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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치
작품등록일 :
2019.07.22 23:01
최근연재일 :
2020.02.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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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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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0,046

작성
19.11.25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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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쪽

비상2

DUMMY

칸.....


내가 출연한 영화가 경쟁부분에 정식으로 초청이 되었다.


내가 칸에 가게 된 것것은 내가 출연한 영화 – 작품이


내 발연기를 묻어 버릴수 있을 정도의 감독의 천재적 능력을 바탕으로 뚜렷한 철학 으로 만들어진 영화였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 지부훌터 섬을 둘러싼 독일과 프랑스의 분쟁 사건도 없지 않아 있었을 것이다.




만약 내가 진심 영화인이 었다면 이 상황을 즐기며 매우 자랑 스러워 했을 것이다.


싸이코 패스.... 이런 느낌 이었을까?


내게 느낌이 없었다


감정이 매말라 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경남이 시키는데로 , 대모님의 체면을 봐 서, 또 나를 믿어준 사람들과 나로 인해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을 실망시켜서는 안되기에 나는 애써 미소 하였고 인터뷰도 교과서 대로 잘 해내었다.



어쨌든 내 인생 최초 프랑스, 유럽을 시작으로 탈 아시아를 하는 첫 걸음 이었다.


칸 레드 카펫.


이곳에서 영화관에서 보던 헐리우드 스타들을 나는 실물로 보았다.


정말 연예인들의 연예인 ....


만약 선화가 내곁에 있었더라면 같이 사진 찍고 두고두고 재밌는 추억거리로 회자 했을텐데...


가서 싸인도 받고 사진컷도 남기고... 했을 상황이다.


내가 어디서 헐리우드 배우들을 것도 특급 배우들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수 있으랴.



중등때부터 봤던 스크린 속의 영웅들이 조금은 나이를 먹어 턱시도를 입고 손을 흔들며 걸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내가 뒤를이어 레드카펫을 밟고 포토존에 섰다.


수많은 플래시가 터졌다.


한참을 그렇게미소를 지으며 손을 흔들어 주었다.


얼굴에 약간 마비가 오는 것 같았다.


중국과 일본에서 온 팬들이 저 멀리서 소리를 지르며 내 위신?을 세워주기도 했다.


그리고 그날 파티....

마치 개강 파티 하듯 주인공들과 심사위원들 감독들이 작은 파티를 시작 하였다.


나도 그곳에 참석해야 했다.



많은 헐리우드 배우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하고 대화하였다.


만약 정말 내 감정이 죽지 않았다면 정말 이 순간을 즐기고 싶을 정도로 신기한 순간 이었다.


나는 그저 선화의 소식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선화가 내가 칸에 왔다는 것을 알까?


혹시 선화도 프랑스에 있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뿐 이었다.


그리고 혹시 하는 마음에 선화를 찾아 두리번 거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 드디어 마지막날...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수근 수근...


우리영화가 뭔가 받는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


나는 감독에게 나를 데리고 찍느라 고생한 감독에게 격려를 했다.



그리고 시상식....


호명 되었다.


남우주연상 태준 캉.....


이름참 나랑 비슷하다.


라고 멍때리고 있는데


감독이 내게 말했다.


“ 얌마, 너 주연상 먹었어 ”


“what?”


모두 기립 박수를 쳐주었다.


이봐 그건 아니지.


대체 나한테 왜그러는데?


내가 어디를 봐서 칸 남우 주연상이야?


다시 걷어가 라고 말하고 싶었다.


감독은 나를 밀어내며 빨리 시상식으로 올라가라고 재촉했다.


나는 감독과 함께 시상식에 올라갔다.


비록 감정은 죽었지만 부끄러운 순간 이었다.


이것이야 말로 이불킥이다.


아시아의 별이 된 것은 그래, 운빨에 얼굴ᄈᆞᆯ? 로 발연기로도 가능한 일이지만


칸은 정말 아니지 않은가?


“형 이게 뭐여?”


나는 감독한테 소곤소곤 물었다.


“ 수상소감 잘말해라. 잘못하면 니망신이 문제가 아니라 나라망신이니까 ”


그렇지. 이건 우리나라 , 내가 그리도 저주하는 헬조선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조국에대한 애증이 남아있고 지금 대표 하고 있다.


나는 담담히 말했다.


속으로는 이걸 왜 나한테 준것인지 니들이 연기를 정말 모르는것인건가 아니면 원래 칸 남우 주연상은 아무에게 주는것인가 라고 되묻고 싶었지만 .....


나는 모든 의문을 뒤로하고 말하였다.


“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대모님과 친구 경남....... 그리고 주연을 만들어준 감독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형 고마워.


형이 이 모든 것을 만들었어.


이 영화에는 감독의 철학과 노력과 땀이 베어 있습니다.





이 상을


나의 조국 , 그리고 지금도 자신의 조국을 위해 싸우는 모든 분들에게 이 상을 바칩니다.


독도는 한국 땅입니다.


그리고 나를 살게해주고 지금 이순간을 만들어준 것은 선화...


선화야 보고 있니?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너를 찾기 위해서야.


나 여기있어. ”


짧은 소감 많은 플래시가 터졌고 칸에서 함성과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다.


나는 아무것도 한게 없다.


영혼없는 나...


그런 내가 상을 받으니


조금은 미안했다.



이 사건은 한국에서 대서 특필 되었다.


많은 이들이 개념 배우라고 선플을 달아주었다.


여기서 발연기 운운하면 완전 매국노에 친일파로 낙인 찍히는 거다.


그전에는 얼굴만 믿고 디밀었네 , 연예인 하기 쉽네 어쩌네 많은 악플들이 달렸었다.


선화라고 이름 부르는것도 다 배우를 띄우기 위한 소속사의 계략이네 어쩌네 많 은 합리적 의심들의 댓글들이 달렸었다.


그런거에 상처받지 않는 영혼없는 나였으나


여기에 고등 동창들이 그래도 나름 쉴드를 쳐주어


선화와 내가 고등학교때부터 사귀었던것들이 알려지기는 했었다.


하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칸 남우 주연상을 한국인인 내가 받아 가지고 금의환향? 하였으니


여기에 발연기 운운하면 일단 매국노.


거기다 독도는 우리땅을 칸에서 했으니 이걸 욕하면 매국노였다.


즉 나는 이 이일을 계기로 영구 까방권을 얻었던 것이다.


또한 여기에 더해져서 백령도에서 있었던 사건 까지 회자 되기도 하여 나는 배우들 중에


개념 배우 이외에 영웅 까지 되었던 것이었다.



내가 칸에서 상을 받을수 있었던 것은

최고 상인 작품상이라던가 감독상을 주기에 아직 한국이라는 나라의 입지가 칸에서 다져지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프랑스와 독일의 섬 분쟁 사건을 그냥 덮기에 영화가 아까웠던 것이었다.


그리고 프랑스인이 보기에 한국영화에서 내가 대사하는 것이 과연 연기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알수가 없기에


영화상 액션도 많고 고생도 하는 것 같아 그냥 남우 주연상을 주었던 것이었다.


한국에서 분위기가 개념배우로 훈훈한 기사가 쏟아져 나왔지만


소속사에 돌아가니 모두 배꼽을 쥐며 웃어대었다.


“결국 네가 해냈구나. 아이고 배야. 최고... 크크크크



”대모님 저 이번에 보너스좀. 제가 저녀석을 배우로 데뷔 시켰쟎아요 “


그러다 경남은 대모님한테 한 대 맞았다.



나는 공식행사를 영혼 없이 마치고 차가운 아파트로 쓸쓸히 돌아왔다.


한강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지금쯤 원래 계획 대로라면 선화와 나는 결혼해서 .....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던 것일까?


영민형은 많은 인맥을 동원해서 선화를 찾았다.


하지만 워낙 오래 되었던 터라 선화의 행적을 찾을수 없었다.



지금도 나는 선화를 찾고 있었다.


칸에서 내가 얼굴을 알린뒤 달라진점은 유럽이나 서남아시아 왕족 이나 귀족 파티에 초대를 받게 되었다는 점이다.


”내가 거기를 왜가야 되는데 ?“


라고 반항을 해봐야 대모님과 경남의 협박에 의해 쩔수 없이 주최측에서 보내준 전용기를 타고 초대국에 가게 되었다.


가서 인사만 하고 오면 되겠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것은 아니었다.


와줘서 고맙다고 모나라의 공주는 내게 10억 가까이 되는 고가의 선물을 주었는데....


선물은 원래 내가 주는거 아니었나?


하지만 내게 이곳 저곳 초대 돼서 다녀본 결과 한번 다녀오면 비공식 선물과 현금 및 골드등을 한아름 받아 가지고 전용기로 한국에 편하게 오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던중



칸 남우주연상 이후 헐리우드 여우 영화사에서 특공대 시리즈 의 특별 출연을 내게 제안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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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정점을 향해 19.12.01 95 4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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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비상1 19.11.17 123 5 9쪽
21 전환2 19.11.10 134 5 9쪽
20 전환 19.11.03 138 4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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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느날 갑자기 19.10.20 146 5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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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유배1 19.09.22 181 3 9쪽
13 서막2 19.09.16 193 4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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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선화 3 19.08.14 274 4 9쪽
7 7-선화2 19.08.12 319 6 4쪽
6 6 선화 -1 19.08.05 381 5 9쪽
5 5 19.08.02 503 9 8쪽
4 4 현실을 받아들이는 자세 19.07.24 497 1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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