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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공란입니다.

천하제일 카피 공자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완결

사초™
그림/삽화
231229
작품등록일 :
2022.12.19 11:48
최근연재일 :
2023.12.29 12:20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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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04,478

작성
23.01.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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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35화. 오대세가 회합 중독사건.

DUMMY

“당문의 막내 공자가 향시에 급제했다고 했는데, 이제보니 무공 실력도 뛰어나던걸요.”


흉부가 도드라진 모용가의 여식이 입을 가리며 웃었다.

그녀가 웃을 때마다 튼실한 흉부가 흔들거렸다.


“······.”


남궁가의 여식은 판판한 자기 가슴을 탁탁 쳐보며 모용가의 여식을 흘겨봤다.


‘나는 오랜 투병 생활로 성장기가 늦게 온 것뿐이야.’


남궁린이 애써 자기 위로를 하며 쌍심지를 켰다.

연회장 안은 단연 당연우가 화제였다.


“의술도 매우 뛰어나다고 들었어요. 그 덕분에 사천의료학회가 약진을 하고 있다던데요?”

“의술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을 정도라 들었어요.”

“거인에 의원에 무공도 오기린인 제갈민을 압도할 정도라니······ 나이가 열여섯이랬죠?”


황홀한 듯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이는 팽가의 여식이었다.

그녀들은 꺄르륵거리며 당연우를 평가하기 여념이 없었다.

그 가운데 남궁린만이 불퉁한 표정으로 그녀를 노려볼 뿐이었다.


“남궁 동생은 어때? 당 공자와 직접 대면해 본 적이 있다면서?”


당연우가 그녀의 구음절맥을 치료했다는 사실은 이제 숨길 수 없을 정도로 잘 알려졌다.

단숨에 사람들의 관심은 남궁린에게 쏠렸다.


“아니, 뭐 많은 시간을 보내긴 했지.”


남궁린이 수줍게 볼을 붉히며 이야기했다.

의료행위긴 했지만, 못 볼 꼴 다 보여 준 사이였다.


“내 모든 걸 가져가신 분인걸.”

‘내겐 마음뿐이니까.’


남궁린이 아련한 표정을 지으며 이야기했다.

오해를 불러들일 것 같은 부분들만 콕 찍어 이야기했지만, 연회장에 모인 아가씨들은 넘어가지 않았다.

이미 지난 1년 동안 만나면서 남궁린의 성격을 파악했던 덕분이었다.


“아, 절맥증 치료를 했다고 했지. 뭐 그거야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특히 모용세가의 여식이 남궁린의 위아래를 훑어보고 코웃음을 쳤다.


“모든 걸? 흐응, 그 빈약한 몸으로?”

‘아니, 이건 절맥증 때문이라니까! 나도 언제고 풍만한······.’


남궁린이 항변하고 싶었지만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언급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굴렀다.

그러면서 당연우를 손꼽아 기다렸다.


“치! 가가는 왜 오지 않는 거야.”


이런 위기 때야말로 등장해줬으면 했는데 당연우는 여전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



“자네 말이 맞아. 허 참! 그동안 그놈들 꼬리조차 잡히질 않았는데······.”


제갈인이 혀를 차며 말했다.

응접실에는 나와 제갈인, 당연강, 남궁적 등 오대세가 대표들이 모여 있었다.

비무가 진행되는 동안 제갈인은 직접 나서 14인객의 수작질을 확인했다.


“14인객이 그리 대단한 조직입니까?”


당연강이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다른 이들을 둘러보며 물었다.

눈치를 보던 중 남궁적이 대신 대답했다.


“대단하기보다는 귀찮은 놈들이지. 오대세가와 구파일방에 깊숙하게 첩자를 집어넣은 것도 있고, 철저하게 점조직으로 구성돼 잡아도 꼬리 자르기로 도망치고······.”


특히 현 체제의 전복이 그들의 목표라는 것이 가주들이나 문주들에게 큰 위협이 됐다.


“남궁세가도 형님 덕분에 몇 년 전에 고름을 짜내긴 고생이 컸다.”


당시에는 남궁린의 구음절맥이 낫지 않은 상황이 남궁세가의 분위기는 엉망이었다.

가주인 사자검왕은 당시 친자식을 내칠 정도로 분노했었다.


“뭐, 당가도 고생했다며?”

“동생이 문제였습니다. 숙부님 중 한 분은 그놈을 잡으러 아직 돌아오시지 않았고요.”


당연강이 씁쓸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이 묘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운데 나는 제갈인으로 시선을 돌렸다.

그는 무거운 표정으로 사념에 빠져 있었다.


「놈이 무언가 설치했어. 뭔지 모르니 섣불리 열 수는 없고······ 잡아 족쳐서 확인해? 그때 잡을 걸 그랬나?」


제갈인의 불안한 심리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나는 제갈인에게 다가가 입을 열었다.


“제갈 가주님, 그는 연회장에 독을 풀 생각입니다.”


나는 제갈휘에게서 읽은 계획을 떠올렸다.


“독?”

“자세한 건 알 수 없지만, 뇌명대주를 통해 들어온 그놈이 아마 독의 전문가로 보입니다.”


나는 시선을 다시금 당연강에게 돌렸다. 제갈인이 나를 따라 당연강을 돌아봤다.

그는 여전히 남궁적과 14인객에 대한 이야기에 심취해 있었다.


“그리고 저희에게도 전문가가 있죠.”


제갈인이 그를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우리에게도 있었군. 전문가가.”

“언뜻 보기에도 간단한 장치는 아닌 듯싶으니 확인하고자 다시 이곳을 찾을 거예요. 혼란을 크게 키울 생각이니 바람잡이가 움직이겠죠.”


그렇다는 건 오대세가에 잠입한 14인객의 첩자가 나설 것이란 이야기였다.

이들은 14인객과 연이 닿은 이들이었다.

제갈인이 그제야 이해했다는 듯 말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잡지 말라는 거였군.”

“네, 뿌리 깊게 박힌 첩자들을 처리해야 하니까요.”


제갈인에게 당연강과 남궁적을 가리키며 말했다.

당문과 남궁세가는 첩자를 처리하면서 14인객의 주박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가주님께선 의심 가는 사람이 있으십니까?”

“14인객의? 뭐 대충······.”


결국 자기 문파에서 축출돼 원한을 갖은 이들이 모인 곳이다.

제갈인도 그럴만한 인물을 떠올렸다.


「제갈천 그 놈인가?」


제갈인이 천천히 기억을 끄집어냈다.

그의 머릿속에 젊은 시절의 제갈천이 떠올랐다.

제갈휘가 떠올렸던 상급자와의 인상이 유사했다.


‘제갈세가에는 제갈천이란 자가 갔군. 그럼 그놈들 어떻게 잡아야 할까?’


내가 그렇게 14인객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을 하는 동안 제갈인이 나를 빤히 바라봤다.

무슨 일인가 싶어 그의 표층심리를 읽으려는 찰나 그가 입을 열었다.


“그런데 자네 혼처는 정해져 있나?”

‘이게 웬 개소리지?’


나는 가식적인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 아버지께서 정해주셨습니다.”

“중월이가 말인가? 흠······ 녀석이란 말이지.”


제갈인이 떨떠름한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그러다가 무언가 떠올랐는지 미소를 지었다.


「녀석을 구워삶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지. 그렇다면······.」


제갈인이 엉큼한 생각을 하며 나를 바라봤다.

나도 마주 보며 미소를 지었다.


‘벌써 발목을 잡힐 생각은 없수.’



***



‘반응할 때가 됐는데······.’


당중일은 습관처럼 콧등을 손가락으로 두들겼다.

기관이 터질 때가 됐는데 터지지 않고 있었다.

연회장은 속이 뒤집힐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특히 여식들은 무슨 화제인지 꺄르륵 거리며 웃음꽃을 피우고 있었다.

반면 청년들은 술과 함께 무림에 대한 서로의 망상을 자랑하고 있었다.


‘완전히 일이 틀어졌군. 위험해. 제갈 놈을 믿는 게 아니었거늘.’


당중일은 자기가 만진 기관에 자신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일이 생겼음을 깨달았다.

속으로 욕지거리를 내뱉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때 천장에 독무가 터졌다.


‘자리를 피해야겠어. 빌어먹을 제갈 새끼.’


산공독도, 마비독도 아닌 평범한 녹말가루였다.

당중일은 단박에 그것이 자신이 설치한 독이 아닌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연회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에 치달았다.


“꺅! 독이야!”

“독? 설마 당문인가!”

“그렇겠지! 독 쓰는 놈이 따로 있나!”

“제갈가에 습격당했다고 하던데, 그 원한 때문인 게 분명해!”


약속한 듯 누군가가 목소리를 높였다.

그리고 그런 그들을 연회장의 경비를 맡은 제갈세가의 무사들이 눈여겨보고 있었다.

당중일은 상대의 목적을 깨닫고는 입술을 깨물었다.


‘우리를 솎아낼 생각이었어! 젠장.’

“도, 독이야! 어서 밖으로 나가야 해!”


그가 바로 준비해둔 도주로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마치 독이 두려워 밖으로 도망치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그런 도주로에 십 대 소년이 서 있었다.

옥을 깎은 듯한 미모를 가진 소년이었다.

당중일이 소년을 보고 움찔 몸이 굳었다. 그 얼굴이 곧 호패인 소년이었다.


‘호안공자!’


자신이 데려간 당연해의 동생인 소년이었다.

당연해가 그 덕분에 쫓겨났으니 당중일도 당연우가 얼굴만 뛰어난 소년이란 잘 알고 있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숙부님?”

“그, 그게 무슨 소리요?”

‘이 녀석 내가 누군지 알고 있나?’


인피면구는 어디서나 봤을 법한 평범한 청년의 것이었다.

제갈천의 도움으로 직접 얼굴을 떼 만든 인피면구였다.

변장은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했고, 연기도 두말할 나위가 없었다.

그러나 당연우는 당중일을 정확하게 짚어냈다.


‘설치할 때 누군가 있었던 것인가?’


당중일은 자기 얼굴이 드러났다고 판단하고 곧바로 암기를 준비했다.

스스로 독암쌍제를 자처한 몸이었다.

독은 물론이거니와 암기술 역시 철암당주와 비교할 수 없었다.

어미 배 속에서부터 무공을 익혔다고 해도 당연우는 자신을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렇기에 그를 제거하기 전에 어떻게 계획이 드러났는지 이유를 알 필요가 있었다.


“네놈, 어떻게 안 거지?”


당종일의 질문에 당연우는 어깨를 으쓱거리더니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나한테 첩자질이 통할 것 같아?”

“그렇다면 반드시 죽여야 할 놈이군.”


당중일이 빠르게 앞섶을 쓸었다. 수십 개의 비수가 당연우를 비롯, 그가 피할 곳까지 예측해 쏘아졌다.

당연우가 그대로 앞으로 엎어졌다.

당중일이 예측하지 못한 움직임이었다.

당연우가 팔의 힘만으로 튕겨 나가듯 일어났다.


“암기술은 중수 삼촌보다 조금 나은 수준인가?”

“중수 따위와 비교하지 마라.”


당중일이 불쾌한 듯 눈을 찌푸렸다.

당연우는 다시 한번 어깨를 들썩이더니만 갑자기 손을 털었다.

순식간에 수십 개의 비침이 당중일을 향해 쏟아졌다.


‘추혼비접!’


당중수가 자랑하는 암기술이었다.

당연우가 당중수에게 전수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 화후가 당중일이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당중일이 팔을 끌어 올려 급소를 막았다.

장삼이 찢겨나가면서 안에 입은 사슬갑옷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건······ 중수 녀석 못지않은데?”


당중일이 깜짝 놀라며 다시 자세를 다잡았다.

오래 있을 순 없었다. 당연우의 암기술이 생각보다 뛰어나단 걸 알았으니 독으로 승부를 볼 생각이었다.


‘실력을 보아하니 더는 길게 끌 수 없겠어.’

“이 독암쌍제의 힘은 암기뿐이 아니야.”

“그럼 독인가 보지?”


당중일이 씩 웃으며 기를 끌어올렸다. 양손이 순식간에 검게 물들며 시커먼 독기를 품어내기 시작했다.


“이 독암쌍제의 독장을 맛본 것을 영광으로 알거라.”

“영광은 무슨······ 들었죠?”


당연우가 슬쩍 뒤로 물러서며 말했다.

길목에는 제갈인을 비롯한 오대세가의 대표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네놈, 자신만만하게 나서더니 혼자가 아니었더냐?”


그들을 발견한 당중일의 안색이 시꺼멓게 죽었다.

당문의 소가주 당연강을 제외하고는 하나하나가 쉽지 않은 상대였다.


“내가 언제 혼자서 당신을 막는다고 했나?”


당연우가 귓구멍을 후볐다.



***



권성 권오탁.

일흔이 넘은 나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의 얼굴에는 잔주름 하나 보이지 않았다. 머리를 뒤덮은 백발만 아니었더라면 사십 대 중반으로도 보이는 얼굴이었다.

그러나 두 눈은 세월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깊었다.

그의 푸른 눈이 이채를 발했다.


“14인객의 꼬리를 잡았다더군. 제갈 군사도 시름을 놓겠어.”

“저보다 가주인 형이 한숨 돌렸을 겁니다.”


제갈지는 무림맹의 군사로 철저하게 본가와 거리를 두려하는 모습이었다.

맹주가 홀홀거리며 웃음을 흘렸다.


“뭐, 그게 그거지.”


보고서에는 잠입한 14인객에서 끄집어낸 정보가 담겨 있었다.

정파 무림의 전복을 바라는 괴뢰단체인 14인객은 무림맹도 껄끄럽기 짝이 없는 상대였다.

무력이나 세력의 크기 자체는 그리 크지 않았으나 꼬리조차 잡는 것이 어려웠다.

무림맹도 파문을 가장해 몇몇 요원을 보내려 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각 문파에 14인객의 첩자들이 워낙 뿌리 깊게 박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번 일을 통해 새로운 인재가 모습을 드러냈군.”

“당문의 막내 공자 말씀이십니까? 물론 이번 일은 당문의 막내 공자의 활약이 컸습니다만, 아직 약관도 되지 않은 애송이입니다.”


제갈지가 잘라 말했다.

맹주의 섣부른 관심은 아직 피지도 않은 젊은 무인에게는 독과도 같다.

그가 아무렇지 않게 한 말에 검을 꺾은 검사가 수두룩했고, 기대에 부응하고자 사지에 뛰어드는 이들도 많았다.


‘맹주가 절대적인 고수라 하지만······ 신은 아니야.’


그러나 무인들에게 절대고수란 거의 신과 같았다.

절대고수란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절대적인 경지에 이른 이들을 말했다.

동시에 천하제일인에 누구보다 가까운 이들을 일컬었다.

그들에게서 받은 한 수가 곧 기연이었다.


“끙! 군사는 늘 매몰차군.”

“당가의 아이가 암기를 쓴다고 하니, 금나수를 좀 가르쳐줄까 싶었더니만······.”


권성 권오탁의 금나수라하면 성운조법이었다. 비록 그의 권법만큼은 아니더라도 능히 일절이라 불러도 부족함이 없었다.

제갈지가 예상했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맹주님은 인재를 아끼신다. 그러나 그것이 독이 된다는 걸 모르고 계셔······.’


그가 헛기침하고는 다시 입을 열었다.


“그것보다 오대세가에 잠입한 14인객의 첩자는 솎아냈다고 들었습니다.”

“잘 됐군. 그러면 이제 구파 차례인가?”

“그것과 관련해 말씀드릴 사안입니다만······.”


제갈지가 주위를 둘러보고는 목소리를 낮췄다.


“은거했다고 알려진 고수들이 사망한 채 발견되고 있습니다.”


작가의말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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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93화. 구환미로진(九換迷路陣). +1 23.12.23 1,495 25 11쪽
92 92화. 동마 23.12.22 1,561 25 15쪽
91 91화. 신마의 심득. +2 23.12.21 1,571 25 12쪽
90 90화. 무혈입성. +1 23.12.20 1,587 2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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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88화. 신마의 후계자. 23.12.18 1,599 28 11쪽
87 87화. 심마 23.12.17 1,576 26 15쪽
86 86화. 심상비무. +1 23.12.16 1,626 29 12쪽
85 85화. 수련자들. 23.12.15 1,666 25 12쪽
84 84화. 철익의 유산. 23.12.14 1,703 26 14쪽
83 83화. 연합행. +1 23.12.13 1,772 23 14쪽
82 82화. 독왕의 선택. 23.12.12 1,770 23 12쪽
81 81화. 천하제일 기둥서방. +2 23.12.11 1,856 23 11쪽
80 80화. 가능한 한 성대하게. +2 23.12.10 1,871 25 12쪽
79 79화. 백리안 그 자가 보는 것은. +1 23.12.09 1,883 23 14쪽
78 78화. 군익(軍翼)은 홀로 날지 못한다. 23.12.08 1,926 27 17쪽
77 77화. 살생부. 23.12.07 1,908 24 15쪽
76 76화. 몰이사냥. 23.12.06 1,926 29 15쪽
75 75화. 소환단. 23.12.05 1,974 22 14쪽
74 74화. 과제를 주지. +1 23.12.04 2,028 25 13쪽
73 73화. 표행길. 23.12.03 2,191 26 15쪽
72 72화. 가치 +2 23.12.02 2,290 31 13쪽
71 71화. 키우거나 죽이거나. +1 23.04.26 3,334 58 12쪽
70 70화. 귀곡서생. +6 23.03.30 3,948 73 12쪽
69 69화. 고양이 전쟁. +2 23.03.28 3,724 81 12쪽
68 68화. 자유를 찾아서. +2 23.03.26 3,869 82 13쪽
67 67화. 그대야말로······. +3 23.03.24 4,103 88 14쪽
66 66화. 조서당. +2 23.03.21 4,469 94 12쪽
65 65화. 그림자 전쟁. +4 23.03.17 4,542 102 13쪽
64 64화. 성의문 감사. +5 23.03.07 5,155 10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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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2화. 성의문의 주인이 되시지 않겠습니까? +3 23.03.01 5,956 11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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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60화. 우리에겐 당연우가 필요해. +5 23.02.20 7,233 138 15쪽
59 59화. 의욕이 부른 참사. +6 23.02.19 7,005 139 12쪽
58 58화. 맛의 근본, 고향의 맛! +11 23.02.17 6,893 144 13쪽
57 57화. 정의회. +5 23.02.16 7,052 138 13쪽
56 56화. 인재 모집. +7 23.02.15 7,633 140 15쪽
55 55화. 혈마비록(血魔祕錄). +7 23.02.14 7,887 144 13쪽
54 54화. 흔들리지 않는 푸근함. +14 23.02.12 8,148 164 15쪽
53 53화. 돌아온 게 당연해. +8 23.02.11 8,235 154 14쪽
52 52화. 무너지는 비밀결사. +9 23.02.10 8,387 159 15쪽
51 51화. 당문에 전하는 감사. +6 23.02.09 8,335 159 14쪽
50 50화. 부운약표(浮雲躍飄). +7 23.02.08 8,589 158 14쪽
49 49화. 항마후(降魔吼). +7 23.02.07 8,534 165 12쪽
48 48화. 권성의 이름값. +7 23.02.05 8,951 166 12쪽
47 47화. 백리안(百里眼). +6 23.02.04 8,827 155 13쪽
46 46화. 살수문. +7 23.02.03 8,957 175 12쪽
45 45화. 천라지망(天羅地網). +7 23.02.02 9,267 168 14쪽
44 44화. 무림맹 어사. +8 23.02.01 9,295 178 16쪽
43 43화. 천하제일권. +11 23.01.31 9,410 172 12쪽
42 42화. 검으로는 막을 수 없어. +7 23.01.29 9,922 177 14쪽
41 41화. 은거고수 연쇄살인 사건. +5 23.01.28 10,009 172 15쪽
40 40화. 사룡삼봉. +7 23.01.27 10,738 170 17쪽
39 39화. 당문 사람이란 거 좋네요. +8 23.01.26 10,348 185 14쪽
38 38화. 태극분열심법. +8 23.01.25 10,270 192 15쪽
37 37화. 만해경. +7 23.01.24 10,132 190 12쪽
36 36화. 귀왕십삼수. +7 23.01.22 10,732 182 12쪽
» 35화. 오대세가 회합 중독사건. +6 23.01.21 10,487 183 14쪽
34 34화. 제갈민과 친선(?) 비무. +5 23.01.20 10,480 193 13쪽
33 33화. 난 하지 않았어! +6 23.01.19 10,709 182 14쪽
32 32화. 순진하긴. +5 23.01.18 10,990 190 16쪽
31 31화. 악마의 가림판. +7 23.01.17 11,580 176 15쪽
30 30화. 암제가 남긴 것. +9 23.01.15 11,458 191 12쪽
29 29화. 장서고의 문을 열게. +9 23.01.14 11,271 198 15쪽
28 28화. 도반삼양귀원공(導反三陽歸元功) +6 23.01.13 11,472 189 14쪽
27 27화. 당문의 무공. +9 23.01.12 11,209 199 14쪽
26 26화. 당문 미래전략회. +6 23.01.11 11,316 204 13쪽
25 25화. 그의 혀는 하늘에 닿았어. +10 23.01.10 11,836 195 15쪽
24 24화. 벽력공자. +9 23.01.09 12,091 195 14쪽
23 23화. 이때다!(수정) +6 23.01.08 12,309 196 11쪽
22 22화. 이이제이(以夷制夷). +6 23.01.07 12,645 190 12쪽
21 21화. 성왕십삼수의 전인. +6 23.01.06 12,971 190 12쪽
20 20화. 금자탑 투자법. +6 23.01.05 13,295 198 12쪽
19 19화. 제 아버지 얼굴이 궁금해요? +7 23.01.04 13,641 205 12쪽
18 18화. 빚 갚으러 왔다니까. +7 23.01.03 13,599 200 14쪽
17 17화. 추락하는 게 당연해. +7 23.01.02 13,817 214 14쪽
16 16화. 만화루의 새 주인. +6 23.01.01 14,214 195 14쪽
15 15화. 인공 공청석유. +5 22.12.31 14,429 214 14쪽
14 14화. 이 신입은 해냅니다. +6 22.12.30 15,618 198 14쪽
13 13화. 그래서 민재가 누구라고? +3 22.12.29 16,537 208 14쪽
12 12화. 권법 수련. +6 22.12.28 16,948 242 11쪽
11 11화. 남궁세가의 보은. +7 22.12.27 16,841 244 12쪽
10 10화. 구음절맥 치료. +14 22.12.26 16,718 269 13쪽
9 9화. 사자검왕의 딸. +12 22.12.25 16,713 248 12쪽
8 8화. 제갈민의 도발. +6 22.12.24 16,911 269 14쪽
7 7화. 강호의 꿈. +5 22.12.23 17,503 254 15쪽
6 6화. 흉수 찾기. +6 22.12.22 17,905 267 11쪽
5 5화. 신약 개발. +7 22.12.21 18,689 276 14쪽
4 4화. 무공에는 관심 없습니다. +7 22.12.20 20,138 268 14쪽
3 3화. 내겐 추리 따윈 필요 없어. +10 22.12.19 21,208 300 16쪽
2 2화. 사천당문의 신동. +10 22.12.19 24,904 303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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