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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의제국(白衣帝國) 2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완결

2inro
작품등록일 :
2017.02.21 19:12
최근연재일 :
2017.05.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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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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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춘계 공세(3)

DUMMY

백의제국 2.31 - 춘계 공세(3)




제국 20년 3월 15일 오후 2시 20분 대한제국 부산시 영도 제5 조선소



대한제국에는 대양 조선이라는 거대한 선박 기업이 있다. 대양 조선은 국방부, 특히 이나현 해군 대원수의 지원 하에 성장한 기업으로 대한제국에서 선박 관련 사업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대양 조선은 총 다섯 개의 조선소를 보유 중이다. 울산 남목에 있는 제1 조선소에서는 800톤 미만의 민간 소형 선박을 건조한다. 경상도 거제도 고현에 있는 제2 조선소는 천 톤에서 삼 천톤 사이의 민간 중형 선박과 군용 수송선인 *돌고래를 건조한다. 전라도 영암에 있는 제3 조선소에서는 잠수함을 건조, 경상도 통영에 있는 제4 조선소는 민간 중형 선박과 돌고래 건조, 마지막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 영도의 제5 조선소에서는 비밀스러운 대형 군용 함선을 건조 중에 있다.


"네 사장님. 네. 그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소장은 꽤나 돈 좀 있기로 소문난 백완형이다. 무슨 수로 많은 돈을 벌며 소장까지 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확실한 것은 대양 조선 내에서 그의 영향력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최근에 그는 청진 개발 사업에도 돈을 투자하고 있다. 무슨 자신감으로? 청진 개발 사업은 수십, 수백번의 시험을 거쳐 성공률 100%의 사업이며 그가 직접 실행한 사업이다. 청진이 어느정도 깔끔하고 큰 도시로 성장하면 그에게 들어갈 돈은 지금보다 몇 배는 많아지리라 전문가들이 보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그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는 데에 의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그가 수입 중 일부는 국방비와 복지비로 돌리고 있기 때문에 그를 뭐라 할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했다.


"소장님. 손님이 오신 것 같습니다."


덩치가 큰 사내가 그에게 다가와 딱딱한 어투로 말했다. 그의 많은 개인 경호원들 중 한 명이었다.


"뭐라고 했지?"


"청진이 빛나리... 라고 했습니다."


검은 양복을 입고 있는 백완형은 기다란 갈색 가죽 소파 위에 엎드려 있는 여자를 보았다. 젊고 노출이 심하고 화려한 무늬가 세겨진 옷을 입은 백발 여자였다. 남자들에게 꽤나 인기 있을 듯한 외모에 몸매였다. 그는 그녀의 엉덩이를 한 대 툭 치고는 커다란 개인 업무실 문을 열었다. 그의 개인 경호원이 여자를 힐끗 보았다. 여자는 윙크를 하며 자신의 손을 아래로 가져가는 시늉을 했다. 경호원은 소장에게 괜한 화를 당하고 싶지 않아 휙 고개를 돌리고 소장과 함께 밖으로 나갔다. 두 사람은 조선소 내에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입구에서 평범한 생활 한복을 입고 있는 한 남자가 걸어나오더니 백완형 앞에 멈추어섰다.


"청진이 빛나리."


자세히 보니 동양적 유전자가 더 강하게 드러나는 동서양의 혼혈이었다.


"따라오시죠."


그들은 병원에서 다시 개인 사무실로 돌아갔다. 소파에서 다른 여자와 막 시작을 하려던 참이던 백발 여자가 요염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혼혈인은 이곳의 광경을 보고 흠칫했다.


"잠시 모두 나가도록 해라. 급히 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


그들은 그의 말대로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이제 단 둘이 있게 되었다. 백완형은 자신의 자리에 앉고 손님을 맞은편 소파에 앉기를 권했다. 방금 전에 두 여자가 서로 뒹굴려고 했던 소파였다. 그러나 그는 개의치 않고 그냥 앉았다.


"의원님께 이야기 들었습니다."


"의원님이라뇨?"


그는 유창한 한국어로 반문했다. 백완형은 한국어를 능숙하게 잘 하는 그를 보며 흥미를 느꼈다.


"그 분은 제국의 2대 국회의원이셨습니다. 웃기지 않습니까? 제가 당신들에게 전한 돈과 무기를 건네고 다니는 분이 이 거룩하고 신성한 제국의 2대 국회의원이라니... 천하의 제국 친위대라도 매의 눈은 아닌가 봅니다. 하하하하. 아! 제국 친위대에 대해 모르십니까? 나중에 기회되면 관련 도서 사서 보십시오. 참으로 알 수 없는 존재죠."


"저희가 왜 여기에 온 지 알고 계십니까?"


혼혈인은 그의 이야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는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기를 원했다. 그리 한가한 사람이 아니었으니 말이다.


"허허허. 그걸 누가 모를 것 같습니까? 황제를 암살하러 온 다니엘 하이만! 우후!"


그가 소리를 치자 다니엘 하이만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꽈악 쥐었다. 그러나 그 이상의 행동은 할 수 없었다. 이곳에 들어 와서 확실히 기반을 다지기 전까지는 그의 도움이 절실했기 때문이다. 다니엘은 결국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무슨 수로 잡으시려고요? 그리고 이 나라는 황제 죽는다고 무너질 나라는 아닙니다? 아마 황태제가 권력을 잡고 제국 정보원과 제국 친위대와 힘을 합쳐 당신네들을 싸그리 죽여버릴 겁니다. 그리고 어차피 황제는 오래 살지 못합니다. 몸 상태가 병신인데 오래 갈 리가 있겠습니까? 하하하! 뭐하려 그렇게 애를 써가며 황제를 잡으려 합니까? 황태제을 잡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당신은 한국인이 맞습니까?"


"그럼 당신은 독일인이 맞습니까?"


자신이 태어난 나라인 독일까지 가지고 놀려고 하는 다니엘 하이만은 그의 말에 가시를 찔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물론 백완형은 다른 이유로 그 말을 꺼냈지만 말이다. 백완형은 자리에서 일어나 팔짱을 끼고 그의 주변을 왔다갔다하며 자신의 전략을 이야기 했다.


"내가 왜 당신네들과 손을 잡으려 하겠습니까? 황제는 병 들었으나 열정이 넘치고, 황태제는 바른 생활 사나이가 될 겁니다. 영친왕은 어리고 멍청하고 나약하고 겁이 많은 허접한 애새끼에 불과하죠. 황태제가 죽으면 황제는 영친왕을 황태제로 임명하겠지만 병은 악화 됩니다. 황제는 시름시름 앓게 될 겁니다. 그리고 영친왕은 어리버리하게 황태제라는 자리에서 방황하겠지요. 그때 제가 영친왕을 지원하는 겁니다. 돈이 많으니 뭐가 안 되겠습니까? 그러면 시름시름 앓는 황제와 황태제인 영친왕이 공존하는 시간 속에서 제가 제국의 곳곳에 손을 뻗는 거죠. 그러다 황제가 죽고 영친왕이 황제로 등극하면? 굳이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이 제국은 나의 제국이 될 겁니다. 물론 당신이 도와준다면 당신도 한 몫 챙겨가겠죠?"


애국심 강한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사악하기 그지 없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다니엘에게 있어서 그는 반드시 필요했다. 그가 자신들의 진정한 정체를 알고 있던 없던 간에 관계 없이 일단 일을 완벽하게 진행해야 했다.


"횽수야. 들어와보라."


-네.


그와 함께 붙어다니던 덩치 큰 경호원이 들어왔다. 다니엘 하이만은 본능적으로 영 좋지 않은 기분이 들었다.


"야. 횽수야. 너가 내 창녀 함 따묵어보려고 눈길 줬지? 속살이 궁금해서 미쳐버리겠지?"


"아. 그. 그. 그게..."


경호원은 당황하여 어쩔 줄을 몰라했다. 백완형은 그 경호원의 귀에 뭐라 속닥이고 자리에서 물어났다. 경호원이 다니엘을 보는 눈빛이 달라졌다. 다니엘은 곧바로 싸울 자세를 잡았다. 경호원 역시 두 주먹을 꽈악 쥐고 자세를 잡았다. 그리고 먼저 힘껏 들어왔다. 그 순간 다니엘은 소매 속에 있던 장치에서 칼을 뽑아 경호원의 목을 깊이 두 번 그었다. 아주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벽에 경호원의 검붉은 피가 쫘악 뿌려졌다. 백완혁은 자신의 얼굴과 옷에 묻은 피를 보더니 미간을 찌푸렸다.


"앞으로는 규칙을 정해야겠군. 뭐... 당신들 믿을만한 사람인가보네. 어이, 밖에!"


문이 열리고 다른 경호원들이 들어왔다. 그들은 죽은 경호원의 시체를 보고 움찔 했으나 그 외의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새끼. 이거 분쇄기에 넣어서 흔적도 없애버려. 그리고 이 년 딸래미랑 아내한테 이 새끼 압사 당해서 뒈졌다고 해."


"빨리 시체랑 피 좀 치우고."


그는 그러고는 다니엘에게 악수를 청했다. 다니엘은 씨익 웃으며 피가 가득 묻은 손으로 그의 손을 잡았다. 다시 한번 그의 미간이 찌푸려졌으나 뭐라 말하지는 않았다. 이로써 거래가 성사 되었다.



제국 20년 3월 16일 오전 5시 20분 중화민국 상하이 항구



상하이는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인지라 비행선의 폭격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곳이다. 중화민국 해군부에서는 해군 전력을 온전히 보존하기 위해 일부로 여러 항구에 분산 배치 시켜놓았다. 그 여러 항구들 중 하나가 바로 이곳이다. 상하이 항구에는 중화민국 해군의 핵심 전력이라 할 수 있는 해주, 해용, 해침 방호순양함이 대한제국 함대의 공격을 피해 정박 중이다.


새벽 항구는 조용하기 그지 없었다. 낮만 되면 소란스러워지는 곳이 바로 이곳인데 지금은 몇몇 소형선들이 왔다갔다 하는 정도였다. 대부분은 단잠을 자고 있거나 밖에서 개인적인 용무를 보고 있었다. 부지런한 갈매기들이 부둣가에 옹기종기 모여 울어대며 경치를 감상했다. 초봄의 차가운 파도가 방파제에 수 차례 부딫혀 깨지면서 노래를 했다. 하지만 이러한 평화, 고요는 오래가지 않았다.


-땡! 땡! 땡! 땡! 땡! 땡!


"적 함대 출현! 적 함대 출현!"


-슈우웅 콰앙! 콰앙! 콰앙! 콰앙!


몇날며칠의 안주함에 긴장의 끈이 풀어진 해군 관측병이 뒤늦게 해상에 출몰한 대한제국 함대를 보고 외쳐댔으나 30초도 지나지 않아 해상에 포탄이 떨어졌다. 아무도 없는 곳에 떨어졌으나 그 포탄은 분명 세 척의 방호순양함을 겨누고 쏜 포탄이었다. 항구 일대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었다. 수병들은 당황했다. 준비를 하고 출항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데 그 전에 두들겨맞고 나가 떨어질 것 같았다.


-콰웅! 콰웅!


"이런 씨발! 갑자기 무슨 일이래?"


"몰라! 여기서도 전쟁인가봐!"


폭음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 사람들이 항구를 바라보더니 기겁을 하며 자신의 물건도 버려둔 채 내륙 깊숙한 곳을 향해 도망가기 시작했다. 제국 함대는 그러거나 말거나 계속 포탄을 쏘았다. 포탄의 착탄 지점이 방호 순양함과 점점 가까워져갔다.


"저길 봐!"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하늘로 향했다. 200미터에 이르는 거대 비행선이었다. 심지어 저고도로 다가오고 있어 더 커보였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비행선을 본 사람들이 소스라치게 놀라며 주저앉았다. 한 방호순양함에만 맥심 기관총이 6정이나 배치 되어 있고, 지금 당장 쏟아부울 화력이 그것 뿐이었기 때문에 사수들과 부사수들이 즉시 맥심 기관총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그들은 신속하게 장전을 하고 총구를 하늘에 겨누어 방아쇠를 당겼다.


-타타타타타타타


날카로운 총알이 하늘로 솟구쳐올라갔다. 그러나 방탄 처리가 되어 있는 비행선은 맥심 기관총의 총탄에 단 한번도 상처를 입지 않았다. 기종은 비무장한 봉황 200인지라 반격은 없었다. 대신 봉황 200에서 북경어로 된 항복 권유 방송이 나왔다.


-우리는 대한제국 해군이다. 우리는 중화민국의 해군이 명예롭게 투항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너희들이 수장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만약 백기를 올리고 비상을 해제한다면 우리는 너희들의 항복을 받아주겠다. 모든 수병이 따라 올 필요는 없다. 단지 배를 인천까지 몰고 갈 인력만 있으면 됀다. 만약 10분 안에 백기가 올라오지 않거나 공격을 한다면 이 도시와 함께 너희를 날려버리겠다. 있다가 30초가 남았음을 알리는 방송을 하겠다. 이상.


대한제국은 지상까지 포격해버릴 의향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 항구에 포탄 한 발을 떨궜다. 12인치 포탄이 방파제와 근처의 길을 완전히 박살내버렸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다. 그들을 이끄는 지휘관은 일생일대의 고민에 빠졌다. 항전을 한다면 그들을 비롯하여 이 도시가 날아간다. 하지만 단순히 거기에 그치지 않고 대한제국이 상하이 내의 서양인들에 대한 사망을 중화민국의 탓으로 돌리려는 여론을 형성할 것이 분명하다. 애초에 10분이라는 시간 동안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없다.


"아무래도 항복을..."


"무슨 소리! 싸워야 합니다!"


해군은 두 의견으로 나뉘어졌으나 항복하자는 쪽이 강했다. 비록 군인일지어도 이렇게 허무하게 죽고 싶지 않은 것이다. 결국 6분 만에 마스트에 백기가 올라왔다. 함장과 부함장들은 인천까지 끌고가기 위해 남았고, 많은 수병들은 겁에 질려 군복을 벗고 도망가버렸다. 신순성 사령관은 싱글벙글 웃으며 총알 스친 자국 하나 없는 방호순양함 3척과 모든 포탄들을 가지고 인천으로 향했다.



제국 20년 3월 20일 오전 4시 30분 대한제국 요녕도 심양, 제4군 예하 제242 예비군 대대



황태제는 오늘 따라 잠이 잘 오지 않아 막사에서 나와 홀로 주변을 걸었다. 중국군의 포격은 계속 되었으나 보병들이 밀고 들어오는 일은 단 한번도 없었다. 누가봐도 그들이 무언가를 준비 중인게 분명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 당장 그들이 공격하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의 상태는 그렇게 썩 좋은 편이 아니니 빠르면 4월 초, 늦어도 4월 말에 진행될 것 같았다.


"충성."


그가 전방 참호에 도착하자 경계를 서고 있던 병사들이 그를 향해 경례를 했다. 졸려서 쿨쿨 자고 있는 병사들도 있었다. 그는 그들이 그냥 자게 내버려두었다. 가끔씩 여기로 포탄이 날아와 몇몇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있었으나 그들은 자기는 괜찮을거란 생각 속에서 잠을 잤다.


"전하! 전하!"


그때 통신 장교가 그를 부르며 달려왔다. 그의 큰 목소리가 자고 있던 병사들이 화들짝 놀라며 움찔했다. 그는 자고 있던 병사들을 깨운 통신 장교를 보며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하지만 그는 숨을 거칠게 몰아내쉴 정도로 뛰었다. 분명 무슨 일이 있었다. 통신 장교가 그에게 전문 한 장을 건네자 그는 그것을 받고 펼쳤다. 너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았다. 그는 작은 모닥불이 있는 곳으로 향하여 전문 내용을 읽었다. 그의 두 동공이, 그의 두 손이 떨렸다.


"저.저.정말 이게..."


"네. 전투 준비를 갖추어야만 합니다!"


그는 서둘러 대대 전방 지휘부를 향하여 달려갔다. 그리고 통신 장교더러 모든 중대장에게 전투 준비 태새를 갖추라 명령했다. 단잠을 자고 있던 중대장들은 그 명령을 받고 벌떡 일어나 의문을 품지 않고 전투 준비를 시작했다.


-후우우웅 콰앙! 콰앙!


동시에 중국군의 포격이 조금씩 거세지기 시작했다. 황태제는 다시 한 번 더 전문을 보았다. 척후병들이 중화민국군의 대규모 이동을 포착 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심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말이다. 그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았다. 척후병들이 쫙 깔려 있는데 어떻게 그들의 눈을 피해 여기로 왔는지 말이다.


"다른 대대에서 연락은?"


"다른 대대에서도 전투 준비 중 입니다!"


단잠을 자고 있던 병사들은 새벽부터 이게 무슨 소란인가 했다. 아직 상황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은 병사들이 많았다. 위관급 장교들 역시 아직 구체적인 상황을 전달 받지 못하여 우왕자왕 하고 있었다. 중대장들은 신속하게 황태제의 명령을 휘하 장교들에게 전달했고, 그 이후부터는 모든 장교들이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들은 뜬금 없는 전투 준비에 어리둥절 했으나 포격 횟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보아하면 상황이 악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춘계 공세2.PNG

춘계공세 작전.PNG

위는 중국에서 구상한 춘계 공세 입니다!

국가 결속주의.png

위는 대한제국의 이념인 국가 결속주의에 대한 설명 입니다;


작가의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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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춘계 공세(2) +5 17.03.07 2,210 25 15쪽
31 춘계 공세(1) +4 17.03.06 2,279 32 14쪽
30 겨울 조약(2) +4 17.03.05 2,518 30 18쪽
29 겨울 조약(1) +3 17.03.04 2,545 29 21쪽
28 전선은 서쪽으로(2) +5 17.03.03 2,339 24 14쪽
27 전선은 서쪽으로(1) +4 17.03.03 2,170 25 16쪽
26 물러터진 불곰(3) +2 17.03.02 2,158 26 15쪽
25 물러 터진 불곰(2) +5 17.03.01 2,197 25 15쪽
24 물러터진 불곰(1) +4 17.03.01 2,263 29 16쪽
23 오직 진격 뿐(4) +6 17.02.28 2,201 26 19쪽
22 오직 진격 뿐(3) +2 17.02.28 2,186 29 16쪽
21 오직 진격 뿐(2) +6 17.02.27 2,289 26 21쪽
20 오직 진격 뿐(1) +2 17.02.27 2,361 27 21쪽
19 폭주하는 철갑 기병(3) +3 17.02.27 2,428 25 19쪽
18 폭주하는 철갑 기병(2) +5 17.02.26 2,361 24 18쪽
17 폭주하는 철갑 기병(1) +4 17.02.26 2,247 28 20쪽
16 서쪽의 기회주의자(3) +4 17.02.26 2,210 27 18쪽
15 서쪽의 기회주의자(2) +4 17.02.26 2,323 27 16쪽
14 서쪽의 기회주의자(1) +4 17.02.25 2,343 26 18쪽
13 늙은 불곰의 포효(5) +5 17.02.25 2,401 25 20쪽
12 늙은 불곰의 포효(4) +4 17.02.24 2,256 23 21쪽
11 늙은 불곰의 포효(3) +5 17.02.24 2,222 25 17쪽
10 늙은 불곰의 포효(2) +2 17.02.23 2,365 23 23쪽
9 늙은 불곰의 포효(1) +11 17.02.23 2,470 28 17쪽
8 드리운 전운(6) +2 17.02.23 2,448 24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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