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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 님의 서재입니다.

취업무림(就業武林)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현대판타지

촌부
작품등록일 :
2016.01.29 12:11
최근연재일 :
2016.03.20 15:58
연재수 :
52 회
조회수 :
66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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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81,137

작성
16.03.15 21:49
조회
7,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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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
글자
12쪽

<제16장> 존재 의의 (2)

DUMMY

크롱을 본 도군은 몹시 난감해했다. 가면을 쓰자는 제안이야 그렇다 치지만, 하필 왜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란 말인가? 체면을 중히 여긴 적은 없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다.


“말씀은 감사하지만, 막내 사숙. 제가 쓰기엔 조금… 난해한 가면인 것 같습니다. 허허허!”


도군이 민망해하는 것을 본 장현민이 저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렸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도 장현민은 실소를 금치 못했다. 덩치가 산만한 도군이 가면을 쓰고 ‘크롱, 크롱’거리는 상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탓이었다.


‘농담이긴 했지만, 진짜로 써도 재미있었을 텐데.’


버스의 뒷문가에 서 있던 장현민이 키득키득 웃음을 터뜨렸다.

그렇게 몇 정거장을 지나다보니 웃음기가 가시고 피곤함이 몰려들었다. 장현민은 차분한 눈으로 버스의 창밖을 바라보았다.

반짝반짝 빛나는 네온사인, 불빛을 밝힌 채 빠르게 달리는 차들, 인도를 바삐 걸어가는 사람들.

전부 평범한 일상의 모습이다.


‘평화로워 보이네…….’


원래 장현민의 세상도 그런 모습이었다. 무림맹이나 마교는 소설 속에나 있는 것이었고, 통나무 장사나 마약 사범은 뉴스에서만 보던 것이었다. 비록 가난했지만, 동시에 그가 살아온 세상은 안전하고 또 안온했던 것이다.

장현민이 불현듯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그러나 이제는 무림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고, 대한민국의 뒤편에 뿌리내린 어둠이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안다.

장현민의 세상은 이제 한층 더 넓어져 있었다.

그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무림에 들지 않는 편이 좋았을지도 모르겠다.’


상념에 빠져 있던 장현민이 버스의 뒤쪽을 흘끔 돌아보았다.

전날 있었던 ‘뽀로로 사태’는 세상뿐 아니라 무림에서도 핫이슈가 되어 있었다.

아무리 마교가 발호했다지만 현실을 내팽개칠 수는 없는 노릇, 지금은 정파, 사파, 정부 무림 할 것 없이 전부가 뽀로로 탈을 쓴 주인공을 쫓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강호의 물결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던 것이다.


“커험, 험!”


뒷좌석에 앉아있던 사내가 불현듯 헛기침을 내뱉었다.

그를 지켜보던 장현민이 가볍게 목례를 해보였다.


“고생이 많으시네요. 제가 일찍 집에 들어갈 걸 그랬나 봐요. 도군 사질이랑 할 이야기가 있어서…….”

“음? 학생, 나한테 말한 거야?”

“에이, 모르는 척 하시네.”


장현민이 투덜거리자 사내의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사내의 이름은 장영조라고 하는데, 원래 국정원 0과 소속의 무림인이었다. 서일중이 갑자기 ‘장현민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라’는 명령을 내린 탓에 장영조는 아침부터 지금까지 장현민을 미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장영조는 문득 서일중의 고함 소리를 떠올렸다.



“뽀로로 이 개새끼! 야! 너네 애들한테 뽀로로 보여 주지 마! 애들이 울고불고 뒤집어져도 뽀로로는 아냐! 차라리 타요버스가 낫지, 어디서 이런 배트맨 같은 새끼가 나와 가지고… 야! 이거 장현민 확실해?”

“예? 예. 괴협일 가능성이 제일 큽니다…….”



서일중에게 시달릴 대로 시달린 정보반의 에이스, 정도현의 모습이 뒤이어 떠올랐다.

장영조의 안색이 순식간에 어두워졌다. 장현민에게 미행을 들켰으니 자신의 미래도 그와 비슷하리라.


“그게 무슨 말이야? 학생 나 알아?”


어쨌든, 장영조는 끝까지 모른 척을 하기로 했다.

설마하니 국정원의 요원이 자기 밖에 없을 리 있겠는가?

차량 두 대가 버스를 미행하고 있고, 장현민의 집 근처에도 수십 명이 깔려 있다. 한 명쯤 걸린다고 해도 미행에 큰 지장은 없는 셈이다.

문제는 장현민도 자신을 미행하는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당연한 일이지만, 장현민은 얌전히 미행이나 당하고 있을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저지른 일이 저지른 일이니만큼, 최대한 종적을 묘연하게 해두는 편이 좋으리라.

버스가 정차하자 장현민이 사내에게 말했다.


“아저씨, 저 이제부터 뛰어갈 건데. 쫓아오실 수 있죠?”

“아니, 나는 학생이 누군지 모른다니까… 뭣?”


태연하게 대답하던 장영조가 화들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장현민이 경쾌한 걸음으로 버스에서 내렸다. 그리고는 조깅이라도 나온 것처럼 산뜻하게 뛰어 뒷골목으로 사라진다.


“이런 시발……!”


장영조가 욕설을 내뱉으며 버스에서 뛰어내렸다. 그리고 허겁지겁 뒷골목으로 달려가는데, 어느새 장현민의 신형이 50m는 넘게 벌어져 있다.


“칫!”


장영조는 일단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모습을 감추었다. 그리고는 곧바로 내력을 끌어올려 신형을 날렸다.


‘젠장! 꼬였다! 시말서가 몇 장이야, 이거!’


장영조의 마음이 한층 다급해졌다.

하지만 아무리 내공을 끌어올려도 장현민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운리미풍보 자체가 뛰어난 공부였을 뿐더러, 장현민의 경공이 그 나이 또래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심후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장현민은 안목까지 뛰어났다.


“으음?”


어느 건물의 옥상 위를 지나가던 장영조가 의아한 신음을 토해냈다. 장현민이 갑자기 방향을 바꾸더니, 죽일 듯한 기세로 자신을 향해 달려오기 시작한 것이다.


“아니, 왜…….”


장영조가 떨떠름한 얼굴로 걸음을 멈추었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달려오는 장현민을 보자 도망을 치고픈 충동이 일어났다.

잠시 뒤, 장현민이 장영조 앞에 나타났다.

장현민이 차가운 어조로 질문했다.


“아저씨, 경공이 좀 이상하네요?”

“으응?”


장영조는 쉽게 대답하지 못하고 입을 다물었다. 장현민과 시선을 마주치자마자 천적을 마주한 것처럼 소름이 오싹 돋아 오른 탓이었다.

말 그대로 장현민의 기세에 짓눌려버린 것이다.


‘고, 고등학생 주제에 얼마나 고수인거야? 어떻게 기세만으로…….’


장영조의 눈이 불안한 듯 흔들렸다.

장현민이 무심한 어조로 질문했다.


“아무리 봐도 경공에서 사기(邪氣)가 풀풀 풍기는데… 아저씨 마교도예요?”

“내, 내가 마교도냐고?”


장영조의 등에 식은땀이 배어들었다.


‘큰일 났다!’


장영조는 국정원 내부에 떠도는 소문을 떠올렸다.

소문에 따르면 장현민은 협객의 기질과 괴팍한 기질을 동시에 가진 사람으로, 부조리한 일을 당한 사람을 보면 그렇게 만든 대상을 부조리하게 만들어버린다고 했다.

강간범의 고환을 터트려버린다던가, 뭐 그런 식으로.

마교도들을 대할 때는 또 어떠했던가? 거액의 돈으로 그를 회유하러 왔다가 사지가 부러져 병신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은 국정원 0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만약 여기서 대답을 잘못하면 어떻게 될까?


‘사, 사지가 부러진다!’


다급해진 장영조가 재빨리 신분증을 꺼냈다.


“아냐! 나 마교 아냐! 난 국정원 소속이다!”

“…근데 왜 경공이 그래요? 사기가 넘치는데.”


장현민의 차가운 표정은 변하지 않았다.


“이, 이거? 이거 옛날에 살수가 쓰던 무공이라 그래! 우리 일이 은밀함이 특징이잖아? 그래서 그런 거야! 이상하면 서일중, 서 과장님께 전화 한 번 해 봐!”


장현민은 물끄러미 신분증을 바라보았다.

잠시 뒤, 장현민의 입가에 실소가 떠올랐다.


“아아, 그렇구나. 난 또. 그럼 전 가볼게요. 의심해서 죄송했습니다.”


장현민이 예의 바르게 고개를 꾸벅 숙여보였다.

장영조는 무심결에 고개를 끄덕였다.


“응? 에이, 죄송할 것까지야. 어서 가 봐… 아냐! 잠깐만! 잠깐만, 학생!”


장현민의 페이스에 휘말렸다가 뒤늦게 정신을 차린 장영조가 화들짝 놀라며 외쳤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은 후였다.


“젠장!”


장영조가 이를 질끈 깨물고는 장현민의 뒤를 쫓아가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빠르네, 저 아저씨.’


추격을 당하면서도 장현민은 태연했다. 장영조의 경공으로는 운리미풍보를 쫓아오지 못한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만약 쫓아오더라도 상관없다.

어차피 집으로 갈 거니까.

장현민은 미소 지은 얼굴로 운리미풍보를 펼쳤다.

장현민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진 것은 집 가까이 왔을 때의 일이었다.


‘누구지?’


장현민의 기감이 날카롭게 곤두섰다. 집에서 100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네 명의 사내들이 주위를 서성이고 있었다. 장현민의 기감이 네 명 모두 무림인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장현민은 방향을 틀어 우측으로 향했다.

사도맹의 장로, 사사혈검 조종욱은 그렇게 장현민을 만나게 되었다.


“헉! 씨벌, 깜짝이야!”

“아저씨는 누구예요?”


장현민이 차가운 얼굴로 질문을 던졌다.

조종욱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장현민을 바라보았다.

그 역시 절정의 경지에 이른 고수로, 장현민의 기감은 일찌감치 파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렇게 빨리 자신의 앞에 당도할 줄은 몰랐다. 심지어 마지막 몇 초간은 상대의 기척을 읽지도 못할 정도였다.


‘절정 고수를 꺾었다더니… 이건 장난이 아닌디?’


조종욱이 긴장한 얼굴로 침을 꿀꺽 삼켰다.

장현민이 재차 질문을 던졌다.


“아저씨는 누구냐고 물었는데요. 마교도예요?”


멍하니 장현민을 바라보던 조종욱이 정신을 차리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리고는 해사하게 웃으며 머리를 숙인다.


“아따, 지가 인사가 늦었지라? 지는 조종욱이라고 허는디, 사도맹의 장로요. 별호는 사사혈검이라도 허고요. 대(大) 천괴 어르신께 제자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인사 한 번 드린다는 게, 이제야 와부렀구먼요.”


놀랄 만큼 저자세를 유지하는 조종욱이었다.

조종욱이 뒤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자 부하 한 명이 과일 바구니를 들고 다가왔다.


“이것이 유기농으로다가 길렀다는 것인디… 달고 맛나다는 최고급품이니께 괴협께서도 맛나게 드시지 싶소.”


이번에는 장현민이 당황할 차례였다.

도대체 자신과 무슨 연관이 있다고 갑자기 나타나서 과일을 다 안긴단 말인가? 게다가 과일 바구니 안에는 두툼한 봉투도 두 개나 들어있다.


“왜 저한테 이런 걸 주시는데요?”

“그냥 인사라고 생각허시믄 되지 뭘 또 그런 걸 묻고 그러신당가. 실은 말이여라, 우리 쪽 아가덜이 실수를 한 것도 있고 그라서 사죄도 할 겸 온 거요, 겸사겸사로다가.”

“실수라니요?”

“그 왜 짝대기 파는 아랫놈이 어제 괴협께 걸렸다고 그러던디… 변호사 보내가지고 물어 보니께 괴협께 이것저것 헛소리도 많이 했다고 그러고요.”


조종욱이 민망해하는 얼굴로 말했다.

곰곰이 생각하던 장현민이 감탄을 토해냈다.


“짝대기? 아! 마약!”


장현민의 표정이 조금씩 바뀌었다.

사실, 법치니 뭐니 하는 현실의 벽에 자주 부딪혔던 탓에 장현민은 무림을 ‘무슨 일이 있어도 잘 움직이지 않는 고요한 집단’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무림은 결코 고요한 집단이 아니었다.

적어도 끔찍한 범죄 앞에서는 그러했다.

장현민은 비로소 자신이 알아낸 ‘통나무 장사’가 작은 일이 아님을, 고요하던 무림을 움직이게 만들 일임을 깨달았다.

정파는 물론, 사파까지 움직이게 만들 일임을.

장현민은 무림을 재평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아, 그래서 온 거구나.”


도대체 어째서일까?

장현민이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조종욱이 장현민을 따라 미소를 지었다.


‘아따, 돈 좋아한다더니 진짠가 보구마잉.’


조종욱이 ‘이러면 협상의 여지가 많지’ 라고 생각하며 바구니를 내밀었다.


“하하하! 웃으시니께 장동건이 뺨따구 후려치겄네! 겁나게 미남이쇼잉. 이거 받고 인제 마음 푸셔라. 그 놈은 나가 직접 잡아다가 학교로 보내버릴 테니께 염려 마시고. 아니, 세월이 어느 때인데 물 장사여, 그 놈은? 그리고 그 놈이 씨부린 다른 건들도 우리가 다 알아서 할테니께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바구니가 참 이쁘네요.”


장현민의 미소가 더욱 짙어졌다.


작가의말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어제는 휴재를 했었는데...

돌아온다는 것이 조금 늦었습니다.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ㅂ;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4

  • 작성자
    Lv.61 쩌리팬다
    작성일
    16.03.16 06:09
    No. 91

    쪼였구나.... 서일중....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촌부
    작성일
    16.03.16 15:58
    No. 92

    서일중.... 뽀로로 때문에 곤란한 일이 많았을 거예요.
    매번 감사합니다, 쩌리팬다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공법
    작성일
    16.03.16 07:18
    No. 93

    연중만 안하신다면 감사죠 연중하는 작가들 때문에 혈압이...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촌부
    작성일
    16.03.16 15:58
    No. 94

    연중은 없을 거예요. 그런 부분에서는 안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옥황승상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사심안
    작성일
    16.03.16 07:46
    No. 95

    바구니가 예쁘네요. 빨갛게 염색하면 더 예뻐질거 같은데......
    협조해주실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촌부
    작성일
    16.03.16 15:59
    No. 96

    빨갛게 염색이라니...ㅠㅠ 무서운 것 같습니다.
    빨간 바구니...ㅠㅠ
    항상 감사합니다, 사심안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침략자
    작성일
    16.03.16 08:41
    No. 97

    페이스에 휘말려서 ㅋㅋㅋㅋ 완전히 들켜버렸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촌부
    작성일
    16.03.16 15:59
    No. 98

    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아니랍니까.
    정체를 이실직고...ㅠㅠ
    매번 감사합니다, 침략자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Mr.Smith
    작성일
    16.03.16 11:22
    No. 99

    한번에 몰아봤습니다. 역시 꿀잼입니다. 꾸준히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촌부
    작성일
    16.03.16 16:00
    No. 100

    으앗! 오랜만에 뵙습니다, Mr.Smith님.
    그, 그리고 후원금 정말 감사합니다.
    갑자기 쪽지가 와서 뭔가 하다가 깜짝 놀랐어요.
    응원해주신 대로 앞으로도 열심히 쓰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Mr.Smith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진다래
    작성일
    16.03.16 11:51
    No. 101

    장현민이 뇌물 받는다고 입 싹 닦는 성격은 아닌데... 큰일이닷..
    받을건 받고 맞을건 맞고 아닌건 아닌 성격인뎈ㅋㅋㅋ

    사투리 아재 너무 혼내지 말아주세요.
    맘에 드는데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촌부
    작성일
    16.03.16 16:00
    No. 102

    뇌물 받는다고 조용히 있을 성격은 아니죠.
    받고 나서 두들긴다에 가깝지...ㅠ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다래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니푸르
    작성일
    16.03.16 12:02
    No. 103

    주는건 받겠지만 마음은 안풀듯ㅋㅋ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촌부
    작성일
    16.03.16 16:01
    No. 104

    주는 건 받겠지만 목적은 이룰 거야! ㅎ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라루사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로드캣
    작성일
    16.03.16 12:38
    No. 105

    일단 받고!
    또각!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촌부
    작성일
    16.03.16 16:01
    No. 106

    받고 또각! 또각! ㅎ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로드캣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he*****
    작성일
    16.03.16 12:59
    No. 107

    잘 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촌부
    작성일
    16.03.16 16:01
    No. 108

    항상 감사합니다, heifetz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16.03.16 13:22
    No. 109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촌부
    작성일
    16.03.16 16:01
    No. 110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musado0105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레팡
    작성일
    16.03.16 14:59
    No. 111

    아조씨가 더 맘에듬ㅋㅋ 말투 구수한것보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촌부
    작성일
    16.03.16 16:02
    No. 112

    ㅋㅋㅋㅋ 말투 구수한 걸 좋아하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요쿤
    작성일
    16.03.17 21:11
    No. 113

    잘못이 있고
    잘못이 잘못인지
    알면서도
    잘못할 수 밖에 없는
    그것도 또한
    잘못인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촌부
    작성일
    16.03.20 16:32
    No. 114

    몇 화 전에 달린 리플과 같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역시 어려운 문제죠. 장현민이 하고 있는 행동이 법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니만큼...ㅠ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쿤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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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제15장> 괴협 (2) +150 16.03.11 8,260 402 16쪽
43 <제15장> 괴협 (1) +124 16.03.10 8,849 421 16쪽
42 <제14장> 무인에게 나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4) +108 16.03.09 8,578 417 11쪽
41 <제14장> 무인에게 나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3) +119 16.03.08 9,148 453 11쪽
40 <제14장> 무인에게 나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2) +123 16.03.07 9,934 475 8쪽
39 <제14장> 무인에게 나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1) +133 16.03.05 9,941 490 13쪽
38 <제13장> 욕망의 시대 (4) +213 16.03.04 9,869 545 9쪽
37 <제13장> 욕망의 시대 (3) +217 16.03.03 10,157 535 15쪽
36 <제13장> 욕망의 시대 (2) +165 16.03.02 10,389 498 13쪽
35 <제13장> 욕망의 시대 (1) +159 16.03.01 10,592 479 12쪽
34 <제12장> 기연(奇緣) (4) +133 16.02.29 11,035 492 9쪽
33 <제12장> 기연(奇緣) (3) +175 16.02.28 10,860 501 15쪽
32 <제12장> 기연(奇緣) (2) +209 16.02.27 11,415 498 12쪽
31 <제12장> 기연(奇緣) (1) +143 16.02.25 11,192 490 9쪽
30 <제11장> 회복(回復) (4) +115 16.02.24 11,567 484 7쪽
29 <제11장> 회복(回復) (3) +188 16.02.23 11,268 578 8쪽
28 <제11장> 회복(回復) (2) +125 16.02.22 11,227 545 11쪽
27 <제11장> 회복(回復) (1) +125 16.02.21 11,843 549 13쪽
26 <제10장> 소천괴(小天怪) (2) +135 16.02.20 12,313 499 11쪽
25 <제10장> 소천괴(小天怪) (1) +109 16.02.19 12,125 517 12쪽
24 <제9장> 검을 뽑기 전에…… (2) +117 16.02.18 12,179 561 12쪽
23 <제9장> 검을 뽑기 전에…… (1) +139 16.02.17 12,634 561 14쪽
22 <제8장> 화약고(火藥庫) (3) +107 16.02.16 12,764 562 17쪽
21 <제8장> 화약고(火藥庫) (2) +102 16.02.15 12,579 571 14쪽
20 <제8장> 화약고(火藥庫) (1) +85 16.02.14 13,005 603 16쪽
19 <제7장> 사자림(獅子林) (3) +89 16.02.13 13,339 585 13쪽
18 <제7장> 사자림(獅子林) (2) +132 16.02.12 13,578 655 14쪽
17 <제7장> 사자림(獅子林) (1) +123 16.02.11 13,964 579 16쪽
16 <제6장> 회자정리(會者定離) (2) +77 16.02.10 13,716 593 10쪽
15 <제6장> 회자정리(會者定離) (1) +81 16.02.09 13,869 626 15쪽
14 <제5장> 21세기 수련법 (3) +117 16.02.08 13,845 616 18쪽
13 <제5장> 21세기 수련법 (2) +47 16.02.07 13,993 607 9쪽
12 <제5장> 21세기 수련법 (1) +38 16.02.07 14,527 551 10쪽
11 <제4장> 배사지례(拜師之禮) (2) +58 16.02.06 14,318 578 7쪽
10 <제4장> 배사지례(拜師之禮) (1) +63 16.02.05 14,895 608 15쪽
9 <제3장> 중년(中年) 호구 (2) +57 16.02.04 15,130 614 14쪽
8 <제3장> 중년(中年) 호구 (1) +63 16.02.03 15,842 620 10쪽
7 <제2장> 노인(老人) 한재선(韓再善) (3) +108 16.02.02 16,588 670 11쪽
6 <제2장> 노인(老人) 한재선(韓再善) (2) +89 16.02.01 17,388 719 11쪽
5 <제2장> 노인(老人) 한재선(韓再善) (1) +72 16.01.31 18,889 71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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