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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공란입니다.

천하제일 카피 공자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완결

사초™
그림/삽화
231229
작품등록일 :
2022.12.19 11:48
최근연재일 :
2023.12.29 12:20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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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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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39화. 당문 사람이란 거 좋네요.

DUMMY

“저희 집안이 아닙니다. 당문······ 당연우라는 청년이었습니다.”


군사의 말에 맹주는 조금 놀란 표정을 지었다.

제갈세가와 당문은 앙숙과도 같은 관계다. 제갈지가 무림맹의 군사로 세가에 연연하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당문을 이리 치켜세우는 일은 드물었다.

게다가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당연우를 애송이라 폄하하지 않았던가.

그런 무림맹주의 시선을 느꼈을까? 제갈지가 쓴웃음을 지었다.


“저라고 다 깎아내리는 건 아닙니다. 오대세가에 뿌리박힌 14인객의 첩자를 들어내고, 또 그들의 수뇌부와 관련된 정보를 밝혔습니다. 이 정도 성과를 보였으면 인정해야죠.”


이 같은 결과를 낸 이는 약관도 되지 않은 아이였다.

후기지수가 아니더라도 치하를 아끼지 않을 성과였다.


“그래, 군사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

“꼬리를 자르기 어려울 정도의 정보가 모였습니다. 마음 같아선 무림맹 수색대와 타격대를 즉시 구성해 그들을 토벌하고 싶습니다만······.”

“다만?”

“그래서야 무림맹에 소모되는 힘이 너무 큽니다. 적은 14인객뿐만이 아니니까요.”


그들 눈앞에는 사파연합, 소위 사련이라 말하는 적대 단체가 눈 시퍼렇게 뜨고 있었다.

최근 사천 성도의 사파가 무너지면서 사파연합이 날을 세우고 있었다.


“놈들이 무력 시위 중인가?”

“저희가 섣불리 싸우지 않으려는 걸 아는지 틈만 나면 칼을 드는군요.”


맹주가 껄껄 웃으며 입을 열었다.


“허허, 개 같은 놈들.”

“맹주님!”


제갈지가 눈을 가늘게 떴다. 맹주답게 체통을 지키란 뜻이었다.

맹주가 헛기침하며 말을 돌렸다.


“그래,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어차피 조사대는 꾸려야 할 겁니다. 하지만 14인객 놈들이 워낙 민감하니 조사대를 둘로 구성할까 싶습니다.”

“위장을 하나 세우고, 진짜는 따로 보내겠다?”

“마침 당가의 애송이 실력도 보고 싶고, 후기지수들에게 경험을 쌓게 해 주는 것이 어떤가 싶네요.”


무림맹은 후학을 위해 후기지수들에게 일을 맡기곤 했다.

무림맹주가 길게 내린 턱수염을 쓸어내렸다.


“그럼 용과 봉, 기린이 한자리에 모이겠군.”


오대세가의 후기지수를 기린이라 부른다면, 구파일방의 후기지수들을 용봉이라 일컬었다.

무림맹주는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언제나 젊은 인재들의 성장은 나이 든 무림인들의 가슴을 들끓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다.


“겉으로는 구대문파와 오대세가가 선의의 경쟁을 하게끔 해 실력을 키우고, 진짜는 맹 특수수사대를 보낸다라······.”

“둘 다 진짜입니다. 특수대는 보험이죠. 후기지수들이 일을 처리하면 그것만으로도 큰 이득입니다.”

“그 당가의 연우라는 아이라는 예시도 있고.”


맹주가 당연우를 언급했다.


“······예, 맞습니다.”


제갈지가 찜찜한 얼굴로 답했다.

그의 표정을 확인한 맹주가 화제를 돌렸다.


“그럼 14인객은 그리 처리하고 본업으로 돌아가 볼까?”

“무림맹의 업무라면 무림 평화와 안정입니다만? 그리고 14인객은 충분히 위협이 되는 이들이고요.”


제갈지가 눈살을 찌푸렸다.


“아니지, 14인객, 그들이 위협하는 건 무림의 안녕이 아니라 구파일방과 오대세가지 않나. 구파일방과 오대세가만이 무림의 전부는 아니네. 군사.”

“······.”


무림맹주의 일침에 제갈지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다.



***



태극분열심법을 연성하면서 내공이 일 갑자에 이르렀다.

그동안 여러 심법을 익히면서 불안정했던 기의 흐름도 안정을 되찾았다.


“헤헤······.”


기가 안정되자 괜스레 웃음이 흘러나왔다.

추혼비접을 쓸 때는 당문의 내공을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무공, 예를 들면 칠현무형검을 쓸 때는 제갈세가의 심법이 있어야 했다.

외공이야 위력이 부족하더라도 형을 따라 쓸 수 있지만, 심법은 기의 흐름을 그때마다 조절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태극분열심법에 이르러 그 토대가 완성됐다.


“내공이 늘어난 것보다 어떤 무공이든 십분 활용할 수 있는 게 더 좋네.”


나는 허공에 귀왕십삼수를 펼쳐 보이며 키득거렸다.

지금까지는 무공을 고르면서 깨달음을 훔쳤다면 이제는 가리지 않고 먹어 재끼는 것이 가능했다.


“편식은 안 좋지.”


귀왕십삼수에 이어 성왕십삼수의 무리에 따라 다시 선보였다.

성왕십삼수의 웅장한 기세가 손끝에서 퍼져 나왔다.


“음음!”


나는 흥얼거리며 이번에 양손으로 탐명검법과 칠현무형검을 나눠 펼쳐봤다.

오른손에 담긴 제갈휘의 깨달음은 왼손을 향해 부르르 떨었고, 왼손에 담긴 강달의 깨달음은 목숨을 도외시하고 오른손을 노렸다.


‘쌍수호······이랬나? 더는 생각지 말자.’


머릿속에 문득 떠오른 걸 지우고 나는 두 개의 검술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뇌내 고수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탐명검은 상대를 반드시 죽여야만 하는 필살의 검. 죽이지 못하면 자멸하는 마검이다.’

‘대신 칠현무형검에 없는 힘이 있다.’


제갈휘의 깨달음이 강달보다 높다 보니 주도권은 제갈휘가 앞섰다.

그러나 강달의 깨달음도 못지않은 고수이다 보니 즉각 반박에 나섰다.


“설왕설래하는구먼.”


나는 두 고수의 깨달음을 지켜보며 이번 기회에 탐명검과 칠현무형검을 하나로 꿰어냈다.

제갈민과의 비무에서 이미 그 가능성을 보았던 터라 첫 코를 꿰는 건 어렵지 않았다.


“탐명무형검이라······.”


서로 다른 움직임을 보이던 양손의 수도가 점차 닮아가기 시작했다.

나는 하나가 되어가는 두 검법을 느긋하게 관조했다.


‘이야~ 살기등등한걸?’


탐명검은 살기가 너무 짙었다. 이는 검로가 쉽게 노출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칠현무형검은 반대로 검명을 통해 무수한 허초를 만드는 환검(幻劍)이었다. 그만큼 드는 힘이 비해 이득이 적었다.


‘두 검의 장점을 하나로 모으고 단점을 줄이는 거지.’


제갈휘의 깨달음과 강달의 깨달음이 하나로 모였다.

탐명무형검의 완성이었다.



회합도 끝나 다시 당문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던 중 당연강에게서 의외의 말을 들었다.


“네? 무림맹에 가라고요?”


무림맹의 의뢰가 오대세가에 온 모양이었다.

그의 기억을 살펴보니 당연강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무림맹과 함께 14인객 토벌 작전이 이뤄지는 것으로 보였다.


“그래, 맹에서는 후기지수들에게 기회를 준다고 하더군.”

“형님은요?”

“나는 이제 후기지수라고 말하기에는 나이가 좀 있지 않더냐?”


열 살 터울인 당연강은 올해 스물여섯이다. 그동안 강호에서 실력을 선보여 녹안공자라는 멋지진 않지만 별호도 있었다.

말처럼 나이도 실력도 후기지수라 불리기 어려웠다.


“네가 이제 당문을 대표하는 후기지수다.”

“예에?!”


나는 있는 힘껏 싫은 표정을 지었다.

그런 눈에 띄는 감투는 원하지 않았다.


‘당문을 대표하는’이란 부분은 특히 사양이다.

“전 분명히 가문의 이름을 더럽힐 거예요.”


나는 있는 힘껏 부정했다.


“그럴 리 없다.”


당연강이 자신 있게 대답했다.


‘아니, 왜 내 일에 댁이 자신감을 갖냐고!’


신뢰 가득한 눈이 부담스러웠다.

벌써 이렇게 부담을 주는데 앞으로 얼마나 많은 짐을 짊어질지 생각만 해도 아찔했다.


“하 씨! 튈까?”

“어이어이, 막내야 가문을 대표한다는 게 얼마나 영광스러운······.”

“그만큼 귀찮고 발목 잡는 게 많잖아요? 그렇죠?”


명문정파의 후기지수란 자리였다.

당문을 대표하는 만큼 남의 시선도 의식해야 했고, 행동거지도 조심해야 했다.

못할 것도 아니고 하려면 누구보다 잘할 수 있었지만, 귀찮은 건 귀찮은 거였다.


“아니, 그런 건 없다. 네가 신경 쓸 것도 아니고.”


당연강이 무슨 소리냐는 듯 나를 바라봤다.


“네?”

“네가 무슨 착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린 당문이란다.”

“네, 당문이죠.”


뭔 소린가 싶어 당연강의 머릿속을 뒤졌다.

늘 그렇듯 당연강은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토해 냈다.


“당씨 성을 가진 놈들 성격이 아주 지랄맞다는 건 무림에서 모르는 이가 없지.”


당연강이 히죽거리며 말했다.


“은혜는 두 배로, 원한은 만 배로 갚아 주는 게 당문 사람이 할 일이다.”

“그건 마음에 드네요. 그래서 후기지수가 할 일은요?”


만 배는 좀 그렇고 한 천 배 정도로만 갚아도 충분했다.


“없다. 네 성질을 마음껏 부리며 살아라. 그게 가장 당문의 후기지수다운 일이다.”

「막내는 연해에게서 무공도, 세력도 가차 없이 모두 빼앗고, 제갈민의 자존심을 완전히 박살 냈지. 당중일은······ 폐인으로 만들었어. 정말 아버지 말대로 가장 당씨 성이 잘 어울리는 녀석이야.」


당연강의 평가가 쑥스러웠다.

나는 머쓱하니 콧잔등을 훑으며 입을 열었다.


“정말 제 성질대로 해도 되는 거죠?”

“그래, 제갈민 같은 녀석을 봐라. 거인이 되지도 못한 녀석이 제멋대로 굴지 않았더냐. 본래 후기지수란 조금의 억지 정도는 봐주는 자리다.”


나쁘게 보자면 아직 완숙하지 않은 이들이었다.

그제야 나는 한시름 놓았다.


“당문의 이름을 지키란 말이 아니네요. 당문의 명성을 가지고 한바탕 휘둘러 보란 이야기죠?”

“어?”


당연강이 내 말에 당황했다.


“아니, 그건······.”

“제 뒤에 당문이 있다는 이야기잖아요. 히히! 그러면 조금쯤 난장판을 만들어도······ 당문이 수습해 준다는 거죠?”


당연강의 말을 듣고 선입견이 앞섰다.

당문의 후기지수로 책임감 있게 행동하란 말이 아니었다.

책임은 당문이 져준다는 이야기였다.


“그게 아니라······.”


당연강이 무슨 말을 하려고 말을 더듬었다.

그 뒷말을 들을 생각은 없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알고 싶은 생각도 없고.’


나는 가슴을 탕탕 두드리며 말했다.


“뒷일은 당문의 차기 주인인 형님만 믿습니다.”

“어? 어?! 막내야?”


나는 내 할 말만 마치고 포권을 취했다.


“그럼 시간도 늦었으니 아직 성장기인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잘 자야 키도, 내공도 근육도, 뼈도 자라는 거니까요?”

“내공은 상관없지 않니?”


나는 고개를 팩 돌려 방문을 나섰다.


“그러면 좋은 밤 되세요!”


당연강이 무엇을 잡으려 하는지 허공을 휘저었다.

방 안에서 당연강의 맥빠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니, 내 말은 그렇게까지 하란 이야기가 아니었는데······.”



***



‘십 대의 일 년이 이십 대의 일 년과는······ 다른 건가?’


남궁호는 불과 일 년 만에 크게 성장한 당연우를 보고 조금 당황했다.

제갈민이 다른 후기지수들에 비해 무공이 조금 쳐진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오기린이라 불릴 정도의 실력은 있었다.

그런 이가 겨우 열여섯 소년에게 손도 발도 쓰지 못하고 패했다. 그것도 그의 주 무기라 할 수 있는 검술에서다.

지켜본 이가 너무 많았던 터라 변명의 여지도 없었다.


“제갈민도 안 됐어.”


팽기웅이 실실거리며 다가왔다.

체구가 왜소한 터라 등에 멘 거도가 더욱 두드러졌다.

팽기웅이 안타깝다는 듯 말을 이었다.


“공부도 안 돼, 무공도 안 돼. 되는 게 없네?”


팽기웅이 시시덕거리며 제갈민을 욕했다.

남궁호가 인상을 찌푸리며 입을 열었다.


“뒤에서 욕하는 건 네 나쁜 버릇 중 하나야.”

“앞에서 할 순 없잖아?”


팽기웅이 아무렇지 않다는 듯 대꾸했다.

자존심 강한 제갈민 앞에서 지금처럼 말했다간 사생결단을 내야 할지도 몰랐다.

남궁호는 깊은 한숨을 내쉬고는 팽기웅을 돌아봤다.


“용건은?”

“우리 창천승룡 씨는 차갑다니까.”

“차가운 건 소천도 너겠지. 용건이 없으면 얼굴을 비추지도 않잖아?”


남궁호가 잘라 말했다.

팽기웅이 목을 끌어당기며 묘한 미소를 지었다.


“헤에, 우리 사이에 왜 그래? 뭐 용건이 없는 건 아니지만.”

“당 공자인가?”

“잘 아네. 당문의 막내 공자와 그나마 친분이 있는 곳이 남궁세가더군. 진짜 당문은 그런 인재를 왜 그리도 꼭꼭 숨겨둔 거야?”


그건 남궁호도 의문이었다.

지난해 당연우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그는 허안공자라 불릴 정도로 평가가 좋지 못했다.

가문 안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올 정도니, 밖에 내보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

사천의료학회를 넘어 중원의료학회까지 그의 의술이 드러나지 않았더라면, 남궁호도 당연우의 이름을 기억할 리 없었다.


“그거야, 당 형도 마찬가지겠지.”


신이 내린 무골, 천무지체.

당연강의 신체조건을 본 가문의 어르신은 감탄을 마다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평가만큼이나 당연강은 같은 오기린 안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질투심을 담아 녹안공자라는 별호라 비웃지만, 그의 면전에서 비웃을 수 있는 후기지수가 몇이나 있을까?


“괴물 형제인가? 그래도 당형은 인간미가 있는 사람이었어.”


당연강은 당문을 욕하지 않는 이상, 섣불리 나서는 사람이 아니었다. 늘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죽이는 사람이었다.

적에게는 가차 없지만 같은 정파 식구들에게는 풍류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었다.


‘당 공자는 어떤가?’


남궁호는 기억을 되짚었다.

얼핏 보기에는 얼굴 좀 잘생겼을 뿐 평범한 소년이었다. 그러나 가끔 자신의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것 같은, 그런 분위기를 풍겼다.


“어찌 됐든 당 공자는 이제는 같은 오기린의 일원이다. 선배인 우리가 잘 도와줘야지.”

“선배를 뭉갠 후배를 말이지?”


팽기웅이 한 마디를 더했다.


“잊지 마라. 당 공자도 당문 사람이다.”


그런 팽기웅에게 남궁호가 경고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당문은 그런 달콤한 이야기를 하는 이들이 아니었다.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독과 암기로 일가를 이룬, 그것도 사파가 아닌 정파의 거대 세가로 우뚝 선 곳이었다.


“형님들, 여기 계셨습니까?”


마침 방문이 열리고 당연우가 모습을 드러냈다.

방 안이 훤해질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였다. 일 년 동안 부쩍 키가 컸는지 중성적인 분위기보단 청년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제 이야기하고 계신 거 아니죠?”


당연우가 귀신같이 팽기웅을 돌아보며 물었다.

팽기웅이 찔끔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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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97화. 모반 획책. +2 23.12.27 1,385 22 14쪽
96 96화. 사련 종합상사. 23.12.26 1,486 23 20쪽
95 95화. 마음을 읽는 상사. 23.12.25 1,511 22 12쪽
94 94화. 네놈은 누구냐. +1 23.12.24 1,504 3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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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73화. 표행길. 23.12.03 2,191 2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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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71화. 키우거나 죽이거나. +1 23.04.26 3,334 5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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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69화. 고양이 전쟁. +2 23.03.28 3,723 81 12쪽
68 68화. 자유를 찾아서. +2 23.03.26 3,869 8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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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55화. 혈마비록(血魔祕錄). +7 23.02.14 7,887 144 13쪽
54 54화. 흔들리지 않는 푸근함. +14 23.02.12 8,148 164 15쪽
53 53화. 돌아온 게 당연해. +8 23.02.11 8,235 154 14쪽
52 52화. 무너지는 비밀결사. +9 23.02.10 8,387 159 15쪽
51 51화. 당문에 전하는 감사. +6 23.02.09 8,335 159 14쪽
50 50화. 부운약표(浮雲躍飄). +7 23.02.08 8,589 158 14쪽
49 49화. 항마후(降魔吼). +7 23.02.07 8,533 165 12쪽
48 48화. 권성의 이름값. +7 23.02.05 8,950 166 12쪽
47 47화. 백리안(百里眼). +6 23.02.04 8,827 155 13쪽
46 46화. 살수문. +7 23.02.03 8,957 175 12쪽
45 45화. 천라지망(天羅地網). +7 23.02.02 9,267 168 14쪽
44 44화. 무림맹 어사. +8 23.02.01 9,295 178 16쪽
43 43화. 천하제일권. +11 23.01.31 9,410 172 12쪽
42 42화. 검으로는 막을 수 없어. +7 23.01.29 9,922 177 14쪽
41 41화. 은거고수 연쇄살인 사건. +5 23.01.28 10,009 172 15쪽
40 40화. 사룡삼봉. +7 23.01.27 10,738 170 17쪽
» 39화. 당문 사람이란 거 좋네요. +8 23.01.26 10,348 185 14쪽
38 38화. 태극분열심법. +8 23.01.25 10,270 192 15쪽
37 37화. 만해경. +7 23.01.24 10,132 190 12쪽
36 36화. 귀왕십삼수. +7 23.01.22 10,731 182 12쪽
35 35화. 오대세가 회합 중독사건. +6 23.01.21 10,486 183 14쪽
34 34화. 제갈민과 친선(?) 비무. +5 23.01.20 10,480 193 13쪽
33 33화. 난 하지 않았어! +6 23.01.19 10,709 182 14쪽
32 32화. 순진하긴. +5 23.01.18 10,990 190 16쪽
31 31화. 악마의 가림판. +7 23.01.17 11,580 176 15쪽
30 30화. 암제가 남긴 것. +9 23.01.15 11,458 191 12쪽
29 29화. 장서고의 문을 열게. +9 23.01.14 11,271 198 15쪽
28 28화. 도반삼양귀원공(導反三陽歸元功) +6 23.01.13 11,472 189 14쪽
27 27화. 당문의 무공. +9 23.01.12 11,209 199 14쪽
26 26화. 당문 미래전략회. +6 23.01.11 11,316 204 13쪽
25 25화. 그의 혀는 하늘에 닿았어. +10 23.01.10 11,836 195 15쪽
24 24화. 벽력공자. +9 23.01.09 12,091 195 14쪽
23 23화. 이때다!(수정) +6 23.01.08 12,309 196 11쪽
22 22화. 이이제이(以夷制夷). +6 23.01.07 12,645 190 12쪽
21 21화. 성왕십삼수의 전인. +6 23.01.06 12,971 190 12쪽
20 20화. 금자탑 투자법. +6 23.01.05 13,295 198 12쪽
19 19화. 제 아버지 얼굴이 궁금해요? +7 23.01.04 13,641 205 12쪽
18 18화. 빚 갚으러 왔다니까. +7 23.01.03 13,599 200 14쪽
17 17화. 추락하는 게 당연해. +7 23.01.02 13,817 214 14쪽
16 16화. 만화루의 새 주인. +6 23.01.01 14,214 195 14쪽
15 15화. 인공 공청석유. +5 22.12.31 14,429 214 14쪽
14 14화. 이 신입은 해냅니다. +6 22.12.30 15,618 198 14쪽
13 13화. 그래서 민재가 누구라고? +3 22.12.29 16,537 208 14쪽
12 12화. 권법 수련. +6 22.12.28 16,948 242 11쪽
11 11화. 남궁세가의 보은. +7 22.12.27 16,841 244 12쪽
10 10화. 구음절맥 치료. +14 22.12.26 16,718 269 13쪽
9 9화. 사자검왕의 딸. +12 22.12.25 16,713 248 12쪽
8 8화. 제갈민의 도발. +6 22.12.24 16,911 269 14쪽
7 7화. 강호의 꿈. +5 22.12.23 17,503 254 15쪽
6 6화. 흉수 찾기. +6 22.12.22 17,905 267 11쪽
5 5화. 신약 개발. +7 22.12.21 18,689 276 14쪽
4 4화. 무공에는 관심 없습니다. +7 22.12.20 20,138 268 14쪽
3 3화. 내겐 추리 따윈 필요 없어. +10 22.12.19 21,208 300 16쪽
2 2화. 사천당문의 신동. +10 22.12.19 24,904 303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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