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은퇴생활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사로 각성하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은퇴생활
작품등록일 :
2022.11.29 18:49
최근연재일 :
2023.03.02 12:00
연재수 :
96 회
조회수 :
546,578
추천수 :
10,125
글자수 :
721,874

작성
23.03.02 12:00
조회
924
추천
24
글자
15쪽

연금술사

DUMMY

[칭호 전술가의 효율이 증가합니다.]

[연산능력이 향상됩니다.]


흐려져 가던 정신이 아주 조금 맑아졌다.


눈을 힘겹게 깜빡이니, 시야도 조금은 회복된 것 같다.


‘하아.. 하아..’


지독한 갈증을 느끼던 중에 만나게 된, 아주 조금의 청량함. 메마른 입술을 살짝 적시는 물기 정도였다. 너무나 달콤했지만, 그 달콤함은 아주 찰나의 순간뿐이다.


코앞에 있던 죽음의 시간이 한 발자국 정도 뒤로 물러나, 그곳에서 비릿한 미소를 띠며 여전히 나를 노리고 있음이 분명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그렇게 번 조금의 시간은, 나에게 기적을 선물해 주었다.


[태생부터 가진 재능이 충분한 경험을 습득하여 개화하기 시작합니다.]


[유일(唯一) 스킬 찰나속의 억겁을 습득하셨습니다.]


[찰나(刹那)의 시간을 무한히 늘려 인식할 수 있습니다.]


[.....오류. 사용자의 낮은 경지로 인하여, 찰나속의 억겁에 패널티가 부여됩니다.]


[시간의 지연이 100분의 1초를 넘어서면 패널티 발생. 늘려지는 시간 비율에 따라 SP를 소모.]


수많은 메시지가 떠올라 내 시야를 가려왔지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나를 뺀 모든 것이 나를 위해 멈춰 주었기 때문이다.


과부하에 끊기던 의식이 순식간에 명료해졌다.


기존에 흐릿하게 인식되던 세상의 흐름이 아주 명확하게 인식되었고, 모든 것이 빠르게 정리되었다.


‘아.. 이제는 완전히 멈춰 보이네.’


실상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나를 통한 새로운 감각으로 세상을 느끼고 있었기에 ‘멈춰 보인다.’라는 표현보다는, ‘멈춰진 게 느껴진다.’가 정확한 표현이다. 아주 천천히 움직이던 세상이 이제는 거의 멈춰진 것 같다.


그러자 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빛의 파동이 멈춘 것처럼 느리게 움직이니, 시야 정보가 누락되기 시작한 것이다.


날아오는 화살의 촉에서 반사되는 햇빛의 산란이 내 마나의 감각을 건드린다. 눈이 아닌 마나를 통해 느껴지는 세상은 너무나 신비하고 아름다웠다.


반사되어 날아오는 햇빛의 산란이 파동에서 입자로 변해 세상의 신비를 나에게 전달해준다. 대기 중에 흐르는 마나들이 내 심장의 박동에 반응해 내 마나의 파장으로 물들어간다.


마치 꿈결속의 멜로디 같다.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워서 마나를 움직여, 파동이었던 빛이 입자가 되어 날아오는 것을 튕겨내 보았다. 내 시야에 와야 될 빛의 입자가 튕겨나가자, 그 입자가 품고 있던 시야 정보가 나를 스쳐지나간다.


그렇게 한 없이 느려지다,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유일하게 제 속도로 움직이는 것은 오로지 내 생각과 마나뿐이다.


내 몸도 너무나 느리게 움직여 답답할 것 같지만, 마나를 이용해 움직이면 정상적으로 움직인다.


그 감각이 전혀 불편하지 않았고, 오히려 잊고 있었던 감각을 되찾은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신이 된 것만 같다.’


찰나가 영원이 되어 살아가는 존재가 느끼는 감각은 정말 신비롭고도 오묘했다.


[보유한 SP의 양이 750,000 남았습니다. 75분의 1초 뒤에 스킬이 종료됩니다.]


그리고 제 속도로 움직이는 것이 또 하나 있었다.


바로 소모되는 SP의 양.


‘블링크!’


[찰나속의 영원 스킬]을 습득했다는 메시지가 떠오른 다음부터는 내 몸을 내 스스로 움직일 수 있었다.


마나를 이용해야 했지만, 그 감각이 결코 낯설지 않다.


블링크 마법을 사용해 공간을 넘어서서, 비키니 여성 석상의 발밑으로 이동하고 황급히 스킬을 종료했다.


[스킬이 종료되었습니다. 1,212 SP 보유]


천만에 가깝게 모아두었던 SP가 순식간에 모두 사라져버렸다.


‘내 피 같은 SP가!’


한 순간에 허무하게 사라져버렸지만, 그 덕분에 내가 살 수 있었다. 피 같은 SP 대신에, 진짜 내 피가 흐르고 있는 육체에서 화살부터 뽑아냈다.


- 침입자 사라짐. 수색 모드 전환. 비상 상황 전파.


사람이 말하는 것 같이 자연스럽던 음성이, 갑작스럽게 너무나 로봇스러운 음성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 음성과 함께 기이한 파장이 대기 중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아마도 비상 상황임을 전파하는 것으로 보였다.


‘다들 한꺼번에 달려들면 귀찮으니까. 단절!’


퍼져 나가는 파장을 단절 마법으로 막아서고, 비장의 수를 꺼내들었다.


‘이것들도 마법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


아공간에 한 가득 들어있는 것들을 모조리 꺼내, 석상의 밑으로 던져놓고 황급히 블링크를 사용해 벗어났다.


- 침입자 발견. 제거 프로토콜 재시작.


비키니녀의 무시무시한 필살기가 다시 시작되려는 순간, 그것의 발밑에서 터져 나온 엄청난 굉음과 화염이 석상을 날려버렸다.


[쿠아아아앙!!]


“네놈들이 설치해둔 지뢰에 당한 기분이 어떠냐!”


석상이 지뢰를 직접 밟지는 않았지만, 이미 터지기 직전의 지뢰들을 아공간에 넣어놓은 상태라서, 아공간에서 빠져나오자마자 한꺼번에 폭발을 해버린 것이다.


[쿠르르릉...]


엄청난 양의 지뢰가 한꺼번에 폭발한 위력은 어마어마했다.


그 커다란 석상의 하반신이 완전히 박살난 상태로 상반신만 내성의 성벽에 틀어박혔다. 그리고 석상이 날아온 충격에 내성 벽의 일부가 무너졌다.


“이게 무슨 일이야! 어? 소피아? 소피아!”


내성 안쪽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교복 차림의 1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달려 나오다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아무래도 저 비키니 석상에게 소피아라는 이름이 있었나보다.


아무튼 저 소피아였던 것은 이미 끝났다.


“너는 뭐하는 놈이기에 여기에 이런 것을 만들어놓은 거지?”


부서진 석상만을 보며 소리 지르고 있던 놈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자 일그러진 얼굴로 나를 돌아보았다가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치켜뜬다.


“이.. 이현 헌터? 그래도 이현 헌터는 전생의 마법사들과는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마법사들은 다 쓰레기들이었구나! 전생에서도 현생에서도! 가만두지 않겠다!”


“전생?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네놈을 쫓아내고, SNS 팔로잉도 해지할 것이다!”


“스탑! 내 팔로워였어? 잠시 이야기 좀 하면 안 될까?”


내 팔로워라니, 이대로 혼을 내주기보다는 대화를 해보기로 했다.


“체리! 마법사용을 승인한다!”


- 그 말을 기다렸다구! 헤헷!


드레스를 입은 마법 소녀 석상이 손을 치켜들자, 멀리 날아가 버렸던 마법봉이 날아와 석상의 손에 잡혔다.


- 뭘 좋아할지 몰라서 전부 준비해 봤어! 받아라!


마법봉에서 익숙한 마법진들이 빛을 내며, 온갖 속성의 에로우들이 날아왔다.


“뭐야? 저작권 위반! 가만 두지 않겠다! 속성저항!”


감히 내 마법진들을 허락도 없이 도용해서 사용한 놈에게 강렬한 분노를 느꼈다.


‘감히 저작권료도 내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을 해?’


안 그래도 없는 살림인데, 감히 저작권도 내지 않고 마법진을 무단 도용한 놈에 대한 응징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나를 공격한 놈을 그대로 둘 수는 없다. 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더 커버린 놈이기에 자비는 없다.


순식간에 날아오는 에로우들은 신경도 쓰지 않고, 성벽에 쳐 박혀있는 비키니 석상의 잔해물을 향해 마법을 시전했다.


아무리 SP가 귀하다고 하더라도 내 마법 실력이 그 무엇보다 우선이기 때문에, SP를 구하는 족족 5서클 마법들과 6서클 마법들을 익혔다.


아직은 익힌 지 얼마 되지 않아 레벨들은 낮았지만, 충분히 사용은 가능하다.


[화륵.. 스르르.. 쩌정.. 파팟.. 스르르...]


금방이라도 나를 꿰뚫을 것처럼 날아오던 에로우들이 내 매직 배리어에 부딪쳐 힘을 잃어버렸다. 그 에로우들이 품고 있던 각종 속성들 또한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힘없이 사라진다.


내 칭호들과 세트 아이템에 붙어있는 속성 방어력, 5서클 속성저항 마법의 위력이다.


내 속성마법들이 놈들에게 통하지 않듯이, 놈들의 속성 공격들도 나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하물며! 마법으로 나한테 덤비다니, 멍청하기는!’


저 마법진의 원 제작자가 나라는 사실을 간과한 대가를 제대로 받게 해줄 생각이다.


‘오케이! 이제야 시전이 완료되었구나. 텔레포트 좌표 설정 완료! 발동!’


내가 직접 공간을 넘어야 하는 블링크와 다르게, 텔레포트는 내가 원하는 대상을 원하는 좌표로 공간 도약을 시킬 수 있는 6서클의 마법이다.


이 텔레포트 마법은 대상이 되는 물체의 모든 분자들에 좌표값을 입력한 마나들을 일대일로 대입해야 하는 초 고난이도의 마법이다.


좌표값은 물론, 물체를 이루는 분자들간의 위치값까지 계산되어야 하기 때문에, 시전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어쨌든 마법의 시전이 끝이 났고, 비키니 석상이 내가 원하는 공간으로 사라졌다.


[슈욱!]


“소피아! 내 소피아 되돌려놔!”


갑작스럽게 사라진 석상을 그리워하며 소리치는 놈을 위해서, 친절하게 말을 해주었다.


“아! 네꺼였지? 형이 금방 찾아줄게. 잠시만. 십! 구! 팔!”


“무슨 소리야! 갑자기 무슨 숫자를 세고 있어! 빨리 내 소피아 되돌려놔!”


“너 [이현 서울 메테오 사태]라고 들어봤냐?”


“뭐? 서울을 날려버리려고 메테오를 소환했다가 미사일에 맞아 죽을 뻔 한 사건? 그때부터 내가 팔로잉 하기 시작하기는 했는데, 그게 뭐!”


“오! 맞아! 너 진짜 내 팬이구나? 서울에서는 미사일 때문에 실패했지. 그런데 여기는 북한이거든?”


“나도 북한인 건 알고 있다고!”


“그냥 여기는 미사일 같은 거 없다고 알려주는 거야. 그리고 네 소피아 저기 오고 있네?”


[구구구구구....]


내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자, 교복을 입은 학생이 하늘을 바라보고는 입을 떠억 벌렸다.


내 각종 강화 마법들로 강화된 소피아의 반쪽은 엄청난 마찰열에도 거뜬히 견뎌내며, 자신의 주인을 향해 귀환하고 있었다.


비록 상반신만 남았지만, 주인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며 내려 꽂히는 소피아의 양팔은 활짝 벌려져 있었다.


“저 포즈는 내 서비스다! 그리고 카운트는 5,4,3,2,1! 땡! 안녕! 블링크.”


속사포처럼 내뱉어진 카운트에 당황한 놈을 남겨놓고, 블링크로 자리를 벗어났다.


[콰아아앙!! 쿠구구구구.....]


“우와... 저게 버섯 구름이라는 거구나?”


엄청난 폭발의 여파로 밀려나는 공기의 여파를 그대로 받아내며, 내가 만들어낸 장면을 감상하고 있었다.


[휘우우우...]


밀려났던 공기들이 다시 폭발의 중심부로 빨려 들어가며 등 뒤로부터 엄청난 바람이 불어왔지만, 나에게는 별 영향이 없었다.


다만, 멀찍이 보이는 내 선물 세트를 받고 좋아하던 청년이 살고 있는 마을의 건물들 중의 일부가 지진으로 부서지고, 사람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것이 유일한 흠이다.


그리고 무너진 건물에서 그 청년이 혼비백산하며, 튀어나오다 바닥을 구르고 있는 모습이 똑똑히 잘 보인다.


‘저기는 구조대와 지원물품을 보내줘야겠네.’


그렇게 마음먹고 소피아라는 이름의 운석이 만들어낸 참상을 천천히 구경했다.


커다란 산이었던 것 대신에 거대한 크리에이터가 만들어졌고, 그 밑에 지하수가 흐르고 있었는지 서서히 물이 채워지고 있었다.


‘저쪽 옆에 논 농사하고 밭 농사를 지으면 딱이겠네.’


저수지보다는 훨씬 크고, 호수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작은 크리에이터는 아주 예쁘게 잘 만들어졌다.


“이.. 이게..”


“어? 너 살았어?”


몸의 절반이 사라져있었지만, 놈은 살아남았다.


등에서 튀어나온 노즐을 통해 공기를 분사하며, 허공에 떠있는 아이는 살아있는 생명체가 아니었다.


사라진 몸의 단면에서 흘러나오는 것은 붉은 피가 아니라 노란색의 윤활유다.


“내.. 내 모든 것이 다 사라졌어.. 바로 너 때문에!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러는데! 이 더러운 세상 떠나겠다고 연구 중이었단 말이다! 그.. 그걸 못 참고 결국에는..”


소리를 지르던 아이의 등에서 분사되고 있던 공기가 서서히 줄어가며, 아이가 바닥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진짜 끝이네.. 그때 학교옥상에서 뛰어내렸을 때 그냥 죽었으면..”


[우우웅... 턱.]


땅에 떨어지기 직전에 마나를 움직여 학생을 받아냈다. 반쪽만 남은 몸이 천천히 움직여 땅에 내려앉았다. 마지막 말을 들어버린 상태라서 이대로 그냥 죽게 만들기에는 뭔가 많이 찜찜했다.


‘그리고 산에 접근만 하지 않으면, 먼저 공격하지는 않았다고 했었지?’


마을 청년의 이야기에서도 마법 생명체들이 먼저 공격한 적은 없다고 했었다.


그저 산에 다가오는 사람들의 접근만 차단했다고 했다.


‘그렇게 나쁜 놈은 아니었던 건가?’


반파되어 기절해 있는 학생의 모습을 내려 보았다.


에너지가 다 되었는지, 아니면 어디가 고장 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는 것만큼은 확실해 보였다.


‘기본적으로는 골렘과 비슷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신체다. 우선은 내 마나와 연결해서 생명은 연장 시킬 수 있겠어. 전문가에게 맡겨 보자.’


안 그래도 지금쯤이면 아사달에 도착했을 조동명 연구소장님에게 보여주면 될 것 같다.


마무리를 해야 할 연구가 있어서 경백이와 같이 오지 않고, 조금 늦게 출발 하셨다고 했었다.


“가자. 너는 내가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서 다행인 줄 알아.”


죽이려고 공격을 했다가 다시 살리려는 이유로는 많이 부실했지만, 그렇게라도 이유를 가져다 붙여본다.


하늘을 날아오르는 내 등 뒤로 반파된 아이의 몸체가 떠올라 뒤따르기 시작했다. 서서히 떠오르는 내 시야에 아름다운 광경이 보이고 있었다.


저수지에는 어느새 물이 가득 차올랐다.


그리고 스산한 저녁나절의 바람에 잔잔한 물결이 일렁인다. 그 물결을 따라 해질녘의 노을이 반사되며, 산란되어 신비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그 풍경은 방금 전까지 치열한 전투가 일어난 곳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은퇴를 한다면 저쪽 물가에 별장이라도 하나 만들어놓고 낚시나 하면서 살아가고 싶어질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이름이나 지어줄까?’


이렇게 아름다운 저수지인데 이름도 없다면, 너무 안타까울 것이다. 내가 만들었으니, 이름도 내가 지어주는 것이 마땅할 듯하다.


저수지의 물결에 산란되던 햇살이 구름에 살짝 가려졌고, 저수지의 가장 중심부에 여전히 박혀있는 소피아의 모습이 슬쩍 드러난다.


내 강화마법의 위력에 소피아의 상반신은 여전히 저수지의 바닥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었다.


‘소피아 저수지. 소피아로 만들었으니까, 소피아 저수지가 딱이네.’


소피아의 오른손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가운데 손가락이 내 시선을 잡아끌었다.


작가의말

오늘 오후 7부터 한 편씩 완결까지 올리려고 예약을 걸다가 실수를 했습니다.


이미 읽어버리신 분들을 위해서 지금부터 올리는 게 맞을 것 같아 올립니다.

그동안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마법사로 각성하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제목 변경 - 마법사로 각성하다 23.01.09 612 0 -
공지 연재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7시입니다. 23.01.08 225 0 -
공지 후원해주신 독자님 감사드립니다. 23.01.08 3,933 0 -
96 모두를 위한 선택.(완결) +26 23.03.02 1,244 34 19쪽
95 진실 +6 23.03.02 941 24 15쪽
94 전투의 끝. +2 23.03.02 864 28 16쪽
93 전투 +2 23.03.02 865 26 15쪽
92 아사달의 발전과 전투 준비 +2 23.03.02 920 26 20쪽
91 소우주 +4 23.03.02 948 26 18쪽
» 연금술사 +3 23.03.02 925 24 15쪽
89 위기 +4 23.03.01 1,165 28 16쪽
88 환영 행사 +4 23.02.28 1,267 32 18쪽
87 새로운 종족 +4 23.02.27 1,335 34 19쪽
86 마을의 끝 +4 23.02.25 1,327 37 16쪽
85 오크 대 고블린(2) +4 23.02.24 1,326 32 18쪽
84 오크 대 고블린(1) +4 23.02.23 1,379 34 15쪽
83 사람 +4 23.02.22 1,408 33 14쪽
82 머슴(2) +4 23.02.21 1,433 35 15쪽
81 머슴(1) +8 23.02.20 1,576 36 17쪽
80 알현(2) +4 23.02.18 1,735 37 18쪽
79 알현(1) +4 23.02.17 1,739 40 16쪽
78 개풍군(2) +6 23.02.16 1,810 43 17쪽
77 개풍군(1) +5 23.02.15 1,818 45 15쪽
76 돈줄 +5 23.02.14 1,975 45 20쪽
75 진짜 마법사 +1 23.02.13 2,003 51 17쪽
74 아이 농장(2) +10 23.02.11 2,082 53 19쪽
73 아이 농장(1) +4 23.02.10 2,205 50 19쪽
72 내 꿈은 거상. +3 23.02.09 2,287 59 16쪽
71 종속 +5 23.02.08 2,362 63 15쪽
70 6서클 +4 23.02.07 2,452 67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