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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럿거라! 안평대군 행차시다.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보명천
작품등록일 :
2024.07.18 13:16
최근연재일 :
2024.09.17 15:30
연재수 :
4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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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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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31,177

작성
24.09.1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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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고명 사은사. 11

DUMMY

원 역사에서 산릉 역사를 살피려 수양, 황보인, 김종서 등 대신들과 함에 동행하여 살펴본 후 전하께서 내려주신 음식을 먹는 중에 수양이 이현로를 불러 무례함을 꾸짖고 매질을 당했다. 그 후 한명회를 만난 적이 있었다. 이때 당시 나는 경덕궁 궁지기를 무시하였고, 그와 만남은 차 한 잔 마실 시간도 하질 않았다. 그 후 한명회는 수양의 책사가 되었다.


한명회는 수양에게 가기 전에 나를 살피려고 만나러 올 것이고 나는 그에게 조선을 위해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제의할 생각이다.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수양과 함께 반드시 죽일 것이다.


생각을 정리하고 이현로에게 영상을 남겼다.


“석탄 광산을 개발하고 있는데 장비와 광산에 사용할 마스크가 필요하네. 또한 성주산에서 포구까지 도로 측량해서 도로 포장할 수 있는 자재들을 보내주게. 인천 서구 검단의 옛 지명으로 철산이 있네. 그곳도 부탁하겠네. 대학교 교재, 굴삭기 한 대, 화장품, 비아그라를 보내주고, 여진을 정찰할 수 있도록 고성능의 드론도 부탁하겠네.”


나는 대한민국의 이현로에게 부탁할 것들을 말했고, 그와 요구에 대해 대답했다.


“매를 맞는 것은 어쩔 수 없고, 파직은 면하게 해주겠네. 수양이 내게 화가 많이 났네. 자네가 아닌 나를 때리고 싶었겠지. 최대한 빠르게 말리도록 하겠네. 내가 명나라로 가게 되면 강화도 정수사 시설을 살피는 이가 김시습일세. 역사에서 바뀌는 부분이 있다면 그에게 전달하면 되네. 수고하게.”


나는 영상을 촬영하고 USB를 뺐다.


김시습에게 줄 노트북에 각종 정보를 이전해 주고, 쉬는 날에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드라마 대장금도 넣어주었다.



****



야장들이 농사, 광산에 쓸 장비들을 만드는 것을 확인하고, 비료공장, 포구, 조선소를 만드는 것을 살펴봤다.


“학교는 공정이 거의 끝났습니다. 마무리가 되고 있습니다.”


“살펴보지.”


김시습과 함께 학교에 가서 공사가 거의 끝난 것을 확인했다.


창문까지 달아놓았고, 야장들이 만든 책상과 의자들이 교실에 들어가 있었다.


“이제 마무리만 하면 될 듯합니다.”


나는 공사의 책임자인 이주방을 찾았다.


“그동안 수고하였네.”


“새로운 기술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주 유용한 시간이었습니다. 김시습 선생님께 다음 공사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잘해줄 것이라 믿네.”


“이 큰 학교를 지었습니다. 말씀하신 설계도를 봤을 때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고맙네.”


나는 학교를 뒤로하고 김시습과 숙소를 돌아와서 그에게 노트북을 넘겼다.


“자네 것일세.”


“감사합니다. 잘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분 대감이 이곳에 오실 것이네. 각종 교육을 받으셔야 하고, 자네가 직접 알려주고 가르치게. 이번에 떠날 때 명나라로 가게 될 것이며 천수달, 이기수를 데려갈 것이네. 자네가 이곳의 총책임자이니 각별히 신경을 쓰게.”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번에 명나라로 가게 되면 동굴에 빨간 상자에 들어있는 USB가 있을 것이네. 노트북에 연결하게 되면 영상이 자동 재생될 것이네. 그것을 확인하고 특별한 사항이 있다면 빠른 자를 이용하여 내게 바로 알려주게. 마지막으로 자네 노트북에 54개의 대장금 파일이 있네. 토, 일요일마다 빔을 사용하여 이곳에 사람들에게 보여주게. 좋아할 것이네.”


“대장금이 무엇입니까?”


“그 사람은 그 공연의 주인공이네.”


“공연입니까? 제가 먼저 살펴봐도 되겠습니까?”


“그래도 되지만 일에 지장을 줄 정도로 밤새워서 보지는 말게.”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공사 구분도 못 하는 사람이겠습니까?”


김시습은 노트북을 가지고 돌아갔다.



****



정분대감이 정수사에 와서 나를 찾았고, 스님들이 모시고 시설로 함께 왔다.


“생각보다 빨리 오셨습니다.”


“병을 핑계로 집에 누워있다고 말했고, 도저히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어서 야밤에 몰래 도성을 빠져나왔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이쪽으로 오십시오.”


나는 정분 대감에게 시설을 보여줬다.


“이곳에서 철을 가공하며 지금은 농기구와 광산에 필요한 장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나는 제철소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야장들을 정분대감과 함께 구경하고 있는데 장영실이 가까이 다가왔다.


“정분대감 아니십니까?”


“장호군께서 이곳에 계셨습니까? 큰일이 있고 나서 이순지를 그리 괴롭혔는데 알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보니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손을 마주 잡고 정분대감은 반가움을 표현했다.


“지금 할 일이 바빠서 움직이지 못하고, 이따 저녁에 뵙는 거로 하겠습니다.”


“그러시지요.”


장영실이 야장들과 함께 철을 가공하려고 움직였고, 나는 학교로 이동했다.


“이런 큰 건물을 어찌 지으셨습니까?”


정분대감은 학교의 외벽을 만지며 감탄했다.


“시멘트를 이용했습니다. 대부분 재료는 석회석입니다.”


“석회석을 사용하면 이런 건물을 지을수 있는것입니까?”


“배합이 비율이 있습니다. 배우시게 될겁니다.”


정분대감은 학교를 살펴보며 내게 물었다.


“이 건물의 용도는 무엇입니까?”


“1, 2층을 학교로 운영하기로 했지만, 아직 학생이 부족하여 1층만 운영하고, 2층은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제공할 것입니다.”


나는 임시학교로 들어갔고, 교육을 받는 착호갑사들을 보여준 후 밖으로 나와 김시습을 찾았다.


“지금 이틀 동안 저희도 보질 못했습니다. 어디 계시는지 알지 못하겠습니다.”


김시습의 숙소로 가서 눈이 벌게진 상태로 노트북에 시선을 떼지 못하는 김시습을 볼 수 있었다.


“자네 이틀 전부터 계속 드라마를 본 것인가?”


“···죄송합니다. 이번이 마지막 편이라 생각하고 보면서 다음 편이 궁금해서 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두 편만 보면 끝납니다.”


“지금 나는 자네 노트북을 박살 낼 수도 있네.”


“죄송합니다.”


나 역시 대한민국에서 이 대장금을 보면서 밤을 새웠고, 김시습을 이해할 수는 있었다.


“공사 구분한다는 자네가 이런 식으로 나오니 실망감이 크네. 하지만 이해는 할 수 있네. 마지막 회까지 본 후에 잠을 자게. 내일부터 정분대감의 교육을 맡아주게.”


“감사합니다. 절대로 실망하게 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김시습의 숙소를 나와서 정분대감을 교사에게 맡기고 숙소로 돌아왔다.


임시학교에 사람들이 잔뜩 모여서 대장금을 시청했고, 처음에는 대부분 아이와 아녀자들이 참석했다가 점점 사람들이 많아져서 교대로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다음 주에 또 하는 겁니까? 궁금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입니다. 장금이가 요리 경연했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합니다.”


“나는 앞으로 장금이 같은 궁녀가 될 것입니다.”


“칠일에 두 편이 아니라 매일 한편씩 보여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내 자네들의 심정을 이해하네. 하지만 안평대군께서 그리 지시하였네.”


김시습은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위로했고, 임시학교에서 나오면서 한마디씩 하며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2층 학교에 숙소를 배정하였다.


교실에 사람들이 몰려있었지만, 사람들은 만족스러워했다.


그동안 나는 각종 공사를 확인했고, 천수달이 데리고 온 학생들의 교육까지 확인했고, 동굴의 물건이 두 번 도착하였다.


이번에 온 물건은 내가 요청했던 것들이 상자에 들어있었다.


화장품 세트 30개, 드론, 도로 설계도와 공사에 필요한 자재가가 어느 정도 들어왔고, 광산에 사용할 마스크, 비아그라 약품까지 들어왔다.


그날 나는 무계정사로 돌아왔다.



****



대청마루에 앉아서 잠시 쉬고 있는데 망울이가 들어왔다.


“집현전 학사들이 안평대군께서 오시면 알려달라 하셨습니다.”


“사람을 보내 알려주게.”


“알겠습니다.”


퇴청할 시간이 되어서 집현전 학사 중 신숙주, 박팽년, 성삼문, 서거정이 모습을 보였다.


“어서 올라오게.”


이들이 올라와서 맞은편에 앉았다.


“나를 찾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네, 무슨 연유인가?”


“고등학교 과정의 책을 모두 봤습니다. 다음으로 필요한 교재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박팽년의 말에 나는 이들에게 관심사가 무엇인지 물었다.


“자네들이 배우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이 사람은 언어와 경제에 대한 것을 배우고 싶습니다.”


“준비하겠네.”


신숙주는 본인이 배우고 싶은 것을 정확히 말하고 있었다.


“화학과 행정입니다.”


박팽년의 말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 사람이 배우고 싶은 것은 경제, 행정 그리고 법입니다.”


성삼문의 요청을 들었고, 마지막으로 서거정이 말했다.


“법, 수학, 경제를 배우고 싶습니다.”


모두의 의견을 들었고, 나는 이들이 원하는 교재를 가져다줄 생각이었다.


“자네들이 원하는 책들을 구해서 가져다줄 수 있네, 하지만 나는 그 책에 관한 공부가 없어 알려줄 수가 없네. 스스로 깨우쳐야 하네.”


“스승이 없다는 것이 힘들 수도 있겠지만 책을 보면서 하나씩 배워나가겠습니다.”


“좋은 자세일세. 자네들이 배우는 것들을 조선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게.”


“알겠습니다.”



****



대사헌은 사헌부의 수장이었다.


대한민국의 검찰총장과 같은 역할로 탄핵, 백관에 대한 규찰 등 감찰을 하는 임무를 하는 곳이었다.


그런 대사헌의 직을 조극관이 하고 있었고, 나는 이 시기에 그가 고민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궁에 입궐하여 조극관을 찾아 나섰고, 한쪽에서 민신과 대화를 하고 있는 조극관을 볼 수 있었다.


살짝 떨어져서 둘의 대화를 엿들었다.


“자네가 부러우이.”


“무슨 소리인가?”


“자식들이 그리 많이 낳았고, 모두 건강하고, 장성하니 자네만큼 부러운 이가 없네.”


“이번에 후처를 들이지 않았는가? 노력을 해보게.”


하아.


조극관의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무슨 고민이 있는가? 자네의 한숨 소리에 땅이 꺼지겠네. 오히려 나는 자네가 부러우이. 후처까지 들일 수 있도록 본처가 허락하던가?”


“그럼 어쩌겠는가? 후사를 이을 아들이 없는 것을.”


“집에 가서 노력하면 되지 않겠는가? 열심히 해보게.”


“···서질 않네.”


조극관의 말에 민신은 아랫도리를 내려다봤다.


“크흠. 이것을 어쩐단 말인가? 몸을 보신하는 한약을 지어 드시게. 부족하면 심마니에게 산삼을 부탁해서라도 먹어봐야 하질 않겠나?”


“지금 두 달째 한약을 먹고 있네. 도저히 내 맘 같지 않군. 늙어서 이게 무슨 추태인지 모르겠네.”


다시 한번 한숨을 쉰 조극관이 하늘을 무심히 쳐다봤다.


이제 내가 나설 차례였다.


“그런 고민이 있다면 이 사람을 찾아왔어야 하지요.”


“안평대군께서 우리들의 대화를 모두 들으신 겁니까?”


민신의 말에 나는 조극관의 아랫도리를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조극관은 움찔하며 몸을 돌렸고, 민신이 가까이 와서 물었다.


“무슨 방도가 있는 것입니까?”


“지치지 않는 힘을 낼 수 있는 약을 내가 가지고 있습니다. 이거 한 알만 먹는다면 1시진동안 절대 죽지 않아서 뻐근함을 느낄 정도입니다.”


“그런 약이 있는 것입니까?”


민신은 조극관의 팔을 잡고 끌고 내 앞에 세웠다.


“어떻게 우리 대사헌께서는 관심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크흠. 효과만 본다면 이 사람이 안평대군께 고개 숙여 절을 할 것입니다.”


나는 비아그라를 꺼내서 조극관의 손 위에 올려줬다.


“반 시진 전에 복용하시면 불끈하실 겁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습니까? 오늘 좋은 밤 보내실 겁니다.”


조극관은 파란색 약을 살펴본 후에 고개를 숙여 보이고는 바로 빠른 걸음으로 문을 나섰다.


“···안평대군께서는 혹시 그 약을 더 가지고 계십니까? 이 사람도 예전 같지 않아서 말입니다.”


“병조판서께서는 아들을 다섯이나 두시고도 약이 필요하신 겁니까?”


“크흠. 아들이 문제겠습니까? 어여쁜 딸이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지요.”


“이 사람도 아끼는 것이라. 대사헌께서는 꼭 필요한 분이라 드렸지만, 민신 대감께서는···.”


“약을 주신다면 이 은혜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이 사람이 안평대군께 큰 빚을 지는 것입니다.”


“카아. 우리 민신대감께서 그리 말한다면 안 드릴 수 없지요.”


나는 주변을 살펴보면서 비아그라 한 알을 민신대감의 손에 올려놓았다.


“조금 전에 복용법을 들으셨습니다. 반 시진 전에.”


“··감사드립니다. 효과를 보면 다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민신은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


“천천히 가시지요. 아직 대낮입니다.”


오늘 대사헌과 병조판서는 정오가 지난 시점에 퇴청하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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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76 혈광대
    작성일
    24.09.13 15:38
    No. 1

    사은사 언제 가슈? 소제목이랑 내용이 다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ky*****
    작성일
    24.09.13 16:15
    No. 2

    발기부전.ㅋㅋㅋㅋㅋㅋ 비아그라는 꿈의 약이였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8 이진진
    작성일
    24.09.13 18:04
    No. 3

    난리나겠네./..ㅋㅋㅋ 저 약만큼 확실한거 없는게 아닌가....ㅋㅋㅋㅋ
    조선 사람들 난리나겠는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장만월.
    작성일
    24.09.13 18:16
    No. 4

    비아그라 정치. 잘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6 독고구패2
    작성일
    24.09.13 20:10
    No. 5

    조선만 난리가 날까~ 명나라 황제도 끔뻑 죽을거고 명나라 신하들과 부자들도 광분하겠지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6 독고구패2
    작성일
    24.09.13 20:11
    No. 6

    비아그라는 최고급 자기그릇에 최고급 비단으로 포장해서 한알만 넣고 자기그릇 무게의 수백배 금은을 받아도 아마 수요가 넘쳐날듯 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4 아란매니아
    작성일
    24.09.14 05:53
    No. 7

    솔직히 영업 할때 악수하는순간 손바닥에 넣고 악수로 건내주면
    효과 만점임.
    담당과 더 가까워 지는 효과가...
    영화티켓 식사상품권 보다 효과 좋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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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고명 사은사. 9 +2 24.09.11 827 35 13쪽
35 고명 사은사. 8 +3 24.09.10 841 30 13쪽
34 고명 사은사. 7 +4 24.09.09 878 38 13쪽
33 고명 사은사. 6 +5 24.09.06 972 36 13쪽
32 고명 사은사. 5 +2 24.09.05 929 35 13쪽
31 고명 사은사. 4 +2 24.09.04 993 33 13쪽
30 고명 사은사. 3 +4 24.09.03 1,009 36 13쪽
29 고명 사은사. 2 +11 24.09.02 1,050 38 13쪽
28 고명 사은사. 1 +9 24.08.30 1,183 4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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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황표정사. 6 +5 24.08.21 1,183 3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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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황표정사. 3 +6 24.08.16 1,337 41 13쪽
17 황표정사. 2 +5 24.08.15 1,363 3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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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단종 즉위. 10 +4 24.08.12 1,604 42 13쪽
13 단종 즉위. 9 +4 24.08.06 1,808 51 12쪽
12 단종 즉위. 8 +5 24.08.05 1,743 53 12쪽
11 단종 즉위. 7 +5 24.08.02 1,898 5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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