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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부 님의 서재입니다.

취업무림(就業武林)

웹소설 > 작가연재 > 무협, 현대판타지

촌부
작품등록일 :
2016.01.29 12:11
최근연재일 :
2016.03.20 15:58
연재수 :
5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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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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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81,137

작성
16.02.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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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제10장> 소천괴(小天怪) (1)

DUMMY

컨테이너 트럭으로 밴을 바짝 붙인 할미탈이 미간을 찌푸렸다. 하회탈에게서 위화감을 느낀 탓이었다. 자세히 보니 키는 비슷하지만, 체형이 미묘하게 다르다.

할미탈은 이를 뿌드득 갈며 핸들을 우측으로 틀었다.


“젠장! 이조장이 당했…….”


밴이 방향을 틀기 직전, 하회탈이 공중으로 뛰어올랐다.

쿵-!

하회탈이 할미탈이 몰고 있는 밴의 본네트 위에 착지했다. 하회탈, 아니, 장현민은 얼음장 같은 눈으로 할미탈을 노려보며 일권을 펼쳤다.

퍼석!

밴의 전면 유리가 둔탁한 소리를 내며 깨어지는 동시에, 할미탈의 목을 노리고 벽운장이 펼쳐졌다.

끼이익-!

할미탈이 잇소리를 내며 핸들을 꺾었다. 그와 동시에, 할미탈의 뒤쪽에 앉아있던 이매탈을 쓴 사내가 AK-47을 겨누었다. 이번만큼은 장현민도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총?!”


투타타타!

장현민은 발로 강하게 밴의 본네트를 내리찍고는, 그 반동을 이용해 몸을 회전해 밴의 지붕 위에 착지했다.

천만 다행히 화염은 그 직후에 뿜어졌다.


‘진짜 총이다…….’


하회탈을 뒤집어 쓴 장현민이 미간을 찌푸렸다. 그러고 보니 혼혈이 짚여 있을 때, 아련하게 팝콘 튀는 소리와 비슷한 소음을 들었던 것 같다.

탕, 타탕!

그 순간, 밴의 지붕을 뚫고 총알이 튀어나왔다.


“흡!”


장현민이 짧게 호흡을 내뱉고는 밴의 지붕에서 뛰어내렸다. 짧은 순간 수많은 생각이 떠올랐다. 가장 크게 떠오른 생각은, 24대의 러닝머신 위를 뛰던 생각이었다.


‘…운리미풍보를 수련하던 때처럼!’


텅-!

밴에서 뛰어내린 장현민이 어느 승합차의 지붕을 밟았다. 본래대로라면 발이 꺾여 자빠져야 했을 일이나, 놀랍게도 장현민의 운리미풍보는 무너지지 않았다.

장현민은 승합차를 디딤돌 삼아 또 다른 차 위로 뛰어올랐다.

텅, 터텅!

믿을 수 없게도, 장현민은 달리는 차량 위를 두 번이나 건너뛰는데 성공했다. 물론 그 정도가 한계, 더 이상 보법을 밟을 수 없었지만 그것만으로도 기적이라 할 만 했다.

총기가 난사되는 것을 본데다가, 하회탈을 쓴 사람이 자기 차 지붕으로 뛰어오는 믿을 수 없는 사태를 겪은 운전자가 다급히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장현민은 본능적으로 자세를 낮춰 납작 엎드렸다.

도군의 목소리가 들린 것은 바로 그 때였다.


“운리미풍보? 막내 사숙! 막내 사숙이십니까?”

“도군 사질!”


장현민이 뒤쪽을 바라보며 외쳤다. 도군의 목소리는 스승님처럼 걸걸하고 탁했지만, 어째서인지 장현민은 그것이 범종처럼 맑고 은은하다고 생각했다.


“큭!”


그 순간, 장현민은 격렬한 두통을 느꼈다. 명치 부근에서 타오르는 것 같은 통증이 일어나더니, 시야가 하얗게 변했다.

장현민은 본능적으로 태허일기공을 운기했다.


‘어? 인당과 옥당이…….’


통증 속에서 장현민이 눈을 휘둥그레 떴다.

스승님이 그렇게 두드려도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인당과 옥당이 오 할 가까이 풀려 있었다. 오로지 필법과 음률로만 풀 수 있을 거라던 인당과 옥당이 갑자기 개화한 셈이니 놀람을 감출 수가 없다.

잊고 있던 마음의 검이 다시 나타난 것도 바로 그때였다.


“크으윽!”


장현민은 불현듯 머리와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을 느꼈다. 마음의 검을 떠올리자마자 인당과 옥당이 개화하던 것을 멈추고 다시 수축해버린 것이다. 그와 동시에 기세등등하던 흉성이 모습을 감추었다. 사방으로 뻗어나가던 살기도 모습을 감추긴 마찬가지였다.

장현민이 통증을 참으려 이를 악물 때였다.


“꽉 잡고 계십시오, 막내 사숙!”


저만치서 검은 색 바이크 한 대가 앞바퀴를 든 채로 달려오더니, 장현민의 목덜미를 움켜쥐었다. 목덜미를 움켜쥔 손이 반 바퀴 원을 그려 장현민을 바이크의 뒤에 내려놓았다.


“다행입니다, 막내 사숙! 무사히 탈출하셨군요!”


검은색 바이크를 몰던 도군이 반가운 얼굴로 외쳤다. 장현민은 인당과 옥당이 갑자기 닫힌 충격을 애써 참아내며 컨테이너 트럭을 가리켰다.


“컨테이너 트럭! 거기에 김태연 사손이 남아있어요!”


도군이 컨테이너 트럭으로 시선을 돌렸다.

전면 유리가 박살난 밴 한 대가 컨테이너 트럭으로 조금씩 다가가고 있었다. 밴의 지붕에는 이매탈을 쓴 사내가 서 있었는데, 컨테이너로 뛰어들기 위해 거리를 재고 있었다.

사정을 모르는 도군이 장현민에게 외쳤다.


“막내 사숙! 일단 사숙부터 안전한 곳에 내리고…….”

“그럴 시간 없어요! 에이, 씨!”


장현민이 자신의 등 뒤에 잡히는 것을 막무가내로 잡아 집어던졌다.

쐐애액-!

앞 뚜껑이 사라진 빈 철가방이 앞으로 쇄도했다. 아무래도 속이 비어있는지라, 철가방은 멀리 가지 못하고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다.

다행히 도군의 오토바이에 실린 철가방은 두 개였다. 장현민은 두 번째 철가방의 앞뚜껑을 뽑아들고는, 마치 원반을 날리듯이 앞으로 던졌다.

쐐애액!


“큭!”


이번에는 성공했다. 칼날 같은 것이 날아오자 밴의 지붕에 올라탔던 이매탈이 황급히 고개를 숙인 것이다. 잠깐이나마 이매탈을 저지한 장현민이 작게 환호성을 터뜨렸다.


“아싸!”


하지만 그것은 정말로 찰나의 순간일 뿐이었다. 이매탈은 다시 고개를 들고는 컨테이너로의 잠입을 시도했다.


“아, 안 돼!”


장현민은 이번엔 철가방 안에 있던 내용물을 집어던졌다. 뭐가 뭔지 보지도 않고 집어던졌는데, 날아가는 모양새를 보니 그릇인 모양이었다.


“젠장! 정말 지저분하게 구는군!”


화가 치밀어 오른 이매탈이 주먹을 내뻗었다.

퍼석!

플라스틱 그릇이 깨어지며 무언가 이매탈의 전신에 묻어났다. 이매탈은 짜증 섞인 표정으로 옷자락을 내려다보았다. 옷자락을 타고 짬뽕 국물과 면발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무슨 생각을 한 건지, 도군이 불현듯 눈빛을 빛냈다.


“막내 사숙, 제게도 한 그릇!”

“여기요!”


장현민은 이유도 묻지 않고 도군에게 짬뽕 그릇을 건넸다. 도군은 그것을 받아들자마자 손목을 가볍게 튕겨 이매탈에게 던져 보냈다.

과거, 소림사의 방장이었던 일륜 성승은 찻잔을 집어던지면서도 찻물은 조금도 흘리지 않는 신기(神技)를 펼친 바 있다.

도군이 펼친 것도 그것과 다르지 않았다. 내공으로 그릇 안의 내용물을 짓누른 다음, 여기(餘氣)가 남아있는 틈을 타 그릇을 집어던진 것이다.


“흥!”


이매탈은 조금 전처럼 일권을 펼쳐 그릇을 박살냈다.

아까와 달리, 그릇 속에 있던 짬뽕 면발과 국물이 맹렬한 기세로 사방으로 뿜어져 나갔다.


“엇?!”


당황한 이매탈이 눈을 부릅떴다.

그렇게 이매탈은 눈으로 짬뽕 국물을 맛보게 되었다.


“크아아악!”


이매탈의 입에서 거친 비명이 터져 나왔다. 짬뽕 국물 한 방울, 한 방울이 경력을 품고 있었던 탓에 이매탈은 적지 않은 손해를 보고 말았던 것이다. 여담이지만, 고추기름이 잔뜩 들어간 터라 맵기도 오라지게 매웠다.

이매탈이 얼굴를 감싸쥐며 욕설을 내뱉었다.


“도군! 이 개 같은 짱개 새끼야!”


투타타타!

이매탈의 비명과 동시에 조금 전까지만 해도 컨테이너 트럭의 앞쪽에 있던 밴 한 대가 뒤로 물러나더니, 그 안에 있던 사내들이 AK-47을 난사하기 시작했다.

도군이 잇소리를 내며 외쳤다.


“사숙! 바이크를 부탁하외다!”

“어?”


장현민이 무어라 반문하기도 전에, 도군의 신형이 사라졌다. 도대체 어떤 경공을 펼친 건지, 도군의 신형이 새처럼 훨훨 날아 총기를 난사하는 밴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것을 구경하고 있을 시간은 없었다. 도군이 급작스럽게 핸들을 놓은 까닭에 바이크가 넘어지기 직전인 것이다.

장현민은 다급히 바이크의 핸들을 잡았다.

쿵!

바이크가 옆으로 기울어지는가 싶더니 이내 도로에 넘어지고 말았다. 배운지 일주일도 안 되는 기마술로는 바이크를 온전히 수습할 수 없었던 것이다.

앞으로 튕겨져 나간 장현민이 몇 바퀴를 데굴데굴 굴렀다.


“크으윽!”


잠시 뒤, 장현민이 통증을 애써 참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비틀대며 몸을 일으키고 보니, 주변의 풍경이 왠지 낯설게 느껴졌다. 급정차한 탓에 아무렇게나 멈춰선 차량들 속에서 사람들이 겁에 질린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갑자기 고속도로에서 총기가 난사되고 다중추돌 사고가 벌어지더니, 그 사건의 주범으로 보이는 수상한 남자가 바이크와 함께 나타났으니 평범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겁에 질릴 법도 했다.

장현민은 쓴웃음을 지으며 바이크를 일으켜 세울 때였다.

오른쪽에서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살려 주세요! 여기! 우리 좀 살려 주세요!”


장현민이 비명 소리가 들린 곳으로 고개를 돌렸다.

고속도로의 난간 너머로 차 한 대가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었다. 난간을 넘어간 부분이 더 많은 탓인지 차량은 점점 더 기울어져 가고 있었다.

설상가상, 난간 밖에는 25m 가량의 급경사가 자리해 있었다.


“도와주세요! 제발! 제발 살려주세요!”


운전석에는 서른이 약간 넘은 듯한 여자가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조수석에는 그녀의 아들이 앉아있었는데, 엄마를 따라 엉엉 울음을 터뜨리고 있었다.

덜컹!


‘어? 넘어간다! 아, 안 돼!’


장현민이 다급히 승합차로 달려갔다. 의식하고 한 행동이라기보다는 본능에 가까운 움직임이었다. 다급히 차량으로 달려간 장현민이 차의 트렁크 부분을 양 손으로 짚고 꾹 눌렀다.


“후으읍!”


장현민이 크게 호흡을 들이켰다. 차량이 적지 않게 기울어져 있으니 무게가 보통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하게도 차가 그렇게 무겁게 느껴지지 않았다.


‘할 수 있겠는데?’


장현민이 호흡을 내뱉고는 태허일기공을 잔뜩 끌어올렸다. 손가락이 트렁크 천장을 파고드는 동시에, 시소가 기울듯 차량의 앞부분이 들려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이익!”


트렁크 옆부분을 단단히 움켜쥔 장현민이 힘겹게 뒷걸음질 쳤다. 난간에 걸쳐져 있던 차량이 조금씩 뒤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차량의 모든 부분이 도로로 돌아오는 데는 1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차가 도로로 돌아오자마자 운전석에 앉아있던 여자가 앞문의 손잡이를 잡아당기며 외쳤다.


“내려! 철영아, 어서 내려!”

“문이 안 열려, 엄마!”


사내아이가 조수석 문을 열기 위해 열심히 손잡이를 잡아당겼지만, 찌그러진 차 문은 5cm 가량 열렸을 뿐, 더 이상은 움직이지 않았다.

문 틈에서 무엇인가에 걸린 듯 덜컥거리는 소리가 났다.

장현민은 5cm가량의 작은 틈에 손을 집어넣고는 내공을 끌어올려 문을 세게 잡아당겼다.

덜컹-!

승합차의 앞문이 뜯어져버렸다.


“…….”


장현민은 손에 들린 문짝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그것을 바닥에 던졌다. 장현민이 뒤로 몇 걸음 물러나자 엉엉 울던 사내아이가 재빨리 차량에서 내렸다.

하회탈을 쓴 장현민을 본 사내아이가 울음을 멈추고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철영아! 괜찮아?! 철영… 헉!”


운전석 쪽의 문을 포기한 사내아이의 엄마가 조수석으로 기어 나오다말고 헛숨을 들이켰다. 위기에 처해 있을 때는 몰랐지만, 안전해지고 보니 겁을 먹지 않을 수가 없다.

하회탈을 뒤집어 쓴 장현민이 걱정스레 질문했다.


“괜찮으세요?”

“예? 예…….”


사내아이의 엄마가 넋이 나간 얼굴로 대답할 때였다.

쾅!

고속도로 앞쪽에서 폭음과 함께 화염이 일어났다. 총알이 날아가는 수준의 작은 화염이 아니라, 무언가가 폭발할 때에나 일어나는 거대한 화염이었다.


“이런! 김태연 사손!”


장현민이 다급히 외치고는 넘어져 있던 바이크로 달려갔다. 바이크를 일으켜 세운 장현민은 시동을 걸고는 가볍게 페달을 밟아 엔진이 무사한지 확인했다.


‘이상 없어!’


장현민이 멍한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모자(母子)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다친 데 있을지 모르니까 119에 연락하세요! 아! 그리고 112에도 신고 좀 해주세요! 저거 테러범들이에요!”

“예? 예. 알겠어요.”


사내아이의 엄마가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 장현민의 바이크가 다시금 도로를 질주하기 시작했다.


“엄마! 저 사람, 문을 뜯어버렸어! 슈퍼 히어로야!”


울음을 멈춘 사내아이가 재잘거렸다.


작가의말

죄송합니다! 제가 조금 늦었습니다.

외출 약속이 있어 연재 예약을 걸어뒀는데,  실수로 2월 20일 13:00를 예약하는 참사가...

늦었지만, 지금 올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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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제17장> 가면의 시대 (2) +124 16.03.19 7,415 366 14쪽
50 <제17장> 가면의 시대 (1) +143 16.03.18 7,053 383 13쪽
49 <제16장> 존재 의의 (4) +113 16.03.17 7,164 375 9쪽
48 <제16장> 존재 의의 (3) +187 16.03.16 7,860 44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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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제16장> 존재 의의 (1) +133 16.03.13 8,415 406 12쪽
45 <제15장> 괴협 (3) +165 16.03.12 8,378 403 9쪽
44 <제15장> 괴협 (2) +150 16.03.11 8,260 402 16쪽
43 <제15장> 괴협 (1) +124 16.03.10 8,849 421 16쪽
42 <제14장> 무인에게 나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4) +108 16.03.09 8,578 417 11쪽
41 <제14장> 무인에게 나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3) +119 16.03.08 9,148 453 11쪽
40 <제14장> 무인에게 나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2) +123 16.03.07 9,934 475 8쪽
39 <제14장> 무인에게 나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1) +133 16.03.05 9,941 490 13쪽
38 <제13장> 욕망의 시대 (4) +213 16.03.04 9,869 545 9쪽
37 <제13장> 욕망의 시대 (3) +217 16.03.03 10,157 535 15쪽
36 <제13장> 욕망의 시대 (2) +165 16.03.02 10,389 498 13쪽
35 <제13장> 욕망의 시대 (1) +159 16.03.01 10,592 479 12쪽
34 <제12장> 기연(奇緣) (4) +133 16.02.29 11,035 492 9쪽
33 <제12장> 기연(奇緣) (3) +175 16.02.28 10,860 501 15쪽
32 <제12장> 기연(奇緣) (2) +209 16.02.27 11,415 498 12쪽
31 <제12장> 기연(奇緣) (1) +143 16.02.25 11,192 490 9쪽
30 <제11장> 회복(回復) (4) +115 16.02.24 11,567 484 7쪽
29 <제11장> 회복(回復) (3) +188 16.02.23 11,268 578 8쪽
28 <제11장> 회복(回復) (2) +125 16.02.22 11,227 545 11쪽
27 <제11장> 회복(回復) (1) +125 16.02.21 11,843 549 13쪽
26 <제10장> 소천괴(小天怪) (2) +135 16.02.20 12,313 499 11쪽
» <제10장> 소천괴(小天怪) (1) +109 16.02.19 12,125 517 12쪽
24 <제9장> 검을 뽑기 전에…… (2) +117 16.02.18 12,179 561 12쪽
23 <제9장> 검을 뽑기 전에…… (1) +139 16.02.17 12,634 561 14쪽
22 <제8장> 화약고(火藥庫) (3) +107 16.02.16 12,764 562 17쪽
21 <제8장> 화약고(火藥庫) (2) +102 16.02.15 12,579 571 14쪽
20 <제8장> 화약고(火藥庫) (1) +85 16.02.14 13,005 603 16쪽
19 <제7장> 사자림(獅子林) (3) +89 16.02.13 13,339 585 13쪽
18 <제7장> 사자림(獅子林) (2) +132 16.02.12 13,578 655 14쪽
17 <제7장> 사자림(獅子林) (1) +123 16.02.11 13,964 579 16쪽
16 <제6장> 회자정리(會者定離) (2) +77 16.02.10 13,716 593 10쪽
15 <제6장> 회자정리(會者定離) (1) +81 16.02.09 13,869 626 15쪽
14 <제5장> 21세기 수련법 (3) +117 16.02.08 13,845 616 18쪽
13 <제5장> 21세기 수련법 (2) +47 16.02.07 13,993 607 9쪽
12 <제5장> 21세기 수련법 (1) +38 16.02.07 14,527 551 10쪽
11 <제4장> 배사지례(拜師之禮) (2) +58 16.02.06 14,318 578 7쪽
10 <제4장> 배사지례(拜師之禮) (1) +63 16.02.05 14,895 608 15쪽
9 <제3장> 중년(中年) 호구 (2) +57 16.02.04 15,130 614 14쪽
8 <제3장> 중년(中年) 호구 (1) +63 16.02.03 15,842 620 10쪽
7 <제2장> 노인(老人) 한재선(韓再善) (3) +108 16.02.02 16,588 670 11쪽
6 <제2장> 노인(老人) 한재선(韓再善) (2) +89 16.02.01 17,388 719 11쪽
5 <제2장> 노인(老人) 한재선(韓再善) (1) +72 16.01.31 18,889 717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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