이 소멸됐다.

이지후는 다른 이들의 지원을 받으며 털이 흰 나이트급과 이십여 합을 주고받았다.

스치고 간 발톱 때문에 목에서는 피가 흘렀고, 땅을 구르며 공격을 피하곤 했기에 그의 녹색 방어구와 얼굴, 팔다리는 온통 흙투성이가 됐다.

하지만 그는 치명상을 입지 않았고, 그를 돕던 이능력자들의 희생자는 단 세 명에 불과했다.

반면 털이 흰 나이트급 이생물체의 타격은 꽤나 심한 것처럼 보였다. 바닥에는 뭉텅이 채 잘린 털들이 무성했고, 왼쪽 앞발의 발톱은 모두 뭉툭해졌다. 이지후가 이능력으로 잘라낸 것이다.

이지후와 털이 흰 나이트급이 다시 격돌하려는 순간, 백여우로 변한 서문영이 양손에 얼음의 기운을 가득 담은 이능력을 쏘았다. 얼음의 능력은 백여우의 장기 중 하나!

그러자 그놈은 꼬리를 휘둘러 얼음을 파괴했고, 얼음은 이내 파편이 되어 흙먼지의 일부로 변했다.

그 틈을 노리고 민승아가 폭발의 구체를 날렸다. 최진혁은 옆으로 돌아들어가며 창을 찔렀고, 김연홍은 최진혁에게 다가오는 다른 이생물체들의 목을 물어뜯었다.

이들의 도움을 받은 이지후는 나이트급의 목을 갈퀴모양 이능력으로 긁어냈다. 이미 찢어진 곳이라 상처가 깊게 생성 됐다. 나이트급은 고통에 겨운 신음소리를 내며 발광했다.

그 광경을 지켜 본 안동의 이능력자들은 먼저 이지후의 멘티들을 칭찬했다.


“신참들인데 호흡이 딱딱 맞네.”

“잘 싸우네! 우리 해방전선의 미래가 밝아.”


그 후에는 이지후의 능력에 감탄 반, 의문 반을 보냈다.


“크아! 이지후 씨는 지휘도 잘 하지만 정말 주변을 잘 이용하네.”

“어째 방어력이나 공격력은 좀 못미더운데.”

“신체스펙이나 기술등급은 6레벨보다도 못하다고 하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싸우니 더 대단한 거 아냐? 특히 저 연계동작과 발놀림은 예술의 경지야.”


털이 흰 나이트급이 마지막 몸부림을 쳤다. 꼬리를 휘둘러 이능력자 한 명의 허리를 부러트리고, 다른 한 명의 갈비뼈를 모조리 박살냈다.

그 후에는 이지후를 향해 몸을 날렸다. 그는 몸을 회전하며 아슬아슬한 간격으로 나이트급의 돌진을 피해내는 동시에 오른손의 이능력으로 목을 찔렀다.


“끼이이잉!”


죽음을 직감한 울음소리!

열 명이 넘는 이능력자들이 마무리를 위해 그놈에게 달려들었다.

그러자 이지후는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는 이능력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옆으로 움직였다. 누군가의 허리를 향해 이빨을 들이미는 이생물체의 인중에 팔꿈치로 타격을 준 후, 옆구리를 발로 후려 찼다.

오른쪽 방면이 정리가 되자 이지후는 신윤정 쪽을 확인했다. 그곳은 여기보다 훨씬 많은 이생물체들이 날뛰고 있기에 신윤정은 고전을 할 수밖에 없었다. 강문호와 안동의 정예들 역시 슬슬 힘에 부치는 듯 싶었다.


‘아직 문호 아저씨는 더 버틸 수 있을 것 같고... 윤정이를 도우러 가자.’


그 때, 감시 담당 이능력자가 이지후에게 급하게 다가왔다.


“후방에서 약 백여 마리의 이생물체들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가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어느 종족인가요?”

“귀가 긴 도깨비들입니다.”

“다행이 최악은 면했네요.”


도깨비라는 이름에 걸맞게 요상한 능력을 사용하는 종족이었다. 하지만 겁이 많아 조금만 불리해져도 금세 도망치는 습성을 가지고 있기에 빨리 대응하면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시 담당 이능력자는 30대 초반의 남자로 이지후와 함께 본부에서 온 사람이었다. 그가 입을 열었다.


“정말 이지후 씨 말씀대로 다른 종족들이 달려드네요. 본부의 지원군과 함께했으면 좋았을 것을...”

“지금 할 일은 뒤를 돌아보는 게 아니라 단 한 명의 목숨이라도 무의미하게 희생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이겠죠.”

“이번에도 믿겠습니다.”

“네? 뭘요?”

“저는 이지후 씨와 함께 하는 것이 처음이지만... 소문은 익히 들었으니까요.”


이지후가 입가에 미소를 머금었다.


“저만 따라오면 다 됩니다. 저는 승리의 상징이니까요.”


자신 있게 말했다. 하지만 그게 자신감의 표현은 아니었다. 그저 정말 그렇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일종의 주문 같은 말일 뿐.

감시 담당 이능력자도 따라 웃었다.


“항상 하시던 말씀 있죠? 전투를 마치고 보금자리로 돌아가서 마시는, 달콤한 술 한잔을 위해서라도 살아남아라.”

“제가 좋아하는 말입니다.”

“저도 그 말 좋아합니다. 안동으로 돌아가면 꼭 술 한 잔 하죠.”

“꼭이라는 말... 믿겠습니다.”


믿는다는 말 뒤에 생략된 것은 당연히 살아남으라는 그 말일 것이다. 이런 말을 할 때마다, 들을 때마다 부담감은 커진다. 그만큼 더 많은 사람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도 같이 커져간다.

안동군의 중앙은 녹색 눈의 늑대에게 압박을 받고 있었으며, 신윤정 역시 공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 후방에 힘을 보태줄 여유가 없었다.

그러니 그가 나서야 했다.

오른쪽 포위를 담당하고 있는 지휘관에게 30명만 지원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해서 70명 정도의 이능력자들을 데리고 귀가 긴 도깨비들을 소탕하러 나섰다.

그가 큰 소리로 외쳤다.


“도깨비들 정도는 단번에 해치우고 치프틴급 녹색 눈의 늑대의 목을 따러 갑시다. 도깨비들의 심장을 가장 많이 움켜쥔 분과 늑대의 눈을 대량으로 획득한 분은 나중에 술자리에서 밤새도록 자랑하는 것을 허락하겠습니다.”


이지후 특유의 이상한 연설.

이에 고무된 이능력자들이 함성을 질렀다. 하지만 사기가 충천된 다른 이들과 달리 그의 가슴은 불안감으로 뛰기 시작했다.


‘최대한 빨리 후방을 안정시켜야 해. 아직도 녹색 눈의 늑대들만 100마리가 남았어. 내 예상보다 느려... 그리고 정말로 치프틴급이 그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위험해.’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 대한 사랑입니다! 죄... 죄송합니다.


작가의말

불길한 예감은 항상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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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0화 : 지역해방전선의 이능력자로서(1) +11 15.04.07 7,782 170 10쪽
29 9화 : 못 하는 것이 없는 사람(4) +20 15.04.06 7,811 189 12쪽
28 9화 : 못 하는 것이 없는 사람(3) +8 15.04.05 7,914 184 9쪽
27 9화 : 못 하는 것이 없는 사람(2) +15 15.04.04 7,504 175 10쪽
26 9화 : 못 하는 것이 없는 사람(1) +6 15.04.03 8,130 207 10쪽
» 8화 : 녹색 눈의 늑대(3) +10 15.04.02 7,842 179 12쪽
24 8화 : 녹색 눈의 늑대(2) +9 15.04.01 8,027 183 11쪽
23 8화 : 녹색 눈의 늑대(1) +8 15.03.31 8,170 188 10쪽
22 7화 : 누구를 위한 토벌인가(3) +17 15.03.30 8,204 173 11쪽
21 7화 : 누구를 위한 토벌인가(2) +9 15.03.29 8,574 199 13쪽
20 7화 : 누구를 위한 토벌인가(1) +5 15.03.29 9,153 205 12쪽
19 6화 : 그 아이(3) +25 15.03.28 9,337 198 13쪽
18 6화 : 그 아이(2) +10 15.03.28 9,185 207 10쪽
17 6화 : 그 아이(1) +16 15.03.27 9,415 223 10쪽
16 5화 : 민가 탐색 임무(4) +9 15.03.27 9,592 210 10쪽
15 5화 : 민가 탐색 임무(3) +10 15.03.26 10,263 222 9쪽
14 5화 : 민가 탐색 임무(2) +10 15.03.26 11,429 26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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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4화 : 안동 입성(1) +18 15.03.24 12,908 289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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