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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요 야모님의 서재에

작전명 마법소녀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yahmo
작품등록일 :
2023.07.28 22:24
최근연재일 :
2023.11.04 21:30
연재수 :
57 회
조회수 :
1,003
추천수 :
20
글자수 :
314,519

작성
23.07.30 18:32
조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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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4쪽

16. 굳센 믿음으로 옳은 변화를

DUMMY

16. 굳센 믿음으로 옳은 변화를


“우와아앗! 정말이에요?!!”




“그래~ 그러니 더더욱 걱정할 것 없어~~2차 피해는 절대 안 일어나!!”




“으윽....진심으로 가만두지 않을테다...두고 봐!!!”




로라가 아르센을 안심시키기 위해 어제 제대로 한방 먹였음을 과시 중인 그녀가 너무나도 맘에 안드는 광대 살인마=베아=윤수창은 이를 아득바득 갈면서 노려보는 중이었다.




“그나저나 그 단장님이 절 그렇게 생각해주실 줄은 몰랐어요~”




“잠깐, 그 단장님이라니? 내가 평소에 어땠는데? 엉??”




“휘우우우~”




아르센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휘파람을 불어대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로라가 그 반응을 보고 한마디 하려는 그 때 아르센이 먼저 입을 열어 화제 전환을 시도하였다.




“그나저나 저흴 환생시킨 건 대체 누굴까요... 그 베아를 죽인 놈이 범인인 거 같은데....”




“그치? 나도 그렇게 생각해. 실험이니 뭐니 어쩌고 그랬으니 분명 뭔가 검은 목적이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




“확실히 나도 그 부분은 좀 수상하다고 생각되는데...”




그도 동감하였다.




“환생시켜준 건 고맙지만 검은 의도가 있음 좀 그렇단 말이지...”




로라가 그들을 걱정하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삐비빅-




신호기에서 깜빡깜빡 빛이 나며 알람이 울리기 시작했다. 이는 제복에 붙어있는 장신구 중 하나로서 붙어있으며 라이오레아에서 멀지 않으면 신호를 보내 본부로 호출이 가능하다. 이 알람이 울리는 건 대부분 임무로 인한 호출이 대부분이다. 알람이 울린 대상은 베아와 아르센 두명이었다.




“설...설마...”




“나랑 베아 단둘이 임무 가라는 건 아니지...?”




“오, 수고.”




로라는 무심한 듯 말하며 어서 임무 다녀오라며 그들을 재촉했다. 베아와 아르센은 하는 수 없이 본부로 향했다. 15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라이오레아 본부의 임무배정실. 매우 까탈스럽게 생긴 중년 여성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왜 이제 오나! 한참 기다렸다네!!”




“앗, 죄송합니다...”


(고작 15분 밖에 안됐는데 무슨....)




아르센과 베아는 동시에 같은 생각을 하며 투덜거렸다.




“아무튼 자네들이 구해주어야 할 사람이 있네. 그것이 임무다. 위치는 헤디나 섬의 오스타켈라 숲. 그 숲에 자네들과 관련되어 있어 반드시 구해주어야 할 사람이 있으니 어서 구해오게. 내친김에 마물로 인해 숲이 오염되고 있으니 마물 퇴치들도 같이 하고.”




“넵!!”




아르센과 베아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웃고 있지만 여전히 속으로는 서로를 저주하며 욕하고 있었다.




“그럼 어서들 다녀오게.”




아르센과 베아는 임무 배정실에서 나와 서로를 노려 보았다. 눈으로 온갖 나쁜 말들을 하며 임무지로 향했다. 임무지로 가기 위해선 배가 필요한데 선착장으로 가는 도중에도 티격태격대며 서로를 저주해댔다. 




“내가 왜 너같은 놈이랑 같은 직장에 같은 부서인거냐 엉?? 내가 대체 전생에 무슨 죄를 졌다고 참나!”




“그건 내가 할 소리거든?!! 나도 좋아서 같이 가는 줄 알아??”




하도 심하게 다투니 운전기사가 그만 싸우라며 한숨을 쉴 정도였다. 그야말로 견원지간과 다름없었다. 그렇게 30분을 달려 도착한 선착장. 그들은 헤디나 섬 행(行) 탑승권을 타고 배를 기다렸다. 40분 후 배가 도착해 승선했고 승선한 후에도 이들의 사소한 다툼은 계속되었다.




“너 자꾸 귀찮게 굴면 전생의 비밀 전부 공개해버린다?”




“해보시던가. 그럼 나도 가만 안있을테니까!”




“호오~ 두렵지도 않은가보지?”




“네년이야말로 토막당하고 싶어 안달났나봐?”




여전히 서로를 노려보며 다투니 지나가던 승무원이 헛기침으로 주의를 줄 정도였다. 약점이 이미 잡힌 베아는 하선할 때까지 아르센의 약점을 캐려고 노력했지만 감각이 예민힌 그녀 앞에서는 당연 무리였고 역으로 그녀를 귀찮게 해 싸움만 일으킬 뿐이었다. 헤디아 숲에서 오스타켈라 숲까지 걸어서 20분. 정체모를 마물의 독기 때문에 숲이 전부 짙은 보라색으로 오염되어 있었다. 섬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방호복을 입고 숲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는 그 순간에도 서로 사이좋은 척 연기를 하며 자제해야 했으니 숲의 독기보다도 더 고통스러운 고문과도 마찬가지였다.




“윽....냄새....여기가 그 오스타켈라 숲인가?”




“대체 무슨 마물이 살고 있길래 이런 악취를 퍼뜨린거야...”




아르센은 오스타켈라 숲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을에서 가장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가 숲의 전경을 내려다 보았다.


숲의 상태를 확인한 아르센과 베아는 입장 전 마을 주민의 안내를 떠올려 문제의 마물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가는 내내 둘은 여전히 투닥거리면서 다가오는 마물들을 처치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이 앞은 발이 빠지기 쉬운 깊은 늪. 아르센은 점프도 가능하여 나무 위를 뛰어다니면 그만이지만 베아는 그렇게 할 수가 없어 그만 늪에 빠지고 말았다. 아르센은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폭소하며 구해줄까라며 놀리기만 하고 있었다.




그런 사이 숲의 깊은 늪에 다리가 빠진 베아의 발을 잡고 잡아당기는 한 마물이 끈질지게 달라붙어 아래로 잡아 당기고 있었다. 




”야, 구해줄까 엉? 푸하하하하하하!!!“




”저...저게...!!“




”넌 겸손이라는 걸 너무 모르더라~ 한번 머리숙이고 그 때 나랑 내 절친 죽인 거 사과하면 특별히 구해줄게.“




”뭐어어-?!! 이게 진짜!!“




”싫음 그대로 빠져 죽던가~“




”으으으윽.....“




그 누구에게도 머리를 숙인 적이 없었던 그에게는 인생 최대 최악의 굴욕이었다. 하지만 살기 위해서는 겸손을 알고 받아들여야 하는 법. 그는 이를 갈며 사과하였다.




”그.... 그으으때에에에.... 죽...죽여서어...미...미안합니다아...“




”으으으응? 뭐라고? 안들려~“




”그 때 죽...죽여서...정말로...“




”응응~“




”미안합니다아아아아아아!!!!“




베아는 고개를 90도로 숙여 사과했다. 그 모습을 본 아르센은 드디어 만족한 듯 여전히 폭소하며 내려왔다. 




”그럼 어ㄷ ㅣ....응?“




푸우우욱-




아르센이 그를 구하러 나무에서 내려온 순간 베아아르센의 팔을 낚아채 늪 아래로 처박았다. 덕분에 아르센의 온몸이 진녹색의 진흙투성이가 되어버렸고 그녀도 늪에 빠져 못나오는 우물 안 개구리 신세가 되어버렸다.




”너...너 이새끼가!!!“




”풉! 그러니 누가 그렇게 자만하래? 이걸로 너도 쌤통이다!“




”그래도 그렇지 물귀신 작전이냐? 내가 못빠져나오면 너도 못나간다고!!“




”아아~ 그거? 난 이미 이 숲에 늪이 있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네년에게 말 안했어.“




”뭐??“




”나도 네년에게 한방 먹이고 싶어서 일부러 여기에 빠진거야. 그리고 난 그럴 줄 알고 일부로 마을 주민에게 특수 장화를 챙겨왔거든?“




”이 개새끼...“




”큭큭... 네 것도 걱정하는 마을 주민에게 어차피 나무 위를 뛰어다니면 그만이라며 일부러 필요없다고 설득시켰어. 그럼 수고~~“




아르센은 순간 마을 주민과 베아가 서로 속닥거리며 뭔가 이야기를 주고 받았던 걸 떠올렸다.




”어...? 야!!“




”바이바이~“




”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여유롭게 늪을 빠져나오는 베아와 역지사지가 되어버린 아르센. 베아는 아르센의 절규를 가볍게 무시하고 홀로 숲의 중심지로 향했다.




베아 홀로 45분 걸어가 도착한 숲의 중심지. 그곳에는 외눈인 아기의 형상을 한 창백한 피부의 마물이 있었다. 주변에 여러 고치들과 고치실을 설치해 스스로를 보호 중인 외눈 아기 마물은 가장 단단한 고치 안에 들어있었다. 




“켁, 여기가 더 냄새가 지독하네. 어쩐지 중심지와 가까워질 수록 냄새가 더 지독해지더라니....응??”




고치안에는 여러 사물들과 동물들의 실루엣들이 있었는데 그 중 사람의 실루엣도 보였다. 문제는 그 사람의 실루엣 중에서 너무 익숙한 누군가의 실루엣이 있었다.




“니...에베...?”




베아는 임무배정실에서 마물퇴치 겸 자신들과 관련이 있어 반드시 누군가를 구해야 한다는 (임무)배정 실장에게 들은 말이 떠올라 설마하며 고치를 뜯어내기 시작했다. 너무 단단해서 겉부분만 약간 뜯어지기만 하였다. 베아는 마을주민에게 받은 성냥을 떠올렸다. 불에는 약하니 고치 안에 갇힌 사람을 충분히 구할 수 있을거라는 마을 주민의 충고를 토대로 성냥에 불을 붙여 고치를 태우기 시작했다. 주변 냄새도 고약한데 고치 타는 냄새가 더더욱 고약했다. 고치타는 냄새에 외눈 아기 마물이 잠에서 깨어나 베아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이런.... 잠에서 깬건가.”




아기 외눈 마물은 고치에서 잠들어 있는 분신 마물들을 깨워 베아를 공격하라고 명령했다. 베아는 분신 마물들을 손쉽게 피했지만 몸이 꽤 단단해서 마력으로 만든 나이프가 들어가지 않았다. 덕분에 베아는 꽤 고전하고 있었다. 그가 고전하고 있는 사이 그가 불을 붙였던 고치에서 비명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목소리도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였다. 너무나도 익숙한 그녀의 목소리. 역시 그가 예상했던대로 니에베였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이게 뭐야아아아앗!!! 이러다 타 죽겠어!!”




“니에베?!!!!”




베아는 바로 니에베가 들어있는 고치로 향했다. 하지만 겁쟁이라 해도 엄연히 마법소녀이기에 니에베도 용기내어 고치 안에서 발버둥쳤다. 베아가 니베에를 구하기 위해 거의 다다른 순간, 무언가를 휘두르는 듯한 소리와 함께 고치가 산산조각났다. 그 안에서 니에베가 실들을 털어내며 고치 밖으로 나왔다.




“베아씨!!”




“엥... 니...니에베?!! 너가 직접 고치를 베어서 나온거야??”




베아가 휘둥그레진 눈으로 물었다.




“아아~ 몰랐아요? 저 활 대신 검쓰는 엘프라구요~ 엘프가 항상 정화의 활을 쓰라는 법이 있나요? 아니죠!”




“오오...그렇구ㄴ ㅏ...콜록~”




오랫동안 독기에 노출된 탓에 서서히 중독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베아. 방호복을 입었지만 외눈 아기 마물의 분신들과의 전투 때문에 방호복이 찢어져 그 안으로 독기가 들어갔기 때문이었다. 니에베는 그걸 보고 무언가가 떠올랐는지 검에 무언가를 싣어 넣고 바로 바닥에 내리꽂았다.




“제가 검에 정화 마법을 실어 넣었어요. 이걸로 검을 매개로 정화 계열 마력과 마법이 퍼져나가 독기들을 없애줄거에요! 그리고 베아씨의 상처는 제가 치유할게요! 정화와 치유 마법하면 엘프니까요!”




니에베는 침착하게 베아의 상처를 치유하기 시작했다. 베아는 그런 그녀가 전혀 이해되지 않았다.




“너....”




“??”




“왜 날 치유해주는거야? 난 전생에선 살인마였고 심지어 아르센도 죽였던 놈이라고.”




“당신은 저를 포함한 모두를 아주 싫어하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 구해주러 왔잖아요. 전 이걸 보고 사람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어째서? 난 그냥 일 때문에 구해준 거 뿐이야! 그거랑은 전혀 상관없어!!”




“그럼 제가 당신을 믿어준다면 변할 수 있어요? 전 그렇게 믿고 싶어요.”




“..............”




니에베의 의외스런 대답에 휘둥그레진 눈으로 그녀를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했다.




“봐요! 저어어어기!!”




니에베가 손으로 가르친 곳에는 아르센이 고치 속에서 운좋게 탈출되어 실을 털어내고 있었다.




“센나 선배도 구해주었잖아요! 맘만 먹으면 죽게 내버려둘 수 있엇으면서~”




사실 베아는 니에베 말고도 늑대 모양의 실루엣이 있었는데 동물 모양의 실루엣임에도 불구하고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와서 호기에 불을 붙인 것이었다.




“켁켁!! 탄내랑 독기 냄새가 장난 아니네!”




“뭐야?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아, 사실 늪에 빠졌을 때 웬 외눈 아기 마물들이 내 주변을 에워싸더니 갑자기 입에서 실을 내뿜어서 날 고치 안에 가뒀거든. 그 때 놀라서 순간 늑대의 모습이 되어버린거고.”




“앗 그러고보니 니에베도 여기를 정화하기 위해 왔다가 역으로 당해버렸지 뭐에욧!! 이건 니에베의 경험 부족이네요! 정말 죄송해요!!”




그제서야 상황 이해가 된 베아. 그 사이 니에베의 정화 덕에 독기들은 전부 사라졌고 본체인 외눈 아기 마물이 정화의 기운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자! 다들 지금이에요! 이 틈을 타 우리 다 같이 저 마물을 공격해요! 한번에 베는 거에요!!”




니에베가 아르센과 베아에게 공격할 것을 제안했다. 그들은 여전히 서로가 미웠지만 상황 상 이를 수락할 수 밖에 없어 바로 받아들인 후 외눈 아기 마물을 퇴치했다.




“이걸로 임무 완료네요!! 다들 수고많으셨고 구하러 와주셔서 고마워요!! 자, 그럼 우리 이제 돌아가요!”




니에베의 말에 따라 마을로 돌아가 임무 성공임을 알리고 라이오레아 본부로 복귀했다.




“뭐? 믿어주면 사람이 변할거라고?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 그런 건 미신과도 같다구!”




“미신이라니요!! 아니죠! 다들 해보지도 않고 가능성이 없다고만 하니까 처음부터 좌절하게 되는거에요! 그러니 니에베가 기회를 주고 믿어줄거에요! 할 수 있죠?”




니에베가 베아를 보고 미소지으며 물었다. 그 때 베아는 자신을 이해하려는 시도도 없이 절대로 바뀌지 않을 거라며 비난하기만 했던 전생의 주변 사람들과 가족들이 떠올랐다. 그런 그는 아무말 없이 니에베를 말없이 그녀의 눈만 쳐다보기만 하다가 흥하고 콧방귀만 뀌면서 먼저 앞으로 나아갔다.




“아이~ 같이 가요~~ 센나 선배도 여기로 어서!!”




과연 그는 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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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표지에서의 아르센은 아르센이 입단했을 때의 초기 모습이고 소설 속의 아르센은 입단한지 1년이 좀 넘은 현재의 아르센임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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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마법소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1 31.영원할지도 모를 간호사 코스프레 23.08.16 19 0 17쪽
30 30. 일일 간호 알바 대작전 23.08.15 18 0 7쪽
29 29.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바가지를 씌운다. 23.08.14 19 0 11쪽
28 28. 죽어가는 저승소녀와 아직도 만취 소녀 23.08.13 20 0 18쪽
27 27. 올바른 저승 소녀와 만취 소녀 23.08.10 21 0 13쪽
26 26.이세계 러브 23.08.09 19 0 10쪽
25 25. 죄인의 로맨스 23.08.08 22 0 13쪽
24 24. 전생의 삼자대면 23.08.08 15 0 17쪽
23 23. 사실은 나도 23.08.07 20 0 16쪽
22 22. 미필적 배신 23.08.06 21 0 11쪽
21 21. 우정이냐 은혜냐 그것이 문제로다. 23.08.05 21 0 18쪽
20 20. 역시 평생 직장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23.08.05 24 1 9쪽
19 19. 판도라의 상자와 유령 23.08.02 22 1 14쪽
18 18. 2회차 미행 23.08.01 21 1 19쪽
17 17. 진실은 핑크핑크? 23.07.31 23 1 17쪽
» 16. 굳센 믿음으로 옳은 변화를 23.07.30 24 1 14쪽
15 15. 광대의 옛날 이야기 23.07.29 17 1 8쪽
14 14.착한 아이 족쇄 23.07.29 19 1 8쪽
13 13. 인간 통제 23.07.29 17 1 4쪽
12 12. 순회 중단 23.07.29 20 1 10쪽
11 11.2회차 가면공주의 성3 23.07.28 17 1 13쪽
10 10. 2회차-가면 공주의 성2 23.07.28 15 1 11쪽
9 09. 2회차-가면 공주의 성 23.07.28 15 1 7쪽
8 08. 1회차-늑대의 집2 23.07.28 13 1 13쪽
7 07 1회차-늑대의 집 23.07.28 18 1 11쪽
6 06 0회차-사심 가득 대결 23.07.28 38 1 14쪽
5 05 평범함 N스푼 23.07.28 15 1 15쪽
4 04 되돌릴 수만 있다면….? 23.07.28 15 1 6쪽
3 03.또 다른 작전명 : 증거 인멸 23.07.28 14 1 11쪽
2 02.작전명 마법소녀 아니 범죄소녀 23.07.28 30 1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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