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율 1000%

아마겟돈 왕들의 전쟁 2 36편

다시 유저들에게 알림이 울리기 시작했다.

{ 페이즈3가 시작되었습니다. }

{ 12시간동안 접속해제를 할 수 없습니다. }

{ 사망 시 즉시 접속해제 됩니다. }

“이건 공지내용에도 없었는데!”

“12시간동안은 죽지 않으면 접속해제도 못하게 하는 법이 어디 있어!!”

“환장하겠네.”

유저들이 당황하고 있는 사이에 이미 랭커들은 탑을 향해 달려 나가기 시작했다.

‘일단 이번 스토리는 탑에 깃발만 꽂으면 끝나는 것이다.’

‘성공만 하면 대박이기에 물불을 가릴 상황이 아니었다.’

하지만 랭커들도 간과하는 것이 있었다. 흑마법사와 본 드래곤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이다.

그렇게 랭커들이 맞닥트린 상황은 예상치를 아득히 초월하는 것이었다.

탑 하단 피라미드 부분에는 만 명은 되어 보이는 흑마술사들이 빼곡히 자리를 잡고서 암흑 마력을 품어내고 있었으며,

그 위 공중에는 100마리에 거대한 본 드래곤들이 날개를 휘저으며 뿌려대는 암흑마력은 질식할 듯한 압박감을 자아내며 랭커들조차 발걸음을 떼기 어렵게 만들었는데.

{암흑 마력에 권속에 들었습니다. 모든 방어력이 급격히 내려갑니다.}

“씨발! 이거 뭐냐! 방어력이 50프로나 빠졌어.”

“일단 모두 물러서!!”

“성기사나 성녀, 성직자 계열 앞으로 나와요.”

유다왕국 랭커들도 상정해 놓지 않는 상황으로 인하여 당황하면 부랴부랴 신성력 계열에 직업을 가진 랭커들을 부르며 달려들던 발걸음을 멈추었으나.

이미 본 드래곤들에 가슴부위가 부풀어 오르고 목이 꿀렁거리더니 거대한 입에서 브레스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쓰루루 우우구우우우웅~~~~~~~~~~~~~’

성급하게 달려들었던 각 왕국에 랭커들은 암흑마력에 권속에 들어 모든 방어력이 50프로 깎인 상태에서 암흑 브레스에 의해 순식간에 피륙은 잿빛 흙먼지가 되어 흩어져 갔다.

‘크 악~’

‘흑~

‘살려줘~’

‘설마 아니겠지’ 하는 마음으로 달려들었던 랭커들은 순식간에 학살당하였다.

‘참담한 결과였다.’

수천 명이 랭커들이 암흑 브레스에 분해되어 비산되며 뼈와 그들에 무기와 갑옷만이 덩그러니 남아 있었다.

{전쟁이 끝날 때까지 사망자의 시체가 전장에 그대로 방치됩니다.}

{드랍 된 아이템은 소유권이전이 제한됩니다.}

그나마 랭커들이라 후퇴가 빨라서 수천 명에 사상자로 끝났지 아니었으며 수만 명도 죽었을

것이다.

본 드래곤 브레스는 예상치를 초월하였으나 다행인 것은 본 드래곤들이 랭커들을 따라가서 브레스를 날려대지는 않았다.

탑 주변에서 다가오는 유저들만 공격하려는 듯 보였다.

이리되자 랭커들은 리얼 GT 사를 욕하기 시작했다.

“이것들이 지금 뭐하자는 거야!”

“난공블락으로 만들어 놓고 깃발을 꽂으라고..”

“어째 말도 안 되는 보상을 내걸더라고.”

“저걸 어떻게 뚫고 들어가‘

“피라미드 꼭대기에 솟아있는 탑은 어떻게 올라가라고~~!!”

지금까지 실버게임에서는 드래곤이 아니라 아직 와이번도 보기 쉽지 않았다.

이렇게 터무니없이 강한 드래곤을 등장시키다니.

‘무려 본 드래곤이 100마리다!’

유다지파 랭커들이 후퇴하여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다.

“주원아! 암흑권속에서 너의 신성력과 성직자 마법으로 감당할 수 있겠어.”

“형님! 안될 것을 알면서요. 지금 저안에는 10,000명의 흑마법사가 있어요.”

“저와 같은 랭커가 10,000만명은 있어야 암흑권속에 대항할 수 있을 걸요.”

“허!! 이거야 원~. 리얼 GT 가 우리를 완전히 엿 먹였네!!”

“태경아! 방법이 없겠냐!”

“형! 없어요. 지금 우리 앞에는 와이번이 있는 게 아니잖아요. 저건 본 드래곤이라고요.”

“아마도 드래곤 한 마리를 잡으려면 유다왕국에 랭커들이 전부 달려들어도 장담하기 힘들걸요.”

“현재로선 불가능 합니다.”

“허탈하구만!!”

“형님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탑에 깃발을 꽂으려고 하는 이유는 모든 왕국위에 우뚝 서기 위해서가 아닙니까.”

“그야 당연하지.”

“그렇다면 형님 탑은 빨리 포기하고 이번기회에 다른 왕국 놈들 쓸어버리고 랩업이나 신나게 하시지요.”

“오~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

“좋았어! 모두 파티연계 준비하고 랭커들을 차례로 쓸어버리자고!”

그렇게 유다지파가 진정한 전쟁에 서막을 쏘아 올렸다.

그 후 ‘아마겟돈 : 왕들의 전쟁’은 전쟁다운 전쟁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컥 흑’

‘윽’

“손 오브 비치!! 니들이 뒷통수 쳐!”

“셧 업! 조용히 닥치고 디져! 경험치 덩어리들아.”

유다 왕국에 랭커들은 먼저 ‘단 왕국’ 랭커들을 급습하여 스킬을 난사하며 치명타를 먹이자 ‘단’왕국에 랭커들은 변변한 저항도 못하고 5배 경험치 물약을 되어 쭉쭉 빨리며 땅바닥에 널브러지며 나뒹굴었다.

“아쉽네! 아이템까지 소유권이 이전되면 정말 완전 개꿀 일 텐데.”

“욕심 부리지 말고 지금은 경험치 올리는 데만 집중하자고!!”

“정비 끝났으면 납달리 놈들에게 가자!”

이렇게 상황이 돌변하자. 모든 유저들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랭커들이 나머지 왕국들에 유저들의 공격하는 상황이 되면서 살육의 폭풍이 휘몰아치기 시작하였다.

경험치 5배 매력에 푹 빠져서 지금까지의 전쟁양상과 완전히 다르게 닥치고 눈에 보이는 적은 무조건 찌르고 보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푸욱~ 컥 흑’

‘파팡~ 윽 윽’

‘스컥~ 아 악’

고렙 유저들까지도 랭커들을 피해 달아나며 중·저렙 유저를 상대로 마구잡이로 쳐 죽이는 학살극이 벌어졌고, 역시나 최대 수혜자는 랭커들이 되어가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리얼 GT 이 씨~발 염병 할 것들아~~~”

“유저들을 상대로 뒤통수를 치니 좋냐!”

전쟁국면이 이렇게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을 때.

또다시 예상 못한 상황으로 돌변하기 시작하였다.

흑마술사들이 죽은 유저들을 언데드로 만들어 일으켜 세우기 시작했다.

{흑마술사들이 사망한 유저들을 언데드 군단으로 만듭니다.}

죽어 있던 유저들의 시체가 다시 부름을 받고 일어서기 시작하였고.

“잠든 육체들이여 일어나서 명령을 따르라.”

그러자 즉시 유저들에 시체는 언데드 몬스터가 되어 일어났고...

“마계의 군왕에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르마겟돈에 모인 모든 인간들을 척살하라~”

“헐! 미쳤네. 씨발!”

“아주 지랄들을 하네.”

이렇게 되자 랭커들도 유저들을 경험치 덩어리들로만 보다가 죽은 유저들이 적이 되어 일어서자.

더 이상 유저들을 대상으로 사냥을 할 수 없는 입장이 되었다.

‘아주 진퇴양난이었다.’

유저들을 죽이면 언데드로 일어날 것이고.

언데드 몬스터와 싸우다가 자신들이 죽어도 똑같은 신세가 될 것이니 일단 모두 뒤로 물러나는 수밖에 없었다.

“이것 참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네.”

역시나 이번에도 유다지파의 랭커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며.

“주원아! 정희야! 신성력 계열 애들 모아봐~.”

“네 알았어요.”

모두 몸에 신성을 버프로 도배하고 언데드 몬스터를 향해 달려 나갔다.

유저들에 반격이 시작되었다.

역시나 언데드 몬스터들은 쉽게 죽지 않았다.

하지만 머리가 터지고 뼈까지 부셔져 갈리고, 태워지니 역시나 경험치 5배의 특전이 동일하게 주어졌다.

쉽지는 않지만 본 드래곤에 비할 가 아니었다.

처음이 어려웠지 금방 익숙해지기 시작하며...

언데드 군단에게 대항하여 압박해 들어가자..

이번에는 다시 본 드래곤들이 빠르게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저것들이 이쪽으로 날아오는데요.”

“일단 후퇴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학살극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본 드래곤들의 브레스에 역시 만단위에 유저들이 백골이 되었고...

전장은 말 그대로 유저들이 학살당하는 개미지옥이 되어가고 있었다.

하르마겟돈 전장이 열린지 단 4시간 만에 수천만 명의 유저들이 죽어나갔으며 유저들은 희망이 보이지 않자 견디다 못하고 접속해제를 하려고 하였지만

{접속해제가 12시간동안 제한됩니다.}

이렇게 유저들은 지쳐가기 시작했다.

심지어 어떤 유저들은 견디다 못하고 자결을 선택하거나 적 진영으로 뛰어들어 강제로 접속해제를 선택하였다.

이렇게 하르마겟돈 전장에 5억명 넘었던 유저들은 빠르게 줄어들어 이제 랭커들만이 언데들 상대로 빠르게 경험치를 쌓아 나갈 뿐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었다.

이때 다시 알림이 전해졌다.

{ 하르마겟돈 종료시점까지 6시간 남았습니다.}

{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

{ 하르마겟돈 아마겟돈 : 왕들의 전쟁에서 명예를 얻으라.}

{ 이벤트는 현재 시점부터 적용됩니다.}

명예 1단계 : 1킬

명예 2단계 : 10킬

명예 3단계 : 100킬

명예 4단계 : 1000킬

명예 5단계 : 10,000킬

명예 6단계 : 100,000킬

명예 7단계 : 1,000,000킬

명예 8단계 : 10,000,000킬

명예 9단계 : 100,000,000킬

명예 10단계: 본 드래곤 섬멸

명예 11단계: 흑마법사 섬멸

명예 12단계: 깃발을 꽂거나 탑을 파괴하라.

명예 단계별 추가보상 :

명예 1단계 : 엘릭서 1개

명예 2단계 : 엘릭서 10개

명예 3단계 : 엘릭서 100개

명예 4단계 : 엘릭서 1000개

명예 5단계 : 엘릭서 10,000개

명예 6단계 : 엘릭서 100,000개

명예 7단계 : 엘릭서 1,000,000개

명예 8단계 : 엘릭서 10,000,000개

명예 9단계 : 엘릭서 100,000,000개

명예 10단계 : 엘릭서 외 드래곤 하트 1개

명예 11단계 : 엘릭서 외 드래곤 하트 10개

명예 12단계 : 왕국의 열쇠

(엘릭서 : 일정 수치에 경험치를 올려주는 물약)

유저들에 반응이 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엘릭서는 하나에 10골드에 팔리는 아이템 이었다. 10골드면 현금 100만원으로서 한 달 계정비에 해당하는 보상이었다.

“하하하~~~ 리얼 GT 화끈하네.”

“좋았어. 난 오늘 딱 1억만 땡겨 볼게.”

“겨우 1억이냐 난 10억이다.”

다시 전장에 불이 붙기 시작하며, 유저들에 고함과 단 한명이라도 더 죽이고 죽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기 시작했다.

“디져.”

“흑 컥 .”

“나만 죽을 수 없어 임마! 너도 죽어.”

“컥. 젠장. 아직 몇 명은 더 보낼 수 있었는데.”

랭커들도 눈이 뒤집혀서 닥치는 대로 학살을 감행하였고.

“으하하하. 경험치 5배에 엘릭서 보상까지 리얼 GT 사랑한다.”

“날 부자로 만들어 주는 구나.”

다들 제정신이 아니었다.

서로를 죽이기 위해 미친 듯이 달려들었다.

결과 하르마겟돈 전장은 처음 5억명이 넘었던 유저들은 빠르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

시온 산

“수호야”

“네 천사장님.”

“너의 믿음은 산을 옮길 수 있느냐.”

“아직 모르겠습니다.”

“믿음이 부족하구나.”

“내가 너를 돕겠다. 가자.”

‘쑤찌이이이윙 쓰찌이이이윙’

순간 시온 산이 눈을 뜰 수 없이 강한 빛 무리로 감싸이기 시작했다.

‘슈우우우우 팡~’

시온 산이 순식간에 자취를 감추었다.

＊＊＊＊＊

“어 혀 형! 시온산이 사라졌어.”

“형! 시온산이 사라졋다고.”

현수가 시온 산이 있었던 곳을 가리키는 손가락이 심하게 떨리고 있었다.

“이 병신아 뭔 또 헛소리를 해~”

“헐 !!”

[노벨컬렉터]

잘보고갑니다 건필하세요

[문풍사]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k7******..]

사망 유저를 언데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