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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풍사 님의 서재입니다.

싱크로율 1000%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게임

문풍사
작품등록일 :
2021.01.15 17:49
최근연재일 :
2021.03.11 13:50
연재수 :
38 회
조회수 :
5,872
추천수 :
180
글자수 :
199,300

작성
21.02.16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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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추천
4
글자
12쪽

챕터2 클리어 24편

DUMMY

검정색 로브를 입고 어둠에 아우라를 줄줄 흘리며 누구나 실별 가능한 컨셉으로 나타난 흑마법사들 가운데 수장을 보이는 자가 우리에 행색을 보고는...

“교단에서 나온 놈들이냐!”

아마도 나와 현세가 모두 미스릴 갑옷으로 갖춰 입은 걸 보고는 그리 판단한 듯 보였다.

나는 퉁명스럽게 되받아 쳤다.

“알아서 뭐하게!”

“이놈들이~ 네놈들에 머리를 잘라 듀라한으로 만들어 주마”


흑마법사들이 주문을 외우려 하자

나는 즉시 ‘대쉬~’ 와 함께 ‘롱 소드’를 겨누고 지쳐들면서 “블레이드 차지~” 작렬 시켰으나. 구름이 흩어지듯 흑마법사들은 사라져 버렸다.

“젠장! 당했네!”

우리 앞에 있었던 흑마법사들은 허상이었다.


허상이 흩어진 자리에서 스켈레톤, 데스나이트, 리치, 듀라한 이 한꺼번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래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현세야! 빵맨 1,2 와 나메로 상대하고 있어봐~.”

“응 형 근데 형 어쩌려고!

“흑마법사 본체를 찾아야지. 가까운데 있을 거야.”


나는 메가폰을 꺼내 들고 흑마법사들을 도발하기 시작했다.


“이 겁쟁이 쫄보들아~ 검정색 로브가 아깝다. 흑마법사 명예가 있지 쥐새끼들처럼 숨어서 뭐하는 거냐.”


“내가 살살 다뤄줄테니 어서 기어 나오셔~.”

“올 형! 신박한데.”

내가 메가폰으로 고성방가를 해대자 더 이상 못 참겠는지 흑마법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헌데 진짜 화가 많이 났는지

얼굴을 무섭게 굳히고 바로 주문을 외웠다.


그렇게 우리 앞에 등장한 것은 거대한 크기에 ‘발프론’ 이었다.


크기가 6미터는 되어 보였고 머리는 물소처럼 생겨서 양쪽으로 뿔이 길게 솟아나 있었고, 몸 전체가 근육질로 덮여서 그 위압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흑마법사가 불러 낸 놈 아니랄까봐 몸 전체에서 검정색 아우라 넘실거렸고, 눈에선 시뻘건 광망이 줄기줄기 뻗쳐 나오고 있었다.

보는 것만으로 오금을 저리게 만든 모습이었다.

딱! 봐도 지옥 어디에서 놀고먹던 놈 불러 낸 것 같았다.


나는 다시 메가폰을 들고 우리에 뒤쪽에서 조용히 따라오고 있던 누나에 지시를 내렸다.


“누나 한방 쏴죠.”

“아버지도 한방 날리고요.”


내말이 떨어지기가 바쁘게 이미 캐스팅을 완료하고 있던 프라즈마 볼이 발프론에게 떨어졌고 아버지에 파이어 피닉스 스트라이크도 머리에 작렬하며 폭발했다.

하지만 지옥에서 온 놈처럼 보이는 발프론은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건재한 모습 그대로였다.


나는 이런 상황을 어느 정도 예상했었다.

때문에 흑마법사들이 방심하는 지금이 기습하기 가장 좋은 상황이라고 판단했고.

즉시 ‘대쉬~’ 와 함께 전력을 다해 ‘오러 블레이드~’ 롱 소드에서 엄청난 오러가 폭발하듯 터져 나오며 푸른 블레이드가 쫘~악 뻗어나갔다.

흑마법사들은 대응도 못하고 그대로 몸이 두 동간 나며 바닥에 쓰러졌다.


발프론은 소환자인 흑마법사들에게서 마력이 끊기자 그대로 강제귀환조치 되고 말았다.


흑마법사들이 죽자 오우거와 씨름 중이던 스켈레톤, 데스나이트, 리치, 듀라한은 모두 사라졌다.


“오~~~~~~~~~~~ 형 대단한데.”

“방금 오러 블레이드는 뭐야!! 소드마스터 급으로 보이던데.”

“아니야. 그냥 전력을 다했을 뿐이야.”


그렇게 마을을 정리한 후 우리는 미운타와 함께 지하벙커로 내려갔고 그곳에도 흑마법사 무리가 남아있었다.


벙커 문 앞에서는 노움이 동원되어 동굴 벽을 뚫고 있었다.


나는 시간을 끌면 노움들이 다칠 수 있음을 알았기에 즉시 오러 블레이드를 펼치며 뛰어 들어 흑마법사들이 주문을 외우기전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그 후 벙커에 문 앞에 다가간 미운타가 벙커문을 ‘투탕~ 투탕~ 투투탕~ ’일정 박자에 맞춰서 두드렸다.


그러자 벙커 문이 열리며 숨어있던 드워프들을 볼 수 있었다.


무려 한 달이나 벙커에서 생활하다 보니 모두들 행색이 엉망이었다.


나는 아까웠지만 일단 드워프들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일에는 그들에 건강상태도 포함될 수 있었기에 하급 고농축 피로회복제를 모두에게 1병씩 나눠주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말해서 운디네를 시켜 클리어와 정화를 진행하였다.

이정도면 정말 깔끔하게 퀘스트를 완료 했다고 말할 수 있었다.


헌데 아직 챕터2가 종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뜨지 않았다.


일단 모두 벙커 밖으로 나가봐야 할 것 같다.


그렇게 모든 드위프가 벙커 밖으로 나오자 알림이 울렸다.


{드워프를 구출하라! 퀘스트를 완료하였습니다.}


{챕터 2를 클리어 하셨습니다.}


챕터3를 위해 24시간 로딩타임이 진행됩니다.

23:59:59

자동으로 접속이 해제됩니다.


그렇게 24시간 접속제한으로 인해 오랜만에 시간에 여유가 생기니 그간 그냥 가지고 있었던 리얼 GT 실버캡슐 반값 쿠폰을 동생에게 전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생각해보니 내가 오천만원 더해서 캡슐을 선물하는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조카라고 해봐야 딱 하나 있는데.

그간 삼촌이 10년 동안 용돈한번 안줬다.

‘내가 너무 했다! 너무했어!’

조카도 이제 성인되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입장이 되었으니...


그렇게 결정을 하자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프리미엄 담장자 김수영이었다.


하지만 지난번에 5성급 호텔식 주거시설에 입주하여 의식주를 무상으로 제공받는 일에 대하여 또 이야기를 할 것 같아 김수영은 피하기로 하였다.

김수영을 제외하자 딱 떠오른 사람은 반값 쿠폰에 담당자였던 임동해 였다.


그렇게 나는 임동해 쪽을 선택하여 통화를 하였다.


“네 안녕세요. 리얼 GT 골드캡슐 매니져 임동해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수호입니다. 오랜만입니다.”

“네네. 박수호 고객님 무슨 불편하시점이라도 있으십니까?”

“아니요. 한 가지 부탁 좀 드릴까 해서요.”

“네 편하게 말씀하세요.”

“지난번에 주신 실버캡슐 반값 구매권을 사용해서 캡슐을 구매하고 싶은데요.”

“네 그러십니까. 헌데 골드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고 계신데. 실버캡슐은 어디에다 쓸려고 하십니까?”

“네 조카에게 선물하고 싶어서요.”

“네에 그러시다면 제가 당연히 도와드려야지요.”


“그러면 박수호 고객님께 발행된 쿠폰을 확인한 후 나머지 금액 5000만원을 입금해 주시면 바로 원하시는 장소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러고 1년 치 계정비도 제가 선납할게요.”

“네 원하시는 대로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나는 이어서 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오빠가 뭔 일이래! 연락을 먼저하고.”

“너에게 할 말이 있어서...”

상황을 설명하자 동생은 매우 좋아했다.

사실 요즘 아들이 리얼GT를 하겠다고 하도 캡슐을 구매하자고 해서 고민 중이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동생과 이야기를 나누는 데 동생이 또 좋은 사람이 있다고 한번 만나보라고 한다.


안 만나면 캡슐이고 뭐고 받지 않겠다고!!

나는 어쩔 수없이 그러자고 했다.


연희가 이 사실을 알면 가만히 잊지 않을 텐데.(가상현실 속이라 할지라도 나는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렇게 고민하는데. (돌아와요. 부산항에~)

김수영으로 전화가 왔다.

“네 수영씨 ”

“안녕하세요. 박수호 고객님 !”

“챕터2 클리어 축하드립니다.”

“아셨군요.”

“그럼요 제가 박수호 고객님 전담 관리자인데요. 그렇게 중요한 사실을 어찌 모를 수 있겠어요?”

“그리고 지난번에 말씀드린 제안에 대하여는 어떻게 결정을 하셨어요?”

“아니요. 결정을 못했어요.”

“아휴~ 박수호 고객님 오늘 괜찮다면 저랑 저녁같이 하실래요.”

“그 이야기 하실 거면 저녁 먹는 것이 체할 것 같은데요.”

...


{제로 룸}


“박수호 유저가 챕터2를 어렵지 않게 클리어 했다던데요.”

“네 보스 그렇습니다.”

“다이아몬드 요원들에 말은 어떻든가요?”

“네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능력이 천부적이라고 합니다.”

“일래로 메가폰을 만들어서 도발에 활용할 줄을 누구도 생각지 못했을 거라고 합니다.”

“그래요. 그럼 챕터3도 어렵지 않게 클리어 할 가능성이 높군요.”

“요원들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전에 말했던 바는 어떻게 되었나요?”

“박수호 유저가 자꾸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좀 더 메리트를 풍성하게 만들어 봐요.”

“애를 들어 미리 맛보여 주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인공지능 바이오닉 휴먼로봇을 방치하고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좀 더 적극적으로 설득해 보세요.”


....


김수영에 간곡한 설득에 못 이겨 나는 그녀의 차를 타고 저녁을 먹을 장소로 이동하였다.


헌데 이동장소가 시내가 아니라 상당한 외곽지역이었다.


김수영과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사이에 목적지에 도착하였는데.


목적지에는 식당이 있는 것이 아니라 첨단 보안시설이 설치되어진 상당한 규모의 저택이 있었다.


“김수영씨 지금 뭐하자는 건데요?”

“이곳은 또 뭔가요?”

나는 매우 기분이 나쁜 상황이었다.

지난번에도 김범수 사범과 저녁을 이런 식으로 방해하더니 오늘은 아예 대놓고 사람을 납치하는 컨셉을 연출하고 있으니...

“죄송합니다. 지난번에 제안 드린 5성급 호텔에 준하는 프리미엄 무상주거시설입니다.”

“이번에 모든 준비가 완료되어 특별하게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직접 확인과 체험을 해보시고 결정해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 여자 진짜 큰일 낼 여자네!’

“김수영씨 이러면 안 되는 것 알만한 분이 왜 그요?”

“네 잘 알고 있습니다. 저와 리얼 GT에서 모두 책임을 지겠습니다.”

“그래도 일단 여기까지 오셨으니 한번 둘러보고 가시지요.”

“허~어”

이렇게 까지 막무가내로 날 입주시키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머크스가 어떤 놈인데.’

내가 잠시 생각을 하고 있자.

“박수호 고객님! 일단 법적인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시고요. 일단 들어가겠습니다.”

그렇게 벤츠를 차고에 주차를 하고 김수영의 안내에 따라 현관을 지나 로비에 들어섰다.

“허~”

내가 감탄을 하자. 김수영이 설명을 곁들이기 시작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천정 모두 방판유리로 되어있어서 개방이 뛰어납니다.”

“벽체 마감은 모두 이태리에서 들여온 최고급 대리석입니다.”

그렇게 나는 입을 벌리고 탄성을 발했고 김수영은 어떻게 다 외웠는지 줄줄줄 읇어 대고 있었다.

...

“자~ 박수호 고객님 이제 식사를 하시지요.”


그렇게 사전에 다 약속이 되었던 것인지 식사 장소에 들어서자 음식들이 식탁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딱 보기에도 너무 먹음직스러워보였다.

바로 입에서는 군침이 돌기 시작했다.


김수영은 나를 보면서 ‘봐~ 이런대도 맘에 안 들어.’ 하고 있는 듯 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정말 요리에 만족하였다.

맨날 기본적인 김치, 김, 달걀 프라이, 잡곡밥으로 연명하였던 나였기에 더욱 그러했다.


“정말 맛있네요. 잘 먹었습니다.”

“그럼 차 한 잔 하셔야지요. 디젼트는 특별한 곳에 준비를 해놨습니다. 자리를 옮길까요.”


김수영은 디저트를 따로 준비해 놨다고 하면서 나를 이중삼중에 보안시설을 통과하여 안내하였는데.


그곳에서 나는 놀랄만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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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아마겟돈 왕들의 전쟁 2 36편 +3 21.03.10 51 3 12쪽
36 아마겟돈 : 왕들의 전쟁 1 35편 +3 21.03.05 53 1 12쪽
35 김범호를 보다. 34편 +2 21.03.04 53 2 12쪽
34 환상을 보는 자가 되다. 33편 +3 21.03.02 58 2 12쪽
33 박수호에 대한 이야기가 언론에 공개되다. 32편 +3 21.03.02 75 2 12쪽
32 리얼 GT 실버 메인 스토리 31편 +1 21.02.28 84 2 12쪽
31 시온의 돌을 9999개를 만들어라. 30편 +2 21.02.27 70 3 12쪽
30 요람 강변의 혈투 2 29편 +2 21.02.26 80 3 11쪽
29 요람 강변에 혈투 1 28편 +1 21.02.26 86 2 12쪽
28 신성력 획득 27편 +1 21.02.25 89 2 12쪽
27 챕터 3 시온 산으로 26편 +1 21.02.19 130 2 12쪽
26 리얼 GT 휴먼엑스 프로그램. 25편 +1 21.02.17 95 4 11쪽
» 챕터2 클리어 24편 +1 21.02.16 113 4 12쪽
24 드워프 부족을 구출하라 23편 +1 21.02.15 104 5 11쪽
23 미스릴 세트 아이템을 구하다. 22편 +1 21.02.13 117 5 11쪽
22 시간제한 퀘스트를 받다. 21편 +1 21.02.13 112 5 12쪽
21 오우거 성채와 싸우다. 20편 +1 21.02.11 113 4 12쪽
20 챕터 2 그리고 상태 창 19편 +1 21.02.08 139 4 12쪽
19 오우거를 잡고 챕터1 클리어하다. 18편 +1 21.02.07 141 4 12쪽
18 오크를 토벌하다. 17편 +1 21.02.05 138 4 12쪽
17 검도 스승을 만나다. 16편 +1 21.02.05 154 4 12쪽
16 현수 형제가 1서클이 되다. 15편 +1 21.02.04 153 5 12쪽
15 생존자를 만나다. 14편 +1 21.02.04 147 6 12쪽
14 어머니는 정령술사 13편 +1 21.02.04 171 6 11쪽
13 아버지께서 아처가 되다. 12편 +1 21.02.03 173 5 12쪽
12 크로커다일 킹 11편 +1 21.02.03 157 6 12쪽
11 누나가 위저드가 되다. 10편 +1 21.02.02 165 5 12쪽
10 마나 비기너가 되다. 9편 +1 21.02.02 167 6 11쪽
9 뼈 삭아 이것들아. 8편 +1 21.01.30 170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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