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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치 님의 서재입니다.

눈떠보니 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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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치
작품등록일 :
2019.07.22 23:01
최근연재일 :
2020.02.16 21:01
연재수 :
33 회
조회수 :
7,113
추천수 :
149
글자수 :
100,046

작성
19.12.22 23:04
조회
82
추천
4
글자
6쪽

정점을 향해

DUMMY

그 아이는 , 그 남자 아이는 지금도 눈에 선하다.


원래 아이를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만약, 내가 아이가 있다면 선화와 나의 유전자를 갖고 있는 아이라면?


그 아이는 정말 예쁠 것이다.


정말 아이를 갖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을뿐.


여기서 아장아장 아기가 걷는 아이를 보니 처음으로 아기가 귀엽다고 생각했다.


나는 나도 모르게 처음으로 진심으로 아기에게 말을 걸었다.


“ 안녕?”


아기가 내게 다가 오려고 했을 때 백인 여자가 아기를 낚아 챘다.


그리고 나를 쳐다 보았다.


그녀는 나를 보자 마치귀신을 본듯한 얼굴을 했다.


잉?


내가 너무 잘생겨서 놀란 것은 아니고


내가 범죄자 같이 생겼나?


미국에서는 타인을 경계 하니 그럴수야 있겠지만


동양인은 범죄율이 낮아 그렇게 경계 할 일은 아닐 텐데?


아니면 이게 소위 말하는 인종 차별?


이때 토마스의 아버지가 나왔다.


“ 어이 도착했네? ”


그리고는 백인 여자에게 말했다.


”제인, 어쨌든 여기 까지 와줘서 고마워. 그럼 나중에 알려주겠네


아 맞다. 제인 자네 조상들이 한국인 이라고 하지 않았나?


여기 우리 집안 친구인 준형 강 이네. 한국인이지.


하하 내가 한국인과 이렇게 인연이 있을 줄이야“


” 하하 안녕 “


그녀는 멋쩍게 영혼 없이 웃으며 말하였다.


그리고는


” 조금더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 내가 파이를 오븐에 구우놓고 나왔다.


지금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


” 아 어서 가게“


그녀는 안녕 하고 바람과 같이 아기를 데리고 사라졌다.


그녀가 간 것은 그러려니 했지만 아기가 사라지자 조금은 아쉬웠다.


잠깐 보았지만 귀여운 녀석이었다.


눈도 똘망 똘망하고.


나도 나이가 드는건가?


나는 한숨을 푸욱 내쉬었다.


그러자 토머스 아버지가 말했다.


” 왜?“


” 아니. 나 정관 수술 받았쟎아.


그녀 못찾으면 내게는 2세가 영원히 없으니 조금은 아쉬워서 “


” 하하하 , 나도 너의 이야기를 토마스와 함께 구글링해서 찾아보았지.

그녀를 찾기를 바라겠네. “


그리고 우리는 토머스의 집으로 갔다.


토머스는 다른 미국인들과 다르게 옆집옆집 정말 형제들이 모여 복닥 복닥 살고 있었다.


그들과 인사하고 저녁을 먹던중 토머스의 아버지가 마침 이야기를 꺼냈다.


”아까 자네가 했던말 생각해봤는데...“


”무슨말?“


토마스가 물었다.


간략하게 토마스에게 말했다.


토마스도 듣던 고개를 끄덕 거렸다.


” 자네 DNA를 이곳에 등록해 놓으면 어떤가, 공식적으로 말이야 “


” 잉? 그럴수 있어?“


”우리야 DNA는 가족이네만, 만약 자네가 그렇게 혈혈 단신으로 산다면 ,

어쩌면 난처한 상황에 빠질수도 있고 이산가족을 만날수도 있고. DNA를 등록해놓으면 자네한테 도움이 되지 싶어“


그러자 토마스가 맞장구를 쳤다.


”아빠 보안관이쟎아. 방버은 있는거야? 범죄자 되지않고 등록이 사라지지 않게 할수 있는 방법?“




”내가 보안관으로 있고 네가 보안관이 되면 사라지지는 않겠지. 누가 삭제 하지 않는다면.

어ᄄᅠᆫ가 자네생각은?“


” 좋아. 매우 하고 싶어. “


그렇게 급조되게 나의 DNA는 캘리포니아주 작은 마을에 등록이 되어있게 되었다.


등록 사유는 고가의 고액권이 들어있는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그 지갑에 나의 혈액이 묻어있다.


그런데 마침 오늘 발견된 지갑이 내가 잃어버린 지갑과 똑같다.


그래서 내 지갑임을 증명 하기 위해 DNA 테스트를 의뢰한다.


물론 나의 자비로.


그리고 사건 파일에 내용을 등록하며 나의 DNA기록도 등록이 되었다.


이렇게 신경써준 토마스 패밀리에게 나는 뭔가 선물을 하고 싶었다.


” 은퇴하면 뭐할꺼임?“


”그러게... “


옹기종기 모여사는 토마스 가족들을 보며 나는 내심 생각했다.


” 내가 투자를 하려고해. 미국에서 그래도 고맙게도 나한테 배우로 많은 돈을 주고 또 미드 주연도 주고 너희 가족들은 나에게 선물도 주고.


그래서 나도 미국에 이 고마움을 돌려 주고 싶거던.


내가 너희 이름으로 식당을 구매하려고 해.


너희가 운영하고

수익금의 10프로를 매년 적립해서

아까 그 꼬마 가 대학에 간다고하면 장학금처럼 첫학기 지불 해주었으면 좋겠어.


만약 혹시라도 의대에 가게 되면 입학금도.


물론 그녀석 말고라도 그 수익금으로 지원 사업을 하고. “


” 뭐?“


”너희는 미국을 위해 싸웠쟎아.

나는 영화에 출연했고.


너희는 가치가 있어. 나 이번에 미드 주연으로 회당 억대를 받아.

그러니까 부담 갖지 말고.

미국이 너희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조건은 내 이름은 절대 절대 밝히지 말아주었으면해. “


그들은 고개를 끄덕 거렸다.


그리고 나는 현금 3억을 그들에게 송금하여 그들이 식당건물을 구입할수있게 하였다.



그리고 다시 헐리우드로 복귀 하여 나는 미드를 시작 하였다.


그리고 대망의 첫방.


안타깝게도 시간은 금요일 저녁.


이것들이 나한테 날개를 달아준다고 하네 어쩌네 하면서 금요일날 시간대를 잡았다.


아예 버리는 미드라는거지.


땜빵용.


그래.

보나마나 8회로 시즌 1 종결이다.


그리고 대망의 첫방.

금요일 오후 9시.


장난하냐.


청률이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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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점을 향해 19.12.22 83 4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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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정점을 향해 19.12.01 95 4 7쪽
23 비상2 19.11.25 102 4 8쪽
22 비상1 19.11.17 123 5 9쪽
21 전환2 19.11.10 134 5 9쪽
20 전환 19.11.03 138 4 7쪽
19 어느날 갑자기2 19.10.27 135 5 7쪽
18 어느날 갑자기 19.10.20 146 5 4쪽
17 무제1 19.10.13 150 3 6쪽
16 유배3 19.10.06 161 4 8쪽
15 유배2 19.09.30 162 5 8쪽
14 유배1 19.09.22 180 3 9쪽
13 서막2 19.09.16 193 4 8쪽
12 불행의 전주곡 -서막1 19.09.08 205 4 7쪽
11 전개 3 19.09.01 217 5 8쪽
10 전개2 19.08.27 239 4 4쪽
9 전개 1 19.08.19 273 3 6쪽
8 선화 3 19.08.14 274 4 9쪽
7 7-선화2 19.08.12 319 6 4쪽
6 6 선화 -1 19.08.05 381 5 9쪽
5 5 19.08.02 503 9 8쪽
4 4 현실을 받아들이는 자세 19.07.24 497 1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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