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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생활 님의 서재입니다.

마법사로 각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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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은퇴생활
작품등록일 :
2022.11.29 18:49
최근연재일 :
2023.03.02 12:00
연재수 :
9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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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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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21,874

작성
23.02.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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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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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글자
15쪽

오크 대 고블린(1)

DUMMY

“적이다! 강해보이니 진형을 갖추어 대응하라!”


[처저적! 착!]


던전 안쪽에서 들려온 보스 몬스터의 외침에 던전 바깥쪽의 오르크 전사들이 진형을 갖추기 시작했다.


서로의 움직임이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이면서, 유사시에는 언제든지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거리에 오르크들이 서 있었다.


단순히 진형을 잡기만 하는데도, 놈들의 실력이 뛰어남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놈들이 간과한 것이 있다.


아니. 내가 그리되도록 유도했다.


손에 들고 있는 바람 검으로 오르크 전사 오루쿤의 목을 자른 이유가 다 있는 법이다.


“내가 검사인 줄 알았겠지? 그런데 나는 마법사란다. 마법사 앞에서 밀집 대형을 갖추다니, 감사합니다! 회오리.”





멀찍이서 초조한 모습으로 지켜보던 마을 사람들의 옷이 슬며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분명히 스산한 새벽의 마을에는 바람 한 점 없었는데, 갑작스럽게 기묘한 바람의 흐름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잔잔한 바람을 느끼자마자, 순식간에 몸이 날아가 버릴 정도로 강력한 바람이 등 뒤로부터 휘몰아쳤다.


“아악!”


“이거 잡아! 여보!”


너무나 강력한 바람의 움직임에 성인 남녀의 몸이 버텨내지 못하고, 바닥에 나둥그러졌다.


성인이 그 정도라면 더 가벼운 아이들은 이미 하늘을 날고 있어야 마땅하다.


“멋있다.. 우와..”


그러나 아이들은 신기한 막에 둘러싸여, 거대한 자연현상을 호기심어린 눈으로 안전하게 구경하고 있었다.


“크아아아! 버텨라!”


“크합!”


바람의 근원지인 던전 앞쪽에 도열해 있던 오르크 전사들이 기합을 지르자, 몸에서 검붉은 기운이 넘실거리며 회오리의 강력한 흡입력에 저항하기 시작했다.


상당히 위태로워 보였지만, 그래도 버텨내기는 하고 있었다.


“한 발 더 간다. 회오리.”


[후우우우웅!!!]


마을을 이루던 집들의 지붕이 하늘을 날았다.


바닥을 굴러다니던 마을 사람들도, 서서히 몸이 들리기 시작했다.


“아악!”


“안 돼!!”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늘을 나는 경험을 해볼 기회다.


물론 그 경험을 끝으로, 다시는 어떤 경험도 해볼 수 없을 위기이기도 했지만.


[우웅.. 털썩. 털썩!]


모조리 끌어당기던 사나운 바람의 횡포가, 갑작스럽게 끝나버렸다.


바닥에 떨어진 사람들은 잠시 어리둥절했지만, 그들을 감싼 투명한 막의 바깥쪽에는 여전히 엄청난 바람이 몰아치고 있음을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자신들의 집이었던 것들이 모조리 빨려 들어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비싼 마석으로 작동하는 전자제품들이 하늘을 날았고, 몰래 숨겨두었던 사치품들도 모조리 한 곳을 향해 날아갔다.


이 무시무시한 자연재해 앞에서 마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오로지 기도뿐이다.


머슴이의 스킬을 처음 알게 되었던 그날처럼, 정말 간절하게 빌었다.


저기 무시무시한 기운을 뿜어내는 남자가 제발 자신들을 구원해주기를.


그리고 자신들의 새로운 머슴이 되기를.


그렇게만 된다면, 이까짓 마을보다 훨씬 더 고급 진 마을을 건설 할 수 있을 것이다.


“제발..”


배가 나온 인민반장과 그의 딸은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빌기 시작했다.


눈앞에 거대한 성과 그 성에서 떵떵거리며 살아갈 자신들의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직도 버텨?”


거대한 회오리에 주변의 모든 것들이 빨려 들어가 부서지고 있었는데도, 오르크 전사들은 서로 뭉쳐서 기운을 하나로 모아내며 버티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이제는 한계일 것이다.


[회오리가 52레벨로 상승합니다.]

[회오리가 53레벨로 상승합니다.]

[회오리가 54레벨로 상승합니다.]

[회오리가 55레벨로 상승합니다.]

...


4서클 마법에 불과한 회오리가 내 드높은 서클에 반응하며, 실시간으로 마법의 레벨을 높여가고 있었다.


[회오리가 60레벨로 상승합니다.]


[6서클의 한계로 60레벨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어디 한 번 버텨봐라! 회오리! 회오리! 회오리!!”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의 중첩을 실행했다.


[휘오오오오오!!!]


[드드드.. 쾅! 콰아앙!! 뿌득! 빠지직!]


도저히 4서클 마법의 위력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강력한 회오리가 모든 것을 빨아들이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기 시작했다.


인간이 만들어낸 자연현상이라는 것 자체가 믿기지 않을 정도다.


마을 주변의 나무들이 뿌리 채 뽑혀져, 날아들었다.


거대한 바위가 서서히 굴러오기 시작하다, 허공으로 떠올라 거대한 파티에 합류했다.


하늘 위를 유유히 지나가며, 지상의 신기한 현상을 구경하던 구름들도 모조리 빨려 들어갔다.


새벽의 어스름을 걷어내던 아침 햇살과 거대한 회오리의 조화는 현실 세계와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있었다.


“크아아아!!”


거대한 바람의 폭력에 들릴 리가 없을 오르크 전사들의 비명이겠지만, 그 비명이 똑똑히 들리는 것만 같다.


[콰드드득...]


마을 사람들과 머슴, 아이들을 뺀 주변의 모든 것이 회오리에 빨려 들어가 분쇄된다.


[번쩍!]


정정한다.


하나가 더 있었다.


그 지독한 흡입력에도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던 던전의 안쪽으로부터 뻗어 나온 검붉은 선이 회오리를 사선으로 잘라버렸다.


[텅! 콰쾅! 콰콰캉!! 우르르르...]


재앙과도 같던 회오리가 강제로 사라졌다.


“인간! 대단하구나! 이름이 어떻게 되는 것이냐. 나 오르크 부족의 칸을 상대로 충분해 보이는 구나!”


붉은 기운이 넘실거리는 검을 든 보스 몬스터가 던전에서 걸어 나오며, 나에게 말을 했다.


그리고 그 보스 몬스터의 뒤를 이어서 수많은 오르크 전사들이 걸어 나오고 있었다.


“몬스터 주제에 폼 잡기는. 안 알려 줄 거임.”


“이름이 참으로 길구나. 그래. 인간 귀족들은 이름이 길다고 했었지. [몬스터 주제에 폼 잡기는. 안 알려 줄 거임.]이라고 했나? 너에게 일대일 대전을 신청한다.”


뭔가 어긋난 대화이지만, 놈을 상대할 시간은 없다.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머슴이라는 남자의 상태 때문이다.


내 셀프 힐 마법진이 새겨진 팔찌로도 머슴의 상태는 점점 더 나빠져 가고 있었다.


오르크 전사의 검에 서려있던 기운이 회복을 막아내는 것으로 보인다.


이 남자가 죽으면 이 남자는 다시 살아나겠지만, 옆에 있는 아이들은 위험하다.


따로 격리를 해놓거나,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물론 나에게는 이런 것에 빠삭한 전문가가 있다.


“우선은 내 조카를 이기면 상대해주지. 블린이 소환.”


[스르르..]


“거대한 회오리를 향해서 달리고 있었는데! 삼촌하고 하늘을 날았을 때가 너무 좋았어요! 오줌 마려운 그 느낌! 점프로는 그 느낌이 안 살아요! 회오리를 타면 그 느낌이 날까싶어서 달려오고 있었는데, 회오리가 없어져 버렸어요!”


소환되자마자 속사포 랩을 하는 우리 힙합 꿈나무에게 말을 했다.


“헤이!”


“호!”


“여기 양팔 없이 내장 흘러나온 아저씨가 위급하다. 놈들의 오러에 당한 것 같은데, 오러를 중화시키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호잇!”


블린이의 손에 뿜어져 나온 황금색 오러가 머슴의 몸에 스며들자, 상처로부터 검붉은 연기가 피어올라 사라졌다.


그러자 상처가 급속히 아물기 시작했다.


“그리고 블린아. 저것들이 삼촌한테 배틀을 신청하네? 블린이가 상대 좀 해줘라. 저기 인간을 닮은 놈은 꽤 강하니까, 조심하고. 저놈이 아까 회오리를 잘라서 사라지게 한 놈이다.”


내 말에 웃고 있던 블린이의 표정이 기괴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내 회오리를 없앤 놈이 저 놈이라고요?”


“예쁜 말.”


“헤헷. 저 아저씨는 나쁜 아저씨네요. 팔과 다리도 필요 없어 보여요. 제가 도와줘야겠어요.”


거대한 태도를 소환한 블린이는 당당한 걸음으로 놈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조그마한 놈이 먼저 나서는 것이냐? 쯧! 누가 나서서 정리해라!”


“네! 칸의 명령을 따릅니다.”


나보다 더 큰 키의 블린이였지만, 놈들에 비하면 꼬마처럼 보이니 별 불만이 없다.


그러나 외모로만 상대를 판단하고, 무시한 놈들의 최후는 안 봐도 뻔하다.


무작정 빠르게 달려오던 오르크 전사와 달리, 기묘한 움직임을 보인 블린이는 어느새 오르크 전사의 머리 위로 뛰어올라, 거대한 태도를 내려쳤다.


[콰앙!!]


블린이의 엄청난 속도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뻔 했던 오르크 전사였지만, 그를 살린 것은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반응한 엄청난 반사 신경 덕분이었다.


가까스로 내려치는 태도를 대검을 가로로 세워, 겨우 막아낸 오르크 전사다.


그러나 가까스로 막아만 내었고, 태도에 실린 엄청난 힘에 오르크 전사의 두 다리가 땅을 파고 들었다.


“어? 막았네? 헤헷.”


오르크 전사의 방어에 흥미를 느낀 블린이가 거대한 태도를 다시 들어 올려 양손으로 잡고 그대로 내리쳤다.


[콰앙!!]


“크윽..”


강인해 보이던 오르크 전사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튀어나왔다.


그러나 이번에도 블린이의 도격을 굳건하게 막아내는 오르크 전사다.


“재밌어!”


[쾅! 콰쾅! 콰콰쾅!!]


태도가 들어 올려지고, 다시 내리쳐졌다.


다시.


또 다시.


오르크 전사의 한 손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엄청난 힘이라서, 과감하게 왼손을 희생하는 결단을 내린 오르크 전사다.


그 희생 덕분에 목숨만은 부지할 수 있었다.


칼날부분을 왼손으로 받치고, 블린이의 도격을 막아내던 오르크 전사의 왼쪽 팔목에 그 자신의 대검 날이 박혀 들어갔다.


단단해 보이던 왼손 갑주가 잘려나갈 정도로 강렬한 공격이었다.


“이제 재미없어. 안녕.”


[우우웅!]


흥미를 잃어버린 블린이는 황금색 오러를 길게 피워 올린 태도를 그대로 내리 그었다.


이전처럼 빛살처럼 빠르지도, 모든 것을 부숴버릴 정도로 강한 힘으로 내려치지도 않았다.


구경하던 아이들마저도 그 속도를 알아차릴 정도로 느릿한 속도로 내려 그었을 뿐이다.


[사악.]


그러나 그런 느린 속도에도 오르크 전사는 굉장히 당황한 표정으로 자신의 대검을 허겁지겁 들어 올려, 그 전과 같은 자세로 황금빛 태도를 막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블린이의 태도를 굳건하게 막아내던 대검이 거짓말처럼 잘려나갔다.


모든 공격을 막아낼 수 있을 것처럼 단단해 보이던 방어구에 실금이 가고, 땅에 박혀있던 두 다리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뉘어져 피와 내장을 쏟아냈다.


“재미없으니까. 대장이 나오거나, 아니면 전부 다와.”


심드렁해 보이는 표정으로 태도를 어깨에 걸치고 말을 하는 블린이의 도발은 엄청난 효과를 보였다.


“으아아아!! 오르크 부족의 힘을 보여주자!”


“가자!!”


자신들의 자랑스러운 전사가 아무것도 못해보고 죽어버린, 그 무력감과 수치심을 모두가 똑같이 느끼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저런 표정과 자세로 하는 도발에 정면으로 맞대응하지 않는다면, 자신들의 정체성을 모조리 부정해버리는 것이다.


이건 참을 수가 없다.


심지어 자신들의 칸이 막아서더라도, 나설 수밖에 없다.


“갈기갈기 찢어버려라! 오르크 부족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도록!”


칸 또한 오르크 부족의 전사로서 당연히 똑같은 심정을 느꼈을 것이기에 말리지 않고, 오히려 전의를 북돋아주었다.


“크아아아!! 되다만 고블린 같이 생긴 놈아! 오르크 전사의 힘을 무시하지 마라!”


수백 마리의 오르크 전사들의 돌진은 대지를 울리고, 그 살기는 멀리 떨어져있는 마을 사람들의 피부가 저릿해질 정도로 거셌다.


“블린아. 삼촌이 도와줄까?”


“아닙니다! 이제야 재미있어 보이네요! 다녀오겠습니다!”


신나 보이는 표정으로 온몸에서 황금색 오러를 피워내는 블린이에게서 신경을 끄고, 남자의 상처를 살펴보았다.


잘린 양팔은 서서히 재생이 되어가고 있었고, 튀어나왔던 내장을 물 속성 마법으로 씻어서 넣어준 상처 또한 잘 아물고 있었다.


신음 한 번 내지 않고 참아내는 그의 인내심은 나와 비견될 정도였다.


그에 대한 호감이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었다.


“저.. 저분의 이름이..”


“응? 누구? 아! 블린이요?”


“블린님.. 멋있다.”


남자의 두 눈이 황금색으로 빛나는 블린이의 등에서 떨어지지 않고 있었다.





황금색으로 빛나는 블린이는 신이 나서 날뛰고 있었다.


2미터가 넘는 덩치들의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작디 작은 고블린 한 마리는 너무나 위태로워 보였다.


그러나 전투를 자세히 지켜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바로 알 수가 있다.


놈들의 대검을 중갑의 곡선을 이용해 흘려내고, 찔러오는 대검을 기묘한 움직임으로 피해낸다.


수없이 많은 대검들의 공격에도 유효타를 하나도 허용하지 않는 몸놀림은 내가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다.


그리고 한 번씩 황금빛이 번쩍이면, 어김없이 놈들의 목이나 팔, 다리가 잘려나간다.


그러다 한 번씩 발휘되는 강력한 숄더 차지.


황금의 포탄이 성벽을 뚫어내듯이, 단단해 보이던 놈들의 진형에 커다란 구멍을 뚫어낸다.


정면대결을 펼치는 듯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블린이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놈들의 대형을 어그러트리고 있었다.


포위되려는 찰나에 외곽으로 빠져, 영리하게 전장의 위치를 변경한다.


놈들의 공격을 피해내거나 튕겨내는 것도 다른 오르크 전사들의 투로를 방해하는 방향으로 해낸다.


그것을 지켜보고 있으면, 자유로움이 느껴질 정도다.


그 예술의 경지에 오른 듯 한 전투에 머슴이라고 불리던 남자의 눈이 몽롱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블린이의 자유로운 움직임에 완전히 몰입해 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상대는 수백이다.


저렇게 해서는 오후나 되어야 전투가 끝날 것 같다.


물론 강철 체력 블린이가 지칠 이유는 없지만, 전투가 너무 길어지면 내가 지루하다.


“블린아! 적당히 하고 밥 먹자. 언제까지 놀래?”


“밥! 잠시 만요! 금방 정리할게요! 선조님들 다 주무셨으면, 이제 힘 좀 써주세요!”


정체가 불분명한 블린이의 선조님들이 본격적으로 힘을 써주는지, 블린이의 몸에서 거대한 황금빛이 폭발했다.


[번쩍!] [번쩍!]


황금빛의 실선이 공간을 완전히 잘라가다가, 검붉은 실선에 가로막혔다.


[툭.. 털썩.. 터턱.. 풀썩..]


그러나 이미 너무 늦은 대응이었다.


황금빛 실선이 지나간 자리에 서 있던 오르크 전사들의 상 하체가 반으로 나뉘어져, 바닥에 널브러졌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오르크 전사들은 다리가 잘려 바닥을 기어 다니던 몇과 오르크 부족의 칸 옆을 지키던 몇 마리뿐이다.


“어라? 막혔네? 헤헤헤. 같이 죽이려고 했었는데, 어쨌든 이제 대장 나와. 너 얼른 죽이고 밥 먹어야 돼.”


블린이의 말에 표정을 일그러트린 보스 몬스터가 검붉은 기운을 흘리는 대검을 들고, 블린이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어스름하게 떠오르는 여명을 배경으로, 고블린 최강자와 오크 최강자가 서로를 향해 검을 겨누었다.


역사에는 남지 않을 대결이었지만, 고블린을 홀린 듯이 바라보고 있는 한 남자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버릴 대결의 시작이었다.


작가의말

오크와 고블린의 캐삭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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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사람 +4 23.02.22 1,407 3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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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돈줄 +5 23.02.14 1,975 45 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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