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여긴 공란입니다.

천하제일 카피 공자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퓨전

완결

사초™
그림/삽화
231229
작품등록일 :
2022.12.19 11:48
최근연재일 :
2023.12.29 12:20
연재수 :
100 회
조회수 :
846,812
추천수 :
13,630
글자수 :
604,478

작성
23.02.02 21:05
조회
9,269
추천
168
글자
14쪽

45화. 천라지망(天羅地網).

DUMMY

“14인객이 나를 그리 죽이고 싶어 하는 건가?”


천라지망이라 하면 말처럼 하늘과 땅을 뒤덮을 정도로 촘촘한 그물 같은 포위망을 형성하는 것을 말했다.

소수를 반드시 잡고자 다수의 인원을 투입하는 작전이었다.


‘보통은 살수를 보내는 게 먼저일 텐데?’


살수 하나 굴리는 것과 천라지망을 펼치는 것은 인적·금적 자원의 단위 자체 달랐다.


“그들에게 내가 그렇게 위협적인 존재란 거겠지.”


수십 년 동안 모습을 숨긴 14인객의 객주들을 사로잡은 만큼 위협이 될 만은 했다.

내게는 어지간한 정보통제나 단순한 꼬리 자르기가 통하지 않았다.


‘절대 고수나 의지가 없는 실혼인이라도 보내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지.’


나는 실소하며 마차 안 오기린을 불렀다.

무슨 핑계로 14인객의 계획을 밝히느냐가 조금 더 고민됐다.


“삭천에서 14인객이 천라지망을 준비하고 있어요.”

“당 공자, 그게 무슨 소린가?”


남궁호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듯 되물었다.

천라지망은 촘촘하게 포위망을 구성하는 것이 핵심인 작전이다. 그래서 어지간한 수의 문파로는 시도조차 못 했다.

나는 마차 창문 밖을 가리키며 설명했다.


“삭천으로 가는 무인들이 말도 안 되게 늘었어요. 성도라도 이렇게 대규모 이동은 없을 거라고요.”

“삭천에서 대규모 연회라도 열리나 보지? 황제라도 왔나?”


팽기웅의 헛소리를 한 귀로 흘려넘겼다.


“쟁자수나 단순 일꾼, 여행객조차 무공을 익힌 무인들이에요. 그들 모두 정체를 숨기고 이동하는데 이상하지도 않나요?”

“신분 위장을 하고 이동하는 거야······.”

「우리도 가끔 그렇게 즐기지 않나? 힘을 숨기고 찐따짓하는 게 의외로 재밌단 말이지.」


팽기웅의 유희를 나무랄 생각도 하지 않았다.


“하나둘도 제가 어림잡아 센 것만 해도 백이 넘어요.”


숫자 같은 세보지 않았다. 중요한 건 그럴듯한 이야기로 이들의 설득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많았나?”


팽기웅이 자꾸만 틱틱 대자 나는 그를 노려보며 말했다.


“팽 형, 내가 허튼소리 하는 거 봤어요? 제가 왜 무림맹주님을 독대했고, 어사패를 받았는지 까먹은 거예요?”

“당 형이 14인객의 객주를 잡았지. 둘이나······.”


팽기웅이 힘없이 입을 다물었다.

나는 먼저 모용경준에게 어사패를 건넸다.


“모용 형, 무림맹 섬서 분타에 석천으로 무사를 이끌고 와달라고 전해 주세요.”

“음!”


모용경준이 어사패를 받고 가타부타 말없이 마차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림 같은 신법이었다.

팽기웅에게 시선을 돌렸다.


“제갈세가가 여기서 멀지 않아요. 가는 길은 알고 계시죠?”

“그야 몇 번이나 가봤으니까.”


그렇게 말하고는 팽기웅도 마차를 빠져나갔다.

이번에는 남궁호를 돌아봤다.


“무림맹 섬서 분타와 제갈세가. 그다음은 당문이군.”

“그것 말고도 얼굴을 가릴 게 필요해요. 인피면구 챙겨둔 거 있죠?”


내가 이전에 인피면구를 받고 기뻐한 걸 기억한 남궁린이 남궁호에게 부득불 챙기게 했다.

지금까지는 그다지 쓸 일이 없어 짐 안에 처박혀 있던 물건이었다.


“정말이지······ 당 공자 앞에서는 뭘 숨기지도 못하겠군.”


남궁호가 씁쓸하게 웃으며 봇짐을 탈탈 털어 인피면구를 꺼냈다.


“여깄네. 그럼 이제 내가 해야 할 일은?”

“당문에 가주세요. 제가 직접 연락하고 싶지만, 알다시피 현재 중원 전서협회는 믿을 수 없고, 우리 중 개인 전서구를 가진 사람 없으니······ 직접 가야 해요.”

“당문 사림인 자네가 가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나는 쓰게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저보다 남궁 형의 경공이 훨씬 빠르잖아요?”


백룡회주를 통해 훔친 신법이 있기는 하지만 남궁세가의 것만 못했다.

그리고 14인객의 목표가 나인 걸 생각하면 이들을 처리하기 위해 미끼 역이 필요했다.


“홀로 남겠다는 건가?”


남궁호가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나를 봤다.

나는 마차 밖의 기색을 살폈다.


“저 혼자라면 얼마든지 숨거나 도망칠 수 있어요.”

“천라지망을 상대로 그런 말을 하는 이는 없다.”


남궁호가 내 어깨를 강하게 부여잡았다.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나를 지켜보겠다는 마음이었다.


“그것도 제대로 된 천라지망이라면 그렇겠죠. 지금까지 음지에서 점조직으로 운영한 14인객이 이렇게 사람을 많이 쓰는 작전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건······.”


남궁호가 쉽사리 답하지 못했다.

그들은 수뇌부나 조직에 소속된 일부만을 첩자로 박아 두는 방식으로 조직을 운영했다.

당연히 천라지망과 같이 대단위 인원을 구하는 작전을 해봤을 리가 없었다.


“그리고 아쉽게도 남궁 형은 그 틈을 찌를만한 역량이 못 돼요.”

“······그건 그렇지.”


남궁호가 순순히 인정했다.

그가 내 어깨를 다시 두드리며 입을 열었다.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네. 당 공자.”


나는 어깨를 으쓱거렸다.


“걱정하지 마세요. 이래 봬도 전 엄청난 겁쟁이라서요. 위험한 짓은 절대 안 해요.”

“하하, 그럼 믿겠네.”


남궁호마저 마차를 떠나고 나자 마차 안에는 나만 덩그러니 남았다.

나는 짐을 풀어 챙겨온 암기 정리에 나섰다.


“만약을 대비해 챙긴 벽력탄도 있고 시험 삼아 만든 섬광탄이랑 최루탄······ 그리고 위험하긴 하지만 소이탄도 있고.”


나는 흥얼거리며 암기를 재정비하고 남궁호가 챙겨온 인피면구를 뒤집어썼다.


“그럼 시작해 볼까?”


히죽 웃으며 마차에서 뛰어내렸다.

무림맹에서 고용한 마부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 석천을 향해 빈 마차를 몰고 나갔다.



***



태진문은 스스로 정파라 주장하지만 하는 일은 용역 깡패나 다름없었기에 사람들은 사파라 손가락질하는 문파였다.

덕분에 태진문주는 당문의 후기지수를 잡는 이번 일이 썩 내키지 않았다.


‘당문에 찍히면 우리 문파 따위 풀 한 포기 남지 않을 텐데.’


그러나 거절할 수 없었다. 평소 일감을 물어주던 상회가 거금을 내밀었던 것도 있었지만, 모든 업체가 의뢰를 끊었던 탓이다.

지금까지 거래해온 업체가 하루아침에 등을 돌리니 태진문은 당장 문파의 존속을 걱정해야 할 판이었다.

태진문주가 석천으로 가도에서 잠시 벗어나 문도들에게 재정비를 명했다.


“다들 야영복이랑 복면은 잘 준비했지? 어이, 거기! 우리 문파 표식도 지우고.”


태진문주 직접 나서 일일이 문도들을 지시하는 것도 이 때문이었다.

단 하나의 증거도 남겨선 안 되는 일이었다. 평소 입던 무복은 죄다 갈아입고, 병장기에서도 표식을 지웠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의뢰에 따르면 이번 일에 나서는 곳은 태진문 만이 아니었다.

태진문주도 이렇게 사람이 모이다 보니 이번 일이 천라지망을 짜는 것이란 걸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도대체 어떤 곳에서 당문의 후기지수를 노리는 걸까?’


의문은 있었지만 알려고 하지 않았다.

강호에선 아는 것이 힘이기도 했지만 반대로 알기 때문에 목숨을 잃는 일도 허다했다.


“문주님,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태진문주님이시죠?”


서글서글한 인상의 사내가 굽실굽실하며 태진문주를 찾았다.

태진문주가 예민하게 반응할 찰나 사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임영상회에서 연락책을 맡은 선수재라고 합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문주님께 의뢰를 전할 때 저도 그 자리에 있었는데······.”


전혀 기억나지 않았다. 하지만 상대가 거래처 사람이고 자신을 본 적 있는다고 말하는데 모른 척 넘어갈 순 없었다.

태진문주가 어색하게 웃었다.


“하하, 선 소협이군. 그야 나도 얼굴은 알고 있었네. 이름을 알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지?”

“예, 따로 인사를 드린 적은 없습니다. 저야 사무직이라서 본래 이번 일에 참여할 건 아니었거든요.”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건만 선수재란 사내는 땀을 닦는 시늉을 했다.

그러나 고생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래, 무슨 일인가? 본래 석천에 일단 모여 정리를 한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

“목표가 눈치를 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집합 장소 및 목표 변경이 시급해 이렇게 찾았습니다.”

“눈치를 채?”


태진문주가 의문을 드러냈다. 그가 끌고 온 문도 수만 일백이었다. 열에서 스물씩 일곱 개 조로 분산해 오는 터라 혹 실수라도 한 것이 아닐까 의문이 들었다.

그들은 전형적인 무력 단체라 변장이나 그런 것에는 능하지 않았다.


“아! 태진문의 문제가 아닙니다. 저희 실수입니다. 갑자기 석천에 향하는 사람들이 모이니 그들도 뭔가 안 좋은 낌새를 느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천라······ 작전도 전부 알아차린 건 아닌가 보군.”

“아직 포위망을 구축한 것도 아니고 사람을 모으는 중인데······ 머릿속을 들여다보지 않고서야 불가능한 일이죠.”


태진문주도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건 그렇지. 그래서 변경된 일은?”

“오기린이 호위로 고용한 무사들을 처리해주셨으면 합니다.”


선수재가 건넨 의뢰서를 받고 태진문주가 내심 환호했다.

상대도 태진문과 비슷한 규모의 문파였지만, 당문의 후기지수를 건드렸다가 당문의 화를 사는 것보다는 해볼 만했다.


“흠흠! 그리고 의뢰 중 변경에는······.”

“그와 관련된 부분은 저희 측에서 충분히 후사하겠습니다.”


선수재가 씩 웃으며 답했다.

태진문주가 헛기침을 하며 시선을 피했다.


“험험! 그래 주면야 우리야 고맙지.”


선수재가 예를 표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태진문과 거리를 벌린 그가 비슷한 규모의 문파를 몇 찾아 같은 일을 반복했다.

그들은 변경된 의뢰에 의아해하면서도 당문의 후기지수를 노리는 것보다 낫다는 판단에 크게 따져 묻지 않았다.



“크아아악!”


석천 인근 산속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

하석명은 이번 천라지망 작전에 투입되는 십여 명의 낭인을 이끄는 조장이었다.

갑자기 하늘에서 무언가 터지더니만 순식간에 동료의 몸을 불살랐다.


“꺼! 꺼! 불을 끄란 말이야!”


흙을 뿌리거나 식수라도 부었지만 불길에 휩싸인 동료는 순식간에 잿더미가 됐다.

나중에는 성대가 타버리면서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 채 끔찍하게 사망했다.


“적이다!”


뒤늦게 하석명이 검을 뽑으며 주위를 경계했다.

나무 위에서 작은 인영 하나가 뚝 떨어졌다.


“누구냐?!”


평범한 마의를 입은 사내였다. 특색 없는 외모와 복장은 도리어 하석명을 긴장케 했다.

그리고 그가 품에서 날카로운 세침을 꺼내는 걸 보고 핏기가 가셨다.


“추혼비침! 당문이다!”


그들도 목표가 누군지 알고 있었다.

그리고 당중수의 절기인 추혼비접은 강호에서도 잘 알려진 암기술이었다.

하석명이 기겁하며 비명을 지를 때 사내는 거침없이 암기를 던졌다.

검을 들어 막으려 했지만 낭인들의 실력으로는 추혼비접을 막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건 조장을 맡은 하석명이라고 다르지 않았다.



***



“아! 바쁘다 바빠.”


나는 투덜거리며 석천산 정상에 올랐다.

규모가 큰 문파 단위 병력은 인피면구를 쓰고 교란했고, 열 명 안팎의 소규모 낭인 집단은 직접 손을 썼다.

이는 14인객이 비밀결사를 자처하며 지금까지 정보통제를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멍청한 놈들. 자기들이 사파연합인 줄 알아.”


사련이나 무림맹과 같은 단체가 천라지망을 펼쳤다면 이런 방법이 통하지 않았다.


“그러면 지원 병력이 올 때까지 몸을 좀 숨겨볼까?”


천라지망은 충분한 포위망을 형성할 정도로 인원이 필요했다.

그러나 내가 들쑤신 덕에 포위망 자체가 제대로 구성할 수 없을 정도로 인원이 줄었다.

나는 굴을 파고 은신처를 만들었다.


‘언제 쓸까 싶었는데 백룡회주의 깨달음도 쓸 곳이 있네?’


은신에는 전문 살수들의 무공만 한 것이 없었다.

특히 천둔대법은 훌륭한 귀식대법이었다.


‘한잠 자면 나머진 알아서 처리하겠지.’


당문과 제갈세가, 무림맹의 무사들이 석천으로 달려들 걸 생각하며 나는 호흡을 길게 빼기 시작했다.

마치 동면에 든 뱀처럼 심장 박동을 늦추며 몸을 가사 상태로 만들었다.

백룡회주의 깨달음이 담긴 귀식대법이었다.



***



14인객에서는 공동파 출신 송재신이 천라지망 지휘에 나섰다.

이번 천라지망에는 중앙전장의 자금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굴리던 상회를 사용해 천여 명의 무사들을 모집했다.

각 연락은 중원 전서협회의 도움을 받았다.


“아니, 이게······ 무슨 일이지?”


송재신의 얼굴이 까맣게 죽어갔다.

그가 머무는 석천의 고급 객잔에 쉴새 없이 전서구가 날아들었다.

백이 넘는 낭인들이 소리 없이 사라졌다.

모집한 문파 중 일부는 서로가 칼을 들고 싸우면서 자멸했다.

그렇게 생긴 사상자 수가 오백이 넘었다.

절반이 넘는 인원이 천라지망을 만들기도 전에 문제가 생겼다.


“아직 작전을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아직 천라지망을 펼치기도 전, 사람을 모으는 단계였다.

무력 단체를 따로 가지지 않은 14인객이 천라지망을 펼치기 위해서는 선별, 고용, 파견까지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목적지로 잡은 것이 섬서성의 석천이었다.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 거냐······.”


문제가 생기지 않았더라면 지금쯤 모두 석천에 도착해 작전을 하달하고 천라지망을 구축했어야 했다.

푸드덕거리며 매 한 마리가 창밖에서 날아 들어왔다.

지급을 필요로 할 때나 쓰는 전서응이었다.

송재신이 내용을 확인하게 길게 탄식했다.


“이젠 당문, 제갈세가······ 그리고 무림맹까지 움직이는 건가?”


현장에 나온 송재신으로서는 어디서 어떻게 정보가 샌 건지 알 수 없었다.

그의 손에서 힘없이 서찰이 떨어졌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하제일 카피 공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공지)연재 관련 공지입니다.(12월28일 마지막) +7 23.01.12 13,577 0 -
100 후기 +6 23.12.29 1,211 23 2쪽
99 마지막. 천하제일....... +5 23.12.29 1,296 24 6쪽
98 98화. 신임 무림맹주. +4 23.12.28 1,410 24 14쪽
97 97화. 모반 획책. +2 23.12.27 1,385 22 14쪽
96 96화. 사련 종합상사. 23.12.26 1,486 23 20쪽
95 95화. 마음을 읽는 상사. 23.12.25 1,512 22 12쪽
94 94화. 네놈은 누구냐. +1 23.12.24 1,505 30 15쪽
93 93화. 구환미로진(九換迷路陣). +1 23.12.23 1,495 25 11쪽
92 92화. 동마 23.12.22 1,561 25 15쪽
91 91화. 신마의 심득. +2 23.12.21 1,571 25 12쪽
90 90화. 무혈입성. +1 23.12.20 1,587 24 13쪽
89 89화. 신임 련주. 23.12.19 1,511 26 12쪽
88 88화. 신마의 후계자. 23.12.18 1,599 28 11쪽
87 87화. 심마 23.12.17 1,576 26 15쪽
86 86화. 심상비무. +1 23.12.16 1,626 29 12쪽
85 85화. 수련자들. 23.12.15 1,666 25 12쪽
84 84화. 철익의 유산. 23.12.14 1,703 26 14쪽
83 83화. 연합행. +1 23.12.13 1,772 23 14쪽
82 82화. 독왕의 선택. 23.12.12 1,770 23 12쪽
81 81화. 천하제일 기둥서방. +2 23.12.11 1,856 23 11쪽
80 80화. 가능한 한 성대하게. +2 23.12.10 1,871 25 12쪽
79 79화. 백리안 그 자가 보는 것은. +1 23.12.09 1,883 23 14쪽
78 78화. 군익(軍翼)은 홀로 날지 못한다. 23.12.08 1,927 27 17쪽
77 77화. 살생부. 23.12.07 1,908 24 15쪽
76 76화. 몰이사냥. 23.12.06 1,926 29 15쪽
75 75화. 소환단. 23.12.05 1,974 22 14쪽
74 74화. 과제를 주지. +1 23.12.04 2,028 25 13쪽
73 73화. 표행길. 23.12.03 2,191 26 15쪽
72 72화. 가치 +2 23.12.02 2,290 31 13쪽
71 71화. 키우거나 죽이거나. +1 23.04.26 3,335 58 12쪽
70 70화. 귀곡서생. +6 23.03.30 3,948 73 12쪽
69 69화. 고양이 전쟁. +2 23.03.28 3,725 81 12쪽
68 68화. 자유를 찾아서. +2 23.03.26 3,870 82 13쪽
67 67화. 그대야말로······. +3 23.03.24 4,105 88 14쪽
66 66화. 조서당. +2 23.03.21 4,472 94 12쪽
65 65화. 그림자 전쟁. +4 23.03.17 4,544 102 13쪽
64 64화. 성의문 감사. +5 23.03.07 5,157 107 12쪽
63 63화. 여론전. +5 23.03.04 5,484 113 13쪽
62 62화. 성의문의 주인이 되시지 않겠습니까? +3 23.03.01 5,958 118 14쪽
61 61화. 그림자 강호. +7 23.02.26 6,589 114 17쪽
60 60화. 우리에겐 당연우가 필요해. +5 23.02.20 7,235 138 15쪽
59 59화. 의욕이 부른 참사. +6 23.02.19 7,006 139 12쪽
58 58화. 맛의 근본, 고향의 맛! +11 23.02.17 6,895 144 13쪽
57 57화. 정의회. +5 23.02.16 7,053 138 13쪽
56 56화. 인재 모집. +7 23.02.15 7,634 140 15쪽
55 55화. 혈마비록(血魔祕錄). +7 23.02.14 7,888 144 13쪽
54 54화. 흔들리지 않는 푸근함. +14 23.02.12 8,149 164 15쪽
53 53화. 돌아온 게 당연해. +8 23.02.11 8,236 154 14쪽
52 52화. 무너지는 비밀결사. +9 23.02.10 8,389 159 15쪽
51 51화. 당문에 전하는 감사. +6 23.02.09 8,336 159 14쪽
50 50화. 부운약표(浮雲躍飄). +7 23.02.08 8,591 158 14쪽
49 49화. 항마후(降魔吼). +7 23.02.07 8,537 165 12쪽
48 48화. 권성의 이름값. +7 23.02.05 8,953 166 12쪽
47 47화. 백리안(百里眼). +6 23.02.04 8,829 155 13쪽
46 46화. 살수문. +7 23.02.03 8,959 175 12쪽
» 45화. 천라지망(天羅地網). +7 23.02.02 9,270 168 14쪽
44 44화. 무림맹 어사. +8 23.02.01 9,296 178 16쪽
43 43화. 천하제일권. +11 23.01.31 9,411 172 12쪽
42 42화. 검으로는 막을 수 없어. +7 23.01.29 9,924 177 14쪽
41 41화. 은거고수 연쇄살인 사건. +5 23.01.28 10,012 172 15쪽
40 40화. 사룡삼봉. +7 23.01.27 10,742 170 17쪽
39 39화. 당문 사람이란 거 좋네요. +8 23.01.26 10,351 185 14쪽
38 38화. 태극분열심법. +8 23.01.25 10,272 192 15쪽
37 37화. 만해경. +7 23.01.24 10,134 190 12쪽
36 36화. 귀왕십삼수. +7 23.01.22 10,734 182 12쪽
35 35화. 오대세가 회합 중독사건. +6 23.01.21 10,489 183 14쪽
34 34화. 제갈민과 친선(?) 비무. +5 23.01.20 10,482 193 13쪽
33 33화. 난 하지 않았어! +6 23.01.19 10,711 182 14쪽
32 32화. 순진하긴. +5 23.01.18 10,992 190 16쪽
31 31화. 악마의 가림판. +7 23.01.17 11,582 176 15쪽
30 30화. 암제가 남긴 것. +9 23.01.15 11,460 191 12쪽
29 29화. 장서고의 문을 열게. +9 23.01.14 11,273 198 15쪽
28 28화. 도반삼양귀원공(導反三陽歸元功) +6 23.01.13 11,475 189 14쪽
27 27화. 당문의 무공. +9 23.01.12 11,212 199 14쪽
26 26화. 당문 미래전략회. +6 23.01.11 11,319 204 13쪽
25 25화. 그의 혀는 하늘에 닿았어. +10 23.01.10 11,837 195 15쪽
24 24화. 벽력공자. +9 23.01.09 12,092 195 14쪽
23 23화. 이때다!(수정) +6 23.01.08 12,310 196 11쪽
22 22화. 이이제이(以夷制夷). +6 23.01.07 12,647 190 12쪽
21 21화. 성왕십삼수의 전인. +6 23.01.06 12,973 190 12쪽
20 20화. 금자탑 투자법. +6 23.01.05 13,296 198 12쪽
19 19화. 제 아버지 얼굴이 궁금해요? +7 23.01.04 13,642 205 12쪽
18 18화. 빚 갚으러 왔다니까. +7 23.01.03 13,600 200 14쪽
17 17화. 추락하는 게 당연해. +7 23.01.02 13,818 214 14쪽
16 16화. 만화루의 새 주인. +6 23.01.01 14,216 195 14쪽
15 15화. 인공 공청석유. +5 22.12.31 14,432 214 14쪽
14 14화. 이 신입은 해냅니다. +6 22.12.30 15,620 198 14쪽
13 13화. 그래서 민재가 누구라고? +3 22.12.29 16,540 208 14쪽
12 12화. 권법 수련. +6 22.12.28 16,950 242 11쪽
11 11화. 남궁세가의 보은. +7 22.12.27 16,844 244 12쪽
10 10화. 구음절맥 치료. +14 22.12.26 16,720 269 13쪽
9 9화. 사자검왕의 딸. +12 22.12.25 16,715 248 12쪽
8 8화. 제갈민의 도발. +6 22.12.24 16,913 269 14쪽
7 7화. 강호의 꿈. +5 22.12.23 17,505 254 15쪽
6 6화. 흉수 찾기. +6 22.12.22 17,907 267 11쪽
5 5화. 신약 개발. +7 22.12.21 18,691 276 14쪽
4 4화. 무공에는 관심 없습니다. +7 22.12.20 20,142 268 14쪽
3 3화. 내겐 추리 따윈 필요 없어. +10 22.12.19 21,213 300 16쪽
2 2화. 사천당문의 신동. +10 22.12.19 24,909 303 1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