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어서와요 야모님의 서재에

작전명 마법소녀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yahmo
작품등록일 :
2023.07.28 22:24
최근연재일 :
2023.11.04 21:30
연재수 :
57 회
조회수 :
1,010
추천수 :
20
글자수 :
314,519

작성
23.07.29 00:06
조회
20
추천
1
글자
10쪽

12. 순회 중단

DUMMY

12. 순회 중단




현재 상황을 정리하자면 광대 살인마의 기억을 전부 지워버리자는 망각파와 근본부터 갱생시켜버리자는 갱생파, 그리고 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아예 제거해버리자는 복수파 이렇게 세개로 나뉜 것 같다. 현재 복수파의 의견을 가진 아르센의 폭탄발언과 돌발행동으로 인해 굉장히 난리난 상황. 아르센은 광대 살인마와 또다시 마주하기 위해 베냐미나스 가로 다시 향한 상황이었다.




“어떡해···.이거 그냥 이대로 내버려도 되는거에요?? 우리도 따라가야죠!! 니에베 완전 불안해 미치겠어요···!!”




“그러게···나도 동감이야.”




“아르센, 그녀석이 무슨 짓을 벌일지 알 수 없어 걱정되고 불안하니 우리도 어서 베냐미나스 가로 서루릅세!”




그렇게 다들 같은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다시 베냐미나스 가로 향했다. 한편 아르센은 벌써 베냐미나스 가에 도착해 광대 살인마와 대화 중이었다.




“이게 뭔지 아나?”




“..............?”




“내 현생의 아버지 벨리움이 어디서 아주 재밌는 걸 가지고 왔더군. 뮤토라는 이름의 망치인데 원하는 걸 상상하며 원하는 부위에 있는 힘껏 내리치면 원하는 대로 돌아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대체 뭘 상상하며 내리쳤길래 머리가 그 따위로 됐냐?”




“당연한 걸 뭐하러 물어? 머리만이라도 원래대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빌었지. 다른데도 하고 싶었지만 한 부위에 한가지 소원만 가능해서~”




“호오?”




“그래도 너무 걱정마. 신은 의외로 공평하니까. 그 대신 한 소원에 한 사람만 가능하니 난 이미 기회를 다 소진했어. 어때? 꽤 괜찮지않아?”




“웃기고 자빠졌네. 여자의 몸이라는 핸디캡이 있지만 그 대신 아직 살아있잖아.”




“아아~ 이제부터 이 몸으로 뭘 할까아아~~ 너어어무우우 고민되는 걸??”




“너 이자식....”




“2차 피해를 막으러 왔다고? 아주 잘 왔네~~ 나 안그래도 아주 심심했거든? 손이 너무 근질근질해 죽겠어!!”




“안물어봐도 뻔히 알 법한 패턴이구만 그래?”




“어서 아무나 죽여서 피의 무대로 장식하고 싶어 온몸이 근질근질거리는 걸?! 하지만 바로는 안되겠네.....”




“덤벼.”




“이 방해쟁이!!!!!!!”




채에에에에에에에엥-!!!!




완전한 광대 살인마로 돌아온 그와 아르센과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그는 마력으로 만들어낸 무수한 나이프들과 암살기술 그리고 은신과 순간이동마법으로 아르센을 혼란스럽게 만들며 밀어붙여댔지만 아르센 또한 환생 후 수십년간 갈고 닦은 경험들 또한 절대 무시못하기에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방어와 공격을 하며 그를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




“너 이 개자식!! 그 때 내가 얼마나 억울하고 괴로웠는지 넌 알기나 해?! 그런 것도 모자라 내 절친까지...!!!! 용서못해!!!”




“흥!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가련한 주인공이 할 법만 시시한 대사나 지껄이기는. 그깟 덧없고 하찮은 목숨. 그렇게나 소중했나? 하!”




그는 가소롭다는듯이 비웃기까지하며 아르센을 조롱했다.




“뭐라....?!!”




분노한 아르센이 전용무기인 마법 창을 휘드르며 다시 한번 그에게 달려들었다. 맘만 같아선 초대형 칼날 바람을 일으켜 광역 공격을 하고 싶었지만 그랬다간 성 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게 되어 성 안 사람들이 이를 듣고 놀라 내려올 것임이 뻔했다. 기물 파손없이 제한된 장소에서 조용히 싸운다는 건 꽤나 힘든 일이었다. 물론 그 또한 어려운 일이었지만 나름 잘 소화해내고 있었다.




“죽어!!!!!!!!!!!!”




아르센이 바람을 일으켜 그를 이리저리 밀어대며 움직이는데 방해를 하기 시작했다. 닿는 바람마다 수천 수만개의 칼날들에 스치는 듯한 고통과 칼날 바람에 베인 자국들이 동시에 새겨졌고 그 고통 또한 말로 설명못할 수준이었다.




“으으으으윽!!! 칼날 바람을 이런 식으로 응용한다고? 자꾸 날카로운 바람에 밀려서 내 맘대로 움직일 수가 없잖아!! 제길!!!!”




그는 조금씩 밀리기 시작해 늦기 전에 후퇴할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더 나아가 아르센은 바람을 이용해 바람을 타고 뛰고 날아오르며 화려하고도 현란한 움직임으로 그를 혼동시키기 시작했고 바람으로 그의 주변 사방을 밀어 그 압력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한 곳에 고정시켜 한 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가두기까지 했다.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아르센의 최후의 일격을 맞기 그 직전.






똑똑-




“안에 계십니까?”




그의 집사가 노크를 했다. 갑작스런 노크에 당황한 둘은 잠시 서로를 노려보다가 아무일 없다는 듯이 온몸을 부딪히며 수다를 떠는 척하며 얼버부렸다.




“방 안에서 소란이 나는 듯하여 노파심에 찾아와봤습니다만, 아무래도 저의 착각인 것 같군요. 허허. 그럼 부디 좋은 시간 되시길.”




“네~ 하하하하하하핳...”




아르센과 그가 동시에 대답했다. 물론 서로를 여전히 노려봄과 동시에 아주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며 서로를 저주해댔다. 그런 후 거리를 벌려 떨어지고는 나중에 다시 하던 걸 마무리하자는 걸로 끝이 났다. 아르센은 문을 박차고 씩씩대며 그의 방에서 나갔다. 그 또한 아르센과 싸웠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이불을 뒤집어 쓰고 급히 마법치유도구로 전신을 치유했다. 아르센이 출입문 앞에 도달에 나가기 위해 문을 연 순간 그녀의 동료들이 문 앞에 도착해있었다. 헉헉대는 걸 보아하니 급하게 아르센이 있는 곳까지 한걸음에 달려온 모양이었다.




“아르센! 너 어디에 있었어?!! 한참 찾았잖아!!”




로라가 잔뜩 화내며 말했다.




“그.... 그 몰골은 뭐에요...?? 설..설마 진짜로 죽인... 아....아니!!! 그...뭐시기....한 건 아니죠?!”




니에베도 불안에 가득찬 눈빛으로 걱정하며 말했다.




“이 몸도 혹시나해서 여기로 급히 달려왔다네. 역시 내 생각엔 그 방법은 좀 무리라고 생각하니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게나.... 이렇게 부탁하네!!”




아니마도 간곡히 부탁하며 아르센이 진정하길 바라며 말했다.




“아무일도 아니ㅇ ㅑ...”




“왜 다들 여기에 있는 것이오....?”




“히이이이이익-??!!”




아르센의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벨리움 그들에게 물었고 그의 옆에는 베아의 집사도 있었다.




“아니..그...그게요....”




아르센이 당황해하며 머릿속은 적당한 핑곗거리를 급히 생각해내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아르센님. 성 안에서 두고 가셨다던 물건은 찾으셨는지요?”




집사가 아르센에게 물었다. 어째 집사의 눈빛은 약간 아르센을 의심하는 듯한 눈빛같았다.




“아...앗....넵!! 이미 찾았어요!! 베아의 방에 두고 가선 완전히 잊어버렸지 뭐에요?! 아하하하하하하!!!”




“흐음....그렇습니까? 그건 정말로 다행이군요. 그럼 친구분들은 왜 다시에 여기로 오셨는지 여주어봐도 되겠습니까?”




집사가 눈을 가느다랗게 뜨며 물었다.




“앗...그..그건...”




“아!!! 그건요! 아르센이 뭐 두고 온 거 가지고 온다고 해놓고 안와서 걱정되서 왔어요!!”




로라가 순발력과 기지를 발휘에 적당히 집사와 벨리움을 속아넘긴 덕에 아무런 의심없이 성 밖으로 빠져나왔다.




“흠.... 아무래도 좀 이상한데...”




“에이 집사 너무 그러지 말게 기분탓 아닌가? 요즘 너무 열심히 해서 잠간 이상해졌나보지. 하하하핫!!”




“흐으으음...그렇습니까? 벨리움님... 일단 알겠습니다. 전 돌아가서 일 마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그렇게 하도록 하시게!”




다시 니에베의 집.


니에베의 집으로 다시 모인 아르센들과 그녀의 동료들은 베냐미나스 성 안에 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와 그녀의 치료에 한창이었다.




“에에에에엑?!! 그게 진짜였어요?! 니에베...충격..!!!”




“그것도 완전한 상태로 돌아왔다고?!!”




“호오~ 이거 잘 됐군요. 그냥 저대로 갱생시켜버립시다.”




니에베가 치유마법에 능한 엘프 마법소녀인 덕에 니에베가 치유를 하고 있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니에베는 너무 고민되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그 까이거 갱생시켜버리자구용”




아니마가 니에베 수제 라즈베리 케이크를 우물우물 먹으며 말했다.




“케에에에엑-!!”




“넌 그딴 말도안되는 말을 아직도 지껄이냐? 앙??”




로라가 케이크를 먹는 중인 아니마의 머리를 후려치며 화를 냈다.




“구래에두....(우물)... 망각은 더이상 소용없다니까...(우물)...냄새는 것에 뚜껑을 덮는다고 해서 무슨 해결이 되냐구우우...(우물우물)”




“그러니까!! 그 갱생도 너무 말도 안된다고!!!”




"케에에에엑!!”




또 다시 화난 로라가 아니마의 머리를 또 후려쳤다.




“아고...그만해.... 저러다 아니마 죽겠다...”




아니마가 불상해진 아르센은 로라에게 말했다.




“흥!!”




로라는 아르센의 만류 덕에 콧방귀를 뀌며 그제서야 그만두었다.




“흠....아!!! 니에베에게 좋은 생각이 있어요!! 한번 들어보실래요?”




“뭐어?!! 진짜?!!”




니에베를 제외한 그들의 눈이 반짝거리며 시선이 니에베에게 집중되었다.




“뭐냐면요오~”




“응응!!!”




“이 일에 전혀 관련없는 데이나 단장님이 그에게 접근하는거에요~”




“하아?!!”




니에베는 반신반의하는 그들을 진정시키며 계획을 설명했다.

P20230726_171634022_82ACB019-45FD-4A0E-A295-43C9BCBD8517.JPG

P20230729_015437291_474F4995-AFF3-4EED-B8F0-B2B7DC626B3D (1).JPG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작전명 마법소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1 31.영원할지도 모를 간호사 코스프레 23.08.16 19 0 17쪽
30 30. 일일 간호 알바 대작전 23.08.15 18 0 7쪽
29 29.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바가지를 씌운다. 23.08.14 19 0 11쪽
28 28. 죽어가는 저승소녀와 아직도 만취 소녀 23.08.13 20 0 18쪽
27 27. 올바른 저승 소녀와 만취 소녀 23.08.10 21 0 13쪽
26 26.이세계 러브 23.08.09 19 0 10쪽
25 25. 죄인의 로맨스 23.08.08 22 0 13쪽
24 24. 전생의 삼자대면 23.08.08 15 0 17쪽
23 23. 사실은 나도 23.08.07 20 0 16쪽
22 22. 미필적 배신 23.08.06 21 0 11쪽
21 21. 우정이냐 은혜냐 그것이 문제로다. 23.08.05 21 0 18쪽
20 20. 역시 평생 직장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23.08.05 24 1 9쪽
19 19. 판도라의 상자와 유령 23.08.02 23 1 14쪽
18 18. 2회차 미행 23.08.01 21 1 19쪽
17 17. 진실은 핑크핑크? 23.07.31 23 1 17쪽
16 16. 굳센 믿음으로 옳은 변화를 23.07.30 24 1 14쪽
15 15. 광대의 옛날 이야기 23.07.29 17 1 8쪽
14 14.착한 아이 족쇄 23.07.29 19 1 8쪽
13 13. 인간 통제 23.07.29 18 1 4쪽
» 12. 순회 중단 23.07.29 20 1 10쪽
11 11.2회차 가면공주의 성3 23.07.28 18 1 13쪽
10 10. 2회차-가면 공주의 성2 23.07.28 15 1 11쪽
9 09. 2회차-가면 공주의 성 23.07.28 15 1 7쪽
8 08. 1회차-늑대의 집2 23.07.28 14 1 13쪽
7 07 1회차-늑대의 집 23.07.28 18 1 11쪽
6 06 0회차-사심 가득 대결 23.07.28 38 1 14쪽
5 05 평범함 N스푼 23.07.28 15 1 15쪽
4 04 되돌릴 수만 있다면….? 23.07.28 16 1 6쪽
3 03.또 다른 작전명 : 증거 인멸 23.07.28 14 1 11쪽
2 02.작전명 마법소녀 아니 범죄소녀 23.07.28 30 1 2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