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촌부라고 합니다.
새로 글을 시작하는 마음은 항상 떨리게 마련입니다. 연재란을 통해 찾아 뵙는 것이 워낙에 오랜만이다보니 떨리는 마음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것 같습니다.
글을 쓸 때에는 오롯이 제 것이지만, 그것을 선보일 때는 제 품을 떠나 독자 분들의 것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로운 글을 선보이며, 이것이 독자 여러분들께 작은 즐거움이라도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추신: 과거에 <천애협로>라는 글을 쓰던 중, 뜻하지 않은 횡액을 당하여 자리를 비우게 된 적이 있습니다.
이 연재란을 찾아주신 독자 분들 중, <천애협로>를 기다리셨던 분이 있다면 깊은 감사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자리를 비우게 된 건 본의가 아니었어요.
현재 <천애협로>는 작업 중에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연재가 재개될 것입니다.
정확한 시기는 추후에 공지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올립니다.
-촌부 배상
Comment '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