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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요 야모님의 서재에

작전명 마법소녀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라이트노벨

yahmo
작품등록일 :
2023.07.28 22:24
최근연재일 :
2023.11.04 21:30
연재수 :
5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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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글자수 :
31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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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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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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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06 0회차-사심 가득 대결

DUMMY

06 0회차-사심 가득 대결


데이나와 베아와의 결투 사건 이후에도 베아와 니에베 덕에 제대로 스트레스 받아 고생해 온 아르센은 곧 다가올 대명절 때 본가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계획을 세웠다. 그것은 올리홀리라는 이름의 대명절로 이 세계에서 1년에 단 한번 무려 열흘이나 쉴 수 있는 장기 연휴이다. 하지만 명절에도 마물들이 여전히 날 뛸 위험이 있어 라이오레아 전원이 쉴 수 없기에 마단마다 돌아가면서 쉬는데 이번엔 아르센이 소속한 제1마단(魔團)이 먼저 5일만 쉬고 그 외 마단들이 교대로 쉬기로 한 것이다.




“오오~ 올해부터 여섯개의 마단이 교대로 쉰다구요? 대박!! 이번년도에 들어와서 다행이네요! 니에베는 운이 너무 좋아요! 헤헿“




“그래그래~ 정확히는 제1~3마단까지 쉬고 그 다음에 교대야. 나도 본가로 돌아가 좀 쉬어야지!“




“근데 로라선배···저희가 그 대신 절반밖에 못쉬니 그 나머지 절반은 일하잖아요··· 휴일 근무수당은 있는거죠···?”




불안해진 아르센이 로라에게 물었다.




“맞아요··· 저도 좀 걱정되는데요···”




니에베와 베아도 덩달아 불안해졌다.




“괜찮아~ 위에서 그러는데 휴일 수당은 확실히 주겠대! 만일 안주면 내가 가서 따질테니까!!”




“이예에에에에에에에에에-!!”




오랜만에 리더다운 모습을 본 그녀들은 너무 기쁜 나머지 환호성을 질렀다.




“그럼 우리 대명절 휴가 계획을 세워볼까요~?”




베아가 잔뜩 들뜬 상태로 모두에게 제안했다.




“엥···? 계획이라니 설···설마···”




불안감이 고조된 상태에서 아르센이 물었다. 물론 니에베는 이런 상황에서도 이미 잔뜩 눈을 반짝거리며 설레고 있다.




“흐흐흐흐흐···”




사악하게 어두워진 표정을 짓는 베아.




“그것은 바로 1일1집 순회 대작전!!“




“우와아아아아-!!! 그럼 니에베의 집에 베아 언니가 놀러오는거에요?!! 저 너무 설레여!! 꼭 와주세요! 선배들도요!!”




“뭐어어어어어?!!”




로라와 아르센은 질색하며 고개를 내저었다.




“그리고 남은 1일은 우리 네명이서 일일 당일치기 여행을 가는거에요!!”




참고로 이세계의 대명절에는 특이한 문화가 있는데 그것이 명절날에도 남의 집에 놀러가도 된다는 것이다. 그것또한 손님맞이라고 받아들이며 좋은 것은 다같이 공유하듯 명절도 예외없이 외부 손님과 같이 즐거운 시간을 공유한다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싫어! 죽어도 싫어!!”




아르센이 부정했다.




“나도.”




로라도 바로 부정했다.




“에이···.”




잔뜩 실망한 니에베와 베아.




“니에베 넌 왜 실망하는 건데··· 그리고 베아 따라하지 말고!”




너무나도 순수한 니에베가 걱정된 아르센은 니에베를 다그쳤다.




“왜 베아 언니에게만 매정하세요? 너무하셔요!!”




속타는 아르센 맘도 모르고 반항하는 니에베.




“나중에 알게 될거야.”




“에에에에에-??”




“어쨌든! 그럼 우리 게임으로 정하는 건 어때요??”




베아가 로라와 아르센에게 제안했다.




“게임?“




로라와 아르센은 머리를 갸웃거리며 질문했다.




“네! 소환 팔씨름이에요! 가장 강한 소환수를 꺼내 대신 팔씨름을 하는 거죠! 또는 팔씨름 도중에 공격해서 공을 먼저 터트려도 게임 종료! 이걸로 이기는 방법은 두가지인거죠~ 또 진 사람이 이긴 사람의 소원 들어주기~~ 또 제한시간은 5분이고 비기면 서로의 소원을 들어주는 걸로!! 참고로 절 이기면 이제 더 이상 사고 안칠게요~~“




“그 말은 즉슨···.“




잔뜩 긴장한 아르센




“설마 저거 그동안 일부러 그래왔다는거야? 동시에 도발도? 미쳤나 저게···.!!“




로라는 은근 배신감에 조용히 분노하였다.




“하지만 절반은 진짜로 몰라서 그랬다구요??”




빠직-




대체 뭐가 진실인지 알 수가 없어 오히려 열받은 로라와 아르센은 그 제안을 수락했다.




“좋아! 내가 못할 줄 알고?”




“로라 선배! 이렇게 된 거 제대로 혼내줘서 정신차리게 해주자구요!”




“알겠으니까 제발 단장이라고 불러. 너가 자꾸 선배 선배 그러니까 얘네들도 너 따라 선배 선배 거리잖아!”




“앗 죄송해요··· 선배였을 시절부터 선배라고 1년 넘게 불렀더니 입에 붙어버려서··· 헤헷···”




아르센은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에 머리를 긁적이며 로라에게 사과했다.




“좋아! 대결을 시작하지! 나도 소환술 정도는 할 수 있다구!!”




“맞아요! 선ㅂ ㅐ··· 아니 단장님의 또 다른 주특기이죠!!”




아르센은 일부러 로라에게 맞장구를 쳐주었다.




“자~ 그럼 저랑 니에베가 한팀! 그리고 근선배랑 로라 선ㅂ ㅐ··· 아니 로라 단장님이 서로 한팀이군요! 좋아요!! 그럼 이제 대결을 위해 장소를 옮겨 볼까요?”




베아의 제안에 따라 대결하기 좋은 장소로 옮겼다. 장소는 이전에 베아가 로라와 아르센에게 잔뜩 혼났었던 폐허의 콜로세움.




“자! 첫 시작은 연습 게임이에요!! 로라 단장님. 준비되셨나요?”




베아가 자신만만하게 어깨를 으쓱거렸다.




“물론이지!”




로라가 결의에 찬 표정으로 대답했다.




“로라 단장님 홧팅!!!”




“베아 언니 꼭 이기셔야 해요! 니에베가 응원할게여어어어어-!!!”




잔뜩 긴장한 얼굴로 콜로세움 안 경기장에 입장한 베아와 로라. 또 그녀들의 뒤에서 승리를 기원하며 지켜보고 있는 니에베와 아르센.




“공은 못구했으니 주변에 널려있는 이 작은 돌들로 하죠.“




“좋아! 그렇게 하도록 하지!“




드디어 시작된 연습 게임. 베아가 먼저 소환을 시작했다.




“인 호크 먼도우 프러펀디시머스 테너브리 인피션트 먼덤 니그럼 엣 니그럼.“




베아가 소환 주문을 외우며 바닥 한가운데에 손가락에서 흘러내리는 피와 머리카락을 떨어뜨렸다. 그랬더니 소환진이 자동으로 생성되며 색이 붉게 변해갔다. 30초 정도 지나자 소환진 한가운데에서 소환수가 나왔다. 그런데 어딘가 낯익은 모습의 소환수였다.




“잠깐 저거···.”




“농담이지···?”




베아가 소환한 소환수를 보고 넋이 나가버린 아르센과 로라.




“죄송해요! 저 이거 밖에 소환 못해서요!!”




“장난하냐-!!!!”




너무 어이없음에 로라와 아르센이 베아에게 소리쳤다.




“저거 그 때 그 악마잖아!!!”




아르센이 손가락으로 악마를 가르키며 말했다.




“너··· 제대로 다룰 수는 있는거냐···?”




로라가 걱정과 불안으로 물었다.




“물론이죠!! 이걸 위해 특훈도 했다구요??”




“저게 어디봐서 마법소ㄴ ㅕ···.”




“꺄아아아아아아-!!! 언니 멋져여어어어!! 악마님도 홧팅!!”




로라의 말을 끊고 베아와 소환된 악마를 응원하는 니에베. 악마도 그런 니에베가 재밌는지 니에베에게 피식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었다. 그랬더니 니에베도 보답으로 악마에게 순수하게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 인사해주었다.




“악마님-!! 잘 부탁드려여어어어!! 꼭 이겨주셔야 해요오오오-!!!!!”




“쟤는 대체 뭐가 저리 신난걸까···.”




너무 사기적인 적수에 응원이고 뭐고 다 내려놓은 아르센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아니! 아직 포기하긴 일러!! 완력은 어느정도인지는 아직 모르잖아? 그리고 현실조작 능력을 팔씨름에서 쓸리도 없고···”




“맞아요! 이건 단순히 완력 싸움이지 능력 배틀이 아니니까요! 걱정하지 마세요~ ”




베아가 여유를 부리며 말했다.




“흠···. 그렇다면···.”




로라는 무엇을 소환할지 한참을 고민하다 드디어 결정을 내렸다.




“에이지, 베니, 후크, 이티엄 시 탬 퓨실러 에스 크리처러, 노우범 베스 타이비 이어로우.“




소환진이 보랏빛으로 빛나며 소환진의 한가운데에서 로라의 소환수가 나왔다.


그녀의 소환수는 혼을 다루는 반투명한 인간형 소환수. 소환수의 외형이 밝은 색채감이라 그런지 어째 천사와 악마의 대결 같아 보였다.




“자아~~ 니에베가 대결 진행 및 룰 설명을 할게요!!”




니에베가 경기장 한가운데에 나타나서 큰소리로 손을 들며 외쳤다.




“제한 시간은 5분~ 소환수들은 팔씨름을 위해 서로 한 쪽 손을 잡고 나머지 손은 공 대체용인 돌을 쥐어주세요!!“




소환수들이 니에베의 설명과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




“먼저 팔씨름에서 이기면 승리지만 방해공작으로 공격해서 상대의 돌을 부수면 승리! 실수로 손에 힘을 잘못 주어서 자신의 돌을 부수면 자살골(goal)! 그러니 집중과 컨트롤을 잘해야겠죠~?!”




니에베의 설명에 소환수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준비~~~ 시이이이이작-!!”




드디어 막상막하의 연습게임이 시작되었다.


3분이 지나도 박빙이었다. 그러자 베아의 소환수인 악마가 머리를 좀 썼는지 기다란 꼬리로 로라의 소환수에게 간지럼을 태워 집중력을 떨어뜨리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흥! 내 소환수 아니마는 나만 만질 수 있거든? 큭!!”




“칫···..”




악마가 당황한 틈을 타 로라의 소환수가 악마의 돌을 부수고 그대로 악마의 팔을 꺾어 승리하였다.




“앗싸아아아아아아-!!!!”




너무 기뻐 펄쩍 펄쩍 뛰아다니는 로라와




“이얏후우우우우우!!!”




그런 로라를 반갑게 진심 가득 껴안아주는 아르센.




“으···.으윽··· 숨···숨막혀어어어···”




아르센의 포옹에 감정이 실린 탓인지 로라는 기쁘면서도 괴로워했다. 반면에


절망한 베아를 다독이며 응원해주는 니에베 덕에 다시 일어선 베아.




“자! 이제부터 본 게임에 들어가죠! 이제부턴 실전이에요!!”




“좋아! 나도 안져!!”




“무슨 소릴~ 저번엔 언니를 이겼으니 이번엔 동생을 이겨야죠~ 당연한 거 아닙니까?”




“건방진 것··· 그 때 입단 결투도 술집 앞에서의 결투도 너가 들어오기 전에 임무 때 다친 다리가 아직 다 안 나은 채로 무리해서 출근해 그 때까지 계속 일한 탓에 너에게 두번이나 진 것 뿐. 원래대로라면 절대로 안져. 물론 나도 말이야!“




“오~ 그래서 저에게 두번 진 거였군요?? 그럼 그 진짜 실력을 언니인 데이나 단장님 대신 보여주실래요? “




베아가 자신만만하고 여유가 가득한 표정으로 로라를 도발했다.




“어디 실컷 여유부려봐! 그 건방진 코를 납작하게 눌러주지!!“




“흥! 맘대로 해보시죠!!“




격렬한 견제 눈빛 속에서 본 게임이 시작되었다. 소환수들은 어떻게 하면 상대의 집중력을 떨어뜨릴까 속으로 고심하며 팔씨름을 계속하였다. 몇분이 지나 1분을 남긴 상황에서도 여전히 박빙이었다.




“아니마!!”




“로라 단장님 제에바아아아알···..!!”




아르센은 아니마가 이기길 기도하며 진심으로 로라를 응원했지만 간절했던 바람과는 달리 베아의 소환수인 악마의 승리로 끝났다. 놀랍게도 악마가 막간에 아니마를 웃겨서 이긴 것이었다.




“저 악마 신체랑 얼굴 변형도 가능한거였어?”




뜻밖의 사실에 이를 으드득 갈며 패배를 받아들인 로라.




“푸하하하하하하핫-!! 진짜 천재다! 아하하하핫-!!!!! 아니 어떻게 로라 단장님의 얼굴로 변해서 엽기적인 표정으로 지어서 웃길 생각을 했지?!! 나도 빵터졌네! 푸흐흡하하하하핫···”




“그만 웃어 아르센. 그나저나 아니마 너 개그코드가 내 얼굴이었어??”




“······..”




아니마는 모르는 척 고개를 휙 돌렸다.




“그것도 로라 단장님이 술주정 할 때의 표정과 닮았어!!! 아하하하하핳ㅎ!!!!”




“아르센! 웃지 말랬지이이이!!!”




“그 때 술집 앞에서 결투 후에 불렀던 제 악마 하빌리스가 단장님 보고 기억한 거 같은데 기억안나세요? 저랑 데이나 단장님 말릴 때 약간 취한 상태로 말리러 왔잖아요. 그 때 그거 보고 얘가 기억했다가 그걸 과장해서 웃기게 한 것 같네요.“




“그래서 가능했었던 거구나···.“




드디어 납득이 된 로라와 아르센 그리고 니에베.




“로트라데가 술주정으로 인해 실수로 날 부른 적이 몇번 있었지. 그 때마다 그 바보 같은 얼굴이 얼마나 웃겼었는지 몰라···“




“에에에엑?!! 말할 수 있었어?!!“




“우-와!! 신기하다!!!“




잔뜩 놀란 아르센과 입을 다물지 못한 채 신기하듯 바라보는 니에베.




“지금 뜻 밖의 사실에 놀랄 때가 아닐텐데요?? 제가 이겼으니 제 소원을 들어줘야죠!!”




“잠깐! 어떻게 아니마의 개그 코드를 안거야??”




“······”




베아는 씨익 웃어보이며 말했다.




“사전 미행”




“제길···..”




썩은 표정으로 일그러진 로라와 아르센.




“사실 일주일 전부터 치밀하게 계획해서 미행해왔거든요~ 어떨 때는 제가 키우는 까마귀 시켜서 미행한 적도 있고···.”




“아니 잠깐 그럼 이건 사기잖아!! 난 반대!!”




“나도 나도!! 처음부터 안되는 게임이었던 거잖아!!”




아르센은 로라에게 동조하며 반대했다.




“세상에 공평한 게 어딨어요~ 원래 불공평해야 이득도 취하고 재밌는 법!”




“베아 언니···. 천재···!!”




“그런 게 어딨어?!!”




거세게 항의하는 아르센.




“그럼 악마 밥 될래요? 원하신다면야···”




로라와 아르센은 예상치 못한 베아의 강력한 협박에 고개를 절레 절레 강하게 내저으며 베아의 승리로 인정해주고 베아가 원했었던 명절 1일 1집 순회와 당일치기 여행을 수락해주는 걸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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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1.영원할지도 모를 간호사 코스프레 23.08.16 19 0 17쪽
30 30. 일일 간호 알바 대작전 23.08.15 18 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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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7. 올바른 저승 소녀와 만취 소녀 23.08.10 21 0 13쪽
26 26.이세계 러브 23.08.09 20 0 10쪽
25 25. 죄인의 로맨스 23.08.08 22 0 13쪽
24 24. 전생의 삼자대면 23.08.08 16 0 17쪽
23 23. 사실은 나도 23.08.07 21 0 16쪽
22 22. 미필적 배신 23.08.06 21 0 11쪽
21 21. 우정이냐 은혜냐 그것이 문제로다. 23.08.05 22 0 18쪽
20 20. 역시 평생 직장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23.08.05 24 1 9쪽
19 19. 판도라의 상자와 유령 23.08.02 23 1 14쪽
18 18. 2회차 미행 23.08.01 21 1 19쪽
17 17. 진실은 핑크핑크? 23.07.31 23 1 17쪽
16 16. 굳센 믿음으로 옳은 변화를 23.07.30 24 1 14쪽
15 15. 광대의 옛날 이야기 23.07.29 18 1 8쪽
14 14.착한 아이 족쇄 23.07.29 19 1 8쪽
13 13. 인간 통제 23.07.29 18 1 4쪽
12 12. 순회 중단 23.07.29 21 1 10쪽
11 11.2회차 가면공주의 성3 23.07.28 18 1 13쪽
10 10. 2회차-가면 공주의 성2 23.07.28 16 1 11쪽
9 09. 2회차-가면 공주의 성 23.07.28 16 1 7쪽
8 08. 1회차-늑대의 집2 23.07.28 14 1 13쪽
7 07 1회차-늑대의 집 23.07.28 19 1 11쪽
» 06 0회차-사심 가득 대결 23.07.28 39 1 14쪽
5 05 평범함 N스푼 23.07.28 16 1 15쪽
4 04 되돌릴 수만 있다면….? 23.07.28 16 1 6쪽
3 03.또 다른 작전명 : 증거 인멸 23.07.28 15 1 11쪽
2 02.작전명 마법소녀 아니 범죄소녀 23.07.28 31 1 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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