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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공란입니다.

천하제일 카피 공자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완결

사초™
그림/삽화
231229
작품등록일 :
2022.12.19 11:48
최근연재일 :
2023.12.29 12:20
연재수 :
10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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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04,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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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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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26화. 당문 미래전략회.

DUMMY

“미래······ 전략회?”


당연강이 뭔 개소리냐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조명식이나 한명구도 말만 안 했지, 어안이 벙벙한 표정이었다.


“당문의 미래이신 우리 소가주님을 위한 모임이에요.”


그래서 모인 사람이 당연강, 조명식, 한명구였다.

당문 안에서 내 인맥이 이렇게 가냘프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달랑 셋이라니······ 아니, 작은형 잡으러 나간 중수 삼촌까지 포함하면 넷이야!’

당문을 벗어나면 장인원이라든지, 사천의료학회까지 포함하면 나름대로 지인이 있었다.

그러나 세가 안에는 당연강과 당연해의 등쌀에 제대로 인맥을 구축하지 못했다.


‘이거 갑자기 슬퍼지네.’


나는 한숨을 내쉬고는 입을 열었다.


“다른 말로는 가내 평안을 위한 위원회라고도 할 수 있고요.”

“그게 무슨 소리지?”


당연강이 눈살을 찌푸리며 되물었다.


「이 녀석 지금 장난하는 건가? 아니면 무슨 다른 속셈이라도 있는 건가?」


당연강이 다시금 의심을 드러내자 나는 준비했던 보고서를 그에게 꺼냈다.

몇 장의 보고서에는 당연강의 무공과 가문 내 세력 등이 모두 담겨 있었다.


“너······ 이걸 어떻게······?”


당연강이 망연한 표정으로 보고서와 나를 번갈아 쳐다봤다.

나는 어깨를 으쓱거리곤 입을 열었다.


“어떻게라뇨. 그야······.”


댁의 머릿속을 모두 훑어 조사한 거라고는 말할 수 없었다.


“작은형이 조사한 걸 제가 정리한 거예요. 아시죠? 작은형 잡으러 거기 간 사람이 저예요.”

“녀석이 이렇게나 조사했다고? 하지만 내가 배우고 익힌 무공까진 몰랐을 텐데?”


당연강이 의심을 보이자 나는 화제를 돌렸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야죠. 이를 통해 큰형의 문제점과 어떻게 그 문제점을 타개해 나갈 것이냐니까요.”

“아니, 그건 중요한······.”

“아버지께서 왜 그렇게 큰형을 몰아치는지 생각해 보셨나요?”


나는 당연강의 말을 자르고 물었다.

당연강이 입을 달싹이다가 꾹 다물었다.

그의 기억 속 당중월은 늘 피로에 찌들어 있었고 날이 서 있었다.


“아버지, 가주님께서는 당문의 장래가 어둡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문의 미래인 큰형을 닦달하고 있는 거예요.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그건······ 나도 알고 있다.”


당연강이 힘없이 답했다.

그러나 그의 정신이 한계에 다다를 정도로 당중월은 당연강을 몰아쳤다.

그는 장자 승계 원칙을 깨 형제간 갈등을 야기하고, 당연해와 당연우를 언급하며 자극했다.


“원인을 알았으니 해결할 방법도 간단하죠? 그 불안을 불식시키면 되는 거예요.”

“그게 말처럼 쉬운가?”


당연강이 자조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가슴을 탕탕 두드렸다.


“그러니까 저와 조 의원님과, 한 노사가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형은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내가 자신 있게 말했다.



***



‘일단 형님께서는 당문 사람들과 허물없는 회식 자리를 만드는 겁니다. 처음에는 철암당이 좋겠죠.’


당연우의 제안에 당연강은 철암당의 장인들과 처음으로 술자리를 가졌다.

처음에는 소가주를 상대함에 불편하던 장인들도 술이 들어가자 특유의 뚝심을 드러내며 거침없이 자기 생각을 쏟아냈다.


“아니, 사실 저희는 말입니다. 이대 연속으로 독문 출신이 가주가 되는 게 걱정이란 말이죠. 가주님이나 소가주님께서 그럴 의도가 없다곤 해도 또 모르니까요.”


이전까지는 독문과 암문 출신 가주가 번갈아 오르며 당문 내 두 세력의 갈등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독공을 익힌 당연강이 소가주에 오르자 그들은 위기감을 느꼈다.


‘중요한 건 허물없이 입니다.’


당연강이 당연우의 조언을 떠올리면서 입을 열었다.


“당문의 미래는 철암당과 의독당에 있습니다. 저는 어느 한쪽을 괄시할 생각이 없어요. 그러니 이렇게 철암당의 여러분을 먼저 찾아뵌 게 아닙니까?”


그리고 이 자리에는 한명구의 지원사격이 있었다.


“큰 도련님께선 우리에게 자문하기 위해 이렇게 자리를 만드셨다. 이번 기회에 허심탄회하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해!”


당연강은 장인들을 일일이 상대하며 그들의 하소연을 들었다.

그러면서 당연우의 말을 떠올렸다.


‘왜 시장바닥에 나가는지 아세요? 공감대 형성도 있지만 우리의 말을 들어주는 것 같다는 인상을 주기 위함이에요.’


당연우는 당연강의 문제점을 무공뿐이라고 지적했다.

당문은 다른 무림 문파와 다르게 무인과 기술자들이 혼재해 있었다.

당연강은 빼어난 무공실력으로 당문의 무인들에게 지지받고 있었지만, 의독당의 연구자들과 철암당의 장인 등 무인이 아닌 이들의 발언권이 상당하다는 것이었다.


‘이야기를 들어준 뒤에는 반드시 이름을 묻고 불러주세요. 윗사람이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준다는 것만으로도 호감을 얻을 수 있어요.’


당연강은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면서 조명식과 한명구의 등쌀에 당연우의 말을 따랐다.


‘어디서 이런 정치 기술을 배워온 것이냐? 서당이냐?’


가주를 돕는 가운데 틈을 내 가문의 사람들을 만났다.

본래라면 연무장에 틀어박혀 독을 먹으면서 오독행공을 공부할 시간이었다.

당문 사람들은 소가주가 직접 자신들을 찾아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이해하려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

보여주기 위한 행위라는 목소리도 나왔으나, 이도 조명식과 한명구가 각기 의독당과 철암당 등에서 여론을 선동하면서 잦아들었다.


‘큰형에게 없는 건 인망만이 아니에요. 전망도 없죠. 형은 어떤 가주가 된다면 당문을 만들 생각인가요?’


이어진 당연우의 물음에 당연강은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

장남으로, 소가주로 당연히 가주가 되겠다는 생각만 했지, 이후 어떤 당문을 만들어 갈지에 대해는 생각지 않았다.


‘인생의 목표가 가주라고 소가주를 누가 따르겠어요?’


덧붙인 당연우의 말이 깊숙하게 찔렀다.

그 말에 당연강은 며칠 동안 속이 뒤집힐 정도로 정신적 압박을 받았다.

위벽이 녹아내릴 정도로 고민을 거듭한 끝에 당연강은 자신만의 답을 내놓았다.


‘나는 누구에게도 무시 받지 않는 당문을 만들고 싶다.’


이는 당연강의 인정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전까지는 당중월에게 당당히 인정받고 싶었다면 그 대상이 중원 무림인 전체로 넓어졌다.

그 대답을 들은 당연우는 다시 당연강에게 물었다.


‘당문이 왜 무시를 당하는 거죠? 그걸 안다면 역으로 무시 받지 않을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당연우의 채근에 당연강은 하루에 두 시진 자기도 힘들 정도로 밤잠을 설쳤다.

막연히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을 따르던 당연강의 태도가 놀라울 정도로 바뀌었다.


“그걸 공약으로 내세우고 집 안식구들에게 보여주세요. 형이 가주가 됐을 때 바뀔 당문을요.”


당연강은 당연우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보여주겠어. 달라진 당문을 말이지.”



“내정은 그렇게 차곡차곡 쌓아가시면 될 일이고요. 이젠 외부의 명성을 얻을 차례에요.”


당문 미래전략회 모임도 벌써 보름이 넘어갔다.

당연강은 짧은 시간에 의식의 변화를 보였고, 태도부터 달라졌다.


“명성?”


당연강은 이제 당연우가 뭘 제시할지 기대하며 되물었다.


“무림인이 명성을 쌓기 가장 좋은 건 무공실력을 뽐내는 거죠.”

“그 말은 적을 치라는 이야긴데······ 당문의 무사들을 이끌려면 아버지의 허락이 없으면 무리다. 그렇다고 나 혼자 잡을 만한 놈이 쉽게 떠오르는 것도 아니고.”


당연강이 아쉬운 듯 입맛을 다셨다.

그는 무공실력에는 자신이 있었으나 실력을 뽐내기에는 독공의 특성상 후폭풍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그렇다고 입맛 맞게 적을 마주한 적도 없었다.


“최근 사천 성도에 자리하던 사파들이 무너지기 시작한 건 알고 계세요?”

“거하게 사기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지.”


당연강은 운길서당 몰락과 관련된 정보를 구하던 중 백룡회 등 중소 사파가 사기를 당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당연우가 씩 웃으며 지도를 꺼내 보였다.

그가 제시한 지도에는 당연강의 눈에 익은 문파 명이 적혀 있었다.


“야수문이나 창소파는 그렇다 치고 백룡회의 거점은 어떻게 알아낸 거냐?”

‘녀석이 지금까지 뭘 해온 거지? 서당에서 글공부한 게 아니었던 건가?’


당연강은 당연우와 직접 마주하면서 그의 재능을 눈앞에서 목격했다.

마치 소년의 거죽을 쓴 귀신과도 같았다.


‘녀석이 정말 가주가 되려고 했다면······.’


세가 내 여론을 이끌어 자신을 소가주 자리에서 밀어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 당연강의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당연우는 말을 이었다.


“자금줄이 마르면서 붕괴하기 시작했어요. 그런 가운데 그들의 거처를 알아내는 게 어려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래서 나 혼자 처리하란 거냐?”


백룡회나 야수문, 창소파는 혼자 상대할만한 문파가 아니었다.

혹여 당연우가 이를 빌미로 차도살인지계를 펼치는 것이 아닌가 의문이 들 정도였다.


“혼자서도 충분할걸요? 야수문의 맹수들은 굶어 약해졌고, 창소파는 고수들이 떠났어요. 백룡회는 뭐, 거점이 드러난 살수 따위는 적이라 볼 수 없잖아요.”


당연우가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했다.

당연강이 피식 웃더니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오랜만에 살풀이를 한 번 해보지. 너도 함께할 거냐?”

“아뇨. 저는 할 일이 있어요.”


당연우는 당연강의 권유를 칼같이 거절했다.


“할 일?”

“자꾸만 저를 귀찮게 하는 놈들이 있어서요.”


당연우가 귀찮다는 표정으로 덧붙였다.


“형과 제 사이를 이간질하는 놈들이요.”



***



나는 늦은 오후 당경풍 장로를 찾았다.

소갈머리에 검버섯이 핀 당경풍은 한때 의독당을 이끌었던 인물이었다. 그래서인지 여전히 의독당에 영향력을 보이고 있었다.


“허허, 막내 공자가 이 노구를 찾은 이유가 무엇인고?”


그가 넉살 좋은 웃음을 보이며 차를 내놨다.

나는 찻잔을 멍청히 바라보다가 입을 열었다.


“세가는 가족 위주라 첩자란 있을 수 없다······ 보통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뚜껑을 열자 모락모락 김이 났다. 충분히 찻잎이 우러났다는 생각에 찻잎을 담은 그릇을 꺼냈다.

차에서는 싸구려 차 특유의 찌든 냄새가 물씬 났다.


“그게 무슨 소린지?”

“하지만 첩자라는 게 외부에 심은 게 아니라 안의 사람이 회유될 수도 있고······.”


나는 고개를 들어 당경풍과 시선을 마주했다.


“본래 지지하던 사람이 세가를 나가 다른 세력에 들어갔을 수도 있고 말이죠.”

“······.”


당경풍은 더는 웃지 않았다. 입을 다문 채 조용히 나를 노려봤다.

나는 찻잔을 들어 안의 내용물을 살폈다. 이런 하품을 내놓았다는 것 자체가 축객령이었다.


“당중일이란 놈이 있어요. 아버지와 가주 경쟁을 하다가 쫓겨난 뒤 스스로 독암쌍제라는 되지도 않는 별호를 대는 놈이죠.”

“너의 숙부다! 말을 가려 해라!”


내가 당중일을 언급하자 당경풍이 성을 냈다.

나는 무시하고 말을 계속했다.


“그 역시 작은형처럼 어느 조직의 지원을 받았고 실패해서 도망쳤어요. 하지만 그를 지지하던 사람까지 세가에서 쫓겨나진 않았죠.”


결사 14인객의 지원을 받은 당중일은 당중월을 위협할 정도로 세력을 구축했었다.

그들이 여전히 남아 당중일을 돕고 있었다.


“14인객이라고 들어 보셨죠?”

“······나는 모른다.”


당경풍이 모른 척 시선을 피했다.


「그걸 이 아이가 어떻게 캐냈을꼬?」


내게 마음이 훤히 보이는데 첩자 따위가 통할 리가 없었다.

그들을 처리하는 건 가주가 될 당연강의 일이라 생각하고 놔뒀더니, 형제간 이간질을 하고 있었다.

그들이 당연강을 자꾸 자극하니 나에 대한 그의 의심은 불길처럼 일었고, 덕분에 내가 과거시험을 보던 것이 완전 헛것이 되고 말았다.


“제가 지금 당경풍 장로님을 찾은 건 괜히 아랫놈들 들쑤시기 귀찮아서 그런 거예요. 대가리를 아는데 밑에 놈들을 상대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허허, 이 새끼가······”

「죽여 입을 다물게 해야겠구나.」


당경풍이 살기를 끌어올렸다. 그의 장삼이 펄럭이며 바람을 일으켰다.

나는 조용히 찻잔을 내려놓으며 입을 열었다.


“뭐, 저는 장로님을 떠보려고 온 거고. 첩자 새끼들은 명단을 만들어서 모두 가주님께 넘겼어요. 그러니······.”


내 말이 끝나기 전에 방문이 열렸다.


“그다음 이야기는 나하고 하지. 경풍 장로.”

“가, 가주님······.”


당경풍이 놀란 눈으로 안으로 들어선 당중월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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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97화. 모반 획책. +2 23.12.27 1,385 22 14쪽
96 96화. 사련 종합상사. 23.12.26 1,486 23 20쪽
95 95화. 마음을 읽는 상사. 23.12.25 1,511 22 12쪽
94 94화. 네놈은 누구냐. +1 23.12.24 1,504 30 15쪽
93 93화. 구환미로진(九換迷路陣). +1 23.12.23 1,495 25 11쪽
92 92화. 동마 23.12.22 1,561 25 15쪽
91 91화. 신마의 심득. +2 23.12.21 1,571 25 12쪽
90 90화. 무혈입성. +1 23.12.20 1,587 24 13쪽
89 89화. 신임 련주. 23.12.19 1,510 26 12쪽
88 88화. 신마의 후계자. 23.12.18 1,599 28 11쪽
87 87화. 심마 23.12.17 1,576 26 15쪽
86 86화. 심상비무. +1 23.12.16 1,626 29 12쪽
85 85화. 수련자들. 23.12.15 1,666 25 12쪽
84 84화. 철익의 유산. 23.12.14 1,703 26 14쪽
83 83화. 연합행. +1 23.12.13 1,772 23 14쪽
82 82화. 독왕의 선택. 23.12.12 1,770 23 12쪽
81 81화. 천하제일 기둥서방. +2 23.12.11 1,856 23 11쪽
80 80화. 가능한 한 성대하게. +2 23.12.10 1,871 25 12쪽
79 79화. 백리안 그 자가 보는 것은. +1 23.12.09 1,883 23 14쪽
78 78화. 군익(軍翼)은 홀로 날지 못한다. 23.12.08 1,927 27 17쪽
77 77화. 살생부. 23.12.07 1,908 24 15쪽
76 76화. 몰이사냥. 23.12.06 1,926 29 15쪽
75 75화. 소환단. 23.12.05 1,974 22 14쪽
74 74화. 과제를 주지. +1 23.12.04 2,028 25 13쪽
73 73화. 표행길. 23.12.03 2,191 26 15쪽
72 72화. 가치 +2 23.12.02 2,290 31 13쪽
71 71화. 키우거나 죽이거나. +1 23.04.26 3,334 58 12쪽
70 70화. 귀곡서생. +6 23.03.30 3,948 73 12쪽
69 69화. 고양이 전쟁. +2 23.03.28 3,724 81 12쪽
68 68화. 자유를 찾아서. +2 23.03.26 3,869 82 13쪽
67 67화. 그대야말로······. +3 23.03.24 4,103 88 14쪽
66 66화. 조서당. +2 23.03.21 4,469 94 12쪽
65 65화. 그림자 전쟁. +4 23.03.17 4,542 102 13쪽
64 64화. 성의문 감사. +5 23.03.07 5,155 107 12쪽
63 63화. 여론전. +5 23.03.04 5,481 113 13쪽
62 62화. 성의문의 주인이 되시지 않겠습니까? +3 23.03.01 5,956 118 14쪽
61 61화. 그림자 강호. +7 23.02.26 6,586 114 17쪽
60 60화. 우리에겐 당연우가 필요해. +5 23.02.20 7,234 138 15쪽
59 59화. 의욕이 부른 참사. +6 23.02.19 7,005 139 12쪽
58 58화. 맛의 근본, 고향의 맛! +11 23.02.17 6,893 144 13쪽
57 57화. 정의회. +5 23.02.16 7,052 138 13쪽
56 56화. 인재 모집. +7 23.02.15 7,633 140 15쪽
55 55화. 혈마비록(血魔祕錄). +7 23.02.14 7,887 144 13쪽
54 54화. 흔들리지 않는 푸근함. +14 23.02.12 8,148 164 15쪽
53 53화. 돌아온 게 당연해. +8 23.02.11 8,235 154 14쪽
52 52화. 무너지는 비밀결사. +9 23.02.10 8,387 159 15쪽
51 51화. 당문에 전하는 감사. +6 23.02.09 8,335 159 14쪽
50 50화. 부운약표(浮雲躍飄). +7 23.02.08 8,589 158 14쪽
49 49화. 항마후(降魔吼). +7 23.02.07 8,534 165 12쪽
48 48화. 권성의 이름값. +7 23.02.05 8,951 166 12쪽
47 47화. 백리안(百里眼). +6 23.02.04 8,827 155 13쪽
46 46화. 살수문. +7 23.02.03 8,957 175 12쪽
45 45화. 천라지망(天羅地網). +7 23.02.02 9,267 168 14쪽
44 44화. 무림맹 어사. +8 23.02.01 9,295 178 16쪽
43 43화. 천하제일권. +11 23.01.31 9,410 172 12쪽
42 42화. 검으로는 막을 수 없어. +7 23.01.29 9,923 177 14쪽
41 41화. 은거고수 연쇄살인 사건. +5 23.01.28 10,009 172 15쪽
40 40화. 사룡삼봉. +7 23.01.27 10,738 170 17쪽
39 39화. 당문 사람이란 거 좋네요. +8 23.01.26 10,348 185 14쪽
38 38화. 태극분열심법. +8 23.01.25 10,270 192 15쪽
37 37화. 만해경. +7 23.01.24 10,132 190 12쪽
36 36화. 귀왕십삼수. +7 23.01.22 10,732 182 12쪽
35 35화. 오대세가 회합 중독사건. +6 23.01.21 10,487 183 14쪽
34 34화. 제갈민과 친선(?) 비무. +5 23.01.20 10,480 193 13쪽
33 33화. 난 하지 않았어! +6 23.01.19 10,709 18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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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1화. 악마의 가림판. +7 23.01.17 11,580 176 15쪽
30 30화. 암제가 남긴 것. +9 23.01.15 11,458 191 12쪽
29 29화. 장서고의 문을 열게. +9 23.01.14 11,271 198 15쪽
28 28화. 도반삼양귀원공(導反三陽歸元功) +6 23.01.13 11,472 189 14쪽
27 27화. 당문의 무공. +9 23.01.12 11,209 199 14쪽
» 26화. 당문 미래전략회. +6 23.01.11 11,317 204 13쪽
25 25화. 그의 혀는 하늘에 닿았어. +10 23.01.10 11,836 195 15쪽
24 24화. 벽력공자. +9 23.01.09 12,091 195 14쪽
23 23화. 이때다!(수정) +6 23.01.08 12,309 196 11쪽
22 22화. 이이제이(以夷制夷). +6 23.01.07 12,645 190 12쪽
21 21화. 성왕십삼수의 전인. +6 23.01.06 12,971 190 12쪽
20 20화. 금자탑 투자법. +6 23.01.05 13,295 198 12쪽
19 19화. 제 아버지 얼굴이 궁금해요? +7 23.01.04 13,641 205 12쪽
18 18화. 빚 갚으러 왔다니까. +7 23.01.03 13,599 200 14쪽
17 17화. 추락하는 게 당연해. +7 23.01.02 13,817 214 14쪽
16 16화. 만화루의 새 주인. +6 23.01.01 14,214 195 14쪽
15 15화. 인공 공청석유. +5 22.12.31 14,429 214 14쪽
14 14화. 이 신입은 해냅니다. +6 22.12.30 15,618 198 14쪽
13 13화. 그래서 민재가 누구라고? +3 22.12.29 16,538 208 14쪽
12 12화. 권법 수련. +6 22.12.28 16,948 242 11쪽
11 11화. 남궁세가의 보은. +7 22.12.27 16,841 244 12쪽
10 10화. 구음절맥 치료. +14 22.12.26 16,718 269 13쪽
9 9화. 사자검왕의 딸. +12 22.12.25 16,713 248 12쪽
8 8화. 제갈민의 도발. +6 22.12.24 16,911 269 14쪽
7 7화. 강호의 꿈. +5 22.12.23 17,503 254 15쪽
6 6화. 흉수 찾기. +6 22.12.22 17,905 267 11쪽
5 5화. 신약 개발. +7 22.12.21 18,689 276 14쪽
4 4화. 무공에는 관심 없습니다. +7 22.12.20 20,138 268 14쪽
3 3화. 내겐 추리 따윈 필요 없어. +10 22.12.19 21,208 300 16쪽
2 2화. 사천당문의 신동. +10 22.12.19 24,904 303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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