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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렘팩토리 님의 서재입니다.

라이프 크라이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게임

성상영
작품등록일 :
2015.11.05 00:16
최근연재일 :
2016.10.18 23:00
연재수 :
348 회
조회수 :
2,379,503
추천수 :
59,962
글자수 :
1,084,750

작성
16.02.13 23:00
조회
8,026
추천
216
글자
7쪽

사냥중에 생긴 일

DUMMY

“키륵. 키륵.”

안쪽으로 들어서자 키륵 하는 소리가 들린다. 빛에 의해서 모습을 들어낸 그것들은 눈이 없는 개구리들이었다.

프록스라고 불리는 놈들로 지저에 산다고 알려져 있다지? 그 숫자도 몇 마리 되지 않았다.

“공격.”

프록스의 덩치는 3미터나 되었다. 그 거대한 입이 벌려지면서 혓바닥이 총탄처럼 뻗어나와 ‘프리징 본 나이트’를 휘감았다.

쩌억!

하지만 ‘프리징 본 나이트’의 몸을 감산 한기에 혀가 그대로 얼어 버린다. 그대로 ‘프리징 본 나이트’를 끌어당겨 삼키려던 프록스는 쾌엑! 이라는 비명을 내지르더니 ‘프리징 본 나이트’를 혀로 쳐내고는 혀만 회수했다.

그런 놈들에게 ‘프리징 본 나이트’들이 다가가 본 엑스를 휘둘렀다. 피하지도 못하고 프록스는 해체 되어서는 그대로 난도질 당해 죽었다.

“쯧 허접하군. 진군!”

앞으로 앞으로, 계속해서 진군한다. 계속 진군 하다 보니 갈림길이 나타났다. 세갈래로 나뉜 길에서 나는 중앙의 길로 향했다.

얼마정도 들어갔을까? 매우 거대한 지하 분지가 모습을 들어 내었다. 별개 다 있군. 그렇게 생각하는데 빛이 분지로 향했다. 그리고 나는 눈을 의심해야 했다.

“벨긴!?”

그것은 수백마리나 되는 엄청난 수의 벨긴이었다. 지름이 3킬로미터는 될 거대한 지하공동의 아래에 벨긴 수백마리가 웅크리고 잠을 청하고 있었던 것이다.

“케락.”

그중 한 마리가 깨어났다. 그리고 벨긴의 눈이 나와 내 언데드 군대를 향한다. 쓴웃음이 나오는군.

그래. 여기가 벨긴들이 잠자는 곳이냐? 가족단위로만 뭉치지 않는 벨긴이 수백이나 있다니 이건 분명 그 젠트르만이라는 놈의 수작이겠지?

“공격!”

“케라라라라락!”

벨긴이 소리를 지르자 다른 벨긴들 전부가 깨어난다. 놈들이 깨어남과 동시에 언데드 아미의 진격이 시작 되었다.

쾅!

아직 잠이 덜깬 벨긴의 껍질 위로 ‘프리징 본 나이트’의 본 엑스가 떨어지며 큰 소리를 내었다. 군대의 뒤에 서서 나는 본 엑스를 들고 스킬 마법을 준비했다.

"저열한 의지! 너를 향한 원망! 내 사악한 사심으로 너를 옭아매리라! 약한 고통의 저주!"

스킬 마법 약한 고통의 저주가 구름과 같이 피어 올라서 벨긴들을 덮쳐 나간다. 단번에 오십여마리의 벨긴이 저주에 휩싸인다.

마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스킬 마법의 레벨이 높지 않았음에도 위력과 범위가 증가했다. 강

“케롸롸롸롸!”

벨긴 오십여 마리가 고통에 찬 비명을 내뱉는 것이 보였다. 나이스! 좋아. 이대로 계속 하자!

"저열한 의지! 너를 향한 원망! 내 사악한 사심으로 너를 옭아매리라! 약한 고통의 저주!"

저주를 연발하자 수백의 벨긴이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런 벨긴에게 다가간 ‘프리징 본 나이트’의 프리징 엑스가 무감정 하게 떨어져 내리는 것이 보였다.

퍼걱!

껍질이 부서지고 놈들의 머리가 박살났다. 좋아! 별 희생 없이 몇백이나 상대할 수 있다!

“케롸롸롸!”

차례차례 벨긴을 박살내며 죽여 버렸다. 순식간에 몇백이나 되는 벨긴은 모두 시체로 변해 버렸다.

“굿잡!”

좋아! 엄청나게 쉽군. 이게 바로 네크로맨서의 장점이라는 말이지? 좋아! 크크크. 이대로라면 젠트르만 이라는 몬스터도 내 상대는 아니다.

이 곳을 완전히 초토화 시키고, 이 마굴을 유지하는 마정석 까지 취해서 이 마굴을 완전히 봉인 시켜 버려주마.

“가자!”

불사의 군대가 나를 따른다. 젠트르만의 마굴 그 안쪽으로 나는 계속해서 진군 했다. 젠트르만이라는 놈들을 모두 잡아 죽여버리겠다!




젠트르만의 마굴




젠트르만.

정신능력을 가진 몬스터로서,

인간과 비슷한 지성을 가지고 있다.

그 지성 때문에 몬스터가 아닌

이종족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으나.

젠트르만 종은 단일 개체로서 활동하고,

또한 사악한 사고관을 가졌기에

몬스터로서 분류 되어 있다.



-라이프 크라이의 ‘몬스터 대백과사전’





“죽어라 인간!”

젠트르만. 참 특이하게 생긴 놈이다. 길쭉한 얼굴은 마치 기린의 얼굴 같고, 머리를 매우 크고 둥그렇다.

대충 묘사 하자면 전구처럼 생긴 얼굴을 가졌다고 할까? 그런 주제에 사족 보행을 하는데. 그 네 개의 다리는 거미다리 같이 생겼다.

거미의 하체에 상체는 또 사람처럼 생겼는데 켄타우로스가 말다리 대신 거미다리를 가진 것처럼 생긴 놈이었다.

상체의 손은 사람 손과 똑같이 생겼지만 손가락이 2배나 길고 더 가늘어서 뭔가 흉측해 보이는 기형의 괴물이다.

위우웅!

“장벽!”

몇가지 명령에 의해서 언데드는 방진을 형성하고, 행동을 결정한다. 장벽은 방패를 세우고 밀집해서 공격을 막아내는 진형을 이름이다.

처척!

사백밖에 남지 않은 ‘프리징 본 나이트’중 백오십은 좌측에서, 백오십은 우측에서 젠트르만이 부리는 몬스터를 압박하고 있었다.

중앙에서는 백의 ‘프리징 본 나이트’밖에 없다. 중앙의 ‘프리징 본 나이트’가 방패를 세우고 밀집대형을 취한 순간 공기가 떨리며 강력한 충격파가 백기의 ‘프리징 본 나이트’를 덮쳤다.

퍼펑!

콰르르릉!

대충 오십여기가 단번에 날아가 동굴벽에 처박혔다. 제길! 완전히 박살난 건 몇 개지? 기동 가능한 숫자는?

“좌익! 우익! 돌격!”

키융! 소리가 나며 좌익과 우익이 양측에서부터 돌격한다. 젠트르만 한놈이 부리는 몬스터의 숫자가 수백이다.

게다가 종류도 다양했다. 코볼트, 놀, 벨긴 뿐만이 아니고 어디서 데려왔는지 모를 오크와 슬라임같은 놈들에서 바실리스크 같은 위험한 놈 까지 있었다.

이미 놈과 부딪히면서 백기의 ‘프리징 본 나이트’를 잃어 버렸다. 게다가 이 녀석. 몬스터를 움직이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마치 전쟁의 전문가 같다고 할까?

“휘루루루루! 인간! 네놈은 내 상대가 못 된다!”

놈이 손을 흔들자 슬라임이 꿈틀 거리며 좌익의 ‘프리징 본 나이트’에게 그 몸을 날렸다. 그와 동시에 슬라임 곁에 있던 오크가 도끼를 내들고는 괴성을 내지르며 달려들고 있었다.

슬라임은 점성 몬스터. 단번에 죽지 않는다! 슬라임을 뒤집어 써서 움직임이 느려진 ‘프리징 본 나이트’에게 오크의 도끼가 내리찍어지는게 보였다.

제길! 젠장!

“헤칼스 파락스! 정신의 파도!”

놈이 지팡이를 든다. 지팡이가 푸르른 빛을 내 뿜으며 거대한 충격파를 만들어 내며 나를 향해 쏘아져 왔다.

빌어먹을 놈! 니놈도 마법사라 이거지?

“방벽!”

‘프리징 본 나이트’를 방패로 겨우 그 충격파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제길! 나에게도 강력한 공격 스킬이나 스킬 마법이 필요해! 쯧!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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