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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치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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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치
작품등록일 :
2019.07.22 23:01
최근연재일 :
2020.02.16 21:01
연재수 :
33 회
조회수 :
7,103
추천수 :
149
글자수 :
100,046

작성
19.12.01 23:53
조회
94
추천
4
글자
7쪽

정점을 향해

DUMMY

칸 남우주연상 이후 헐리우드 여우 영화사에서 특공대 시리즈 의 특별 출연을 내게 제안했다.



이영화의 특동대 멤버에는 정의로운


일본인이 한명 있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멤버들이 차례로 위기를 당하는데


이 일본인을 매우 미워해서 괴롭히는 한국인 악당 역할이 내게 들어온 것이다.


경남이로부터 이같은 상황을 듣고 어이를 상실했다.


저들은 뇌가 있는것일까?


내가 기껏 독도는 우리땅 이라고 프랑스의 한 복판에서 외쳤는데



착한 일본인을 괴롭히는 나쁜 한국인 역할을 나더러 하라고?



나를 물먹이려는건가 ?



아니면 내가 헐리우드에 가고 싶어 안달복달 하는 목마른 자로 보이는것인가?


가뜩이나 선화를 못찾아서 짜증이 머리끝까지 차오르는데


댓구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기냥 냅뒀다.


언론에서는 처음에 허리우드 진출설 어쩌고 저쩌고 하다 배역을 알고난뒤 일제히 조용해졌다.


그저 해프닝으로 끝났을 일을


이놈들 - 여우 영화사 애들이 심심했는지 답변이 없자 예의가 없네 어쩌네 하며 지랄 맞은 인터뷰를 해댔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너는 크게 잘못한 것이다.


감히 우리한테 이렇게 무례한 행동을 하다니

우리는 매우 불쾌하다.


하지만 우리가 넓은 아량을 베풀어 너에게

기회를 주겠다.


우리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해라.

그렇지 않으면 너는 허리우드 배우가 절대 될수 없다.


앞으로 허리우드에서 일할생각 하지 말아라.


라고 인터뷰 한 내용이 한국 전파를 탔다.


나는 가만히 있었는데 저것들이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 다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한국에서도 사건 전말을 알게 되었고


제의를 무시한 내 처사에 대해 모두 엮시 개념찬 배우라고 응원해주었다.




이런 시덥지 않은 일이 생길 정도로 칸 남우 배우 주연상의 여파는 매우 컸다.


선화가 봤어야 하는데


세상이 조금은 떠들어 대는데


만약 선화가 오지에 있더라도


내 소식이 들어가기 라도 할까?



조금은 내 소식을 들었을까?


아니면 나를 무시하는것일까?





그러다 조금씩 지쳐 가기 시작했다.



이쯤에서 포기 해야하는 것일까?


나쁜년 .


욕을 하다가도 어떤날은 고등학교떄 선화와 놀던 꿈을 꾸다 일어나


너무 가슴이 아파 엉엉 울기도 했다.



그리고 현장에 들어갈떄 대외 행사에 나갈때에는 멀쩡한 인간처럼 행동 해야했다.


시간은 더디었다.

내마음의 황량함은 어느 무엇도 채워주지 못했다.


많은 화려한 최고의 미모를 가졌다는 여배우들이 유혹을 해와도


혹은 몸을 날려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여배우들도

내겐 돌덩이 일뿐 이었다.




오죽하면 선환는 연막일 뿐 실제로


게이라는 소문 까지 돌아


다시한번 고등 동창,선화 대학 동기들까지 나서서 절대 아니라는 댓글로


박태준 게이설은


훈훈? 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이런 일이 생길 때 마다 연예계는 정말 있을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비록 한류? 아시아의 스타에서, 칸 남우 주연상 까지 받았지만 연예계의 왕따였다.


얼마 있지는 않았지만 내게도 듣는 귀가 있었다.


내가 어렸을 때 여신이었던 배우또한 연세 있으신 어르신 재벌과 몇 년 함께 하였고 큰 부동산을 선물로 받고 다른 연하의 떠오르는 남자 배우와 결혼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탑스타 배우 커플은 서로 남자 스폰서 여자 스폰서가 있었고 결혼하고 나서도 서로 같이 왕래 한다는 훈훈한 이야기도 있었고


어떤 탑스타 부부는 남편이 계속 주연자리를 맡는 조건으로 여전히 술자리에 부인이 불려다닌다고 한다.


처음부터 그들이 과연 그렇게 살았는지 아니면 살다보니 변한 것인지 알수는없다.


다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어떤 여배우는 조연을 전전하다 이번에 드디어 주연을 맡게 되었는데 사장과 자는 조건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결국 주연을 맡게 되었고 이후 에는 그녀또한 계속 고정 주연을 꿰 찰수 있었다고 한다.



처음 발디디기는 힘들뿐 그 맛을 알면 떠날 수 없는 것일까?


어떤 여배우는 나를 유혹 할 때 이렇게 말하였다.


“ 태준씨, 뭐 그렇게 심각해요, 그냥 즐기면서 살지.


나랑 사귀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하루 즐기자는건데 ,


회장님들이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태준씨도 나한테 헤어나지 못할걸?”



회장님들이 여배우들에게 줄수 있는것들은 무한 했다.


사모님들이 남배우에게 줄수 있는것들은 무한했다.


작게는 그들이 휘감은 소소한 명품부터 ... 그들에게 제공하는 주거공간 부동산


그들과 자주면 씨에프가 떨어져 받은 현금은 용돈이었고


드라마 영화 주연까지 따낼수 있었던 것이다.


만약 , 내가 그 옛날


막살던 고등학생 이었다면 ... 그런 마인드 였다면...


그 상태에서 데뷔했다면?


나는 픽 하고 웃었다.


나를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 선화는 내 인생의 은인 이었다.




그들은 어떻게 이런곳에서 제정신으로 버틸수 있을까?


그래서 마약도 해주고 그런가 보다 라는 .. 말도 안되는 이해를 하게 되었다.


그들을 상대하는 감독들은 얼굴에 분칠한것들이라고 내게 절대 믿지 말라고 했다.


여배우의 눈물을 절대로 믿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생리를 알게 될수록 나는 더더욱 철벽 방어를 하였고 그저 몇 명 감독들과 친분이 있는 연예계의 왕따 아니 내가 전부 따를 시키는 스스로 왕따가 되었다.


오히려 가끔 만나는 아랍왕자와 마음을 터놓을수 있었다.





경남이 내게 물었다.


“너 만약 선화가 다른놈이랑 혹시라도 .... ”


나는 경남의 말을 듣고 생각했다.


그런 상상 하고 싶지도 않았다.


하지만 만약 만약 그렇다면......


심장이 아파왔다.


그리고 대답했다.


“ 어 내 모든 것을 줄거야.


선화에게 , 내것은 모두 선화것이니까 ”


“ 미친 새끼 ”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나는 정관 수술을 감행했다.


결코 있을수는 없지만 혹시라도 있을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선화를 만나게 되면 그때 다시 복원 할수 있으니까.


라고 생각하고 감행했다.


그리고 바로 며칠뒤


이번엔 허리우드 파란산 영화사에서 내게 비공개 오디션을 제안 했다.


“야 됬다 그래 ,개들 심심한가 보다. ”


“ 야 근데 이번엔 이상한 역이 아니야. ”



이번에 들어온 영화는 나름 슬픈 서사가 있는 우주의 악당으로 여러 주인공들중 범죄자의 인권을 보호해 주는 고구마 캐릭을 죽여버리는 역할 이었다.


“ 그건 좀 맘에 들기는 한데 ... 뭐 굳이 내가 허리우드에 가나.

거기다 영어로 해야 하는데 내가 해봐라. 다 비웃지.


안하는게 나”


“ 야. 어차피 우주 악당이라 한국어로 해도 된데. 자막 씌우면 된다고 하던데?


가능한게 그 옛날 터미네이터 아놀드 아저씨도 말한마디 하지 않고 스타가 됬쟎냐"




경남은 계속 나를 설득했다.


“ 너가 허리우드 가서 잘되서 더 유명해지면 선화가 너를 볼수 있지 않을까?”


그말에 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허리우드행 비행기를 탔다.


선화가 나를 찾을수 있게 .


더 유명해 지기 위해.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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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점을 향해 19.12.01 95 4 7쪽
23 비상2 19.11.25 102 4 8쪽
22 비상1 19.11.17 123 5 9쪽
21 전환2 19.11.10 134 5 9쪽
20 전환 19.11.03 138 4 7쪽
19 어느날 갑자기2 19.10.27 134 5 7쪽
18 어느날 갑자기 19.10.20 146 5 4쪽
17 무제1 19.10.13 149 3 6쪽
16 유배3 19.10.06 161 4 8쪽
15 유배2 19.09.30 161 5 8쪽
14 유배1 19.09.22 180 3 9쪽
13 서막2 19.09.16 193 4 8쪽
12 불행의 전주곡 -서막1 19.09.08 205 4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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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전개2 19.08.27 238 4 4쪽
9 전개 1 19.08.19 273 3 6쪽
8 선화 3 19.08.14 273 4 9쪽
7 7-선화2 19.08.12 319 6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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