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고렘팩토리 님의 서재입니다.

라이프 크라이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게임

성상영
작품등록일 :
2015.11.05 00:16
최근연재일 :
2016.10.18 23:00
연재수 :
348 회
조회수 :
2,380,698
추천수 :
59,995
글자수 :
1,084,750

작성
16.02.08 23:00
조회
8,609
추천
236
글자
7쪽

전력 강화

DUMMY

“확실한 본질 확인!”


언데드 크리에이트 도미네인션즈 하드 레더

강도 : 5000

무게 : 1.3kg

재질 : 사악한 마력에 의하여 제련된 뼈와 가죽.

기억 : 겨우 애송이를 벗어난 능력을 가지게 된 견습 마법무구 제작자 라임이 그 분수에 맞지 않게 만들어낸 걸작 마법방어구! 사악한 언데드 도미네이션즈 오오라를 발산하여 주변의 언데드를 지배하며 주변의 시체를 언데드화 한다.

능력 : 사마력에 +1의 효과. 반경 100미터의 하급의 언데드를 특별한 힘이 개입하지 않는 한 영구히 지배하는 능력을 지녔다. 하루에 세 번 반경 10미터의 시체를 하급 언데드 좀비와 스켈레톤으로 만드는 스킬 ‘광역 죽음의 부름’ 사용 가능하다.


“춤 추고 싶어 지는데?”

갑옷 역시 훌륭한 물건이 나왔다. 흐흐 뼈를 갈아만든 시약도 비쌌는데. 모든 시약은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마력반응활성화 시약가루와 기타 등등의 기본적으로 마력부여를 하는데 사용되는 시약을 뼈를 갈은 뼈가루와 섞어서 사마력을 하루종일 들이 부으며 숙성 시킨 거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돈도 많이 들었다. 그렇게 해서 시험한게 이렇게 좋은 물건이 나오다니 얼마나 좋은가!

하루에 세 번 반경 10미터 내의 모든 시체를 좀비나 스켈레톤으로 만든다! 이는 내가 일일이 언데드를 만드는 것을 없애주는 것이다.

이렇게 광역 언데드 제작 스킬을 나도 어서 배워야 하는데. 흐흐. 스킬 대신 아이템이라도 나온게 어디야?

입이 찢어져라 좋아하면서 나는 다음 작업을 계속했다. [강철의 벽]에 시약을 뿌리고 망치질을 하며 마법을 추가로 거는 작업을 하고 다른 기타 등등의 무구들에게도 전부 시약을 뿌리고 망치질과 ‘허접한 마법 연금술 무기 제작‘을 걸었다.

두 개의 본 엑스. 가죽 갑옷. 부츠 두짝. 건틀릿 두짝. 팔찌 두개. 목걸이 하나. 허리띠 하나, 바지 한벌 까지 해서 모두 마법을 걸었다.

본 엑스와 가죽 갑옷을 제외한 다른 것들에게는 평범하게 마력 부여를 해서 강도와 연성을 높여 방어력만 높였을 뿐이다.

왜냐고? 시약이 모자랐다. 시약 한병 만드는데 50골드나 들었다. 우라지게 비싼 시약 같으니라고.

“좋아. 준비 완료.”

모두해서 나의 사마력은 +8이나 되었다. 일곱가지 물품 전부에 +1의 사마력이 붙은 탓이다. 본 엑스와 하드레더만이 다른 추가적인 능력을 가졌고, 다른 것들은 그저 방어력만 더 높을 뿐이지만 그것으로 충분하다.

나는 강해졌어!

“사냥을 떠나볼까?”

나는 빙긋 웃었다. 그리고 말을 끌고 집을 나섰다.






네크로맨서의 사냥법





네크로맨서가 뭐냐고?

사악한 마법사지.





-네크로맨서





“강력한 찍기 공격!”

퍼억! 하고 단번에 목을 쳤다. 겔쿠트가 몸을 부르르 떨더니 그대로 쓰러졌다. 본 엑스가 찍힌 부분이 빠르게 얼어 붙는 것을 보며 본 엑스를 빼내었다.

다리는 여섯 개고, 입은 마치 악어 입 같은 데다가, 늑대의 몸 같은 털이 난 몸 곳곳에는 비늘 같은 것들이 나 있는 기괴한 몬스터.

그것이 겔쿠트다. 이 비늘이 꽤 단단해서 강철검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 다만 몸 전체에 나 있는게 아니고 몸 여기저기에 조금씩 나 있는 거라 그 이외의 부분을 찌르면 푸욱! 하고 찔러들어가는게 단점이라고 몬스터 백과사전에 적혀 있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다. 다만 엄청나게 잽싼데다가 포악하고, 턱의 힘이 장난이 아니라는게 책에 안 적혀 있었을 뿐.

"오너라. 너 죽은 자들이여! 지금 나 죽은자의 주인이 너희를 부르노라. 죽음의 부름! 본 하운드!"

이놈이 첫 번째 사냥감이다. 복합마굴 젠다르만의 굴. 이 젠다르만의 굴은 정신마법능력을 가진 젠드르만이라는 몬스터가 살고 있는데, 이 놈이 다른 정신력이 약한 몬스터를 정신지배해서 부린다고 했다.

굴의 넓이는 그 끝을 다 탐사해 본 이가 없다고 하는데 현재 탐사된 지역까지만 해도 지하로 무려 10킬로미터나 파고 들어가는 거대한 미궁과도 같단다.

하샤스의 굴은 그 깊이가 겨우 몇백미터 정도 밖에 안 되는데 그에 비하면 엄청나게 무시무시한 넓이다.

난이도 역시 높아서 랭크 A의 마굴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내가 왜 여기로 왔느냐? 그만큼 시체를 구하기 쉬우니까.

대산맥 아르혼 같은 경우는 오히려 시체는 구하기 어렵고, 강하고 사나운 몬스터는 여기저기 널려있어서 언데드 간수하는 것도 솔직히 힘들었다.

하지만 여기는 아니다. 몬스터가 널리고 널렸고, 전부 강한 것도 아니다. 고블린 만한 놈들도 아주 많다.

바로 그런 놈들을 언데드 군대로 만들어서 쑥대밭을 만들어 주지! 언데드 아미! 불사의 군대를 이끄리라!

으득! 으득!

겔쿠트가 일어선다. 그 모습은 예전 만든 ‘본 하운드’의 변형 판이다. 아무래도 기형 몬스터 겔쿠트에서 만들어진 ‘본 하운드’라서 그런지 예전에 만든 것과는 모습이 달랐다.

“좋아. 가 볼까?”

겔쿠트에서 만들어진 [본 하운드]는 등에 삐죽한 뿔을 가지고 있었고, 머리에도 뿔을 달았으며 입은 더더욱 사나운 이빨이 자라나 있었다.

멋진걸?

“가자.”

[본 하운드]를 이끌고 숲의 안쪽으로 들어갔다. 이 숲의 안쪽에 있는 거대한 동굴이 바로 젠트르만의 마굴로 통하는 입구라고 들었다.

“킁! 킁!”

그렇게 걸어가는데 앞쪽에서 킁킁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수풀을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며 소리가 가까워 졌고, 결국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코볼트.”

정보대로다. 이 숲에 코볼트와 놀, 그리고 벨긴의 무리가 살고 있다는 것은 이미 확인 한 상태다.

코볼트는 개의 머리에 이족보행을 하는 이종족으로 그 전투 능력은 고블린 보다 조금 더 위인 정도다.

키는 대부분이 1미터 50 정도이지만, 사납고 야성적이다. 놀은 이리의 얼굴에 역시 이족보행을 하는 놈들로 키는 오히려 더 커서 2미터 정도다. 이 녀석들도 야성적이고 사납지만 교활하기 까지 하다고 한다. 벨긴은 마치 바다가재가 두발로 서 있는 것처럼 생긴 놈들로 강철 보다 약간 들 딱딱한 껍질을 두르고 두 손은 집게손인 괴물이다.

젠트르만의 마굴의 주변에 진을 친 놈들로 젠트르만의 마굴에 진입 하려면 이 세 종족의 정찰대를 돌파해야 한다.

이 세 종족은 젠트르만의 마굴 근처로 가면 쫒아오지 않는다. 듣기로 이 놈들은 젠트르만의 마굴에 산다는 보스 몬스터인 젠트르만 로드를 두려워 하며 숭배한다나?

어차피 상관은 없겠지. 이 세 종족을 모두 언데드로 만들어 내 노예로서 부려 주겠다.

“크르. 헤칵차쿡타.”

코볼트의 숫자는 총 네 마리다. 놈들 모두 예전의 그 고불린 부락의 고블린 들처럼 각종 무장을 하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라이프 크라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09 거미의 둥지로 +6 16.02.22 7,669 221 7쪽
108 거미의 둥지로 +5 16.02.21 7,732 228 7쪽
107 네크로맨서 길드 +4 16.02.20 7,726 241 8쪽
106 네크로맨서 길드 +4 16.02.19 7,893 221 7쪽
105 사냥중에 생긴 일 +8 16.02.18 7,756 217 7쪽
104 사냥중에 생긴 일 +4 16.02.17 7,663 225 7쪽
103 사냥중에 생긴 일 +2 16.02.16 7,705 205 7쪽
102 사냥중에 생긴 일 +3 16.02.15 7,786 213 8쪽
101 사냥중에 생긴 일 +5 16.02.14 7,974 226 8쪽
100 사냥중에 생긴 일 +4 16.02.13 8,032 216 7쪽
99 사냥중에 생긴 일 +3 16.02.12 8,172 200 7쪽
98 사냥중에 생긴 일 +2 16.02.11 8,320 205 7쪽
97 전력 강화 +2 16.02.10 8,524 217 7쪽
96 전력 강화 +4 16.02.09 8,712 216 7쪽
» 전력 강화 +1 16.02.08 8,610 236 7쪽
94 전력 강화 +9 16.02.07 8,601 227 7쪽
93 전력 강화 +2 16.02.06 8,795 227 7쪽
92 두달이 지나서 +8 16.02.05 8,850 225 7쪽
91 두달이 지나서 +8 16.02.04 8,519 236 8쪽
90 두달이 지나서 +5 16.02.03 8,588 235 7쪽
89 두달이 지나서 +5 16.02.01 8,805 263 7쪽
88 보복 공격 +1 16.01.31 8,563 236 7쪽
87 보복 공격 +3 16.01.30 8,778 245 7쪽
86 보복 공격 +7 16.01.29 8,845 249 7쪽
85 더 보스 +6 16.01.28 8,863 255 7쪽
84 더 보스 +4 16.01.27 9,160 245 7쪽
83 더 보스 +5 16.01.26 9,062 232 7쪽
82 마굴에서 만난 사람 +9 16.01.25 9,340 248 7쪽
81 마굴에서 만난 사람 +3 16.01.24 9,227 237 7쪽
80 마굴에서 만난 사람 +6 16.01.23 9,499 244 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