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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렘팩토리 님의 서재입니다.

라이프 크라이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게임

성상영
작품등록일 :
2015.11.05 00:16
최근연재일 :
2016.10.18 23:00
연재수 :
348 회
조회수 :
2,380,694
추천수 :
59,995
글자수 :
1,084,750

작성
16.02.07 23:00
조회
8,600
추천
227
글자
7쪽

전력 강화

DUMMY

“놀랐어?”

내 말에 레나가 멍하니 입을 연다.

“어떻게 그렇게 싸우는 거야?”

레나의 말에 나는 웃어 보였다.

“너 보다도 더 검을 잘 쓰는 자. 더 높은 기술을 가진 자. 그런 자와 수도 없이 싸웠지. 나의 특기는 내 능력을 이용한 전투야.”

나는 내가 가진 것을 전부 활용한다. 여러 가지 능력을 가지고 상대와 싸우며, 몇가지 능력은 숨겨 함정을 판다.

그리고 기회가 온 그 순간 숨겨온 그 능력으로 그대로 찔러서 상대를 이긴다. 그게 나의 방식이다.

“비겁한 한수? 숨겨둔 한수? 뭐 그런거지.”

내 말에 레나는 후아 하고 한 숨을 내쉬었다.

“역시 라임에게는 당할 수가 없다니까.”

“레나도 대단해. 겨우 몇 달만에 이만큼 강해 졌다는 게 믿기지 않아. 이러다가 나 보다 더 강해지는 거 아냐?”

“쳇. 아부 하지마. 라임은 언데드도 쓰지 않았잖아.”

레나가 볼을 부풀리고는 볼멘 소리를 한다. 나는 그런 레나의 태도에 웃어 버렸다. 그렇지. 내 최대의 무기는 언데드지.

하지만 그 외에도 숨겨 놓은 기술도 꽤 된다구. 연금술을 익히며 몇 개 만든 비장의 무기들도 쓰지 않았거든.

하지만 뭐 레나를 죽이려는 것도 아니고 그런 것을 쓸 필요는 없겠지. 몇 달 전 길드와의 분쟁 때문에 나는 레나와 같이 얼굴을 살짝 바꾸어 주는 환영마법이 걸린 마법 아이템을 구입했다.

라이프 크라이의 자금이 없어서 현질을 해야 했지만, 어차피 투자다. 그렇게 안전을 확보하고 나는 수련을 거듭해 전력을 강화했다.

우선 내 장비다.

내 무기인 본 엑스는 더 좋아지지 않지만, 철갑 토시인 ‘강철의 벽’을 개조 강화해서 마력을 부여해 더더욱 강화시켰다.

그리고 매일매일 강철화살을 만들어내었다. ‘보통의 유령의 손’마법과 ‘마력 부여’를 ‘마법 부여’를 통해서 부여한 화살들이다.

능력?

유도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그리고 마력을 띄어 강력한 관통력과 빗물질적인 몬스터를 공격 할 수 있게 되었다.

슬레이터 에도 ‘마력 부여’를 ‘마법 부여’를 통해 부여했기 때문에 그 사정거리와 파괴력이 매우 늘어났다.

이것만 있어도, 나를 이길 자가 거의 없다. 특히 숲 같은 곳에서는 유도 화살 공격이 가능한 데다가 꺽어서도 화살이 날아가니 나를 이길 자가 그 누구냐?

“지금 파티하고 있는 사람들 있어?”

“어. 있어.”

“흠...그래? 그럼 따로 사냥해야 겠군.”

레나가 내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대장장이 일 그만 하려고?”

“응.”

내 대장장이 스킬도 상당히 올랐고, 내가 만든 마법 무구도 상당한 이름이 알려졌다. 하지만 내가 대장장이로만 먹고 살 것도 아니고, 슬슬 사냥을 할 시간이다.

“나도 슬슬 사냥을 해야지.”

전투 레벨이 높지 않으면 결국 도루묵이거든. 원래 세상은 힘이 최고가 아니겠어?

“으응.......그럼 나중에 같이 사냥해. 지금은 파티가 있으니까...하지만 이번 사냥만 하고 파티를 끝낼게. 그 동안만 기다려 줘.”

“알았어. 나는 혼자서도 되니까 걱정 마.”

내 말에 레나가 베시시 미소를 짓는다. 미안한가 보다. 그런 레나를 향해 웃어주고 나는 준비를 시작했다.

자...무엇을 잡으러 갈까나?



‘허접한 마법 연금술 무기 제작’은 ‘허접한 연금술’과 ‘마법 부여’그리고 ‘약간 숙달된 무기 제작’의 레벨에 영향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체적인 레벨은 없다. 저 세가지 스킬을 부지런히 올려 야만이 ‘허접한 마법 연금술 무기 제작’의 레벨이 올라간다고 할 수 있다.

“허접한 마법 연금술 무기 제작! 사자(死者)를 지배하는 자의 권위(權威), 강력한 차가운 손, 보통의 유령의 손.”

한번에 걸 수 있는 마법은 총 세계! 연금술의 도움을 받아 뼈 가루를 갈아 만든 시약을 첨가해서 사마력을 더한다! 과연 성공하느냐?

번쩍! 하고 빛이 일고 내 앞에는 두 개의 청색의 본 엑스가 모습을 들어내었다. 본 엑스의 날에는 가까이 가기만 해도 뼈를 얼려버릴 한기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본 엑스의 면과 그 자루에서는 사악한 오오라가 줄기줄기 뻗어져 나오고 있다.

내가 직접 본 엑스를 강화 개량한 도끼로서 이름은 ‘소울 프리징 언데드 도미네이션즈 본 엑스‘다.

“확실한 본질 확인!”


소울 프리징 언데드 도미네이션즈 본 엑스

강도 : 50000

무게 : 1kg

재질 : 사악한 마력에 의하여 제련된 뼈와 강철.

기억 : 겨우 애송이를 벗어난 능력을 가지게 된 견습 마법무구 제작자 라임이 그 분수에 맞지 않게 만들어낸 걸작 마법무구! 사악한 언데드 도미네이션즈 오오라를 발산하여 주변의 언데드를 지배하며 스스로 허공을 날아다니며 적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능력 : 살을 가져다 대면 10초안에 얼어붙는 강렬한 냉기를 뿜는다. 사마력에 +1의 효과. 반경 100미터에 접근한 하급의 언데드를 특별한 힘이 개입하지 않는 한 영구히 지배하는 능력을 지녔다. 유령의 손의 능력을 이용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


오오오! 이거 더 엄청난 물건이 나왔군! 좋아. 좋다! 거기다가 100미터 반경안에 들어온 하급의 언데드는 반드시 지배한다고? 이거 좋은데! 아주 좋아!

세 가지 마법이 전부 걸렸어! 거기다가 뼈가루를 갈아서 넣은 보정효과로 사마력에 +1의 효과가 붙었다!

“이거면 아예 근처의 대부분의 마굴을 전부 쓸어버릴 수도 있겠어!”

아니 그 뿐인가? 여기서 세력을 형성해서, 다시 아르혼 대산맥으로 들어가 모조리 언데드로 바꾸어 버릴 수도 있다.

그 오크 메이지 하쿰의 부락을 다시 침범할 수도 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하드레더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 뼈가루를 갈아 만든 시약을 뿌리면서 스킬을 발동 시켰다.

“허접한 마법 연금술 무기 제작! 다수의 강력한 시체 조종. 강력한 죽음의 부름. 사자(死者)를 지배하는 자의 권위(權威).”

이것은 실험이 될 것이다. 본시 액티브 스킬인 강력한 죽음의 부름. 이것은 언데드를 제작하는 마법이지. 이걸 물건에 걸면 어떻게 될까?

번쩍! 하고 하드레더가 빛을 발한다. 몇 달간의 수련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드디어 온 것이다. 하드레더는 무두질을 한 가죽갑옷이다. 단단하고 질기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튼튼한 방어구는 아니다. 그런 하드레더의 장점은 가볍고 편하다는 것과 가격이 비싸지 않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이걸 실험용으로 삼을 생각을 했다.

결과적으로 우선 외양은 엄청나게 멋지게 변해 있었다.

내가 뿌린 뼈가루 시약의 영향인지 여기저기 뼈를 연상시키는 추가적인 골갑옷이 만들어져 있었고, 여기저기에 마법적인 문양이 나타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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