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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 님의 서재입니다.

취업무림(就業武林)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현대판타지

촌부
작품등록일 :
2016.01.29 12:11
최근연재일 :
2016.03.20 15:58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663,663
추천수 :
28,471
글자수 :
281,137

작성
16.03.17 23:06
조회
7,173
추천
375
글자
9쪽

<제16장> 존재 의의 (4)

DUMMY

“그냥 과일 바구니?”


장영조가 떨떠름한 얼굴로 반문했다. 조종욱의 기감을 피해 멀리 숨는 바람에 대화 내용을 엿듣지는 못했지만, 저게 그냥 과일 바구니가 아니라는 것에 전 재산과 손모가지를 걸 수도 있었다.


“괴협! 이 시벌!”


종아리가 부러진 채로 쓰러져 있던 조종욱이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눈깔을 빼서 먹물을 쪽 뽑아버릴 눔아! 저게 왜 그냥 과일 바구니여, 돈 바구니지! 바구니 하나당 오백만 원짜리 봉투 다섯 개, 합이 오천만 원 들어있잖어! 아녀?”

“저, 저 아저씨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재빨리 표정을 관리하긴 했지만, 일순간 당황이 스쳐 지나가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장현민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단련된 연기력을 한가득 끌어올렸다.


“무슨 소리에요. 아저씨는 통장만 줬지, 현찰은 안 줬잖아요.”


불과 몇 분 전의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뒤집는 장현민이었다.

조종욱은 그야말로 미치고 환장할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워매, 혓바닥에 무슨 구리스 발랐는갑네! 이 시벌, 왜? 난 아랫도리에 두 개 달렸다고 구라도 쳐 보지? 어째 10분 전에 받은 걸 이러코롬 날름 뒤집는당가!”

“저 아저씨, 통장 걸리니까 거짓말 하는 거예요.”


장현민이 장영조에게로 시선을 돌리며 말했다.

장영조가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직접 확인해 보면 알겠지. 조 장로. 나 국정원의 장영조입니다.”


장영조가 주머니에서 신분증을 꺼내어 조종욱에게 내밀었다.

조종욱은 신분증을 흘끔 보고는 이를 질끈 깨물었다.


“아무래도 이야기를 좀 들어봐야겠는데… 아무래도 같이 가주셔야겠습니다. 마약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으니 저 사람도 임의동행 좀 해야겠고. 그리고 과일 바구니는…….”


장영조가 장현민을 흘끔 돌아보았다.

다시 한 번 공포감이 찾아들었다. 눈앞의 소년은 그냥 소년이 아니라, 수가 틀리면 사지를 부러트려 버리는 괴협인 것이다. 그나마 법 체계는 조금 존중하는 것 같지만 그것도 겉모습 만이다. 만약 밉보이면 뽀로로 탈을 쓰고 나타나 자신을 두들겨 팰지도 모른다.


‘진퇴양난이네, 이거.’


그렇다고 그냥 지나갈 수도 없었다.

만약 모른 척 넘어갔다가 서일중에게 들키면 박살이 난다. 아니, 무엇보다 국정원 요원이라는 직함을 달고 있는 이상 당연히 지나치면 안 될 일이었다.


“일단 한 번 확인해보지요.”


한숨을 푹 내쉰 장영조가 긴장한 얼굴로 과일 바구니로 걸어갔다.

걸어가면서도 흘끔흘끔 뒤를 돌아보는 것이, 혹시라도 괴협이 마음을 바꾸어서 자신을 두들겨 팰까 걱정되는 눈치였다.


‘괴협이 돈 욕심이 많은 모양인데…….’


장영조가 침을 꿀꺽 삼키고는, 애써 태연한 척 입을 열었다.


“오천만 원이 든 과일 바구니라면 나도 받고 싶다. 학생. 학생은 오천만 원이 들어있는 바구니를 받으면 뭐 할 거야?”


과일 바구니 앞에 선 장영조가 쪼그려 앉아서 과일들을 뒤적거렸다. 당장이라도 괴협이 들이닥칠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공연히 등골이 서늘했다.


‘괴협은 뭐라고 대답할까? 집? 아니면 차를 뽑겠다고 하려나?’


지금은 그나마 풀렸지만, 괴협의 집안이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다는 사실은 장영조도 알고 있었다. 어쩌면 대학교 학비에 쓰겠다거나 가족들에게 쓰겠다는 대답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대답은 장영조의 예상과는 다른 것이었다.


“마약퇴치운동본부에 기부요.”

“뭐?”


과일을 뒤적거리던 장영조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뒤에서 장현민의 뚱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제가 번 돈이라면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오천만 원이 생긴 거면 마약퇴치운동본부에 기부할 거예요. 아까 들어보니까 마약 판매로 번 돈인 것 같더라고요.”


장영조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장현민을 바라보았다.

괴협이 뽀로로 탈일 가능성은 매우 높다. 사파에서도 그렇게 생각했으므로 괴협을 찾아온 것일 터이다.

그리고 뽀로로 탈에게 잡힌 조폭은 다름 아닌 마약 사범이었다.


‘허! 협객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더니.’


장현민의 시선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오랜 기간 범죄자들을 상대했던 장영조는 장현민의 말이 결코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장현민은 정말 그 돈이 자기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럼 국고로 환수하는 게 낫지 않아?”

“국가가 제대로 써주면 모르겠는데… 그건 아닐 것 같아서요.”


장현민이 나직한 어조로 대답했다. 아직 성년도 되지 않은 나이인지라 국고가 어떻게 쓰이는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국고 환수는 차선이라는 점은 확실했다.

짧은 인생이나마 살아본 결과, 국가가 돈을 제대로 쓰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


“국가가 돈을 개판으로 쓸 것 같다? 하하! 그 말도 일리는 있지. 그럼 그냥 가지지 않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을 거 아냐?”


장영조가 눈을 가늘게 뜨고 질문했다.

도대체 어째서일까?

장현민의 시선이 불현듯 흔들리기 시작했다.


“며, 몇 만 원 정도는 가족들이랑 옷 사 입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긴 해요.”

“으하하하!”


장현민의 얼굴을 본 장영조가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 괴협에 대한 공포감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장현민이 평범한 소년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욕심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없네. 당연히 자기가 쓴다고 할 줄 알았는데, 의외야.”

“그런가요?”


불현듯 장현민의 표정이 밝아졌다. 그러고 보니 그 돈을 자기가 쓸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따지고 보면 눈 먼 돈인데, 왜 내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속세에서 도(道)를 좇다…….’


스승님의 말을 떠올리자 갑자기 가슴이 간질간질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무언가 떠오를 것 같은 기분도 들었다. 장현민은 저도 모르게 가슴께를 어루만졌다.

장영조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뭐, 어쨌든 과일 바구니는 진짜 그냥 과일 바구니네.”

“뭐여, 시벌?”


조종욱이 눈살을 찌푸리며 외쳤다.


“어?”


장현민도 의아해하긴 마찬가지였다.

장영조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장현민은 과일 바구니를 내려놓을 때 미리 돈을 꺼내어 근처의 하수구에 떨어트려 놓았다.

그러므로 저 과일 바구니는 진짜 그냥 과일 바구니가 맞다.

하지만 그건 장영조가 조금만 주위에 주의를 기울이면 금방 들킬 만한 얕은 수였다. 장영조가 앉은 위치 상 틀림없이 하수구가 보였을 텐데, 그는 아무것도 못 본 척 하고 있었다.


“학생, 오천만 원이나 생겼는데 전액 기부해서 되겠어? 한 오백 정도는 학생이 써도 돼. 간이 그렇게 작아서 뭐해?”


장영조가 장현민을 바라보며 실소를 지어보였다.


‘만약 사사로운 욕심으로 돈을 받은 거였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오천만 원으로 괴협에게 빚을 지우는 건 좋은 선택이지. 한 번쯤은 넘어갈 만 해.’


장영조의 눈빛이 반짝 빛났다. 돈은 남이 쓰고 생색은 내가 낼 수 있다면 나쁠 것이 없다.

조종욱이 버럭버럭 고함을 질러댔다.


“아니, 씨벌! 제대로 찾아본 거여? 이 눔이나 저 눔이나 똑같은 새끼덜 아녀, 이거! 야, 국정원! 다시 한 번 찾아 봐! 괴협 몸 수색도 해 보고!”

“예. 그렇게 하지요, 뭐.”


장영조는 장현민에게 몸수색을 요청했고, 장현민은 순순히 그에 응했다.

당연히 장현민에게서는 돈 봉투가 나오지 않았다.


“이 시벌! 무공이 아니라 소매치기를 배웠나! 어디다 숨겼어! 괴협, 이 시벌 놈아! 어디다 숨겼냐고!”


조종욱이 가슴을 쾅쾅 치며 외쳤다.

사실, 조종욱이 이처럼 장현민을 닦달하는 데에는 생돈을 뺏긴 데에 대한 분노도 있지만, 시간을 끌기 위함도 있었다.

장현민이 뒤늦게 깨달았듯이, ‘통나무 장사’는 정사 양측의 갈등을 유발하고도 남을 만한 민감한 사안이었다.

일이 확대될 것을 우려한 사도맹은 조기에 사태를 수습하고자 장로인 조종욱을 투입해 사건의 당사자인 괴협과의 협상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이렇듯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다.

괴협이 뒤통수를 쳐버리고 만 것이다.

이제 정사 갈등은 확정된 셈이고, 국정원까지 개입했으니 어쩌면 사파에 토벌령을 내려질지도 모른다.


‘수습할 길이 없어, 수습할 길이. 맹(盟)에 연락을 취해보려 해도 시간을 끌 수가 없고… 시벌, 외통수인가?’


조종욱이 안 굴러가는 머리를 최대한 굴려보았지만 답이 나오지는 않았다.


‘그리고… 결국엔 상동파 위치도 밝혀져부렀어. 시벌, 아무리 얻어맞았다고 해도 그렇지, 사내 놈이 줏대도 없이 그걸 불어버리면 어떡혀?’


조종욱이 눈을 질끈 감았다.

‘상동파는 사도맹 소속이 아니다’는 말은 결코 거짓말이 아니었다.

하지만 사도맹이 상동파를 아예 모르는 것도 아니었다. 사도맹은 그들을 예의주시하고 있었고, 덕택에 그들의 뒤에 무언가 거대한 세력이 앉아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조종욱은 일이 끝도 없이 커질 것만 같다는 불길한 예감을 느꼈다.

불길한 예감만큼이나 짜증도 솟구쳤다.

조종욱이 분노로 가득 찬 눈으로 장현민을 바라보았다.


‘시벌. 생각하면 할수록 빡치네. 나 진짜 삥 뜯긴겨?’


작가의말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

감기에 걸려서 시름시름 앓고 있어요.

어찌어찌 연재분을 올리긴 했지만 두통이 많이 심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독자 여러분.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3

  • 작성자
    Lv.64 소울K
    작성일
    16.03.18 00:35
    No. 61

    ㅇㅇ뜯긴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촌부
    작성일
    16.03.20 16:45
    No. 62

    그렇죠. 뜯겼죠. ㅎㅎ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울K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구결
    작성일
    16.03.18 00:35
    No. 63

    아재~ 힘내여~~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촌부
    작성일
    16.03.20 16:46
    No. 64

    염려 감사합니다, 구결님.
    고마워요. ;ㅂ;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민재님
    작성일
    16.03.18 00:43
    No. 65

    전라도 욕이 찰지군욬ㅋㅋㅋㅋ
    저게 사도무림의 명숙급 장로얔ㅋㅋㅋ 신선합니다 정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촌부
    작성일
    16.03.20 16:46
    No. 66

    사도맹의 '장로' 씩이나 되는데 욕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하는 것 같습니다.
    구수한데다 찰진 욕...ㅜㅜ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재님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지크지온
    작성일
    16.03.18 00:48
    No. 67

    어찌 되었건 협객은 협객이네요..
    촌부님도 빨리 나으시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촌부
    작성일
    16.03.20 16:46
    No. 68

    어찌되었든(?) 협객이죠. ㅎㅎㅎ
    지금은 다 나았습니다.
    염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크지온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매필
    작성일
    16.03.18 01:18
    No. 69

    몸조리하세요
    그리고 과일바구니에 다음편 담아와주세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촌부
    작성일
    16.03.20 16:47
    No. 70

    지금은 다 나았습니다. 야호!
    그리고 과일 바구니(?)는 아니지만... 다행히 휴재 없이 연재분 무사히 올렸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도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인천하
    작성일
    16.03.18 01:41
    No. 71

    허 작은 것이 생각읏 밤톨만큼이나 야무지네요

    그리고
    갈 때까지 가보다는 갈 데까지 가보다가 아니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촌부
    작성일
    16.03.20 16:50
    No. 72

    조그마한 놈이 야무진 데가 있습니다.
    19살 된 놈이...ㅠㅠ
    그리고 지적해주신 부분은 감기로 비몽사몽인 중간에 고쳤던 모양입니다. 지금은 안 보이는 것 같아요. 추후에 발견하면 수정하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인천하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스유와혀로
    작성일
    16.03.18 01:55
    No. 73

    재밌게잘보고가요!
    몸조심하세영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촌부
    작성일
    16.03.20 16:50
    No. 74

    항상 감사합니다, 스유와혀로님.
    지금은 다 나았습니다! ㅎㅎ
    염려해주셔서 고마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하늘다람쥐
    작성일
    16.03.18 03:26
    No. 75

    "이런 천괴보다 개새끼인 새끼를 봤나!" 청출어람 청어람! 그러므로 현민이는 선물에 몰빵해야 합니다. 자고로 무인은 선물로 말하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촌부
    작성일
    16.03.20 16:51
    No. 76

    여기서 선물이 제가 생각하는 그 선물이 맞나요?
    주식의 그...? 만약 맞다면...ㅠㅠ
    안 됩니다, 주식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다람쥐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이진
    작성일
    16.03.18 03:45
    No. 77

    하루 한 번은 꼭 웃겨주시네요. 환절기라 독감이 무섭습니다. 몸조리 잘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촌부
    작성일
    16.03.20 16:51
    No. 78

    아하하; 소소한 웃음이라도 나왔다면 기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진님.
    감기는 이제 다 나았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720174
    작성일
    16.03.18 05:58
    No. 79
  • 답글
    작성자
    Lv.67 촌부
    작성일
    16.03.20 16:52
    No. 80
  • 작성자
    Lv.75 이러모
    작성일
    16.03.18 06:00
    No. 81

    환절기 건강 주의하시구 걸필 하세여 ㅎㅎㅎ 휴제해도 봐드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촌부
    작성일
    16.03.20 16:52
    No. 82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러모님.
    지금은 다 나은 상태로 리플을 느긋하게 읽고 있습니다.
    휴재는 하지 않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6.03.18 07:06
    No. 83

    재미있게 읽었네요. 화이팅 하시고, 건필하시고,
    오늘 남부에는 봄비가 내리는 곳이 많아요. 외출시 우산을~
    오늘도 항상 즐겁게 보내시기를~ ^0^♥♬♪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촌부
    작성일
    16.03.20 16:53
    No. 84

    항상 감사합니다, 물물방울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사심안
    작성일
    16.03.18 08:31
    No. 85

    삥뜯긴 데다가.... 쳐 맞았지요.

    조종욱씨, 명절에 제사는 지내셨나? 가족은 없고? 덤태기쓰고 탈탈 털릴 준비는 오케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촌부
    작성일
    16.03.20 16:53
    No. 86

    뼈도 부러졌어요, 그것도 종아리...ㅠㅠ
    아무래도 한 해 운수가 안 좋은 듯.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심안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벌레싫어
    작성일
    16.03.18 08:43
    No. 87

    속세에서 도를 찾는다 좋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촌부
    작성일
    16.03.20 16:53
    No. 88

    속세에서 도를 쫒고 있지만... 그 길이 너무 멀죠. ㅠ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벌레싫어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써스
    작성일
    16.03.18 09:08
    No. 89

    잘보고 갑니당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7 촌부
    작성일
    16.03.20 16:54
    No. 90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써스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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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제14장> 무인에게 나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3) +119 16.03.08 9,157 453 11쪽
40 <제14장> 무인에게 나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2) +123 16.03.07 9,941 475 8쪽
39 <제14장> 무인에게 나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1) +133 16.03.05 9,948 490 13쪽
38 <제13장> 욕망의 시대 (4) +213 16.03.04 9,876 545 9쪽
37 <제13장> 욕망의 시대 (3) +217 16.03.03 10,165 535 15쪽
36 <제13장> 욕망의 시대 (2) +165 16.03.02 10,406 498 13쪽
35 <제13장> 욕망의 시대 (1) +159 16.03.01 10,605 479 12쪽
34 <제12장> 기연(奇緣) (4) +133 16.02.29 11,043 492 9쪽
33 <제12장> 기연(奇緣) (3) +175 16.02.28 10,867 501 15쪽
32 <제12장> 기연(奇緣) (2) +209 16.02.27 11,426 498 12쪽
31 <제12장> 기연(奇緣) (1) +143 16.02.25 11,198 490 9쪽
30 <제11장> 회복(回復) (4) +115 16.02.24 11,572 484 7쪽
29 <제11장> 회복(回復) (3) +188 16.02.23 11,284 578 8쪽
28 <제11장> 회복(回復) (2) +125 16.02.22 11,241 545 11쪽
27 <제11장> 회복(回復) (1) +125 16.02.21 11,849 549 13쪽
26 <제10장> 소천괴(小天怪) (2) +135 16.02.20 12,319 499 11쪽
25 <제10장> 소천괴(小天怪) (1) +109 16.02.19 12,133 517 12쪽
24 <제9장> 검을 뽑기 전에…… (2) +117 16.02.18 12,185 561 12쪽
23 <제9장> 검을 뽑기 전에…… (1) +139 16.02.17 12,642 561 14쪽
22 <제8장> 화약고(火藥庫) (3) +107 16.02.16 12,771 562 17쪽
21 <제8장> 화약고(火藥庫) (2) +102 16.02.15 12,588 571 14쪽
20 <제8장> 화약고(火藥庫) (1) +85 16.02.14 13,012 603 16쪽
19 <제7장> 사자림(獅子林) (3) +89 16.02.13 13,346 585 13쪽
18 <제7장> 사자림(獅子林) (2) +132 16.02.12 13,588 655 14쪽
17 <제7장> 사자림(獅子林) (1) +123 16.02.11 13,974 579 16쪽
16 <제6장> 회자정리(會者定離) (2) +77 16.02.10 13,723 593 10쪽
15 <제6장> 회자정리(會者定離) (1) +81 16.02.09 13,883 626 15쪽
14 <제5장> 21세기 수련법 (3) +117 16.02.08 13,855 616 18쪽
13 <제5장> 21세기 수련법 (2) +47 16.02.07 14,002 607 9쪽
12 <제5장> 21세기 수련법 (1) +38 16.02.07 14,534 551 10쪽
11 <제4장> 배사지례(拜師之禮) (2) +58 16.02.06 14,323 578 7쪽
10 <제4장> 배사지례(拜師之禮) (1) +63 16.02.05 14,903 608 15쪽
9 <제3장> 중년(中年) 호구 (2) +57 16.02.04 15,142 614 14쪽
8 <제3장> 중년(中年) 호구 (1) +63 16.02.03 15,856 620 10쪽
7 <제2장> 노인(老人) 한재선(韓再善) (3) +108 16.02.02 16,595 670 11쪽
6 <제2장> 노인(老人) 한재선(韓再善) (2) +89 16.02.01 17,403 719 11쪽
5 <제2장> 노인(老人) 한재선(韓再善) (1) +72 16.01.31 18,900 71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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