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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공란입니다.

천하제일 카피 공자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완결

사초™
그림/삽화
231229
작품등록일 :
2022.12.19 11:48
최근연재일 :
2023.12.29 12:20
연재수 :
100 회
조회수 :
846,639
추천수 :
13,630
글자수 :
604,478

작성
23.12.18 12:05
조회
1,598
추천
28
글자
11쪽

88화. 신마의 후계자.

DUMMY

“무림맹이 움직였는데 당 공자는 아는 바 없소?”


당연우가 사파연합에 도착한 지 어느덧 삼십 일 즈음.

연합의 장로회의에 호출됐다.

백절인의 물음에 당연우가 고개를 저었다.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소림, 무당, 화산······ 무림맹의 구파일방 무인들이 절강성을 향해 모여들고 있다고 하더군. 딱 자네와 연관된 오대세가와 청성, 아미파를 제외하고 말이야.”


백절인이 매섭게 당연우를 노려보며 말했다.

당연우는 어깨를 으쓱거리며 모르쇄를 일관했다.


“맹에 잠입한 연합측 고위 첩자들이 모두 소식이 끊겼어. 덕분에 우리는 귀머거리가 됐지.”


하설기가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다.

당연우가 온 뒤 연합의 정보는 구멍 난 물 바가지처럼 줄줄 샜다.


“그걸 굳이 저에게 말씀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자네, 군익과 연락을 주고 받고 있지 않은가?”

“그야 당연하죠. 제가 적진 한 가운데에 가 있는 상황인데 집안 어르신이나 신세진 분들이 걱정하시지 않겠어요?”


당연우가 태연히 대꾸했다.


“자네가 여기 처음 왔던 날 공언한 게 있지. 당당히 첩자질을 하겠다고 했던가?”


하설기가 당연우를 노려보며 말했다.


“그랬죠. 하지만 그게 맹이 움직이는 것과 상관이 있나요? 제가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마땅치 않을 텐데요?”


당연우는 순순히 수긍했다.

그는 련주의 후계자로 지정됐으나, 동시에 정파 출신이었기에 마땅한 보직을 부여받지는 못했다.

무엇보다 당연우가 하설기와 백절인 앞에서 당당하게 첩보활동을 하겠다고 이야기한 이상 중요 정보와 관련된 곳은 출입이 불가했다. 정보각의 부장들도 당연우 말을 조심하고 있었다.

덕분에 연합 안에서도 붕뜬 존재가 됐다.

손님도 주인도 아닌 그런 상황이었다.


“그야 그렇지만······.”


당연우는 굳이 오대세가의 후기지수가 아니더라도 련주의 후계자였다. 연합의 간부들은 물론, 일반 마인들까지 관심을 보였다.

이러다 보니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하설기나 백절인 등 간부들 귀에 들어왔다.

그 가운데 당연우가 무림맹도 알고 있는 표피적인 정보는 얻을 수 있을지언정 연합의 기밀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없었다.


“장로님들도 아시다시피 저야 련주님께 무공을 배우는 게 전부라 현재 무림맹이 무슨 일을 벌이는지는 잘 모릅니다.”


하설기와 백절인이 의심스러운 눈으로 당연우를 노려봤다.

첩자들의 연락두절과 맹의 움직임까지. 시기가 아주 절묘했다.

평소대로라면 연합의 간부들은 주리를 틀어서라도 당연우의 입을 열었을 터.

그러나 연합 안 당연우의 신분은 신마의 후계자였다.

그들은 괜히 신마의 역린을 건드렸다가 후환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당 공자, 아직 소속감을 느끼기 어렵겠지만 자네는 련주님의 후계자라네.”


하설기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다른 장로들도 귀를 기울였다.


“누가 뭐라도 자네는 이제 마인이라는 거지. 련주님이 무슨 수를 쓰셨는지는 모르나, 최근 자네의 몸에서 마기가 나오더군.”


당연우는 불과 며칠 만에 정파의 후기지수라고 보기 어려운 기세를 보였다.

련주가 후계자를 위해 벌모세수라도 해준 것인지, 당연우에게서는 일반 마인들도 느낄 정도로 진한 마기가 느껴졌다.


“무림맹은 정의를 위해 칼을 뽑는 사람들이야. 허나 그 칼에는 정이 없다네. 자네가 마인이 된 이상 맹은 기필코 자네를 향해 칼을 들이밀 것일세.”


하설기의 충고에 당연우가 미소를 지었다.


“장로님의 조언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를 이리 부를 정도로 무림맹에서 무슨 일을 벌였나요?”


하설기가 쓴웃음을 지었다.

당연우가 모르는 척하는 것으로 보였던 것이다.


“연합 안에서도 자네 귀가 막혔고, 군익과 이야기가 통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지만.”


하설기가 한숨을 내쉬었다.


“무림맹은 아마 전쟁을 준비하는 것 같네.”


그들은 첩자들을 처리하고 무인들을 절강성으로 보낸 것으로 무림맹이 전쟁을 결심했다고 추리했다.

한편으로 무림맹이 먼저 전쟁을 벌이는 일이 없다 보니 반신반의 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를 확인하고자 당연우를 불러 추궁한 것이다.

당연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제가 아는 제갈 군사는 섣불리 전쟁을 벌이는 사람이 아닌데요? 자기 집이 불에 타도 침묵하는 사람입니다. 맹주님은······ 아시다시피 평화주의자고요.”


당연우는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이야기했다. 제갈 군사는 세가가 당해도 이를 갈며 참았다.

또 맹주는 권성이라는 정치구단이라 불릴 정도로 사람을 휘두르는데 능한 사람이었다. 그의 의견을 무시하고 전쟁의 목소리를 높일 무림맹 간부는 없었다.


“그래서 자네를 부른 것이네. 자네는 그래도 군익과 소통하는 모양이니 그들이 원하는 바를 알아낼 수 있는가?”


전쟁은 무림맹이나 사파연합 모두 기피하고 있었다. 무림맹이 무익한 이들의 죽음을 꺼려한다면, 연합은 자신의 사업체가 전쟁통에 피해를 볼까 두려웠다.

현재 신마와 권성이라는 두 절대자와 군익과 철익이라는 두 참모가 양측에 자리하면서 두 세력은 수면 밑에서만 싸워왔다.


“알아보기는 하겠지만······ 그들이 정녕 전쟁을 원한다면 자세한 사항을 알아내기는 어려울 겁니다.”


당연우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그가 적진에서 감시를 받고 있다는 사실은 제갈 군사도 잘 알고 있는 사실.

하설기도 그 사실을 알고 힘 없이 대답했다.


“그래, 그렇지. 그리고 련주님께도 여쭤봐주게.”


신마가 전면으로 나서면 연합으로도 무림맹에 꿀릴 것이 없었다.

양측에서 큰 피해를 입기는 하겠다만 적어도 패할 일은 없었다.


“네, 알겠습니다.”


당연우가 고개를 깊숙하게 숙였다.



***



“전쟁이라니······.”


장로회에 불린 이후 당연우는 정보각의 부장들을 만나 상황을 파악했다.

그들은 장로들의 언질이 있어서인지 연합의 준비 상황은 감추되 무림맹의 움직임은 자신들이 아는 대로 알려줬다.


‘아니, 정사대전을 막기 위해서 그렇게 고생했는데 헛수고가 되겠어.’


정의회나 수라마교 등을 정리한 이유가 음지세력이 무림맹과 사련의 양패구상을 노렸기 때문이었다.

특히 사련과 무림맹의 힘은 백중지세라 전쟁이 일어나면 강호에 피가 강을 이루고 시체가 산을 이룰 것이 뻔했다.


“무림맹이 이기도록 해도. 피해는 너무 커.”


나는 이를 빠득 갈았다.

제갈 군사에게 상황을 묻는 서찰을 보냈지만 답신이 언제 올지, 또 장로회에서 말했던 것처럼 진짜 전쟁을 준비한다면 답변이 제대로 오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전쟁을 피할 수 없다면······ 이대로 연합 내부에서 분탕질을 해서 맹이 손쉽게 이기게 하는 게 나으려나?”


무림맹에는 권성이 있었고 군익이 있었다. 그러나 사련에는 절대고수도, 뒤를 받쳐줄 참모도 없었다.

전쟁에서 사파연합의 필패가 예상되나, 정보각을 통해 그들이 준비하는 것을 보아하니 피해가 없을 순 없었다.

특히 사파연합은 전쟁에 민간인을 끌어들이길 주저하지 않았다.

오히려 기회를 엿봐 약탈을 시도할 것이고, 민간에서는 피눈물이 마르지 않을 것이다.

섣불리 민간까지 건드린다면 관에서도 끼어들 수 있겠지만, 그런 걸 고려할 머리가 연합에는 없었다.


“젠장······ 무림맹이 도대체 무슨 생각인거지?”


나는 머리를 벅벅 긁으면서 신마의 연구실로 들어갔다.

의지를 잃은 신마는 가만히 의자에 앉아 있었다. 현재 그의 상태는 살아는 있으나 의식이 없었다.

나는 그의 상태를 살피고 챙겨둔 우유죽을 입에 넣었다. 식도를 눌러 강제로 삼키게 하고, 팔다리를 주물러 몸을 풀어줬다.


“일단 무림맹이 무슨 생각인지 알아봐야해.”


나는 신마의 머리에 손을 올렸다.


“그리고 그들이 전쟁을 원한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지.”


눈을 감고 심상의 방을 열었다.

그리고 삼십일 동안 마주했던 깨달음을 떠올렸다.



***



“그래서 맹주는 연합과 전쟁을 하려는 것이오.”


무림맹 대회의실 안 무당파 장로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문 밖까지 흘러나왔다.

그는 쌍심지를 켜고 연단에 서 있는 무림맹주 권성을 노려봤다.

권성은 연단에 놓인 찻잔을 물끄럼히 바라보다가 시선을 회의장에 모인 장로들을 향해 돌렸다.

구파일방과 오대세가, 그리고 맹에 소속된 중소문파의 장로 121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제갈 군사가 힘 좀 썼군.’


각기 자기 일로 바쁜 사람들이라 이 많은 장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서 맹의 회의는 늘 지지부진했다. 다수결로 결정이 되도 소수의 반대파가 반대안을 올리면 작전이 무산되기 일쑤였다.


“우리는 연합에 미래가 창창한 인재를 빼앗겼소. 단순히 후기지수 하나를 빼앗긴 것이 아니란 말이오. 신마의, 연합의 무력에 당문이, 오대세가가, 나아가 무림맹이 고개를 숙이고 만 것이오.”


그러면서 권성은 시선을 당문과 남궁세가, 팽가, 청성, 아미, 무당 등 당연우와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있는 문파 출신 장로들을 향했다.

당장의 언성을 높인 무당의 장로도 입을 꾹 다물었다.

당연우 덕분에 문파가 반으로 쪼개질 위기를 구했던 터. 그의 머릿속에는 당연우가 맹에 들리면 잘 부탁한다는 장문인의 신신당부가 멤돌았다.

강호에서는 은원을 무엇보다 중시했다. 특히 청성과 아미, 무당은 목숨으로도 갚을 수 없을 정도로 컸다.


“그가 간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오?”


권성이 입을 열었다.


“제갈 군사에게 들었소. 련주의 호의로 연합 가장 깊은 곳에서 첩보활동을 하겠다고······.”


당연우와 당문의 명예를 위해서 제갈 군사가 맹의 핵심간부들에게는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권성이 고개를 저었다.


“그것은 전쟁을 피하기 위한 당 공자의 핑계였소. 군사?”

“당시 연합에서 청해와 절강성에서 부대를 차출하는 상황이 포착됐습니다. 신마의 경고대로 당문을 쑥대밭으로 만들어서라도 당 공자를 데려갈 의도였겠지요.”


권성의 부름에 제갈 군사가 연합의 움직임을 보고했다.

이어 권성이 입을 열었다.


“청성과 아미의 발을 잡고 당문을 토벌하려 했겠지. 그 전에 제갈 세가가 불에 탔소. 그들은 그걸 보고 당문이 무너져도 우리가 참을 거라 생각한 모양이야. 제대로 얕보인 것이 아닌가?”


제갈 군사가 얼굴을 붉혔다. 지금 권성의 말은 마치 전쟁을 막기 위해 참은 제갈 군사를 힐난하는 모양새가 됐다.

권성은 씁쓸한 표정으로 말을 덧붙였다.


“그 어린 아이가 전쟁을 막고자 자신을 희생한 것이오. 가족을, 사천 무림을, 무림맹을 지키기 위해서 마인들이 가득한 그곳에 홀로 말이오!”


권성이 연단을 내리치며 목소리를 높였다.

장로들의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웠다.

지금은 정치생활로 찌들대로 찌든 장로들이었지만, 맹주의 말에 가슴이 울컥했다.

그들도 한 때 협객을 꿈꾸며 검을 들었던 협의지사들이었다.


“그대들은 부끄럽지도 않소? 나는 입으로 평화를 외치면서 나서지 않았던 것이 무척이나 낯부끄럽소.”

“맹주님, 그 말은······?”


제갈 군사가 깜짝 놀라 물었다.


“내가 가장 앞에 설 것이오. 그것이 신마와 양패구상의 결과를 만들더라도!“


권성의 단호한 의지에 제갈 군사는 물론 다른 장로들도 입을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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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91화. 신마의 심득. +2 23.12.21 1,571 25 12쪽
90 90화. 무혈입성. +1 23.12.20 1,587 2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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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82화. 독왕의 선택. 23.12.12 1,770 2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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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68화. 자유를 찾아서. +2 23.03.26 3,869 8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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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60화. 우리에겐 당연우가 필요해. +5 23.02.20 7,233 13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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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56화. 인재 모집. +7 23.02.15 7,633 140 15쪽
55 55화. 혈마비록(血魔祕錄). +7 23.02.14 7,887 144 13쪽
54 54화. 흔들리지 않는 푸근함. +14 23.02.12 8,148 164 15쪽
53 53화. 돌아온 게 당연해. +8 23.02.11 8,235 154 14쪽
52 52화. 무너지는 비밀결사. +9 23.02.10 8,387 159 15쪽
51 51화. 당문에 전하는 감사. +6 23.02.09 8,335 15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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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4화. 무림맹 어사. +8 23.02.01 9,294 178 16쪽
43 43화. 천하제일권. +11 23.01.31 9,410 172 12쪽
42 42화. 검으로는 막을 수 없어. +7 23.01.29 9,922 17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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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3화. 난 하지 않았어! +6 23.01.19 10,709 18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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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1화. 악마의 가림판. +7 23.01.17 11,580 176 15쪽
30 30화. 암제가 남긴 것. +9 23.01.15 11,458 191 12쪽
29 29화. 장서고의 문을 열게. +9 23.01.14 11,271 198 15쪽
28 28화. 도반삼양귀원공(導反三陽歸元功) +6 23.01.13 11,472 189 14쪽
27 27화. 당문의 무공. +9 23.01.12 11,209 199 14쪽
26 26화. 당문 미래전략회. +6 23.01.11 11,316 204 13쪽
25 25화. 그의 혀는 하늘에 닿았어. +10 23.01.10 11,835 195 15쪽
24 24화. 벽력공자. +9 23.01.09 12,091 195 14쪽
23 23화. 이때다!(수정) +6 23.01.08 12,309 196 11쪽
22 22화. 이이제이(以夷制夷). +6 23.01.07 12,645 190 12쪽
21 21화. 성왕십삼수의 전인. +6 23.01.06 12,971 190 12쪽
20 20화. 금자탑 투자법. +6 23.01.05 13,295 198 12쪽
19 19화. 제 아버지 얼굴이 궁금해요? +7 23.01.04 13,641 205 12쪽
18 18화. 빚 갚으러 왔다니까. +7 23.01.03 13,599 200 14쪽
17 17화. 추락하는 게 당연해. +7 23.01.02 13,817 214 14쪽
16 16화. 만화루의 새 주인. +6 23.01.01 14,214 195 14쪽
15 15화. 인공 공청석유. +5 22.12.31 14,429 214 14쪽
14 14화. 이 신입은 해냅니다. +6 22.12.30 15,618 19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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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화. 남궁세가의 보은. +7 22.12.27 16,841 244 12쪽
10 10화. 구음절맥 치료. +14 22.12.26 16,718 269 13쪽
9 9화. 사자검왕의 딸. +12 22.12.25 16,713 248 12쪽
8 8화. 제갈민의 도발. +6 22.12.24 16,911 269 14쪽
7 7화. 강호의 꿈. +5 22.12.23 17,503 254 15쪽
6 6화. 흉수 찾기. +6 22.12.22 17,905 267 11쪽
5 5화. 신약 개발. +7 22.12.21 18,689 276 14쪽
4 4화. 무공에는 관심 없습니다. +7 22.12.20 20,138 268 14쪽
3 3화. 내겐 추리 따윈 필요 없어. +10 22.12.19 21,208 300 16쪽
2 2화. 사천당문의 신동. +10 22.12.19 24,904 303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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